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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 고독함이 있을 때....클래식 2편

나는 단순한 편이라, 클래식 같이 고상하고 어려운 음악은 절대 이해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나에게 맞는 음악이 아니라고 내 주변에 마음의 장벽을 쌓았을지도. 그러던 어느날. 몇년 전이었나. 긴 여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데 감정적 고독함이 심해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았다. 지하철 안이라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은 용인 저 먼 곳이라 지하철 한시간은 기본이다. 생각해낸 대일밴드는 라디오. 라디오를 켜서 뭐라도 들었는데, 클래식 채널이었나 보다. 그때 흘러 나오는 음악 "Mozart: Piano Concert No. 20 In D Minor K. 466 난 이때 이걸 들으며 눈물 한방울이 핑글 도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내려야 할 지하철 역을 지나치고 말았다. 그만큼 감동적 전율을 준 음악. 무지한 나에게, 클래식은 고독함이 있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알려주었던 음악이다. 요즘 이 노래를 주섬주섬 찾아 듣고 있다. 이걸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누가 내 옆에서 토닥토닥해주는 느낌이다. 물론 음악 다 듣고 나면 토닥토닥해주는 사람은 어디가고 없다. 하지만 그 여운은 남아있는 듯한....그래도 삶은 살만한 곳이라고 위안을 준다. 같이 듣고 싶어 아래 유튭을 첨부한다. 1. Mozart: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d-minor) K.466

아이에게 어떤 장난감을 사 주어야 하나요?

두뇌 발달 상 두돌 이전에는 아직 사물에 대한 개념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밥 먹을 때 사용하는 밥그릇이나 엄마가 큰마음 먹고 사다 준 장난감 자동차나 아이에게는 그저 하나의 물건입니다. 오히려 전화기나 냄비, 주걱 등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이 더 좋은 장난감이 될 때도 있습니다. 엄마 아빠가 물건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하면서 더 자연스럽게 물건의 쓰임새를 알게 되고 사물에 대한 개념도 익히게 되거든요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장난감을 사 주어야 하는지 본격적인 고민을 할 시기는 두 돌 이후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상상 놀이를 시작합니다. 상상놀이는 실제로는 없는 것을 마치 있는 양 꾸며서 노는 것으로 상징놀이, 가상놀이, 역할 놀이라고도 합니다. 3~4세 아이들은 소꿉놀이를 할 때 흙을 밥이라고 하며 먹는 시늉을 한다거나 나무토막을 전화기 삼아 귀에 대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또 엄마가 자기에게 했던 것을 떠올려 인형을 안고 잠을 재워 주고 우유를 먹이는 흉내를 내기도 합니다. 상상놀이를 통해 인지 발달이 이루어지고 더욱 고차원적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초가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이때의 장난감은(24~48개월) 아이들의 상상놀이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병원놀이나 소꿉놀이, 가게 놀이, 인형 등이 있죠. 아이 기질별 적합한 장난감 고르기 활동적인 아이에게는? 샌드백, 고무공, 타악기 등 몸을 움직여 놀 수 있는 장난감

아이 교구 및 놀이에 대해서

값비싼 아이 교구,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0~3세 때 아이들의 뇌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두뇌를 몇 가지 교재 교구로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사람의 뇌는 일정한 시기가 되었을 때 순차적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이는 높은 빌딩에서 1층부터 불이들어오는 것을 연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인간의 뇌를 1층에 불이 들어와야 그다음 2층에 불이 켜지고, 2층에 불이 다 켜져야 3층에 불이 켜지는 빌딩이라 생각해보세요. 이제 겨우 1층에 불이 들어왔는데 전기불도 없이 깜깜한 3층 사무실에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뇌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란한 교재 교구로 무작정 자극을 주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불이 켜지지 않는 사무실에서 일하려다가 사무 집기를 망가트릴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죠. 조기교육으로 인한 문제로 소아 정신과를 찾는 아이들이 매년 늘고 있는 것만 봐도 그 부작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저희 병원에서 소아 정신과를 찾는 주된 원인을 알아보고자 5개월간의 외래 진료 기록을 토대로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조기교육으로 인해 정신 장애 진단을 받은 아이들의 수가 약 700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숫자는 전체 소아 정신과 환자 중 1/3에 해당하는 것이었죠. 이렇게 많은 수의 아이들이 조기교육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의사들이 약을 쓸 때 가장 우려하는 것이 '부작용'입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면 절대 쓰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비싼 교재 교구를 선택할 대에는 부모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교육 효과보다 먼저 따져 봐야 할 부작용

아이 언어실력을 늘리는 방법

만 세 살에서 다섯 살 사이의 아동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구성하는 데 애를 먹는다. 아직은 또래나 어른과 공유하길 원하는 대상에 대한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완벽하게 익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직은 만 두세 살 정도가 되면 요청과 반항의 언어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아이는 '나 저거 싫어' '나 저거 갖고 싶어' 혹은 '나 저거 좋아'라고 말할 것이다. 이것이 기초 수준의 의사소통이다. 아이는 만 네살이 되면 자신의 발상과 견해를 연관짓기 시작한다. 다섯 살까지는 의견을 제시하고, 때로는 자신의 의견이 다른 사람의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아이가 이러한 변화를 겪어나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의 발상과 생각을 논리적인 순서로 배열하고 제시하는 방법을 배워야만 한다. 또한 논리적으로 대화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말로 전달하는 방식도 연습해야 한다. 즉, 떠오른 발상을 조직해서 이야기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즉 아이는 '다시 말하기'라고 불리는 훈련을 해야 한다. 능동적인 청자 역할을 하는 부모라면 아이가 자신이 보는 것이나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설명할 때, 아이의 말에 적절한 대꾸와 반응을 해줌으로써 아이의 설명을 강조해주어야 한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자신의 삶에 일어난 사건을 다시 말하기를 좋아한다. 이때 부모가 '우와 정말 대단한 경험을 했구나!'라고 열정적으로 반응하면 아이는 그것을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행복해 한다. (제가 읽었던 부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생각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기술이나 어떤 사건을 간접적으로 다시 말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아이의 단어실력을 높여주고 학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은 어떤 식으로 배울까

아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와 행위를 습득하지만, 우리는 빠른 배움으로 가는 가장 중요한 경로는 다름 아닌 사회화라는 사실을 믿는다. 아이의 두뇌발달을 최대화하려면 사람과 경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야 한다. 또한 아이는 또래나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과 관련된 일, 혹은 놀이에 몰두할 때, 뛰어난 생각을 하고 가장 잘 배우며 가장 빠르게 사회화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아이가 올바른 환경에서 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유아기의 아이가 관찰을 통해 배운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내용이다. 아기는 엄마의 모습을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옹알이를 할 수도 있다. 만약 엄마가 그 모습을 보고 미소 지으며 손을 흔들고 같은 소리를 내며 응답한다면, 아기는 같은 몸짓과 소리를 반복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상호작용이다. 이제 아기는 이러한 상호작용을 기억하게 될 것이고, 만약 그 교환에 기분이 좋아졌다면, 엄마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같은 행위를 반복할 것이다. 유아기의 아이들은 가족, 교사, 보모, 또래와의 관계를 통해 같은 방식으로 끊임없이 배워나간다. 상호관계를 이어가는 동안 아이는 다양한 상황에 노출되면서 자신의 언어능력을 키우고, 사회성을 키우는 데 필요한 기술도 배운다. 지속적인 상호작용은 아이에게 모방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준다. 아이는 부모나 형제자매, 심지어는 창밖에서 들려오는 새소리까지 모방하려고 애쓴다. 아이는 가족 간의 상호작용을 주의깊게 보고 듣는다. 유아기의 아동은 자신이 생각하거나 보고 들은 것을 나름의 형태로 변형시켜 새롭게 창조해가면서 배운다. 손위 형제자매가 엄마와 논쟁하는 것을 보고 그러한 행동이 올바른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도 있다.그러면 아이는 나중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그들과는 다른 방법을 쓸 수도 있다. 아이는 또한 언어를 실험하고 상호작용을 시도하며 배운다. 두뇌는 악기를 연주하거나 특정한 기술을 연마하는 등의 규칙적인 훈련을 통해 극도로 활성화될 때 변화하고 발달한다. 아이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단기 혹은 장기 기억력을 개발하고 문제해결력을 키워가는 훈련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