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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딜런 "노벨문학상…달에 서 있을 확률" 수락연설문서 밝혀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노벨상 수상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잠시 시간이 필요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75·사진)이 자신의 노벨문학상 수상소감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지타 라지 주 스웨덴 미국 대사는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해 밥 딜런의 수락연설문을 대독했다. 딜런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선약을 이유로 노벨상 시상식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에 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수락연설문으로 수상을 대신하기로 했다. 딜런은 연설문에서 “만약 누군가가 내게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말했다면 ‘그것은 달에 서 있을 확률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오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있다. 이런 명예로운 상을 수상 해 매우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딜런은 러디어드 키플링, 버나드 쇼, 토마스 만, 펄 벅, 알베르 카뮈,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작가 이름을 거론 한 뒤 “문학의 거장들에게 언제나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내가 이런 이름들과 함께 같은 명단에 올랐다는 것이 진정으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일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의 노벨문학상 수상 후 불거진 여러 문학적 논란에 대해 “자신을 극작가로 여겼던 셰익스피어는 ‘햄릿’을 쓸 때만 해도 ‘역에 잘 맞는 배우는 누구일까’ 등 다른 많은 문제를 고민했을 것”이라며 “‘내 작품이 과연 문학인가’라는 것은 그가 가장 하지 않았을 질문이다”고 우회적으로 자신의 노래가 ‘문학’임을 강조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월 13일 “미국의 위대한 음악 전통 내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며 노벨문학상 116회 역사상 처음으로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밥 딜런을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밥 딜런은 수상 발표 이후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아 ‘수상 거부’ 의혹을 사기도 했다 추천 기사 문희준♥소율, 2월12일 신라호텔서 비공개 결혼식 박보검, 亞팬미팅 시작…“가슴 벅차고 감사해” 구직자·직장인이 꼽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연말 맞아 가장 궁금한 운세 男'결혼시기' 女'신랑감'
노벨상 관계자 “밥 딜런, 무례하고 건방지다?” 일침
[이투데이 이재영 기자] 수상자 선정되고 시상식 참석 여부 침묵으로 일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사진>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자 스웨덴 한림원 관계자가 “무례하고 건방진 일”이라며 독설을 날렸다. 스웨덴 작가이자 한림원 회원인 페르 베스트베리는 21일(현지시간)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한림원은 아직도 딜런의 노벨상 시상식 참석 여부를 모른다”며 “전례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딜런의 이 같은 행동은 무례하고 오만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딜런은 지난 13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한림원과 언론의 연락을 피한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특히 수상자 발표 당일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 딜런은 노벨상 수상 사실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면서 마지막 곡으로 프랭크 시내트라의 ‘와이 트라이 투 체인지 미 나우(Why Try To Change Me Now)’를 불러 주목받았다. 이 곡의 제목은 ‘나를 왜 지금 바꾸려고 드나요’라는 뜻이어서 딜런이 노벨상 수상을 거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딜런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자’라는 표현이 등장했다가 다시 삭제되면서 시상식 참석 여부를 둘러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노벨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상금 8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0억 원)를 받게 된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오늘의 인물] 10월 21일 알프레드 노벨 - 노벨상을 제정한 다이너마이트 발명가 ◈문학이 된 대중가요… ‘밥 딜런 노벨상’ 찬사와 조롱 사이 ◈스웨덴 한림원 “밥 딜런과 연락 안 닿아”…노벨상 시상식엔 참석할까?
"밥 딜런과 연락 안돼"…노벨상 시상식 불참?
과거에도 시상식 참석 거부한 적 있어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17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가수 밥 딜런(75)과 닷새째 연락이 닿지 않자 그와의 접촉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림원의 사라 다니우스 사무총장은 “현재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딜런의 지인에게 답장을 받았고, 지금은 그걸로 충분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딜런은 지난 13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수상 당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순회공연에서 노벨상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다음날 캘리포니아 코첼라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동료 가수인 롤링스톤즈의 믹 재거가 “노벨 문학상 수상자와 한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밥 딜런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밥은 우리의 월트 휘트먼이다”라고 말했다. 월트 휘트먼은 미국의 민주주의 정신을 표현한 시인이다. 사실 딜런은 시상식과 관련해 유달리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여왔다. 200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수상자로 선정됐을 때도 시상식 참석을 거부했다. 수상 소감은 호주에서 비디오 영상을 찍어 대체했다. 이보다 앞서 2007년 스페인의 최고 명예라고 할 수 있는 ‘아스투리아스 왕자상(Prince of Asturias)’을 수상했지만, 이 시상식 역시 참석하지 않았다. 딜런과 접촉이 힘든 것은 미국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과거 백악관에 딜런을 초대했다가 거절당한 적이 있으며 2010년 백악관에서 열린 ‘흑인 인권운동을 위한 음악 콘서트’에서 가까스로 딜런을 만날 수 있었다. 딜런은 그때도 공연 외에 사진 촬영 같은 행사는 일절 참여하지 않았다. 오바마는 2013년 인터뷰에서 “밥 딜런은 내가 사랑하는 가수”라며 “그는 행사 전 어떤 리허설도 하지 않았고, 나와 사진 찍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한림원의 다니우스 사무총장은 12월 10일 스톡홀름에서 열릴 시상식에 딜런이 나타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참석 여부는 전적으로 딜런에게 달려있다”라며 “그가 원치 않는다면 오지 않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시상식은) 큰 축제가 될 것이고, 영예는 그의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etoday.co.kr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ob Dylan, 2016 노벨 문학상 받다
뮤지션 밥 딜런(Bob Dylan)이 2016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7~80년 한국 음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친 밥 딜런은 포크, 록, 가스펠, 블루스 등 끊임없이 자신의 음악을 쇄신함과 동시에 예술의 경지에 오른 노랫말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거리에서 민중의 애환을 민중의 언어로 노래한 음유시인 밥 딜런. 살아있는 전설의 뮤지션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문학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를 두고 각종 매체와 평론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문학 이데올로기도 변해야 한다는 주장과 그저 위원회의 전략적인 행보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곳곳의 불판을 달구는 중이다. 밥 딜런의 노래를 죽 음미해봤다면 가사가 내포한 문학성, 그 놀라운 성취에 반기를 들 만한 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수상에 볼멘소리를 내는 이들의 요지는 대강 이렇다. 이미 음악적으로 거의 모든 영예를 성취한 그에게 굳이 노벨 문학상까지 줄 필요가 있냐는 말이다. 독서량이 대폭 하락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문학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요즘이야말로 순수한 문학의 가치를 내세워야 한다는 게 평론가들의 주장. 문학적 영역의 확장이든 전략적인 마케팅이든 간에 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혁신적이다. 시간은 과연 올해 노벨 문학상 위원회의 선택을 두고 어떻게 평가할지 자못 궁금해진다. 진정 노랫말의 가치를 탐구한 성과인 걸까? 한 가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은 아무래도 음유시인 밥 딜런에게 노벨 문학상이라는 상장은 썩 어울리지 않는다는 거다. Nobel Prize 공식 웹사이트
'밥 딜런', 가수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미국 팝 가수이자 시인인 밥 딜런은 미국의 23번째 수상자이자 가수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라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스웨덴 아카데미(한림원)는 13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팝가수이자 시인인 밥 딜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아카데미는 “미국의 전통 가요를 통해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왔다”는 공로를 인정해 밥 딜런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노벨문학상은 작가의 작품 활동 전체에 부여되는 것으로서, 하나의 작품에 대해 부여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대표적인 작품 및 심사, 평가된 작품 등의 이름이 상에 기록될 수도 있다. 원칙적으로 선발 시점에 생존하고 있는 작가가 대상이며, 사후엔 수상자로 선정할 수 없다. 자격을 가진 세계 각지의 펜클럽과 대학, 인문학자 등으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이것을 한림원이 선정하게 된다. 다른 과학상과 평화상의 취지에 맞춰 인류의 진보, 발전에 기여하는 이상주의적, 인도주의적인 문학에 수여되는 경우가 많지만, 제2차 세계 대전 후에는 이상 혹은 이상주의와 관계가 옅어지고, 기존 사회에 대해 비판적인 작가에 주어지는 경우가 늘었다. 또한 1947년에 앙드레 지드가 수상한 것처럼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노장의 문호가 선정되는 경향이 강해졌다. 그 전까지는 비교적 젊고, 참신한 작가가 선정되는 경향이 강했었다. 1970년대 이후에는 패트릭 화이트를 비롯한 아방가르드 작가가 선정되는 등 다방면에서 수상자가 탄생했다. 과거에는 역사가 테오도어 몸젠, 철학자 루돌프 오이켄 , 베르그송 , 러셀 등 문학가 이외 수상자도 있었지만 정치인인 처칠을 마지막으로 문학자 만 대상으로 정해졌다. 팝 가수인 밥 딜런이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게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이래서 나온다. 1941년 미국 미네소타의 유태인 집안에서 출생한 밥 딜런은 미국의 대중음악 가수이자 작사가, 작곡가, 시인, 화가로 활동, 포크송 운동에 뛰어들어 공민권운동에서 널리 불리면서 이 운동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1965년부터 로큰롤의 요소를 대폭 도입해 음악적인 방향을 전환했다. 한국의 학생운동에도 영향을 준 ‘Blowin' in the Wind’ ‘The Times They Are a-Changin’과 같은 노래들은 당시 사회상을 잘 보여주는 저항적 노랫말로 시민권을 대표하는 곡이 되었으며, 베트남 전쟁에 대한 저항의 표상이 되었다.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음악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노벨문학상 발표가 일주일 연기됐는데, 심사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격론이 벌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수상자가 의외의 인물인 밥 딜런으로 선정되면서 당초 유력 수상 후보로 지명됐던 작가들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앞서 유명 도박사이트에서는 아프리카 현대문학의 거장 응구기 와 티옹오가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였고, 그 다음으로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와 시리아 시인 아도니스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밥 딜런은 우리나라 고은 시인보다 한 단계 낮은 9위에 올랐었다. 특히, 올해까지 매년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온 일본의 인기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올해도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누리지 못했다. 무라카미는 지난 8일자 독일 주간지 데어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노벨상 수상에 대해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당신은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란 말을 들어도 나는 믿지 않을 것”이라며 체념한 듯한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상금 800만 스웨덴 크로나를 받게 된다. 배수경 기자 sue6870@etoday.co.kr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노벨 경제학상, ‘계약이론 선구자’ 하트·홀름스트룀 공동수상 ◈노벨 평화상,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내전 종식 ‘재협상’기대감 커져 ◈노벨 화학상, ‘분자기계’ 개척 장-피에르 소바주 등 3명 수상 ◈노벨 생리학·의학상, 오스미 요시노리 도쿄공대 명예교수는 어떤인물? ◈노벨 물리학상, 사울리스 등 영국인 트리오가 휩쓸어
[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10월 14일
▲1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입맞춤하는 연인들 뒤로 파란하늘이 펼쳐져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etoday.co.kr ◆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 화재…10명 사망 어제(13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JC 부근을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에 부딪히며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0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춰서면서 출입문이 막혀 인명사고가 커졌습니다. 탑승객은 한화 케미칼 퇴직자 부부모임 회원들로 중국여행을 다녀온 뒤 대구공항에서 울산으로 향하던 중 화를 당했습니다. 경찰은 주행하던 버스 앞바퀴가 폭발하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불길이 치솟았다는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한선교 "내가 그렇게 좋아?" 발언 논란…더민주 여의원들 분개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어제(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여성의원을 향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선교 의원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 관련 질의를 하던 중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왜 웃어요? 내가 그렇게 좋아? 웃지마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사과하세요"라며 불쾌감을 토로했고, 한 의원은 "미안하게 생각한다. 왜곡하진 말라"며 사과했습니다. 국감 이후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은 성희롱적 발언을 한 한 의원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선출…"평화를 향해 진력" 유엔 총회가 13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헤스(67) 전 포르투갈 총리를 제9대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했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5년간입니다. 193개 회원국들은 안전보장이사회의 추천 결의안에 대해 표결 없이 박수로 동의했습니다. 구테헤스는 수락연설에서 테러리즘와 포퓰리즘에 맞서 단호하게 싸우면서 평화를 향해 진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테헤스는 포르투갈 사회당 소속 정치인 출신으로 1995년∼2002년 총리를 지냈고, 2005∼2015년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했습니다. ◆ 태국 푸미폰 국왕 서거…'70년 최장기 재위'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왕위를 지킨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13일(현지시간) 사망했습니다. 몇 년째 건강이 좋지 않던 푸미폰 국왕은 최근 혈액투석과 척수액 제거에 필요한 관을 교체한 뒤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재임 기간 동안 19번의 쿠데타와 20번의 개헌을 겪은 푸미폰 국왕은 격변기마다 나라의 구심점 역할을 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1년 동안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한 달 동안 축제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 미국 가수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 미국의 팝 가수 밥 딜런이 올해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어제(13일)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하며 "위대한 미국의 음악 안에서 새로운 시적인 표현을 창조한 예술가"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중가수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1901년 노벨상 시행 이후 처음이며, 미국인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은 1993년 토니 모리슨 이후 23년 만입니다. 한편에서는 밥 딜런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해 노벨상의 권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 LG,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넥센 꺾고 승리 LG는 어제(13일) 열린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넥센을 7-0으로 대파했습니다. LG는 5판3선승제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LG타자들은 와일드카드 때의 좋았던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선발 헨리 소사는 6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4타수 3안타로 승리를 견인한 김용의가 차지했습니다. 넥센은 두차례의 1사 만루 기회를 놓치며 LG에 승리를 내줬습니다. 2차전은 오늘(1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됩니다. ◆ 뉴욕증시, 중국 지표 부진·연준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다우 0.25%↓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6포인트(0.25%) 하락한 1만8098.94로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6.63포인트(0.31%) 내린 2132.55를, 나스닥지수는 25.69포인트(0.49%) 떨어진 5213.33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중국 무역지표마저 부진하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불안이 커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 오늘날씨, 출근길 마스크 필수…미세먼지 농도 '나쁨' 오늘(14일) 출근길에는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오늘 대기 정체로 인해 수도권 등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예상 낮 기온은 22도이며 인천 21도, 부산·청주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등으로 포근하겠습니다. 기정아 기자 jjonga1006@etoday.co.kr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밥 딜런, 뮤지션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영예…한국 학생운동에도 영향 ◈女의원에 “내가 그렇게 좋아?” 물의빚은 한선교 사과 ◈태국 정신적 지주 푸미폰 국왕 서거...정치·경제 구심점도 사라져 ◈[뉴욕증시] 중국 지표 부진·연준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다우 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