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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N신문]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 제57회 부산예술제 개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0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시청 등에서 「제57회 부산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예술정책심포지엄, 부산예술상 시상식과 부산예총의 12개의 단위협회 주관 행사로 구성된다. 올해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곡과 아리아의 밤’과 함께 열린다.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는 지휘자 오충근이 이끄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소포라노 김유섬·조윤정, 테너 양승엽·김지호, 바리톤 나현규 등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가들의 연주가 더해진다. <강 건너 봄이 오듯> <새타령> 등의 한국 가곡과 <Chanson du Toreador(투우사의 노래)> 등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사한다. 가곡과 아리아의 밤은 전석 초대로 음악을 사랑하는 부산시민은 누구나 공연에 함께할 수 있다. 우선 부산건축가협회의 ‘부산건축도시미디어전’(18일~22일, 부산시립미술관 강당·부산예술회관 전시장)과 ‘부산사진작가협회의 회원전’(18일~21일, 부산시민회관 전시실), 부산꽃작가협의회 ‘꽃예술전-꽃예술, 세계를 향하여!’(18일~20일,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등이 먼저 관객과 마주한다. ‘수수(秀秀)한 연극초청전’(18일~24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는 극단 배우창고의 ‘단편소설집’과 극단 누리에의 ‘파 한 단, 두부 한 모’ 두 작품이 부산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전통음악교류한마당’(19일 오후 6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국악협회 회원들의 가야금병창과 남도민요 등 다양한 우리 소리와 일본 전통음악 연주가들의 연주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일본 후쿠오카 초청 연주가들의 비파 연주와 시모노세키 연주가들이 샤미센으로 들려주는 전통음악 쟁곡지우타를 감상할 수 있다. 부산(40명), 울란바토르(14명), 후쿠오카(10명), 위해(3명)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외자매도시미술교류전’(21일~26일, 부산시청 전시실)과 부산과 타 지역 작가들의 시화작품전시 ‘제6회 지역문학작품교류전’(24일~27일, 부산예술회관 전시장)도 열린다. 부산무용협회에서는 ‘녹양지무(錄楊之舞, 버드나무의 가지처럼 흩날리듯 춤추다)’라는 타이틀로 부산무용예술제(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를 연다. 부산과 울란바토르 두 도시 무용가들의 춤판이 펼쳐진다. ‘부산영화제’(26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는 부산영화인협회 회원들이 기획·제작하고 시나리오부터 편집, 촬영까지 함께한 단편영화 ‘미희’를 상영하고, 관객과 영화에 대한 얘기도 나눌 예정이다. 노년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부산실버가요제’(27일 오후 2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는 예선을 통과한 65세 이상 실버세대 16명의 열띤 본선 무대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부산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영국의 각기 다른 차문화를 시연하는 부산차문화진흥원의 ‘세계음다풍속’(26일 오후 2시)이 마련된다. 개막에 앞서 10월 17일 오후 5시부터 협성뷔페 세미나장에서 ‘예술정책 심포지엄과 2019부산예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부산예총의 혁신과 도약’를 주제로 열리는 예술정책심포지엄에는 부산영화인협회 서영조 회장, 부산무용협회 김갑용 회장이 발제하고, 부산연극협회 손병태 회장과 부산음악협회 유영욱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로 시작된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로 올해 57회를 맞이했으며, 2009년부터는 부산광역시 해외자매(우호)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로 발돋움하였다. 이번 예술제에도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 울란바토르 예술가들이 부산을 찾아 지역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예술제는 해외자매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부산이 국제예술문화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한·일 관계가 악화된 상황이지만 예술문화를 기반으로 한 순수한 민간외교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 축제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예술제」는 부산시 해외자매(우호)도시와의 예술교류를 통해 부산이 국제예술문화도시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부산예술제를 통해 부산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문화로 풍족한 부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예술제의 모든 전시와 공연은 초대로 이뤄지며, 티켓과 관람에 대한 문의는 주관 협회(051-631-1377 / www.artpusan.or.kr)로 하면 된다. 손우승 기자 / busaninnews@naver.com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부산예술제 #성악 #부산공연 #클래식공연 #전통공연 #문화공연 #전통음악 #공연정보 #무용공연 #부산영화제
[부산IN신문] 부산시립합창단 특별공연 ‘제32회 부산합창제’ 4일간 펼쳐지는 화려한 합창축제!
부산지역 합창단들의 축제인 제32회 부산합창제가 오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부산합창제는 1985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32회를 맞이하였다. 매년 10월 진행되는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합창축제인 ‘부산합창제’는 부산시립합창단에서 부산지역의 합창단들에게 다양한 무대경험 및 음악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축제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지역에 연고를 둔 50개 합창단 2,5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접수되었으며, 합창음악의 저변확대와 더 많은 아마추어 합창단에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기존 사흘간 진행되던 공연을 나흘로 확대하였다. 또한 정치적, 종교적 색채를 배재한 순수 합창음악으로만 구성되었다. 부산합창제를 통해 부산시민은 다양한 합창단들의 연주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출연단원들은 수많은 타 합창단들과 한 무대를 공유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공연순서는 평일 18시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시니어(실버)합창단, 여성합창단, 남성합창단, 혼성합창단 순으로 배정하여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의 동호인들을 배려하였다. 첫날(21일)은 2018년 전국동아리경연대회에 부산대표로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라시니어스콰이어(지휘 이은정)를 시작으로 부산광역시 공무원합창단(지휘 오동주)등 13개의 합창단이 그간 갈고 닦은 합창곡을 들려준다. 둘째날(22일)은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경헌 Happy Choir(지휘 이외균)와 제8회 발리국제합창페스티벌 시니어부문 1위를 수상한 부산은파합창단(지휘 이홍길)등 총 12개의 합창단이 다양한 합창의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셋째날(23일)은 부산여고동백합창단(지휘 조현수)을 비롯해 BTN불교TV여성합창단(지휘 문정재)등 총 12개의 합창단이 출연하며, 공연의 마지막 날(24일)은 부산CBS콰이어(지휘 이외균)와 제27회 춘천전국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클라쎄콰이어(지휘 임미진)등 총 13개의 합창단이 출연해 나흘간의 총 50개 합창단 연주가 끝난다. 매일 마지막 순서는 부산시립합창단의 순서로 꾸며지는데, 이는 부산합창제 참가에 대한 축하와 감사의 표시이다. 또한 피날레 무대는 연합합창 순서로 전체 합창단 단원(약250여명)이 한 무대에 올라 위촉곡 ‘낙동강을 보며’(편곡 최석태)를 함께 노래한다. 위촉곡은 합창이 가지는 화합적 의미를 되살리고, 부산지역 합창음악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립합창단 전속 작·편곡가 최석태가 매년 새롭게 작곡한다. 올해는 부산의 낙동강과 관련된 곡을 작곡함으로 부산의 정서와 부산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했으며, ‘낙동강을 보며’라는 제목을 통해 부산의 유명지를 알리고자 한다. 제32회 부산합창제는 오는 21일(월)에 시작하여 24일(목)까지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후6시에 시작되며 사회는 아나운서 손지현이 맡는다. 합창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문의는 부산시립합창단(051-607-3116)으로 하면 된다. 손우승 기자 / busaninnews@naver.com #부산시립합창단 #부산합창제 #합창공연 #합창페스티벌 #합창 #합창단 #성악 #동호회 #취미 #합창음악 #직장인합창단 #부산합창단 #합창대회 #남성합창단 #여성합창단
카레는 언제부터 먹었을까?...궁금증 6가지
... ᐅ코코이치방야-히노야-S&B-고고...'카레 4국지'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① 카레가 인도 음식이 아니라구? (카레의 영어식 표기는 커리(curry)다. 여기서는 편의상 카레로 하겠다.) 흔히 카레는 인도 음식이라고 알고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인도 델리대에서 석박사 유학을 한 이옥순 교수(전 연세대 연구교수)는 “인도에는 우리가 말하는 카레가 없다”고 했다. 이 교수는 오래전 ‘인도에는 카레가 없다’(책세상)는 책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인도에 오래 살았으니 카레는 실컷 먹었겠군요?”(중략)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고 몽골에는 칭기즈칸 요리가 없듯이 인도에는 우리가 말하는 카레가 없다.>(218쪽) ② 카레의 어원은 뭘까? 이옥순 교수는 <카레라는 이름은 양념이 많은 풍성한 인도 음식을 지칭하는 영어권 명칭이다. 어원은 소스라는 뜻을 지닌 타밀어 ‘카리’(kari)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다.>(같은 책 218쪽) ③ 카레는 언제부터 생긴 걸까? <카레가 최초로 언급된 때는 477년이다. 여행자들은 마우리아 왕조 시대에 인도에 온 그리스 대사 메가스테네스의 ‘견문록’을 인용하여 이렇게 기록했다. “상 위에는 황금색의 음식이 놓여 있다. 그것을 밥에 붓고 거기에 각종 고기를 얹어 먹는다.”>(같은 책 218쪽) ④ 카레는 왜 노란색일까? 이 교수는 “카레의 맛은 25가지의 양념을 섞어서 낸다"며 "가장 널리 알려진 양념은 크로커스 꽃에서 나온 사프란으로 노란색을 낸다”고 했다. ⑤ 커리(curry)는 왜 카레가 됐을까. 한국에서 쓰는 카레라는 말은 일본인들이 커리(curry)를 카레(カレー)로 부르면서 그렇게 굳어졌다.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작가는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따비)라는 책에서 “커리(curry)라는 용어는 영국 회사 C&B(크로스 앤드 블랙웰)가 영국식 마살라(Masala: 인도의 혼합 향신료)를 개발하면서 제품명으로 처음 사용한 것”이라고 했다. 일본인들은 이 커리를 일본식으로 카레라고 읽었다. ⑥ 영국으로 카레가 넘어간 건 왜일까? <마살라를 1772년 영국에 처음 소개한 이가 동인도회사의 직원이자 훗날 초대 인도 총독이 되는 워런 훼이스팅스(Warren Hastings)였다. 하지만 정향, 육두구, 회향, 고수, 바질, 오레가노, 강황, 커민 등 다양한 향신료를 조합해 기호에 맞는 마살라를 만드는 것은 영국인에게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에 착안해 최초로 ‘커리파우더’(Curry Powder)를 개발한 회사가 영국의 C&B였다.> (‘일본의 맛: 규슈를 먹다’ 35~36쪽) 이 C&B와 그들의 제품을 재빠르게 벤치마킹한 게 일본이다. 박상현 작가는 “17세 때 카레를 처음 맛본 야마자키 미네지로라는 사람은 C&B를 모델로 3년의 시행착오 끝에 1923년 ‘일본식 마살라’라 할 수 있는 카레파우더 개발에 성공했다. 브랜드 역시 C&B와 유사한 S&B(선 앤드 버드)를 채택하게 된다”고 했다. <에디터 김재현>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08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