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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뉴스 많네!" 본격 코로나19 이야기 없는 2020 연말 결산
30일자 기사에서 코로나19 게임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5가지 키워드로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디스이즈게임이 취재한 월별 주요 뉴스를 짧게 모아봤습니다. 코로나19 이야기는 뺐습니다. 그래도 소식이 너무 많아서 고르는 데 애를 좀 먹었습니다. [기획] 코로나19, 5가지 키워드로 돌아보는 2020년 (바로가기 올해도 사건/사고는 많았습니다. 호기롭게 오픈한 <샤이닝니키>가 문을 닫았고, <아이들프린세스>는 대중의 질타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던전앤파이터>에는 '궁둥이맨단' 사건이, <바람의나라>에는 '0번 채널' 사건이 있었지요.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언테일즈>의 특정 대사 삭제에 관해 사과했습니다. <리니지2M> 불매운동을 제안한 유저들도 있었습니다. <샤이닝니키> <아이들프린세스> 펄어비스에는 권고 사직 논란이 있었고, 기업문화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국회에는 전용기(더불어민주당), 류호정(정의당) 등 친 게임 의원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입성했는데요. 류 의원은 펄어비스의 권고 사직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포괄임금제 폐지의 입법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셧다운제 폐지, 페이커 군입대 연기 등의 아젠다를 내걸었죠. 이상헌 의원은 e스포츠와 게임 정책 분야에서 여러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게임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하는 한편, 해외 게임사 대리인 지정 의무를 제안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앱스토어 게임의 판호 의무가 발표된 한편, 12월에 들어서 컴투스 <서머너즈 워>의 판호가 발급됐죠. 트럼프 대통령은 텐센트에 거래 금지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행정명령을 남발하던 그는 결국 선거에서 졌으니 두고 볼 일입니다. 중국 문제와 별개로,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빅테크'에 제동을 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앱마켓 수수료 30%를 깎기 위해 에픽게임즈가 구글과 애플을 상대로 '어그로'를 강력하게 끌었습니다. 애플은 중소 업체의 인앱 결제 수수료를 15%로 낮추면서 한 발 뺐습니다. 이제 구글이 움직일 차례일까요?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는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뽑혔습니다만, 유저들의 평가는 싸늘했습니다. 닐 드럭만은 "유저들과 싸우고 싶지 않다" 발언했고, 아이러니하게도 게임은 여러 시상식에서 올해의 게임 '고티'를 받았습니다.  <라오어 2>는 유저 투표로 진행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도 고티를 받았죠. <사이버펑크 2077>은 그 버그가 너무 심각해 원성을 샀죠. CD 프로젝트 레드(CDPR)의 주가가 폭락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포착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를 더러 '이슈의 블랙홀'이라고 부르곤 합니다. 이 블랙홀에 빠지지 않기 위해, 코로나19 이야기 없는 주요 소식들을 정리했습니다. 참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월 주요 기사 - 배틀그라운드 5번째 전장 카라킨 공개 - 넥슨 듀랑고 서비스 종료 - CDPR, '사이버펑크 2077' 9월 17일로 발매일 변경 - 라이엇게임즈, 현대미술에 빠지다! LOL 10주년 기념 전시회 '인베이드 아트' - 당신의 스타듀밸리를 한국의 농촌으로 바꿀 수 있다 2월 주요 기사 - "게임업계 최애 국회의원 되겠다" 총선 출사표 던진 게임 노동자 - '테라M-테라오리진' 개발한 크래프톤 산하 스튜디오 스콜, 폐업결정 - "게임물 아닌 게임" 문체부, 15년만에 게임산업법 전면 개정 나선다 - “애플의 뒤통수” 라스트오리진, 애플에서는 얼굴 빼고 다 가린다 - 중국 앱스토어 게임도 7월부터 판호 의무화된다 3월 주요 기사 - “30일 내 무제한” GOG 새 환불 정책, 어떻게 볼 것인가 - 마인크래프트에 지어진 언론의 자유 '검열 없는 도서관' - 정의당 류호정 후보, 리그 오브 레전드 계정 공개. 전적 분석해보니 - '모여봐요 동물의 숲' 메타크리틱 91점 기록… "모든 순간이 빛난다" - 당일 권고사직 논란, 펄어비스 "인사정책, 기업문화 개선하겠다" 정의당 류호정 후보 "펄어비스 노동 실태 고발한다"... 국회서 기자회견 4월 주요 기사 - 총 대신 마법, 캐릭터에 장난감 눈? 게임계 2020 만우절 장난 모음 - 팬들의 염원은 '완벽히' 이루어졌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 게임 운영 빈틈 노린 디지털 성범죄 ... 게임사 "지금이라도 막아야 한다" - 넥슨 '피파 온라인 4' 유저 보상안 발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 리니지2M 유저들이 불매운동을 외치게 된 이유 5월 주요 기사 - 풍자 넘은 조롱과 모욕, 교통사고 재현한 민식이법 소재 게임 논란 -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트롤러와의 전쟁' 선포 - [대담] 다시 '일랜시아': 20년 전 온라인게임이 꿈꾸던 자유와 소통 - 로드 오브 히어로즈, "다양한 유저가 어울리는 게임으로 만들겠다" - "허탈감 몰려왔다" 카트 황제 문호준 '개인전' 은퇴 6월 주요 기사 - 게임물관리위원회 "밸브에 안내한 것뿐, 스팀 규제 아냐" - 서울중앙지법, 종교적 병역거부자 무죄 판결 "LOL은 살상의 간접 경험 아니다" - [기자수첩] 정인게임장의 폐업, 그리고 어릴 적 아버지의 게임장에 부치며 - 포켓몬 신작은 '롤켓몬'... 구작 리메이크 기대한 팬심 등졌다 - 검은사막 모바일 남창기 개발PD, 유저 조롱 발언으로 직위해제 7월 주요 기사 - 닐 드럭만, 라오어2 비판에 대해 '싸울 생각 없다' - 임요환, 박정석, 강도경, 국회에서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매치 참가 - 엑스박스 대표, ‘게임의 영혼’까지 언급하며 소니 PS5 정책 비판 - 출시 3년 만에 깜짝 흥행! '어몽 어스'가 전하는 진심 - 게임 전체 데이터가 2PB? 설치 디스크는 10장? 뭔 게임이길래? 8월 주요 기사 - 카카오게임즈 "가디언 테일즈 대사 수정에 사죄드린다" - 블리자드 임금 격차 '심각'... "고위직은 휴가 가고 직원은 밥 굶어" - '유명 BJ' 믿고 RP 샀더니…계정 정지? ‘롤’ 유저들 봉변 - 도널드 트럼프 “텐센트와 거래 금지” 행정명령 서명 - 애플 "에픽게임즈 개발자 권한 없앨 것"... 언리얼 엔진에 역대급 악재 9월 주요 기사 - "아무리 봐도 수상하다" 던전앤파이터 비정상 계정 발견, 조사 진행 중 - [해설] 마이크로소프트의 베데스다 인수, 과연 '완벽한 조화'일까? - 바람의나라: 연, '0번 채널' 버그로 논란... "오픈 초기부터 있었다" - ‘용프’ 없는 RTX 3080, 국내가 100만 원 정착 - 돌아온 마사장과 블리자드 개발자들, 새 회사 '드림헤이븐' 출범 블리자드의 주역들을 이끌고 게임업계로 돌아온 '마사장' 마이크 모하임 10월 주요 기사 - 모바일 RPG '아이들프린세스' 선정성 논란... 아청법 위반일까? - “용량 선 넘네…” 200GB 넘는 ‘모던 워페어’ 유저 원성 - BTS 유니버스 스토리, 흥행 저조의 이유는? - 미호요 '원신', 12일 만에 개발비 1,147억 원 전액 회수 - 美 정부, 구글 모회사 알파벳 고소... '빅테크' 독점 칼 빼들었다 11월 주요 기사 - 국산 배틀로얄 '블랙서바이벌: 영원회귀'가 요즘 뜨는 이유 - “중국 모욕 한계 넘었다” 샤이닝니키, 일주일만에 서비스 종료 선언 - 품절→파손→분실··· 멀쩡히 배송되던 PS5 갑자기 증발한 이유는? - 온라인 중심, 오프라인 연계! 게임도시 부산의 지스타 2020 개막 - 보드 위의 '영끌', 청약 당첨은 게임에서! 모노폴리 'K-부동산' 출시 12월 주요 기사 - 펄사 투자금 들고 잠적? 정준호 대표 "사실이 아니다" - [1보] 한국 게임, 드디어 판호 받아... 컴투스 '서머너즈 워' 외자판호 승인 - 하루아침에 미쳐날뛰는 램(RAM) 가격, 이게 정상인가? - KFC가 이걸...? RTX와 4K 다잡은 콘솔기기 'KF콘솔' 공개 - [토크리뷰] 사이버펑크 2077, '갓겜'은 누가 만들었을까? <사이버펑크 2077>
[연말특집] TIG 기자들이 '개인적으로' 뽑은 올해의 게임은?
아주 "개인적으로" 뽑았다 디스이즈게임 편집국은 게임에 공식적으로 별점을 매기거나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 고티)을 선정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자들에게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사견을 전제로, 올해 가장 재밌게 한 게임이 무엇인지. 여러분의 고티는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홀리스: <데스스트랜딩> &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홀리스: <데스스트랜딩>을 가장 재밌게 했어요. 코지마 히데오 감독 신작이라서 기대감 속에서 체험했는데요. 독특한 설정과 스토리 텔링은 코지마가 아니면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코로나19 시국과 게임 속 상황이 겹쳐보이기도 하고요. 게임이지만 정말 웰메이드 영화를 본 느낌이 들더라고요. Q. 2020년 출시작 중에는 <파판7 리메이크>도 재밌게 하셨죠? 홀리스: 당시 체험기에도 썼지만, 아주 오래 전 기억하던 아름다운 추억이 너무 잘 보정되어 나타난 느낌이었어요. 배경 퀄리티나 일부 최적화에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원작을 바꾸지 않으면서, 새로운 <파판7>의 느낌을 잘 보여준 게임이었죠. 이후 출시할 2편, 3편도 잘 만들어 나와주기를 기대해봅니다. Q. 육아인에게 게임이란? 홀리스: 일적인 부분을 뺀다면... 옛 추억같은 느낌이에요. 아이에게 삶이 맞추어져 있다 보니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약간 즐기는 법을 잃은 느낌도 들고... 작은 방에 론칭일에 산 PS5가 있는데, 아직 박스도 뜯지 않았어요.  [관련기사] 절대, '데스 스트랜딩'은 단순한 배달 게임으로 치부되어서는 안된다  팬들의 염원은 '완벽히' 이루어졌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소니의 차세대 콘솔기기, PS5를 언박싱 해보았습니다  깨쓰통: <원신> & <카운터사이드> Q. 안 물어봐도 알아요. <원신> 제일 재밌게 하셨죠? 깨쓰통: 어... <젤다의 전설> 만세! <야숨>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게임이며, 미야모토 시게루는 갓이며... 아무튼 <원신>이 비판적인 요소로 범벅이 된 게임은 맞아요. 근데 짚어야 할 것도 분명 있어요. 분명 현존하는 게임 중에서 '가장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을 가진 서브컬처 타겟팅의 게임이고, 또 '가장 완성도가 뛰어난' 서브 컬처 취향의 오픈월드 액션 게임이거든요. 그간 출시된 오픈월드 게임은 많았지만, 서브컬쳐 취향을 만족시켜주는 오픈월드는 없었거든요. 게임 자체는 분명 다른 여러 게임에서 모방하고, 전문용어로 '파쿠리'한 요소들이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현존하는 모든 게임 중에서 가장 '유니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굉장히 신기한 게임이 바로 <원신> 이라고 생각합니다. Q. 작년엔 <에픽세븐>을 저격했다면 올해는 <카운터사이드>였습니다.  깨쓰통: <카운터사이드>는 참 말도 많고 올해 가장 큰 욕을 먹었고, 또 정점에서 순식간에 나락까지 떨어진 게임이기는 하지만, 결론부터 말해서 '2020년 12월 31일' 현재 시점에서는 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고 있어요. 이런 모바일게임의 특징은 '한번 미운털 박히면 영원히 그 게임 돌아도 보지 않는다' 이기 때문에, 아마 이 게임이 이를 만회하는 것은 정말로 어려운 일이고 가시밭길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저는 재미있게 즐기고 있고, 이 게임이 내세우는 스토리의 재미. 캐릭터들의 매력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갓겜 카운터사이드 허쉴? [관련기사] 중국에서 만드는 오픈월드 대작? 미호요의 액션 RPG 신작 ‘원신’ 카운터사이드, “느리더라도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다” 그 게임 전문 기자의 18년 덕질 이야기 우티: <베리드 스타즈> & <하데스> 우티: <베리드 스타즈> 재밌습니다. 국산 콘솔 게임에 수일배 디렉터 작품이라서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뚜껑 열어보니까 긴장감도 높은 게 몰입이 확 되더라고요. 아이돌을 까는 SNS 글들은 정말 소름 돋을 정도였어요. 풍자적인 요소도 많고, 수일배 게임답게 웃을 수 있는 분기도 마련됐죠. 이만하면 스포일러 피하면서 잘 소개한 것 같습니다. Q. <하데스>를 보고 깔 게 없다고 칭찬했던데. 우티: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까요. 로그라이크엔 젬병인데 <하데스>는 계속 했어요. 장르 문법에 충실하면서도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췄고, 또 글을 읽는 맛도 훌륭해서 반복 플레이도 괜찮았어요. 전투도 세심하게 설계된 게임이라서 꼭 권하고 싶네요. [관련기사] 수일배의 '베리드 스타즈'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민낯  하데스는 어렵다, 재밌다, 깔 게 없다 텐더: <FM 2021> & <모여봐요 동물의 숲> 텐더: <FM 2021>을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올해 여러 대작 게임을 플레이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았기에 과감히 <FM 2021>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CM K리그 2002>부터 <FM> 시리즈를 플레이했던 '골수 <FM> 유저'인데요. 전작에서 너무 실망을 많이 한 탓에 <FM 2021>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개선된 매치엔진은 다시금 저를 축구 감독의 세계로 이끌었죠. 수년간 이어진 유저들의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한 타이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 속 부산 아이파크는 2부리그로 떨어졌지만, 이세계 부산 아이파크는 어엿한 '아시아 최고의 강팀'입니다. 이렇게라도 고향 팀을 강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째서 눈물이... Q. 롯데자이언츠 팬이시죠? 텐더: <모여봐요 동물의 숲>도 기억에 남는데요. 개인적으로 '생활형 게임'을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모여봐요 동물의 숲>만큼은 꽤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갑갑한 현실을 벗어나 모든 것이 과장된 파스텔 톤 세상을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Q. 그렇군요. 한국어로 발매될 <OOTP>에서도 롯데 우승의 꿈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관련 기사] 최병준 SI 브랜드 매니저가 말하는 '풋볼 매니저와 한국 시장'  '모여봐요 동물의 숲' 빡빡한 현실을 벗어나 마주한 파스텔톤 현실 '마침내' 한글화 될 OOTP, "컴투스와 좋은 게임 만들 것"  톤톤: <웨이스트랜드 3> 톤톤: <웨이스트랜드 3>를 제일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전편의 단점으로 느껴졌던 단조로운 전투, 스킬 성능의 편향, 주요 NPC의 매력부족이 해결됐습니다. 3편의 월드는 2편보다 훨씬 '설득력'이 있습니다. 세계, 팩션, 인물 모두에 깊이 있는 개성과 역사가 부여되어있습니다.  덕분에 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싸움이 훨씬 유의미하게 느껴지고요. 여기에 다양한 캐릭터 육성법까지 더해져서 RPG의 본령인 '역할극'다운 재미가 차고 넘칩니다. Q. 입사를 축하합니다. 앞으로 어떤 기사를 쓰고 싶은지? 톤톤: 감사합니다. 제가 봉준호 감독 영화를 많이 좋아합니다. 정신없이 재미있는데 다 보고 나면 입이 많이 떫습니다. 사람과 세상 이야기를 하니 그런 듯합니다. 그런 글 쓰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체리폭탄: <콜 오브 듀티: 워존> 체리폭탄: 2020년에도 장르불문 별별 다양한 게임을 했어요. 이름만 들어도 해괴한 게임들이에요. 그래도 시간과 애정을 가장 많이 쏟은 게임은 딱 하나, <콜 오브 듀티: 워존>입니다. 사실 론칭이 시작된 3월에는 정이 들지 않았어요. 배틀로얄 장르가 질려지기도 했지만,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멀티플레이에 실망한 이유가 커요. 그러다 우연히 8월에 다시 시작하고 재미를 붙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콜 오브 듀티: 워존>을 계속 하게 된 건 다른 게임에 적응을 못하게 되서에요. 게임 진행속도가 굉장히 빨라 처음엔 어려웠어요. 그런데 적응하고나니 다른 FPS가 모두 느리고 답답하네요. 이제 <워존> 수준의 게임 속도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Q. 평소 리듬게임에 관심이 많은데, 올해 주목한 리듬게임은? 체리폭탄: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가 있겠네요. 시리즈 전체에서 리듬게임이 핵심은 아닙니다만, 시리즈가 올해 15주년을 맞아 공격적인 사업을 펼쳤는데 그 원동력이 모바일 리듬게임에서 나왔죠. 사랑해요4: <둠: 이터널> 사랑해요4: 여러 게임이 생각나지만, 개인적으로나 가장 좋았던 게임은 <둠: 이터널>을 꼽고 싶네요. 특히, 전투가 가장 좋았습니다. 전작인 <둠>에서는 선호하는 몇몇 무기만 가지고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 <둠: 이터널>에선 탄약도 부족한데다 적들의 약점을 공략하지 않으면 처치하기 힘들도록 만들어 놓았죠.  덕분에 정신없이 이루어지는 전투 와중에도 스스로 정한 알고리즘에 따라 다양한 무기를 활용해 적들을 격파하는 재미가 상당해요. "쏘고, 피하고, 죽인다."는 1인칭 슈팅의 모토를 이만큼 잘 살려낸 게임이 또 있나 싶네요. 좋은 후속작은 전작의 장점을 계승해 발전시켜야 하는데, <둠: 이터널>은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킨 게임입니다. 좋은 건 발전시키고, 나쁜 건 보완하고. Q. 겨울엔 무슨 게임을 하면서 보낼 건가요? 사랑해요4: 그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스팀 겨울 세일에서 못 해본 인디게임을 찾아볼 거에요.
[책추천] 연말연시, 그 끝과 시작을 준비할 때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올 한 해의 끝이 다가오면서 2021년 새해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연말연시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가요? 한 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도와줄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된 이때 삶으로 죽음을 묻고, 죽음으로 다시 삶을 묻는 책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유성호 지음 ㅣ 21세기북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4JDHXG 하루하루가 비슷했고 뜻대로 된 적도 거의 없을 때 산과 달리 정상이 없고, 정답도 없는 삶을 건너는 지혜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스티브 도나휴 지음 ㅣ 김영사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8F4SUu 공간마저 머릿속처럼 복잡해서 정돈이 필요할 때 저마다의 성향을 고려해 다양하게 알려주는 정리법 1일 5분 정리 수납 정돈법 가지가야 요코 지음 ㅣ 즐거운상상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4MuldB 힘들어 죽겠다면서도 내년 계획을 짜고 있는 나에게 올해는 그냥 쓰디쓴 커피 한잔한 거야 하고 넘길 시집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오은 지음 ㅣ 문학동네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WIIu7e 눈에 띄지 않아도 좋아, 나의 오늘이 충만하면 그만이야 돌아보면 생각보다 거대한, 사소하고 평범한 나날의 힘 우사기의 아침시간 남은주 지음 ㅣ 로지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nRhlemundefined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 https://bit.ly/2KXf4z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