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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중에 생긴일...

오늘 날도 좋고 정말 산책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우리 씽은 산책이라면 난리를 칩니다.그리고 특히 산을 좋아해서 남산공원과 둘레길을 매일 가다시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귀엽다 해주시지만 가끔 무서워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개가 크다보니까 사실 신경쓸일이 많습니다..그리고 작은개를 만나도 항상 먼저 짖는쪽은 작은개들이지요..그리고 작은개한테 물린적도 두세번 있었습니다..그래도 전 다 귀엽습니다..개를 이해하니낀요..하지만 모든게 내맘같진 않더라구요 오늘 여느때와 같이 남산공원 산책중에 평소에는 약수터 부근에 사람이 없었는데 오늘은 단체로 스무명 정도가 있더군요..그 사이로 우리 개랑 지나가는데..어느 여자분이 다른데 보고있다가 갑자기 나타난 우리보곤 깜짝 놀랐다며 짜증을 내는겁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그렇게 큰개를 데리고 다니면 어떡하냐는 어이없는 억지를 부리더군요.그러더니 다른 일행아저씨가 뒤에서 여기에 개를 데려왔다머 안된다고 하더라구요..물론 억지지만.. 참다가 저를 몰아세우는 일행에 화가 났어요..그래서 제가 여기 개랑 산책해도 되는곳이라고...했습니다..사실이구요..그랬더니 다른 남성분이 할말이 없으니까 그럼 입마개를 하라는겁니다..그래서 제가 우리개는 너무 순한데 왠 입마개냐 하니까 그게 원래 법이라며..저보고 뉴스도 안보냐며..사람 물어 죽이는 개도 있는데..제개를 어떡해 믿냐는 정말 어이없는 억지까지 멀리가고 있는겁니다..저도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대들게 되더라구요..우리개가 얼마나 순하고 착한지..그랬더니 똥개라며 큰소리로 일행들 하고 깔깔대며 조롱하는겁니다..전 정맣 못된사람들이란 생각이들어서 너무 슬펐습니다..일해중 누구도 저를 이해하는 사람보다는 자기들 말이 맞다는둥 낄낄거리며 서로 맞장구를 칩니다..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오면어 너무 서러웠습니다..우리개는 눈치를 챘는지 가다 서더니 저를 물끄러미 쳐다보니 기가 죽더라구요.너무 서럽고 약올랐습니다. 우리 씽은 제 가족인데..그렇게 똥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물건 취급하던지..집으로 돌아오면서 계속 눈물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또 들리는 소리들..귀엽네..착하게 생겼네..그렇게 들리는 따듯한 말들이 저를 위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