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엠블랙)

ko
151 Members

Cards

Updated

[다녀옴] '솔로' 천둥을 만든 결정적 3가지
1년에 걸쳐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했다. 천둥이 앰블랙 탈퇴 후 첫 솔로 미니앨범 ‘썬더(THUNDER)’를 발매했다. 그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장르는 ‘팝’이다. 정성 가득 담긴 천둥의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 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한 쇼케이스에서 들어봤다. # 도움 1.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천둥의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행은 의외의 선택으로 보였다. 그와 미스틱은 어울릴 듯, 어울리지 않는, 묘한 그림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천둥은 “미스틱이라는 회사 자체에 셀프 프로듀싱을 하는 분이 많더라. 그래서 나처럼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도 프로듀싱과 관련된 기회를 많이 줬다. 이 점이 내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아, 윤종신 씨가 작업 속도가 빠르다고 칭찬해준 적도 있다(웃음)”고 말했다. 이렇게 의외라고 여겨졌던 선택의 이유가 밝혀졌다. 그러니까 천둥이 가지고 있는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준 곳이 바로 미스틱이었던 것이다. # 도움 2. 자체 프로듀싱 올해로 데뷔 8년 차에 솔로 가수가 됐다. '짬밥' 좀 먹은 연차에 다시 1집을 내고 처음으로 돌아갔다. 그는 "공백기 동안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 레슨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솔로를 위한 첫 발걸음, ‘썬더’를 위해 모든 신경을 집중했다. 천둥은 한 곡을 녹음하는 데 6개월을 소요할 만큼 앨범 완성도에 초점을 맞췄다. "앨범 준비를 시작한 건 1년 전이다. 곡 작업도 틈틈이 하며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무대가 그리워 힘든 시기도 있었다는 그는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으며 음악 작업에 열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앨범 속 모든 음악이 자식같이 느껴진다. 애정도가 높다"며 '자식 자랑'을 했다. # 도움 3. 가족·친구 천둥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사인(SIGN)’은 리타 리프와 독특한 리듬이 인상적인 팝 곡이다. 이 곡을 위해 가족이 뭉쳤다. 먼저 천둥의 친 누나, 산다라박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산다라박의 역할은 키 포인트, 시간을 돌리는 사람이었다. 천둥은 “누나가 ‘사인’ 뮤직비디오에서 중요한 부분을 촬영해줬다. 그런데 누나 앞에서 키스신을 찍은 적이 있는데 왠지 민망해서 집중이 안됐다(웃음)”며 재미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천둥의 또 다른 가족은 연예인 친구들이었다. 그와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들은 뮤직비디오에 짤막하게 출연하기도 했고, 구하라는 ‘사인’ 피처링으로 도움을 줬다. 천둥은 "흔쾌히 받아줘서 협업하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렇게 천둥은 무사히 첫 솔로 앨범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모든 것이 담겼기에 앨범명 마저 ‘썬더’로 한 천둥, 제2의 음악인생이 이제 시작됐다. 그래픽 = 안경실 사진 = 최지연 기자 김은지 기자 hhh50@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