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을 해치는
한 남자가 젊은 과부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않은 소문을 퍼뜨리며 그 남자를 비난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그 남자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날 그 남자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
그러자,그 남자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그 남자는 다시 그 닭털을 주워 오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