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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왜 유니콘 기업 씨가 말랐을까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를 개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최근 ‘국제 혁신 스코어카드’(International Innovation Scorecard)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세계 61개국의 연구개발(R&D Investment), 창업(Entrepreneurial Activity) 세금친화(Tax Friendliness), 유니콘(Unicorns) 등 생태계 전반의 1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이를 항목별로 A+에서 F로 등급 분류했다. 재팬올은 이중에서 일본의 유니콘에 주목했다. 일본은 이 항목에서 D등급을 받았다.(한국은 C) 이는 일본의 유니콘 기업이 상당히 적다는 걸 의미한다. 유니콘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건 2013년이다. 미국 카우보이 벤처스(Cowboy Ventures)의 창업자인 에일린 리(Aileen Lee)는 그해 11월,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기고한 글(‘Welcome To The Unicorn Club: Learning From Billion-Dollar Startups’)에서 유니콘을 처음 정의했다. 유니콘 기업 4가지 충족요건 창업 10년 이내-평가액 10억 달러 비상장-테크놀로지 기업 유니콘은 ①창업 10년 이내의 신생업체 ②회사 평가액 10억 달러 이상 ③비상장 ④테크놀로지기업 등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중 10억 달러 요건은 스타트업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됐다. 에일린은 전설의 동물 유니콘처럼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회사를 찾기 어렵다고 해서 그런 이름을 붙였다. 미국의 스타트업 전문조사기관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세계 유니콘 기업은 미국, 중국 순으로 가장 많다. 니혼게이자이는 지난해 7월 10일, CB 인사이트를 인용 “세계 유니콘 기업은 미국이 110개 이상, 중국이 70개 이상, 한국은 5개, 인도네시아 2개”라며 “반면 일본의 존재감은 얇다”고 보도했다. 그럼, 일본은 유니콘 기업이 몇 개나 있을까. 2018년 6월, 일본 정부는 ‘미래 투자 전략 2018’이라는 벤처 정책을 내놓았는데, 아베 총리는 “2023년까지 20개의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당시 일본에 유니콘 기업은 3개 있었다. 그런데 2018년 6월 프리마켓 앱 ‘메루카리’가 도쿄증권거래소 마자즈(마더스)에 상장했다. 니혼게이자이의 아시안리뷰는 당시 “메루카리 이후 일본의 유니콘은 멸종 수준에 가깝다”(After Mercari, Japanese unicorns closer to extinction)고 보도했다. 메루카리 상장 한 달 뒤인 7월, 건강미용 기기 제조업체 MTG(전기 자극으로 근육을 단련시키는 ‘식스패드’로 유명)도 같은 시장에 상장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현재 비상장 유니콘 기업은 AI(인공지능) 벤처회사 프리퍼드 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 ...<김재현 기자>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 )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현 기자다른기사 보기
재미있는 이야기/ 산토리 맥주 아시죠 ^&^
네이밍 기법 중에 애너그램(anagram)이라는 것이 있다. 문자의 순서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언어 유희다. 가공의 이름에도 애너그램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영국 소설가 샤뮤엘 버틀러의 소설 ‘Erewhon’(에레혼)이 좋은 예이다. 에레혼은 ‘nowhere’(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음)을 거꾸로 해서 만든 말로, 미지의 나라를 상징한다. 일본 브랜드 전문가 요코이 게이코는 “애너그램에 의한 접근 방법은 키워드에 변화를 주는 수단으로서 효과적인 네이밍 테크닉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네이밍 발상법’ 인용)고 했다. ‘일본 브랜드 네이밍’ 이야기 일곱번 째는 맥주회사다. 이들 회사 중에 애너그램을 활용한 브랜드가 있다고 한다. 바로 산토리(Suntory)다. 오카사에 본사를 둔 산토리는 위스키, 와인, 맥주 등을 만드는 주류 음료회사다. 1)애너그램 활용해 창업자 이름 거꾸로 했다?  아니다 2) 라벨 마크 Sun에 성 ‘토리이’(tory) 붙였다? 산토리의 창업자는 토리이 신지로(鳥井信治郎:1879~1962)라는 사람이다. 요코이 게이코의 견해에 따르면, 산토리 브랜드의 근원이 되는 말은 창업자를 부르는 ‘토리이상’(토리이씨)이라고 한다. 이를 애너그램 방식에 따라 앞뒤를 바꾸면 ‘상+토리이’가 되는데, 이게 ‘산토리’로 축약됐다는 것이다. 세계 유수의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한다. 브리지스톤(Bridgestone)의 창업자는 이시바시 쇼지로(石橋正二郎:1889~1976). 브리지스톤은 그의 성(石橋: 돌+다리)인 이시바시를 거꾸로 바꾸어(橋石:다리+돌), 이를 영어(Bridgestone)로 표기했다는 것. 하지만 일본 광고학계의 권위자인 야스타 테루오(安田輝男)의 견해는 좀 다르다. 그는 산토리 브랜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1907년에 출시해서 호평을 받고 있던 단맛의 포도주 ‘아카타마(赤玉) 포트와인’의 라벨 마크인 ‘SUN’과 창업자의 성인 토리이(鳥井)를 합쳐서 산토리라는 네이밍을 만들게 되었다”(‘일본 대표 브랜드’ 인용)...<비영리매체 팩트올 전 편집장 이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 )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우 기자다른기사 보기
아사히맥주에는 왜 '아사히'가 붙었을까?
일본 맥주업계는 1987년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맞는다. 종전에 없던 획기적인 상품이 그해 3월 등장했기 때문이다. 아사히 맥주가 내놓은 ‘수퍼드라이’다. 일본 광고학계의 권위자인 야스타 테루오(安田輝男)에 따르면, 당시 맥주에는 드라이한 맛이라는 개념이 없었다고 한다. 아사히는 깔끔한 맛을 선호하던 소비자의 입맛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맛을 찾고 있었다. 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기호조사도 실시했다. 마침내 ‘이 맛이 맥주의 흐름을 바꾸려고 한다’(この味が、ビールの流れを変えようとしている)는 신문 광고를 내건 수퍼드라이가 선을 보였다. 광고 카피처럼 수퍼드라이는 맥주업계의 흐름을 단숨에 바꿨다. 이때부터 ‘드라이 맥주’가 정착하게 됐다. ‘일본 브랜드 네이밍’ 이야기 일곱번 째는 이런 스토리를 갖고 있는 맥주업계다. 일본 맥주 시장을 분할하는 아사히, 기린, 산토리, 삿포로 등 4사는 모두 지주회사인 홀딩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 맥주회사들의 시장 점유율 전쟁도 흥미롭지만, 그들이 걸어온 브랜드 역사도 눈여겨 볼 만하다. 가장 먼저 ‘수퍼드라이’로 판도를 바꾼 아사히맥주다. '아사히'라는 브랜드 사교모임 아사히칸(旭館)에서 따와 아사히맥주의 뿌리는 오사카맥주회사(大阪麦酒会社)다. 1879년 오사카부 사카이(堺)시에 사는도리이 고마키치(鳥井駒吉:1853~1909)라는 사람이 스물여섯 나이에 사카이주조조합을 설립했다. 10년 뒤인 1889년 그는 오사카맥주 초대 사장으로 ... <비영리매체 팩트올 전 편집장 이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 )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원샷’을 유행시킨 일본인이 있데요...^&^
승리했지만 승리가 아니었다. 승장이었지만 결코 승장도 아니었다. 휘하 병력 6만명이 살아 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중엔 자신의 두 아들도 있었다. 러일전쟁(1904~1905)에 참전한 일본 육군 대장 노기 마레스케(乃木希典:1849∼1912) 이야기다. 노기 대장은 러일전쟁에서 이긴 7년 후인 1912년 9월 13일, 할복했다. 그가 목숨을 끊은 날은 메이지 일왕의 장례일이었다. 노기는 이날 일왕의 사진이 걸린 방에 정좌해서는, 일본 군도로 배를 갈랐다. 아내도 그의 뒤를 따랐다. 두 손으로 단도를 꼭 잡고 앞으로 꼬꾸라져 자결했다. 메이지 일왕을 따라 자살한 노기 대장을 일본인들은 ‘충성심의 상징’으로 여겼다. 러일전쟁에서 병력 13만명 중 6만명 가량을 희생시키고도 군신(軍神)으로 추앙받는 이유다. 그가 자결하자 전국 각지에 추모 신사가 세워질 정도였다. 노기 장군은 맥주를 무척 좋아했다. 술을 단숨에 비우는 ‘원샷’을 일본에 처음 유행시킨 주인공이 그였다. 그가 맥주를 사랑하게 된 계기는 독일 유학 시절이었다고 한다. 1885년 육군 소장으로 승진한 노기는 2년 뒤인 1887년 군 편제 등을 공부하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1년 반 남짓 독일에 머물렀던 그는 독일 맥주, 특히 라거(lager)에 빠져들었다. 노기 마레스케 육군 대장 독일 유학후 환영식에서 한입 털기 원샷(one shot)외쳐 ‘맥주, 문화를 품다’라는 책을 쓴 일본 맥주 전문가 무라카미 미쓰루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일본 육군은 (보불전쟁에서) 무적의 프랑스 육군을 격파한 프로이센(독일) 육군에 매료되어, 수많은 군인을 독일로 유학 보냈다. 이중엔 노기 마레스케 장군도 있었다. 노기는 귀국 후, 프로이센 육군식 맥주 마시는 법을 연대(連隊)에 유행시켰는데, 이것이 바로 ‘한입 털이’(one-shot)의 뿌리가 되었다.”... <비영리매체 팩트올 전 편집장>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 ) (위 기사는 기자가 팩트올이라는 매체에서 근무하던 시기, 해당 매체에 올렸던 기사임에 밝혀둡니다.)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월급쟁이 사장의 자신감은 어디서 나왔을까~ ^&^
최근 일본 사회는 두 외국인 CEO의 엇갈린 명암(明暗)을 착잡하게, 놀랍게 지켜봤다. ‘암’(暗)은 익히 알려진대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다. 도쿄검찰청이 곤 전 회장을 전격 체포한 건 지난해 11월 19일이다. 구속기간 만료 석방→재체포→구속 기간 연장→추가기소 등을 통해 ᐅ보수 축소 신고 혐의 ᐅ공금 유용 혐의 ᐅ회사법 위반(특별 배임) 혐의 ᐅ금융상품 거래법 위반(유가증권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가 적용됐다. 나락으로 떨어진 ‘인기 CEO’의 모습을 지켜보는 일본 사회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흉흉했다. 다케다약품의 웨버 사장 채무까지 8조가 넘는 M&A 성사 도박일까? 아니면 결단일까? 또 다른 사람. 곤 회장과 정반대 ‘명(明)’의 인물은 다케다약품(武田薬品)의 크리스토퍼 웨버(Christophe Weber‧52) 사장이다. 프랑스 태생인 그는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 프랑스 회장 등을 거친 후 2014년 다케다약품의 첫 외국인 사장으로 영입됐다. 그런 웨버 사장은 지난해 봄, 놀라운 일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일본 역사상 전례가 없는 7조엔 M&A였다. 먹잇감은 아일랜드계 다국적 제약사 ‘샤이어’(Shire:희귀질병 전문 의약품 회사). M&A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두 회사 내부에서 모두 반대 목소리가 높았다고 한다. 인수가 표면화 된 것은 지난해 3월 말. 다케다측이 제시한 인수 가격과 조건에 대해 샤이아 경영진은 연이어 ‘노(NO)’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거듭된 협상을 거쳐 5월 초에야 합의가 이뤄졌다. 해가 바뀌어 지난 1월 7일 인수 설명회에 이어 다음 날인 8일 정식으로 M&A가 성사됐다. 웨버 사장의 이번 인수는 곤 회장만큼은 아니지만, 일본 업계에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7조엔도 감당하기 힘든 금액인데, 여기에 샤이아가 안고 있는 약 1조 5000억엔의 부채까지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비영리매체 팩트올 전 편집장 이재우 기자>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 )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켄이치의 명언
오사카에 사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일본의 무역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1년에 거의 5번은 북미로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그만큼 바쁘다. 그래서 연락이 띄엄띄엄하더라도, 서로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새벽에 연락와서 그동안 너무 바빠서 연락을 잘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했다. 아마 몇일전에 라인 메시지를 보냈던데, 내가 답장을 미루고 있어서 그랬나 보다. 자꾸 답장 해야지 해야지~하는데, 평소 쓰는 카톡이나 문자가 아니면 기타 다른 메신저 앱을 잘 안 키게된다. ㅠ 아무튼 나는 켄에게 삐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줘야 했다 “바쁜거 이해해~ 여기는 아시아잖아! Wwwwww”라고 했다. ( wwww이것은 우리나라의 ㅋㅋㅋㅋㅋ과 같다. 그랬더니 켄이치가 말하길, “알아...캐나다의 시간이 아시아 보다 10배 느리게 가는 것 같아.(우리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만났다.) 진짜 명언... 켄과 나는 캐나다에서 4-5개월 정도 어울렸다. 처음에는 수염있고 엄청 쎄게 생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내 브라질리언 룸메이트를 짝사랑하던 순정파였다. 그래서 나름 이어주려고 같이 놀다보니 어느새 우린 정말 친한 친구 무리가 되었다. 게다가 그 친구는 회사 보스가 영어 공부를 하고 오라고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연애를 하기에는 눈치가 보였던 모양이었다. 그가 먼저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도 자기 마음을 표현 못하고 갔다. 어제 오랜만에 켄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렇게 기록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그때 시절이 그립다
일본 기업들의 ‘먹성’…해외 M&A 랭킹 5
한국 경제의 불황과는 대조적으로, 지난해 일본 경제는 기업들의 부활로 탄력을 받았다. 부활의 대표적 증표는 ‘몸집 불리기’다. 블룸버그 (Bloomberg) 집계에 따르면, 2018년 일본 기업들은 중국을 제치고 1910억달러(약 213조원) 규모의  해외 M&A를 성사시켰다. 일본이 해외 M&A에서 중국을 앞선 건 2012년 이후 6년 만이다. 다케다약품, 70조에 제약사 인수 해외 기업 인수로는 최대 규모 압권은 다케다약품공업(武田薬品工業)이 아일랜드 제약사 샤이아(Shire: 희귀질병 전문 의약품 회사)를 사들인 ‘사건’으로, 금액은 무려 약 6조8000억엔(약 70조)이다. 일본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다케다는 세계 8위 업체로 도약하게 됐다. 두 번째 규모로는 반도체 회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IDT 인수다. 금액은 7330억엔(약 7조5000억원)으로, 일본 반도체 업체로는 사상 최대다. 최근인 지난 12월, 히타치(日立)제작소가 스위스 ABB의 송·배전 사업 부문 인수를 발표했다. 사업 지분 80%를 7000억엔(약 7조2000억원)에 취득하고, 최종적으로는 100%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2018년 인수 금액 3위다... <김재현 기자>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 )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현 기자다른기사 보기
틱톡(TikTok)으로 배우는 일본어...하하, 이거 재밌네 ^&^
<재팬올이 ‘경제 일본어’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연재를 하는 이는 도쿄에 거주하는 일본인 고야나기 노부미치(39)씨입니다. 일본 명문 와세다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고야나기씨는 미국 유학 후, 현재는 글로벌 외국계 은행 웰스파고 도쿄 지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야나기씨는 직업상 경제 뉴스를 자주 접하고, 관련 글을 많이 읽는다고 합니다. 그런 고야나기씨가 흥미롭거나 재미있는 일본 경제 뉴스를 골라 일본어로 독자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한마디로 ‘경제 기사로 배우는 일본어 코너’입니다. 고아냐기씨는 “‘경제 일본어’는 경제 정보 전달 측면도 있지만, 일본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표현 능력을 키워주는 좋은 교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연재 글은 한국어 문장(현지 한국인이 감수) 뒤에 일본어 표현을 덧붙이는 방식을 취합니다. ‘경제 일본어’는 매주 1회 연재합니다. 고야나기씨는 일본 젊은 층에 인기있는 틱톡(TikTok) 현상을 두 번째 이야기로 선택했습니다.> 동영상 앱 틱톡(TikTok)이 일본 젊은층 사이에 인기다(若年層に人気だ). 틱톡은 음악에 맞춰(音楽に合わせて) 립싱크하는 모습 등을 ‘셀카’해 (口パクする様子などを自撮りし) 15초 정도의 짧은 동영상을 제작, 공유하는 앱이다. 동작에 맞춰 특수 효과를 붙이는 등 편집을 손쉽게 할 수 있다(特殊効果をつけるなどの編集が手軽にできる). 틱톡은 중국 미디어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제공하는 앱 서비스로, 일본엔 2017년 여름에 진출해(日本には2017年夏に 参入し), 폭발적인 붐을 이루고 있다(爆発的なブームになっている). 아직 2년 반 남짓(余り). 그런데도 젊은이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인기가 확대된 것은 잘 아는 그대로(ご存知の通り)다... japanoll(재팬올)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5 )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일본 혼기린 맥주를 아시나요?
기린의 '제3맥주' 상품인 혼기린. 오늘은 지난해 닛케이 트렌드가 선정한 ‘일본 히트상품 30위’에 올랐던 맥주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기린 맥주가 내놓은 ‘혼기린’(本麒麟)이라는 ‘제3맥주’다. 혼기린은 엄밀히 말하면 맥주가 아닌 ‘맥주류’다. 혼기린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일본 맥주 시장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① 맥주류 구분 한국에서는 일률적으로 맥주라고 부르지만, 일본은 맥아의 함량과 주세법상에 따라 맥주 시장을 맥주, 발포주, 제3맥주로 구분한다. 이를 통틀어 ‘맥주류’라고 부른다. 맥주 시장이 아니라 ‘맥주류 시장’인 것이다. 맥주는 맥아를 원료의 3분의 2 이상 사용한 것, 발포주는 3분의 2 미만 사용한 것, 제3맥주는 맥아나 보리가 아닌 다른 재료(콩이나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것을 말한다. 이 구분에 따라 주세도 각각 다르게 붙는다. ② 발포주 탄생 발포주가 시장에 나온 것은 1997년. 맥주 소비가 줄어드는 등 소비자 취향에 변화가 일어나면서다. 소비자의 주머니를 감안하면, 맥주보다 가격이 싼 발포주의 탄생은 새로운 흐름이었다. 하지만, 2003년 세제 개정에서 발포주의 세율이 올라갔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발포주 이탈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③ 제3맥주 탄생 이런 우려에서 맥주업계가 새롭게 연구, 개발한 것이 제3맥주다. 맥아를 사용하지 않고 콩이나 옥수수 등을 원료를 해서 맥주에 가까운 맛을 낸 것이다. 맥주라기 보다는 ‘맥주류 음료’다. 그런데 2006년 다시 세제가 바뀌어 제3맥주의 세율도 올라갔다. 고민에 빠진 업계는 이후 제3맥주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④ 가격차 절반 제3맥주 350ml 캔은 슈퍼에서 100엔 정도 (편의점에서는 약 120엔)에 팔리고 있다. 가격이 저렴한 발포주나 제3맥주는 확실히 일반 맥주보다 깊은 맛이 덜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 맥주가 200엔 이상인데 비해, 그 반 가격인 100엔에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발포주나 제3맥주(‘신장르’라고 부르기도 한다)가 인기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⑤ 초히트 상품 혼기린 이런 상황에서 2018년 3월 기린에서 출시한 것이 혼기린(本麒麟)이라는 제3맥주다. 장기숙성공법을 이용해 ...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1 ) 정희선 객원기자 -인디애나대 켈리 비즈니스 스쿨(Kelly School of Business) MBA -한국 대기업 전략기획팀 근무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L.E.K 도쿄 지사 근무 -현재 도쿄 거주. 일본 산업, 기업 분석 애널리스트 -'불황의 시대, 일본 기업에 취업하라' 저자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