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스쿠버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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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너란녀석!
아직도 첫 스쿠버다이빙 도전 오픈워터 교육때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바닷속에서 숨을 쉴꺼라고는 한번도 상상해본적 없었던~ 사실 나는 여행이 필요했고 친구들을 따라 세부 티켓을 끊었다. 친구들은 이미 다이버였고 그녀들이 바닷속을 누비며 신나게 다이빙 하고있을때 난 혼자 외롭게 교육을 받아야만 했던....기억이 난다. 이론교육을 받고 장비교육을 받고 몇가지 물속에서의 문제해결법을 터득 후 바다로 갔다. 이때 어찌나 떨렸던지 하나둘셋에 바다로 풍덩 해야하는데 필리핀스텝한테 몇번을 잠깐만!잠깐만! 을 외쳤다는ㅋㅋ 그때 한국말을 잘하던 필리핀마스터는 괜찮아 하며 날 다독여 줬고 용기내서 뛰어 내렸다! 대애충 자이언트입수 성공...스스로 만족😁 한쪽손은 마스크에 한쪽속은 게이지를 잡고 시선은 정면! 가슴떨려 ㅋㅋㅋ 비씨의 공기를 천천히 빼며 하강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바닷속을 편하게 숨쉬며 볼수있을거라는 설렘에 심장이 마구마구 뛰었다 어쩌면 무서워서 심장박동수가 빨라진거일수도👀 그렇게 첫 다이빙이 이루어졌다. 물속은 너무 예뻤고 물고기들은 너무 다양했다. 그 중에서도 나의 숨소리가 나에게 가장 크게 들리며 그 어떤것도 잘 들리지 않았다. 물밖에서도 이렇게 내 숨소리와 온전히 나자신에게만 집중했던적이 언제였나 있긴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한게 너무 오랜만이였던 것 같다. 너무나 매력적인것. 스쿠버다이빙 네 이녀석! 그렇게 나는 오픈워터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한달후 어드밴스드교육도 받고말았다는ㅋㅋㅋㅋ 나는 다이버꿈나무,베이비다이버! 아직은 몸이 내 마음대로 잘 되지않아 가끔 스트레스도 받지만 그 스트레스마져도 즐겁게 ❤️
웻수트(Wet suit, 다이빙 수트, 써핑 수트) 쉽게 입는 방법
수트 입기 넘나 힘들죠. 헐렝이 너덜너덜한 렌탈 입기 싫어서 자기 몸에 꼭 맞는 간지나는 수트를 마련하셨다면 더더욱이... 저는 물에 들어가기도 전에 수트 입다 진이 다 빠지는 느낌... 나이도 나이고, 체력도 저질이고... 간혹 손톱이 부러지기도 하고, 손가락 살이 까지기도 하고... ㅠ 다년간의 시행착오 및 여기 저기서 줏어들은 노하우들 나갑니당~! 1. 워터 스포츠 웨어 레쉬가드, 아쿠아 타이즈, 샤크스킨 등 매끌매끌하고 물 잘빠지는 워터 스포츠 웨어들을 속에 입고 수트를 입는다. 특히 수온이 낮은 곳에서 추천. 하나 더 입고 안입고 차이가 꽤 크답니다. 단점은...갑갑할 수 있다는 점. 완벽히 짝 붙는 쫄쫄이를 입으면 나는 답답하지 않던데... 남자분들은 여전히 갑갑해 할 수도. 입을때 이너웨어를 발목, 손목보다 길게 발가락 손가락까지 늘어뜨린 상태에서 수트를 끼우고 수트와 이너웨어를 함께 끌어 올리는 것이 핵심. 2. 스타킹 여성 스타킹, 보온성 강한 보들보들한 것 말고... 유리 스타킹? 번들거리는거... 그걸 먼저 끼고 수트를 입으면 쉽게 들어감. 수트 입을때만 잠시 도움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손목, 발목까지만 끼고 수트 입고 다시 빼는 것을 추천. 다이빙 할 때에는 따뜻하고 평화로운 바다에서는 신고 있어도 뭐 큰 문제는 없으나, 물이 더 잘 들어올 수도 있고(수온에 의한 체온 저하), 미끄러우니(워터슈즈나 핀이 벗겨질 수 있음) 역시 빼는 것을 추천. 아래 '5.비닐 봉지'와 동일 원리. 3. 물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수트에 물 넣어 입기. 일단 발목은 끼우고, 수트에 물을 넣으면 수트에 물이차서 공간이 생김. 그때 끌어올리기. 팔도 약간만 넣어놓고 물 넣어서 쑥~... 엉덩이까지만 입고, 나중에 바다에 들어가서 바다와 일체가 된 후 팔을 끼워 넣기도.. ㅎㅎ 4. 비누 샤워실 물을 활용하더라도 발목 넣기부터 힘들다면 비누를 슥슥~ 미끌미끌한 비누와 발목 고무 밴드가 만나 쓕~ 잘 들어갑니다. 비누 썼을 때에는 물로 좀 씻어낼 필요도... 바다속에서도 계속 미끈거리는 느낌이나 거품이...ㅎㅎ 있을 수 있고, 타일 바닥이 있거나 하면 비눗물이 줄줄 흘러 걸어다니다 미끌어질 수도 있고. 5. 비닐 봉지 누가 이름 붙인건지, 유래가 어떻게 되는건지 사실은 알길 없지만, 삼성출신 다이버분이 퍼뜨려서 한국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삼성 테크놀로지로 불리운다는 그 기술. 비닐봉지를 발에 낀다 -> 수트로 비닐 봉지 낀 발을 집어 넣는다 -> 쓕~ -> 비닐봉지 뺀다 -> 뺀 비닐봉지를 다른쪽 발에 낀다 -> 수트로 비닐봉지 낀 발을 집어 넣는다 -> 쓕~ -> 비닐봉지 뺀다 -> 뺀 비닐봉지를 손에 낀다 > 수트로 비닐봉지 낀 손을 집어 넣는다 -> 쓕~ -> 비닐봉지 뺀다 -> 뺀 비닐봉지를 다른쪽 손에 낀다 > 수트로 비닐봉지 낀 손을 집어 넣는다 -> 쓕~ -> 비닐봉지 뺀다 -> 다음번 다이빙을 위해 비닐봉지를 잘 보관한다 아래 비디오 40초부터 보시면 됨.
[투잇] 물 속에서 숨쉬는 아가미, 사기일까?
대략 일주일 전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제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에서 펀딩을 진행 중인 '트라이톤'이 그 주인공인데, 제품의 콘셉트만 들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입에 약 30cm의 기기를 문다. - 물 속에서 산소탱크 없이 45분간 잠수할 수 있다 - 배터리를 충전하면 또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이야기만 들어보면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입니다. 당연히 세계적으로 이슈가 됐습니다. 창업 멤버 중에 한국인이 포함돼, 국위선양의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인디고고 펀딩은 성공적이었고 순식간에 90만 달러의 모금액이 모였습니다. 그야말로 대박이었죠. 제품이 작동하는 원리는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제품의 양 끝에 달린 두 개의 막대는 물 분자보다 작은 필터로 구성됐습니다. 액체는 거르고 거기서 산소만 빼낸 뒤 내장된 배터리로 압축시킨 후에 사용자에게 공급한다는 것이었죠. 말은 그럴 듯 합니다만 논란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클리앙) 다양한 해외 테크 사이트 그리고 학계에서 이야기가 터져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불가능하다'라는 것이 골자였습니다. 설사 가능하다고 해도 몸에 좋지 않은 산소가 공급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한 마디로 제품에 문제가 많다는 것이었죠. 제품의 콘셉트가 공개된 2013년에 이미 '딥시뉴스'를 비롯한 다양한 언론에서 실체 여부를 의심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기어정키'라는 외국 매체가 그야말로 저격을 했습니다. '100만달러짜리 사기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인디고고는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 해명이 조금 이상합니다. 애당초 밝혔을 때는 필터와 배터리로만 작동된다고 했었는데, 이젠 '액화산소'가 필요하다고 발을 뺍니다. 추가 구매가 필요한 셈입니다. 게다가 액화산소는 소모품입니다. 산소탱크를 새로 사는 것과 다를 게 없었습니다. 제조사인 트리이톤 측은 기존 투자에 대한 환불을 진행했고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한 이후 새롭게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숱한 논란이 일었음에도 여전히 23만 달러 넘게 모금액이 모였습니다. 블로터닷넷에서는 핵심 멤버 중 한 사람이자 유일한 한국 사람인 연제변 씨와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인터뷰에서 연재변 씨는 특허 때문에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으나 분명히 실현 가능한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액화산소가 가진 위험성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점이 생깁니다. 기사를 공개한 블로터닷넷에서도 판단을 유보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매체에서는 일찌감치 이 제품을 fake 제품이라고 못을 박은 상태입니다. 트라이톤은 연말이면 시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희대의 사기극 혹은 혁신은 결국 1년은 돼야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빙글러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혁신일까요? 사기극일까요?
기억에 남을 뻘짓.
몇년전 일이라 누가 먼저 말을 꺼냈는지는 기억 안난다. 같이 간 멤버 9명중 한명일텐데... 나는 확실히 아니다 ^^; 장소는 말레이시아 시파단. 다이브샾과 숙소는 씨벤처. 숙소 특성상 바다 한가운데 원유 시추 플렌트를 개조해 놓은것이라 가장 가까운 땅을 밟을 수 있는 섬과는 약 500M의 거리가 있는 그런 곳이었다. 다이빙 끝나고 숙소에 돌아오면 오후 3~4시.... 숙소에는 말대로 잠잘곳과 1층 데크에 커다란 열린 형태의 바(bar) 하나가 끝. 하루정도면 모르지만 1주일 내내 있기에는 너무나 지루할 수 있는 곳. 하루는 1층 테크에서 저녁식사 끝나고 같이 아름답게 노을질려는 섬이 있는 곳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는데...누군가가 심심했는지... "수영해서 건너가도 되겠네..." 그것이 발단이되어 분위기가 이상하게 돌아가더니 돌이킬 수 없이 일(?)이 진행되어버렸다. "건너가 보자!"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완전 뻘짓인데, 해외나오면 들뜬 마음에 쓸떼없이 과감해지는 것인가? 덜컥 그래 해보자라는 3명의 멤버중에 한 명이 되고 말았다. ^^; 장거리 바다수영을 하지 못하는 멤버도 있었기에 스쿠버 장비를 가지고 해보기로 한것이다. 사전에 샵마스터에게 조언을 구했지만, 호의적인 반응이 나올리는 만무. 딱~ 그 표정이다. '도대체 왜?' 샵과 섬 사이에는 완전 모래바닥이라 볼것도 아무것도 없고 날씨가 어두워지는 이 시점에 조류가 빨라지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다는 말에 풀이 죽어 포기하려는 찰나 지금까지 우리 샾에서 시도조차해본 사람도 없었다는 소리에 분위기 대반전! "우리가 해보자!"가 되어버렸다.ㅡ.ㅡ; 이런 열망아닌 열망(?)을 샾 마스터도 읽었는지 이내 포기하고 샾에서 잘 지켜볼테니 나이트 장비 잘챙기고 가고, 무슨일 생기면 라이트로 신호하라고 단단히 알려주었다. 수심은 5m내외로 계획하고 출발하였다. 100m쯤......갔나? 끝임없는 핀질......조류가 있고 점점 강해질테니 쉴 수도 없다. 더구나 조류가 있기 때문에 강에서 건널때 처럼 대각선으로 건너가야 하기에 역조류를 타고 가야하는 상황... 얼마나 왔을까? 물속인데 땀이 비오듯이 쏟아질정도로 느껴진다. 점점 숨이 가빠지고 잔압 게이지의 바늘은 50을 향해 미친듯이 달려간다. 뭐라도 보이고, 뭐라도 지형지물이 있다면 내가 앞으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텐데, 평평한...같은 패턴의 모래바닥을 가고 있자니... 어느순간 제자리인것 같은 착각이 들어 더욱더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들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이건 뻘짓임을 뒤늦게 알아차릴때 쯤... 점점 모래바닥이 나한테 다가온다. '어? 착란인가? 무의식중에 내가 하강하는 것인가?' 수심을 확인한다..6m..5m..5m...4m...3m...... YES! 뻘짓 성공! ^^;;; 1. 내셔널 지오그래픽 처럼 나오고 싶었으나... 2. 해초에 위장하고 숨어있는 해마. 3. 그렇다고 못찾을 줄 알았지? 4. 뻘짓 멤버. 그리고 뻘짓 했으므로...^^; 5. 숙소이자 다이빙 샾, 뒤에 섬이 보인다. 마블섬이다. 6. 이 샾의 전통이란다. 다이빙 마지막날 1층 데크(7~8m)에서 뛰어 내리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