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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끄러운 새벽

오랜만에(?) 글쓰는데 속시끄러운걸로 쓰게되네요..ㅎ 제가 왜 속이 시끄럽냐면요.. 제가 개인적으로 좀 힘든 상태거든요..그런데 제가 주위에 힘든걸 표현을 잘안해요. 입으로 '힘들다'라고 자꾸 말하면 진짜 많이 힘들까봐 '괜찮다'라는 말을 많이 하거든요. 학교문제(학부가 이상하게 이름바뀜)랑 사기당한거 땜에 그냥 있어도 속시끄러운데 오늘 좀 시다려서요.. 제가 예술을 요번년에 직업으로 시작했습니다.(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기 위해..)그런데 아직 기술이나 다른 내공이 부족해서 강사일부터 시작하기로해서 강사를 하고있습니다.(여기선 불만이 없습니다.) 사무실에 가면 무대를 위해 열심히 배우고 있구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니까 공연 못나가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오늘 일을 한번에 받으니 속상함이 폭발하더라구요..제가 예술을 못하니 예술 외적인걸 해야된다면서 그러면서 옆에서 보면서 배우라는거에요. 물론 옆에서 보면서 배우면 좋죠. 현장에서 하는걸 보면 많은걸 배우니까요. 하지만..어느정도 수용할수 있게끔 일을 줘야지...운전도 해야되고 뭐도 해야되고 뭐도 해야되고...아직 무대를 못올라가니 예술외적인걸 해야된다하는데...솔찍히 회사에서 외적인건 돈도 안주고...그냥 저만 고생하는건데...그리고 제가 갑자기 환경이 변한다던가 스트레스에 매우 민감해서 천천히 하나씩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엄청난 일이 들어오니까 감당이 안되더라구요..그러다 전화통화하다 울어버렸어요...우느라 말도 못했죠...전화 끊고 더 울어서 2시간은 울었나봐요... 제가(이건 고쳐야되는거지만..) 일을 저에게 주어지면 NO를 못해요..일을 다해야되거든요..그리고 친한사람들끼리 일을하는거다보니 편한동생이라 일을 주는거같기도하고..아무리 돈땜에 포기할까봐 챙겨주는거라지만...이렇게 과하게 챙겨주면...하...전 거절못하고 다 해낼거고...그로써 다른걸 많이 포기해야될거고..무섭네요..제 꿈에 드디어 한발을 디뎠는데...그게 끝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