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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워킹] 생각이 읽히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소년

영화 <카오스 워킹>에서 주연을 맡은 톰 홀랜드와 매즈 미켈슨. 둘 다 마블에 출연 중인 배우들이다. 톰 홀랜드는 모두가 알다시피 마블의 귀여움(?)담당을 하고 있는 스파이더맨으로, 매즈 미켈슨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케실리우스로 막강한 빌런 역을 만났다. 이 영화에서 둘은 한 마을에서 지내는 식구이자 이웃이었지만, 후반에 마을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한순간 적이 되버린다. 톰 홀랜드의 귀여운 모습도 이 영화를 질리지 않게 보게 된 요소 중 하나였지만, 매즈 미켈슨의 조용하면서 악마같은 빌런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주황색 털 옷을 입고 다니는데도 우스꽝 스럽기 보단 한 마리의 사자같은 빌런의 모습이 눈에 박혔다. 큰 소리를 내지 않고도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를 뽑내는 매즈 미켈슨의 맬겨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역시 이분은 빌런으로 나와야 제 맛) 그 외에도 지난해에 이어 주목해야할 배우가 등장한다. 주연을 맡은 '데이지 리들리'이다. 스타워즈 시리즈로 많은 팬덤을 이끌고 있는 데이지 리들리는 레이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앞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지만, 피터 래빗2, 마싱 킹의 딸 등 주연작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영화 <카오스 워킹>에서는 노이즈가 없는 당찬 소녀역을 맡으며 오히려 주인공인 토드 휴잇보다 혼자 알아서 해내는 여장부 스타일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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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나라를 만든 한남자의 이야기(실화)

조르조가 살아가는 세상은 남의 눈치를 보며 지위와 사회적 명예, 돈에 대해 목숨을 걸어야하는 곳이다. 자신이 개발한 자동차와 비행기기 등,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걸 하지 못하는 삶을 조르조의 일상을 재미없게 만든다. 현실에 억지로 수긍하는 척하며 이몰라에서 엔지니어로 일한 조르조는 한 간판을 보고 기막힌 아이디어를 내게 된다.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 썩어빠진 세상에 갇혀있지 않고, 자신만의 국가를 만드는 것이다....! 우리의 플랫폼에서 열정과 자유를 누리세요 '플랫폼'이라는 말에 꽂힌 조르조는 리미니로 가 친구와 함께 자신만의 독립된 섬을 짓기로 한다. 물 위 공해에서 어떤 법에도 위배되지 않을 나라를 만들고자 아이디어를 내세우는 조르조. 명석한 두 뇌로 물에 기둥을 세우고 100평남짓,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의 섬을 지어내는데 성공한다. 이들이 맞이한 첫 주민은 바다를 헤매다 만나게 된 조난자, 두번째 주민은 클럽 홍보 마케터였다. 마케터 루디 노이만에 의해 조르조가 만든 '로즈 아일랜드 공화국'은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이탈리아 정부는 독립된 나라를 가만 두고 볼 수 없게 된다. 그의 섬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지 않기 위해 방해공작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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