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친과는 올해 4년차 되가고요 다른커플들과 똑같이 알콩달콩 잘사귀고 있습니다.
항상 연애초와 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저만 바라봐주는 남자친구가 있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삼년전에 알게 된 저의친한여자동생이 있어요 그친한동생을 어떻게 알게 됬냐면 남친덕분에 알게 되었거든요 남친후배 여자친구였어요 하지만 그둘을 이미 깨졌고 깨진후에도 저는 그친한여자동생과 연락하면서 진짜 친언니동생처럼 잘지내고 있어요 그후로 그친한동생이 남자친구 사귈때마다 자주 커플데이트도 갔었고 남친과 저희집에도 오가고 되게 친하게 지냈어요 그리고 그둘은 되게 친하다고 해야하나? 정말 친오빠 친동생처럼 때리고 욕하고 싸우고 장난치고 친한동생이 안좋은일이 있을땐 다정하게 달래주고 근데 저없는데 둘이는 절때 만나지않아요 항상 저를 끼고 만나거든요~근데 문제는!!꼭 위로 받고 싶고 안좋은일이 있을때는 제가 아닌 남친한테 이야기를하고 먼저 연락을해요!! 그리고 남친이 "OO이 같이 만나러 가자 이래이래 해서 안좋을일 안좋아서 울고있다네? 같이가자 자기야."이렇게 소식을 듣고 달려가서 위로해주거나 커플데이트가 있어서 넷이 노는 날에는 자기 안좋은일이 있다고 밖으로 남친을 불러내서 남친한테만 이야기를 해요.. 그럼 친한동생 남친과 저는 단둘이 뻘쭘이 앉아있고;;;; 그리고는 다먹고 이제 각자 집으로 갈때 남친이 개가 이래이래 해서 기분안좋았데 이런식으로 알려주는거에요 근데 그게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될때마다 화가 너무나요... 남친은 그래서 그친한동생한테 이야기를 했어요 "앞으로 나한테 이야기하지 말고 내여친한테 이야기해라 같은 여자라서 이해 잘해주고 공감도 잘해줄것이다 알겠지?"그리고 카톡으로 내여친기분나빠하니까 다같이 있을때 슬픈일 이야기하라고 어짜피 너하고 내여친친해서 같이 붙어있으면서 나한테만 왜 그걸 이야기하냐고!!그래도 고쳐지지가 않네요 ㅋㅋㅋㅋ혹시 친한동생이 제남친을 친오빠로 생각하면서 한편으론 남자처럼 생각하진 않겠죠? 한번 물어봤는데 절때아니라고 저오빠는 단지 진짜 친오빠같데요 내가 친오빠가 없어서 그런지 진짜 친오빠처럼 느껴져서 그런거라는데 이거뭐 믿어야하는지 ㅋㅋㅋㅋㅋㅋ 여러분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