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
ko
1,110.4K Members
Commons
Cards
Talks
Q&A
Members
Popular
Updated
영국의 문들을 찍어 보았다+_+ #예쁨주의
이왕 온 김에 반가워해 주시는 분들도 (아주 조금) 계시니까 저도 반가운 마음에 더 올려 봅니다 옛날에 아주 먼 옛날에 예쁜 창문 모음 시리즈 올렸던 거 기억하는 분 호옥시 계신지 모르겠지만 그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던 기억이 나서 오랜만에 문 시리즈를 가져와 봤어영! 요런 느낌으루다가 아니면 요런거! 그 때는 이런걸 올렸더랬져 다시 봐도 예쁘구만 오늘은 위에서 본 사진들과 같이 Bella Foxwell라는 사진 작가가 찍은 런던의 현관문 사진들을 보여 드릴 예정이에여 +_+ 우리나라와는 일반적인 주거 형식이 다른지라 집주인의 취향껏 꾸며진 현관문들 함께 보실까여? 아니 이건 마치 동화 속... 예쁘다...+_+ 여기까지만 봐도 컨셉이 보이는게, 작가의 의도는 웨스 엔더슨의 영화 속에 나오는 것 같은 문들을 찍었다고 해여. 잠시 웨스엔더슨이 누군지 알려 드리자면 ㅋㅋㅋㅋ 요런 분 ㅋㅋㅋ 한국에서도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과 문라이즈킹덤으로 유명하시져 동화적인 색감으로 유명하신 분+_+ 계속 보실까여? 영화 배경 같은 문들을! 너무 많나 싶어서 좀 빼긴 했는데 그래도 많아서 뭘 더 빼지 고민하다가 다 예뻐서 그냥 에라 몰라 넣어 부렸어요 ㅋㅋㅋㅋㅋㅋ 더 많은 예쁜 문들이 보고 싶으시다면 이 사진 작가분의 인스타그램으로 가보시길! 여기입니당 +_+ 그럼 오늘도 눈요기거리 드리기를 완료했으니 진짜 이만... 언젠가 (어쩌면 곧) 또 올게여!
2018 드론사진전 수상작 #드론스타그램 #눈정화+_+
가끔 눈팅만 하고 사라지지만 여전히 빙글러 여러분의 요정 여요사요 인사드립니다 새해니까 우선 절 받으시구여! 🙇🏻‍♂️ 아니 요즘 빙글에 눈요깃거리가 그렇게 없더라구여 아니 나 없다고 퀄리티 ㅎㄷㄷ한 사진이 1도 없기 있기 없기...? 그러니까 여러분의 눈정화를 위해 다시 여요사요가 나서기로 한거져 ㅋㅋㅋㅋㅋ 서핑하다가 혼자 보기 아까운 사진을 봐서 그런건 절대 아니구여 물론 그것도 맞고...✩ 사진은 장비빨이 아니라지만 그런 말 고슴도치나 줘버려!!! 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사기캐, 그거슨 바로 드론 오늘도 드론 사진들로 여러분을 찾아 뵙습니다 +_+ #1 탄자니아 이런거!!!! #Dronestagram에서 선정한 짱먹는 드론사진들을 지금부터 보실 예정인데여 지금 보고 계시는 탄자니아의 배고픈 하마들이 바로 1등 사진!!!!! 그럼 계속 보실까여? #2 베트남 베트남의 생선잡이 배를 상공에서 찍은 요 사진이 2등! #3 그림자가 묘하게 작품을 만들었져! 이 사진이 3등!! 제 맘속 1등이기도 하구여... +_+ 뭐 그러니까 등수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여. 마음 가는게 짱이지 아래부터는 그냥 갑니다!!! ㅇㅅㅇ? 이 그림같은 색감은 미국의 이스트코스트! 마치 거인을 찍은 듯 하지만 이거슨 상공에서 찍은 밭이에여 환상적인 색감의 이 연못은 베트남의 Long An이구여 이런 순간도 드론에 의해 포착되면 다른 모습이네여! 삿갓과 소금이 묘하게 닮았져. 이 곳도 베트남! 삿갓이 있는 다른 풍경, 이 곳도 베트남이져 +_+ 사막에 난 도로는 하늘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군여... 아랍에미리트의 Al Qudra 사막입니다! 자연이 만든 그림 +_+ 번개가 떨어지는 쿠알라룸푸르의 야경 +_+ 추수하는 베트남! 크로아티아의 작은 섬인데... 위에서 보니 마치 물고기 같져 +_+ 드론 덕분에 볼 수 있네여 가까이서는 절대로 엄두를 못 낼 화산....ㄷㄷㄷ 아이슬란드의 남쪽 해안가 +_+ 왕좌의 게임에 나온 곳 같은데...? 여긴 두바이의 악명높은ㅋㅋ사막도로.... 위에서만 봐도 모래가 입 안으로 들어오는 느낌인데여 ㅋㅋㅋ 천국같은 풍경... 반은 봄이고 반은 겨울나라 +_+ 아이슬란드의 Reynisfjara 검은모래해변! 와 그림이다.... 캐나다의 Alberta... 영화 속 한 장면 같네영 영국의 Brighton Pier! 진짜 그림같잖아여 이거... 그림같은 양떼들 +_+ 칠레의 Lauca National Park! 머시따... 이곳은 우크라이나! 다리를 위에서 본 모습이에여. 우주 정거장 같기도 하구여. 그림이다........... (사진 출처) 모두 눈정화 하셨나여 꾸중물처럼 흐린 하늘에서 벗어나 잠시라도 행복하셨길 바라면서 언젠가 또 돌아 올게여 아디오스
인줌예줌 리포트 59
답사로 끝난 미완의 출사지 편... <인문 Zoom 예술 줌> 도상탈출, 바야흐로 사진 단양.제천으로 가려거든 4 - 잔도길, 적요의 어스름 유난히 출발 시간이 늦었던 답사에다 잘못 든 길로 단양으로 향한 시간은 저녁 무렵. 잔도길의 실체도 모르고 네비를 찍고 달려 왔는데, 도담삼봉과 석회동굴을 빼면 갈 곳 없다 여겨지는 단양에 새로운 것이 생겼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터널이 이곳의 자랑인가 본데 들어가는 길은 역시 시골스러워 뭐가 있기나 한건가 싶었다. 답사 후에 알아보니 이곳이 주말이면 관광버스들로 교통정체가 심하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 6시 즈음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폐장 후였고, 잔도길을 찾아 계단을 올랐다가 내려오니 주위는 어스름해지고 겨우 찾은 잔도길이라 명명된 남한강변 테크길에는 길을 밝히는 불들이 하나둘 켜졌다. 순간의 고요와 뜨문뜨문 산책길에 나선 인적이 시골의 적요를 느끼게 한다. 서울 살이의 복잡다단 호화찬란의 소요들에 대비되는 강변에 내린 산그림자와 저 멀리 철교를 지나는 기차의 철길 밟는 묵직한 소리가 산으로 둘러진 지방 소도시의 숨결인 듯했다. 그저 적요라고... 적적하고 고요하고 침잠하는 기운에 아침부터 부산하였던 맘이 내려 앉았으니 이번 여행길은 이것으로 모두 되었다 싶게 흡족하였다. 잔도길을 걸어야 단양을 밟았다고 할 수 있으리라. 주위는 어두워졌지만 삼각대를 어깨에 걸치고 걷는다. 저 아래 자그마한 카누 모양의 배가 보인다. 노인듯 싶은 하얀 저것은 그대로 그림이 되었다. 묘하게 구성적이다. 끝이 어딘지 모를 잔도길을 가로등에 의지해 걷는다. 중간중간 구멍 뚫린 데크 아래 물이 흐르고, 그 깊이는 가늠할 수 없다. 괜한 불안감에 옆으로 돌아 걷는다. 중앙선 철로인 상진철교를 지난 기차는 어느새 저 멀리 단양역에 닿아 있다. 단양역을 지나면 호서에서 영남으로 든다. 그 길목이 죽령터널이다. 중앙선에는 유난히 터널이 많은데 터널이 생기기 전 옛날에는 대나무처럼 죽처럼 죽죽 미끄러질까 기피하던 죽령이나 새처럼 날아오를 듯한 조령을 넘어 영남에 들었다. 과거보러 가는 사람들이 기피하거나 애용했을 법한 길을 가히 짐작할 만하다. 지금은 산아래 곧은 터널로 이어지는 이 길과 저 너머 길을 퇴계 선생은 달구지를 끌고 굽이굽이 고개를 걸어 넘었으리라. 단양에서 군수로서 선정을 베풀었다던 소문이 저 고개를 넘어 풍기에 닿을 즈음, 상피제로 인해 충청도 관찰사가 된 형을 피해 풍기 군수로 이직가는 발걸음이 죽령을 넘기 힘들었겠다. 퇴계의 발끝을 좇는 여인의 눈길이 퇴계의 가슴에도 박히지 않았을까? 단양팔경의 하나인 구담봉 아래 나루에는 퇴계를 사모했다던 두향의 묘가 있다. 이를 퇴계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고 하니 그 이야기의 진위를 떠나 인연은 사실이었음을 증명한다. 후손들은 예를 다해 혼을 달랜다. 퇴계의 유언이기도 했다. 퇴계는 집안의 노비들까지도 가족으로서 예를 갖추어 대하도록 가르쳤다. 상진철교 위 기차를 보니 저 기차가 갈 북쪽길이 궁금하다. 남북의 평화를 위한 첫걸음이 철도 연결이었다. 기차로 유럽까지 가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무정차 9박 10일을 가는 것, 꿈이 아닌 현실이 될 날도 머지않았다고 미리들 부풀어 있다. 유럽가는 열차가 서울서 출발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변할까? 벌써부터 지자체는 울상이다. 관광객이 북으로 쏠리니 남은 도태될 것이라고. 일본이 한반도 평화를 바라지 않는 이유와 비슷하다. 우려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동참을 하면 어떨까? 열차의 종착지를 남으로 남으로 이어가는 거다. 일본 사람들까지도 우리나라 남쪽지방에서 여행을 시작하도록 말이다. 실크로드의 종착지가 신라였으니 유럽인들도 부산, 여수까지 기차를 타고 온다면, 시베리아 대륙횡단열차가 한반도에 들어 바닷길로 연결될 터이니 모래바람에 시달리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리라. 종착지는 사람과 재화가 모이는 곳이니 울상지을 일이 아니다. 길은 삶의 양식을 바꾼다. 상상하는 내일이 곧 오리라.  <단양.제천으로 가려거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