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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i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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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iche
December 25, 2017
좋아하는 시인이자 작가이며 또한 구도자.
https://www.facebook.com/poet.ryushiva/?ti=as
류시화 Shiva Ryu
류시화 Shiva Ryu. 76K likes. 시인 류시화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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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주는이야기
책
hiviche
December 23, 2017
나.
보기보다 소심했네. 보기전에는 대담했었나. 언제나 대담하고 싶었지. 아무도 쉽게보지 못하도록 어깨에 헛힘 잔뜩넣고 볼에 의미없는 바람 잔뜩 물고있으면서. 그 모습이 우스꽝스러웠어도 남몰래 울어도 내가 모잘라보이는건 싫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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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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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gor900
나에게 칭찬해주는게 중요하지요. 종현군처럼 안으로부터 잘못되지않게‥
hiviche
December 11, 2017
공기의 층에 날이 섰다. 부드러움을 감춘 차가움이란. 속을 텅텅 털어내는 일에 몰두했다고 여겼지만 그도 그건 아니었나보다. 조금 막막했다. 아니다. 지나치게 깊은 막막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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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
영감을주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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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1203ll
이거 어디서만들수잇을까요?
hiviche
September 25, 2017
하나를 잃어면 또 다른 하나가 채운다. 아침의 산책이 그렇다. 우리집앞 공원이 이렇게 멋진줄 몰랐다. 내가 바쁘고 내가 붙잡고있는것 외엔 보이는게 없을땐 눈에 들어오지않던것들이 보인다. 하늘도 하얀소리들도 그냥 풍덩빠지고 싶은 초록잔디들도. 바람이 밀어주는 의자에 앉아 읽는 책가지들과 이미 따뜻한게 좋아지는 계절의 주인공인 향좋은 커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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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주는이야기
책
hiviche
September 24, 2017
새우구이. 내가 참으로 좋아하는 음식. 가끔 내가 참 좋은곳에 살고있다는 뿌듯함을 느낀다. 맛있는 음식은 기분좋게 마음을 릴렉스해준다. 왜 먹는일이 두번째인지 이해가된다. 잘먹음으로써 잘 살아갈수있으니..
음식
ghks0804
전 어제 진해에서 1키로에 3만원 주고 먹었어요 ㅎㅎ
roygi1322
맞음! 가격은 무시무시함. 도미 싯가에 비하면 덜하지만..
hiviche
September 23, 2017
2017년 9월6일 나는 불편하게 왼쪽팔에 꽂힌 수액을 멍하니 들여다보고있었다. 아침 8시가 좀 넘었을때 남자간호사가 수술실로 이동해야한다며 비닐가방이 두개 달린 링거대를 밀고들어와 어벙벙해있는 날 재촉했다. 수술장을 향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술장대기실에 들어갔을때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함에 눈물이 났다. 잠이 들거라했지만 내가 가장 무서웠던건 마취가 안되면 어떻게하나였다. 이대로 못깨어나면.. 더듬더듬 재준이 손을 잡으면서 여태 미안했고 고마웠다는 말을 할까 마지막 유언같아 우습다여겨져 하지않았지만 내내 그 말은 입안에 맴돌았다. 아이들 잘 부탁한다는 부질없는 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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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roygi1322
어..음..일기??
pram0924
책이라구요? 아니라면 건강하세요
hiviche
July 11, 2017
누구나 다.
인간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게 하나있다. 누구나 다 죽는다는거다. 그 시기와 방법이 다를뿐. 죽음은 피해갈수 없는 삶의 필수요건이다. 만약 나에게 예고된 시간이 얼마없더라도 또 다른 이유로 죽음의 문턱을 넘을수도 있다. 그래서 억울할것도 서글플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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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hiviche
July 10, 2017
암양에게. - 결과를 기다리며
힘들었구나. 얼마나 힘들었으면 스스로 몸안에 폭탄을 만들었을까. 처음엔 무섭고 두려웠지. 도려내고 베어내 버리고 싶은 징그러움이었어. 외부에서 온게 아니었어. 넌 그저 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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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문예
tkstjd0902
힘내요~ 얼른 쾌유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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