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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축구] 2020.04.28 해외축구 이적 루머
에버튼 스트라이커 모이스 킨이 나폴리와 연결됐다. 한편, 킨은 이번 주에 코로나 바이러스 정부 지침을 어겨 에버튼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예정이다. (코리에 델로 스포르트) 아스널은 가봉 국적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대체자로 첼시의 윙어 윌리안 영입에 대해 제안받았다. 하지만 너무 높은 급료 때문에 주저하고 있다. (선)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가나 대표팀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에 대해 4,300만 파운드로 이적을 제안했다. (익스프레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와 프랑스 대표팀 우스망 뎀벨레를 스왑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텔레그라프) 첼시는 쿠티뉴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바이엘 레버쿠젠과 독일 대표팀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에게 관심을 돌렸다. (디 애슬레틱)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스쿼드 개편을 위해 잉글랜드 국적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를 처분할 수도 있다. 그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텔레그라프) 아스널 또한 라이스와 연결되어 있다. 그의 몸값은 7,0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선) 리버풀은 릴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영입에 관심이 있다. 레스터 시티와 첼시도 나이지리아 국적의 오시멘 영입을 고려 중이다. (풋 메르카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포츠 디렉터는 맨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제이든 산초의 미래에 대해 "완전히 진정됐다"고 말했다. (스포르트1) 하지만 맨유는 산초 영입 자금을 모으기 위해 프랑스 대표팀 폴 포그바와 잉글랜드 국적 제시 린가드를 방출할 수도 있다. (선) 아스널은 15살의 맨유 미드필더 오마리 폴손과 프로 계약을 놓쳤다. (메일) 맨유는 레알 바야돌리드의 가나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와 연결됐다. (아스)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윌프리드 은디디는 맨유와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지만 현 소속팀에 남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팀토크) 스페인 미드필더 다니 세바요스는 아스널과 임대 계약이 끝나면 원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모비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는 자신의 전 소속팀 첼시 감독 안토니오 콘테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절대" 풀 시즌을 보낼 수 없다고 말했던 일화를 밝혔다. 콘테는 2019년 5월부터 인터 밀란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ESPN)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대비를 위한 훈련에 복귀하지 못했다. 그는 군 복무를 수행 중이며 영국에 돌아간다고 해도 자가 격리해야 한다. (이브닝 스탠다드) 전 토트넘과 첼시 감독 안드레 비아스 보아스는 절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일) 참고: https://www.bbc.com/sport/football/gossip
[상식축구] 2020.04.16 해외축구 이적 루머
계약이 체결되면 대박 이적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독일 축구대표팀으로 뛰고 있는 르로이 사네가 7천만 파운드로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가까워졌다. (미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이번 시즌이 6월 30일까지 종료될 수 있을지 토론하기 위해 이번 주 금요일에 모일 예정이다. 이 사안이 통과되려면, 20개 클럽 중 14개 클럽이 동의해야 한다. (가디언) 바르셀로나는 첼시의 은골로 캉테를 원한다. 첼시는 브라질 윙어이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 필리페 쿠티뉴와 스왑딜을 제안할 수도 있다. (문도 데포르티보) 첼시는 25살의 AC밀란의 주장이자 레프트 윙백 알레시오 로마뇰리 영입에 관심이 있다. (칼치오메르카토) 바이엘 레버쿠젠과 독일 축구대표팀 소속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는 다른 팀의 이적 제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리버풀과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빌트) 첼시와 프랑스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는 이번 여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기 위해 연봉 삭감을 할 것으로 보인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르헨티나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는 부상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리그 중단으로 에스투디안테스를 위해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과 임대 기간을 늘리고 싶어 한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이탈리아 빅클럽 AC밀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담 랄라나에게 이적 제의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31살의 리버풀 미드필더인 그의 계약 기간은 이번 6월에 만료된다. (미러)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노리고 있다. (아스) 반면, 팀의 에이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놓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를 원하지만 그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어, 그의 대안으로 오바메양을 노리고 있다. (스포르트) 아스널은 파리 생제르맹의 레프트 윙백 래뱅 퀴르자와와 자유계약 체결에 다다랐다. (데일리 스타) 아스널은 22살의 프랑스 수비수 악셀 디사시와 협상 중이다. (데일리 메일) 웨스트햄은 24살의 나폴리와 멕시코 윙어 이르빙 로사노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마르카) 레스터시티의 오스트리아 수비수 크리스티안 푸흐스는 계약을 연장할지, 미국에 있는 가족과 함께 지낼지를 두고 고민 중이다. (데일리 메일) 리버풀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는 베식타시로 임대 이적을 했음에도 여전히 위르겐 클롭 감독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카리우스는 2022년까지 리버풀과 계약되어 있다. (스카이 스포츠) 참고: https://www.bbc.com/sport/52303829
[상식축구] 2020.04.13 해외축구 이적 루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제이든 산초는 첼시 합류에 관심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산초의 영입에 가장 근접한 상태다. (디아리오 마드리디스타)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의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에게 관심이 있다. (스타) 에버튼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 하메스 로드리게스 영입 경쟁에 참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또한 그에게 관심이 있다. (익스프레스) 첼시는 나폴리와 벨기에 국가대표팀의 플레이 메이커 드리스 메르텐스에게 두번째 계약 제시를 할 것이다. 첼시는 지난 1월에 그에게 계약 제시를 했지만 거절당했다. 한편, 메르텐스는 현재 나폴리와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않은 상황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로마는 2,200만 파운드의 가격으로 헨리크 미키타리안을 완전 영입하는 것에 주저하고 있다. 현재 미키타리안은 로마와 한 시즌 임대 계약을 맺고 로마를 위해 뛰고 있다. (칼치오메르카토) 인터 밀란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의 에이전트는 그가 국가 대표팀 동료 리오넬 메시를 따라 바르셀로나에 입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전에 맨체스터 시티가 마르티네즈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폭스 스포츠 멕시코) 그러나, 인터 밀란의 부사장 하비에르 사네티는 마르티네즈가 팀에 남을 것이라 믿고 있다. (ESPN) 게다가, 인터 밀란과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디에고 고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로 팀을 옮길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그를 노리고 있다. (투토스포르트) 전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수비수 대니 밀스는 토트넘의 사장 다니엘 레비가 첼시와 브라질 공격수 윌리안을 포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거에 윌리안은 토트넘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지만 이적을 거절했다. (풋볼 인사이더) 사우스햄튼 랄프 하센휘틀 감독은 팀과 3년 재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선) 아스널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시드를 따내지 못한다면, 선수들의 연봉을 삭감해 약 2,500만 파운드를 마련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텔레그라프)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데클란 라이스는 첼시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와 다시 뛰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21살로, 첼시 아카데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적이 있다. (코파90)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수비수 필 존스는 2011년에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고 말했다. (MUTV) 메이저리그 축구 리그 FC신시내티는 차기 감독으로,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와 레딩의 감독이었던 야프 스탐을 데려올 지 고민 중이다. (ESPN) 아스널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어느 이적 제안이든 응할 자세라고 말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유년 시절 소속팀이었던 인디펜디엔테로 돌아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TNT 스포츠) 참고: https://www.bbc.com/sport/football/52265644
‘손흥민 퇴장’ 토트넘, 경기도 매너도 다 졌다
상대 골키퍼 향해 날아든 물병 이어 흑인 수비수 향해 인종차별적인 노래까지 토트넘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출전한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는 후반 경기 도중 토트넘 응원단이 부르는 인종차별적인 내용의 노래를 참지 못하고 주장인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알렸다. 결국 경기장에는 인종차별적인 행위가 경기에 방해가 된다는 내용의 안내방송이 나왔다.(사진=BBC스포츠 공식 트위터 갈무리) 그라운드 안에서도, 밖에서도 토트넘의 완패다. 토트넘 핫스퍼는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FC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0대2로 패했다. 무려 8분이나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에 해리 케인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유효 슈팅을 기록했을 정도로 토트넘은 안방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에 그쳤다. 전반 12분만에 실점한 뒤 추격에 나선 토트넘이지만 전반 추가시간에 골키퍼 파울로 가차니가가 공을 헛발질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와 충돌해 페널티킥을 내줘 결국 실점하는 황당한 장면이 나왔다. 더욱이 후반 17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선수와 몸싸움을 하다 밀려 넘어진 뒤 복부를 가격하는 불필요한 동작으로 퇴장까지 당했을 정도로 말 그대로 되는 것이 없는 경기 끝에 완패했다. 하지만 이 경기의 패배보다 더 큰 문제는 후반 경기 도중 발생했다. 손흥민이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퇴장당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향해 관중석에서 물병이 날아들었다. 단순히 물병이 날아든 것이 아니라 케파를 겨냥한 듯 가까이 날아들었고, 멈춰있지 않고 움직인 덕에 물병을 가까스로 피한 케파는 어이없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이를 확인한 주심이 양 팀 감독에 이어 주장과 여러 선수를 모아 상황을 설명하는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물병이 날아든 것 외에도 인종차별 행위도 나왔다. 후반 35분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첼시의 주장인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주심에게 무언가 이야기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리고는 인종차별적인 행위를 경고하는 메시지가 경기장 내 안내방송으로 전달됐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과 첼시 전이 열린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인종차별행위가 발생했다고 급히 소식을 전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BBC와 인터뷰를 통해 “토니(뤼디거의 애칭)가 내게 응원석에서 인종차별적인 내용의 응원가를 부르고 있다는 점을 알렸고, 나는 곧바로 주심에게 이 내용을 전달했다”면서 “이런 행위는 단순히 축구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박싱데이’를 앞두고 핵심 공격자원인 손흥민이 퇴장을 당한 데 이어 경기장에서 발생한 서포터의 돌발행위로 인해 더욱 어수선한 분위기로 2020년을 시작하게 됐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262646
[상식축구] 상훈이식으로 분석하는 손흥민 태클 반응
늦었지만, 손흥민의 태클에 대한 반응을 분석해보려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누구의 잘못이냐 논쟁하는 게 더 재미있지만, 나는 다른 측면으로 보고자 한다. 다양한 관점으로 보면 축구를 보고 분석하는 재미가 더욱 늘어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상훈이식으로 사람들의 반응을 분석해보겠다. 그전에,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 지난 11월 4일(한국시간 기준), 토트넘과 에버튼의 경기가 있었다. 후반 34분경, 드리블하는 안드레 고메스를 향해 손흥민이 백 태클을 시도했다. 고메스는 태클에 걸려 중심을 잃었고 때마침 수비하는 세르주 오리에와 충돌해 발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에 손흥민과 오리에는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고 손흥민은 퇴장을 당했다. 손흥민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다행히 취소됐다. 과정이냐 결과냐.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는가 태클을 한 뒤 '무리했다, 미안하다'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손흥민, 사진=스퍼스TV 캡처 과정 - 태클한 손흥민의 잘못 과정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원인을 제공한 손흥민이 잘못했다 할 것이다. 오리에가 고메스와 충돌하기 전, 이미 고메스의 축구화가 잔디에 걸려 발목이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오리에가 화룡점정으로 충돌한 덕택에 확실한(?) 골절이 된 셈. 따라서, 애초에 손흥민이 태클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는 의견이다. 핵심은 '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여지를 줬다는 것이 문제였다. 예화를 들어보겠다. 눈 내리는 겨울에는 자동차 바퀴에 체인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귀찮은 나머지 스노우 체인을 하지 않고 차를 몰고 나갔다. 잘 가다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미끄러운 나머지 앞차를 박고 말았다. 스노우 체인을 했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텐데. 스노우 체인을 했다면=손흥민이 백 태클을 하지 않았다면 은 같은 공식이다. 과정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논리를 갖고 손흥민의 태클을 비난했을 것이라고 본다. 부상 당한 안드레 고메스를 보며 괴로워하는 세르주 오리에, 사진=스퍼스TV 캡처 결과 - 고메스와 충돌한 오리에의 잘못 결과론적으로 오리에가 고메스와 충돌해서 고메스가 골절상을 입었다는 입장이 있다. 고메스의 발목이 이미 잔디에 걸려 넘어지는 속도에 의해 힘이 발목에 가해져 돌아간 것이냐, 아니면 발목이 돌아갔지만 잘 넘어져서 골절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었는데 오리에와 충돌에 의한 힘으로 발목이 돌아간 것인지. 정확히 파악할 순 없지만 육안으로 볼 때 오리에와 충돌로 골절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보인다. 이것이 결과론자들의 주장이다. 과정이야 어찌 됐건, 오리에가 무리하게 수비하지 않았으면 괜찮았을 것이다. 넘어지는 선수에게 달려들어 수비를 했었던 오리에. 오리에는 가끔 기행적인 수비를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예민한, 자극적인 수비를 한 게 아니었을까. 이 두 가지 입장에 대한 해석은 절대적이지 않다. 양 측의 입장을 100% 대변할 수 없다. 그냥 재미로, 정보사회학을 전공한 학생의 생각으로 분석한 것이다. 지나친 감정 이입은 없기를 희망한다. 나는 충돌한 오리에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봤는데 추후 매체 보도에 의하면 이미 발목이 돌아간 것으로 기정 사실화됐다.(도르트문트 팬카페 회원 분들 감사합니다.)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가는 에버튼의 안드레 고메스, 사진=에버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잘잘못이 먼저냐, 발전적인 방향성이 먼저냐 선수가 크게 다쳤다. 선수를 다치게 한 장본인이 누구인지 따지는 논쟁이 있었다. 그래서 범인이 누군데?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축구 팬들이다. 사람들은 범인 잡기에 더 많은 관심을 두었다. 어떤 심리일까. 손흥민의 퇴장 징계 때문에 억울하여 범인을 찾았던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주장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 보인다. 권선징악에 의한 것일까. 어떻게든 범인을 잡아 처벌을 해야 한다는 것. 혹은, 축구라는 큰 틀 아래 축구 팬들이 즐기는 여러 논쟁 중 하나인 것일까. 정의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은 아닐까. 억울한 사람 없이, 피해 당한 자의 아픔을 궁극적으로 누가 해결해줘야 하는지 등. 이런 부분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정의'가 사람들의 마음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일까. 정말 정의란 무엇인가. 그러나 다친 건 다친 것이다. 발전적인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 정의만을 고집하다간 정작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한다. 바로 두 선수의 회복이다. 손흥민의 멘탈과 고메스의 발목. 이미 사건은 일어났고 시간을 되돌릴 순 없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두 선수를 향한 기도와 응원 그리고 위로. 이 사건으로 인해 두 선수가 당장 선수 생활을 관둘 것은 아니다. 앞으로 계속 뛰어야 할 날이 많다. 사람은 후회하지만 후회하기엔 이르고 후회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아깝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내일을 봐야 한다. 그리고 내일을 기다리며 살아간다. 반드시 내일은 온다. 그리고 고메스도 경기장에 반드시 돌아온다. 내 생각은 이렇다. 잘잘못을 따지기 보다 발전적인 방향성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 누가 범인인지 따지는 게 뭐가 중요한가. 이미 일은 일어났는데. 지나친 논쟁은 너무 소모적이다. 싸우는 댓글보다 응원과 위로하는 댓글이 많다면 두 선수 모두 쉽고 후련하게 일어설 수 있다. 설리 사태를 봐도 알 수 있듯 댓글이 가진 힘은 매우 강력하다. 온라인상에서 일어나는 댓글 싸움이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 이제는 좀 적당히 할 줄도 알아야 하고 적당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줄도 알아야 한다. 볼턴의 에이스였던 이청용, 사진=AP 연합뉴스 국뽕에 취할 수만은 없었던 부상 사건 내가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청용의 부상 때문이다. 2011년 7월, 이청용은 5부 리그 소속 톰 밀러에게 태클을 당해 오른쪽 정강이뼈가 이중 골절을 당했다. 한창 잘나가던 때였고 첼시의 러브콜을 받고 있었다. 그로 인해 이청용은 수개월 동안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고 기량의 저하로 화려한 비상을 하지 못했다. 우리는 그런 톰 밀러를 향해 '톰 밀러 개객기'라고 비난했다. 물론 톰 밀러가 너무하기도 했다. 연습 경기에서 무리한 태클을 시도해 더욱 비난을 들어 마땅(?) 했다. 그러다 보니 적극적으로 손흥민을 쉴드할 수 없었다. 이번 경기가 중요한 리그 경기이긴 하나, 만약 고메스가 손흥민에게 이러한 태클을 시도하여 손흥민의 발목이 골절됐다고 하면 어떻게 됐을까. 우리나라 포털 사이트는 물론이고 고메스 관련 SNS는 난장판이 됐을 것이다. 많은 영국 매체 및 프리미어리그 전 심판 등 전문가들이 이번 사건은 손흥민의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메스와 손흥민이 바뀌었다면? 손흥민을 다치게 했는데 고메스의 퇴장 징계가 취소다? 그리고 오리에가 에버튼 선수였다면? 그래서 오리에가 손흥민과 충돌했다면? 국내 팬들은 더욱 화가 났을 지도 모른다. 어찌 됐건, 손흥민은 본인에게 잘못이 있음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겸손함, 깔끔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 매우 보기 좋다. 우리 팬들도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보다 더 성숙한 자세. 축구는 전쟁이기 때문에 논쟁이 있을 수밖에 없는 스포츠이긴 하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사람의 생각도 성장하듯 축구를 보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성숙해지는 손흥민과 축구팬. 그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고메스. 이들을 보기를 기대해본다.
첼시vs카디프 전에서 부심이 오심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주말에 있었던 첼시 경기는 씻을 수 없느 오심으로 얼룩진 경기였습니다. 너무 빼박 오심이라 이건 뭐 논란거리가 될 수도 없었던 판정이었죠. 참고로 하늘색 옷이 첼시이고 수비 상황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완벽하게 오프사이드 라인 바깥쪽에 있었고 의심의 여지없이 오프사이드가 불렸어야 하는 상황이죠. 결국 카디프는 이 오심으로 강등권에서 위태로운 상황이 됐고 첼시는 챔스권 경쟁을 이어나갈 수 있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이쯤되면 부심 눈깔이 동태 눈깔이 아닌가 의심스러운 상황인데 부심이..... 그럴만도 했던 사정이 있더군요. 스카이스포츠에서는 당시 부심 시야에서 시뮬레이션 영상을 돌려봤습니다. 그랬더니 부심 시야에.. 띠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윌리안 아프로펌이 뙇 가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어쩜 저렇게 절묘하게 가렸는지 딱 그 논란의 위치만 딱 가렸습니다 ㅋㅋㅋㅋ 부심은 절대 볼 수 없는 상태였죠. 고개를 돌려서 보든 어떻게든 봤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부심도 사람이잖아요 ㅋㅋ 그렇다고 오심이 용인되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결국 VAR을 왜 빨리 도입해야 하는지 아주 좋은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