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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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2]3주 전에 고백했는데 미자라 어리다구 차였다구 글올렸던 18살 여자에요!! 차였지만 계속 카톡을 했는데요. 5일 전부터는 답장시간도 빨라지고 타자치기 귀찮다고 먼저 전화도 걸어주고 졸리다고 하면서 10분뒤에 전화끊자 해놓고 제가 싫더구하니까 1시간 넘게 계속 전화해주구 낮에는 제가 전화해달라니까 밥먹으면서 전화해주고 30분쯤 지나니 대답느려지길래 게임해요? 했더니 응 이라구 하셔서 그럼 전화끊자구 하지그랬어요 게임하는데 그랬더니 응 너 삐질까봐 끊자고 못하겠어 이러시구 9시브터 6시까지 알바하시는데 예전엔 그시간엔 절대 카톡대답 안했는데 요즘은 두세시간에 한번씩 답장오구 전화하면서 왜 전화하는데도 카톡기다리는것처럼 대답이 느리냐구 물어봤더니 나 요즘 예전보다 답장 빨라지지 않았어? 안그래? 뭐가불만이야 또 이렇게 물어봐주고 제가 읽거 답장안해도 예전엔 신경도 안썻는데 4분후에 이런걸로 서운해하지 말구~ 라고답장오고 제가 대화끊길까봐 중간에 자꾸 딴얘기하고 그랬더니 왜 자꾸 말을 돌려 이러구 자기가 먼저 물음표도 던지고 딴얘기도 하고 제가 아기라고 하는거 좋아한댓더니 전화하면서도 아기거리고 카톡할때도 아기가 뭘알아~ 하구 항상 답장이 끊겼었는데 지금은 일즈일 넘게 카톡이 안끊기구 있구요오 다른 친한 언니 남친생겼다니까 어흑 그러면 제가 연락하면 안되겠네요 오래가세요~ 해놓구 제가 오빠여친생기면 연락못하잖아요ㅠㅠ 생기지 마요 햇ㄱ더니 간간히 하면 되지 라구 하셨어요.. 본인은 안하겠다구 해놓고 저한테는 간간히 하자고하는거 이상하지 않나요? 다른언니말로는 연락빨라지고 먼저전화하자고 하고 너가 좋아하는말 해주고 그러는거보면 넘어오고 있다고 하는데 남자는 관심없으면 시간안쏟는다는데 여러분이 보시면 어떠세요..? 요즘 기분이 너무 좋아서 너무 두서없이 썻네요ㅠㅠ 제발 읽어주시고 답좀 해주세요오.. 부탁드려요ㅠㅠ
[2]이제 고2가 된 여학생이에요. 원래 성격은 정말 친화력 좋고 친구 많고 나서기 좋아하고 말 잘하고 웃긴 이미지인데,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성격 숨기려고 정말 노력 중이에요ㅠ 저는 대인관계와 학업을 동시에 챙기지 못해서 학업을 위해 2년 간만 대인관계를 최소한으로 하려고 해요.. 2학년 되면서 말 수도 최소한으로 줄이고 나서지 않고 아직 새학기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나름 반에서 공부하는 이미지로 잡혀가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문제가 생겼어요ㅠㅠㅠ 저희 반은 운동선수도 많고, 학교에서 웃기기로 유명한 남자애들도 많고, 활발한 이미지였던 친구들이 많아서 정말 시끌벅적해요. 저는 그 혼잡 속에서 몇몇 조용한 여자친구들이랑 지내면서 공부하는데, 저한테 먼저 말 거는 남자애는 없었어요. 제가 공부하는 이미지라 그런 걸 수도 있고, 사실 첫인상이 쎄보여서 먼저 말 걸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거든요 ㅠㅠㅠㅠㅠ 완벽주의가 있어서 나름 화장도 조금 하고 옷도 신경써서 갖춰입어서 그런 것 같아요 너무 이야기가 산으로 갔네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그 문제가 뭐냐면, 자꾸 어떤 남자애가 저한테 말을 걸어요. 물론 공부하고 있을 때는 안 거는데 정말 별 것 아닌 일로 말 걸어요. 청소시간에 제가 책상 배열을 맞추고 있는데 저한테 "배열 이렇게 하는게 맞는 건가?" 이게 걔 첫 마디에요. 그 때 걔 얼굴도 처음 봤어요. 진짜 일상적인 대화고 아무런 특별한 점 없는 거 알아요. 근데 그 친구는 뭐랄까 키크고 훈훈한데 과묵한 느낌이라 먼저 말 걸 것 같지는 않았거든요. 아, 한 마디로 여자애들한테 인기 많을 이미지에요ㅋㅋㅋㅋㅋ. 제가 일부러 교실에서 말도 안 하고 그래서 활발한 남자애들도 저한테 먼저 말 건적이 없는데 걔가 걸어서 좀 당황했어요. 주위에 말 걸을 다른애들도 있었고. 당황해서 눈 커지고 그 상태로 3초 동안 뚫어지게 쳐다봤어요. 이게 당황하면 나오는 습관이라ㅠ. 그러다가 옆에 있는 여자애한테 도와달라는 눈빛보내서 그 여자애가 대신 대답해줬어요. 또 있어요. 어제는 다른 반 남자애랑 대화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사이로 와서 저한테 "이거 어디다 둬야 하지?" 이러는거에요. 또 당황해서 멀뚱멀뚱 쳐다보다가 정신차리고 "어? 아.. 밖에다 두면 될 걸..?" 이랬어요. 어제는 제가 휴대폰가방에 제 휴대폰 넣고 있는데 어쩌다 제가 그 친구 휴대폰을 넣게되어서 넣어주니까 그 친구가 "고마워~" 이랬는데 딱히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웃어줬어요. 교실 밖으로 나가려고 문 쪽으로 가는데 그 친구가 거기 서 있었어요. 알아서 조금 비켜주겠지 생각하고 갔는데 다른 쪽 쳐다보느라 제가 나가려는거 몰랐는지 안 비키더라구요. 그래서 안 친해서 말 걸기 그래서 그냥 조금 기다렸는데 "아, 미안해." 하면서 비켜줬어요. 아 얼마 전에 모둠별로 앉아서 뭐 하는게 있었는데 너무 웃긴 일이 있어서 10분 정도를 웃다 멈췄다 웃다 멈췄다 그랬거든요, 모둠별로 앉으면 가깝게 앉지 않아도 마주볼 수 있잖아요. 그 친구랑 저랑 마주볼 수 있는 자리였는데 그 친구가 저 웃고 있는데 턱 괴고 저를 계속 쳐다보는거에요. 그러다 눈 마주쳐서 다른 쪽 쳐다보고 다시 살짝 봤는데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진짜 계에에에속. 그래서 일부러 그 쪽 방향 안 보려고 노력 엄청 했어요. 청소시간에 책상 배열하고 있는데, 다른 책상들도 정말 많은데 자꾸 제가 끌고 있는 책상 옆 책상을 끌어서 계속 같이 나란히 서서 책상 옮기고, 또 나란히 서서 책상 옮기고 그래요. 자꾸 바로 옆에 있는거 신경쓰여서 고개숙이고 책상만 열심히 배열했어요. 그냥 이런 식으로 사소하게 자꾸 엮어요. 엮이려고 안 하는데 엮어요. 별 일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저도 그 친구도 외향적인 느낌은 아니라 별 일 아닌 것들이 별 일인 것처럼 다가와요. 더 큰 문제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듯이, 그 친구가 신경쓰여요. 공부해야하는데 자꾸 신경쓰이고 생각나서 짜증나기도 해요. 먼저 누구 좋아한 적 거의 없는데, 벌써 이렇게 호감생겨가는건지, 마음이 더 커져서 학업에 지장될까봐 너무 두려워요. 게다가 걔는 정말 제 이상형 아닌데도 이런 감정 생겨서 더 이상해요. 그 친구 중학교 때 친구 말고는 다른 여자애한테 말 안 거는 것 같더라구요. 저랑 왜 자꾸 엮이려 하는 지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답답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