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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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요리] 채워서 먹는 돌마(dolma), 싸서 먹는 살마(sarma)
마른 채소잎 돌마(Kuru dolma) 속에 채워서 먹고, 쌈 싸서 먹고.. 돌마(dolma)와 살마(Sarma).. 터키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두가지 형태이다. '돌마(dolma)'는 '채움'이라는 뜻의 명사로 '채운다'라는 동사 '돌막(dolmak)'에서 나온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속을 채운 요리'는 모두 돌마라는 단어가 들어간다. 속에 채울 수 있는 형태의 식재료만 있으면 모두 돌마를 만들 수 있다. 속에는 쌀, 불구르(bulgur), 다진 고기, 양파, 견과류, 건포도, 허브종류 등에 올리브오일, 레모즙 등을 넣는다. 일반적으로 고기가 든 돌마는 따뜻하게 소스와 함께 먹고, 쌀과 채소로 만든 것은 차갑게 먹는다. 피망 돌마(biber dolma) 가지 돌마(patlıcan dolma) 토마토 돌마(domates dolma) 양파 돌마(Soğan dolma) 애호박 돌마(kabak dolma) 멜론 돌마(Kavun dolma) 돌마는 피망고추 돌마(biber dolma), 토마토 돌마(domates dolma), 가지 돌마(patlıcan dolma), 양파 돌마(Soğan dolma), 애호박 돌마(kabak dolma), 멜론 돌마(Kavun dolma) 등 겉 재료에 따라 수많은 요리가 있다. 미디예 돌마(midye dolma)/홍합요리 칼라마르 돌마(kalamar dolma) /오징어순대와 비슷 특히 홍합 속을 파내고 살을 쌀과 섞어 조리한 뒤 다시 채워서 먹는 미디예 돌마(midye dolma)가 유명하다. 오징어 몸통에 채워 먹는 칼라마르 돌마(kalamar dolma) 등 수산물 돌마도 많이 있다. 포도잎 야프락 살마(yaprak sarma/yaprak dolma) 돌마와 유사한 요리로 쌈을 싸서 먹는 '살마(Sarma)'가 있다. 살마는 '싸다'를 뜻하는 동사 '살막(sarmak)'에서 나온 명사이다. 한국의 쌈 요리에 해당한다. 포도잎(yapark), 양배추(lahana), 근대(pazı) 잎 등에 재료를 싸서 먹는다. 속 재료는 소고기, 양고기, 닭고기 등을 다져 사용한다. 양배추 살마(lahana sarma) 근대 살마(pazı sarma) 살마는 그리스에서 '돌마(dolma 또는 dolmadaki)' 또는 '돌마데스(dolmades)'라고 부르다. 세계적으로는 살마보다 돌마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살마는 싸서 먹는 것만 다를 뿐 만드는 형태는 돌마와 똑같아 터키인들도 이 요리를 '야프락 돌마(yaprak dolma)'라고 부르기도 한다.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4대 식품산업전시회인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 5월 16일 개막되었습니다. 19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푸드쇼는 음식 관련 전문 전시회로 35회째를 맞이한 역사 깊은 행사입니다. 총 39개국 1300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KOTRA 주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국내 식품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과 판로 확대를 위한 이벤트가 기획되어 있습니다. ‘해외 수출 상담회’는 국내 식품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진행되는데, ‘글로벌 유통기업 초청 입점 상담회’, ‘교포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글로벌 푸드 플라자’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한편 ‘국내 바이어 상담회’는 참가업체에게 1:1 매칭 상담 기회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식품 시장 진출 전략을 파악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 트렌드와 기술 콘퍼런스’도 개최됩니다. 콘퍼런스는 세 가지 세션, 즉 ‘혁신상품’, ‘미래형 기술’, ‘시장 전략’으로 진행되는데 네델란드, 미국, 호주, 이탈리아 등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전략을 들어봅니다. KOTRA가 주최하는 ‘서울 푸드 어워즈(SEOUL FOOD AWARDS)’도 예년처럼 시행됩니다. ‘힐링’, ‘이노베이션’, ‘디저트’ 3개 분야에서 분야별 5개 국내 제품이 우수상품으로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서 발급, 언론홍보 지원, 현장 특별 전시, 바이어 미팅 기회 제공, 온라인 판매 지원, 어워즈 로고 3년간 무료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호텔 및 레스토랑 셰프, 조리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인 ‘컬리너리 챌린지 2017’도 주목해볼만 합니다. ‘컬리너리 챌린지’는 16개 클래스로 나누어 진행되며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인증을 받은 국내외 요리업계 종사자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합니다. 참가자에게 증명서를 발급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해외견학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그 외 식품을 통한 기부 사업을 안내하는 푸드뱅크와 국내 공정무역 기구 인증을 받은 상품을 소개하고 국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증 컨설팅을 지원하는 ‘국제공정무역기구 기업 인증지원 및 상품홍보관’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처럼 식품대전 기간 동안 벌어지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국내외 식품을 시식해보며 경향을 파악할 수 있고, 바이어와 업체는 국내외 식품 기업들의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용이할 것입니다.
[메트로] 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42일차, 잠든 신, 그리고 평화
아름다운유산 우헌기 이사장의 기부 마라톤 수기를 메트로신문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7.5.8 이스탄불 / 출국 준비 어젯밤 호텔 근무자와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말을 제법 할 줄 안다. 한국인 친구한테 배웠다는데 그 친구가 이상한 기독교 종파의 선교사 같았다. 자칭 신이라고 부르는 모자 교주 어쩌고저쩌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다. 그는 나이 40에 오후부터 밤 11시까지 일하고 월급 40만 원을 받는다. 오전에는 관광 안내인으로 일한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다 물어봤다. 터키는 유럽인가, 아시아 국가인가? 자기가 아홉 살 때부터 이유에 들어간다는 이야길 들었는데 아직도 못 들어갔다고 했다. 500년 오스만 제국의 영광과 현실 간의 엄청난 괴리 사이에 절망하고 갈구하고 있었다. 그는 민주주의와 복음을 내세우면서 자행한 유럽을 비난하면서도 무슬림들도 EU처럼 이슬람 동맹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슬람 국가들 간엔 유럽같은 동질감이 없다면서 안타까워했다. 터키 국민의 55%가 트롱맨,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했다. ▲ <사진/아름다운유산 우헌기> ▲ <사진/아름다운유산 우헌기(술탄아흐메트 모스크)> 귀국할 때 자전거를 비행기에 실을 수 있게 잘 포장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장에서 판매처로 올 때 포장한 종이 상자로 포장하는 것이다. 자전거 타는 인구가 많은 큰 도시에서는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엔 골칫거리다. 포장용 상자 구하는 건 매번 은근히 큰 짐이었다. 처음 이스탄불에서 한국인 숙소를 택한 것은 전적으로 공항 픽업과 포장용 상자를 보관해달라는 뜻이었다. 하지만 상자를 보관할만한 빈 공간이 없다고 했다. 그러니 어쩌랴... 방법 1) 자전거 여행을 떠날 때 두고 간 옷가지 등 짐을 찾으려 처음 머문 숙소에 갔다. 장기간 자전거 여행 중인 젊은이가 있어 물어봤다. 구글 지도에서 자전거 가게를 검색해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구했다고 했다. 하루 꼬박 걸렸다고 했다. 가지고 올 땐 우버 택시를 타고 왔다고 했다. 내겐 다 익숙하지 않은 방법이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고 있으니 어쩌랴, 내가 적응하는 수밖에. 우버를 깔고 사용방법 설명을 들었다. 잘 되려나 모르겠다... 방법2) 호텔에 돌아와 호텔 근무자에게 자전거 포장용 상자를 구해야 되니 도와달라고 했다. 아는 친구한테 알아보겠다고 했다. 잠시 방에 올라갔다가 내려가니 그 사이 포장용 상자가 와 있다. 이런 세상에... 이른 아침 산보 삼아 아야 소피야(Aya Sofya)와 블루 모스크(Sultanahmet Camii)에 들렀다. 사람으로 혼잡한 시간에 보는 그들은 그저 무표정하게 서있는 증명사진의 배경이었다. 나와 그는 서로 남남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시각, 그들에게 스며있는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이 보였고 그들로부터 따스한 온기가 전해졌다. 멀리서 가까이서 찾아온 많은 신자들이 무릎 꿇고 갈구하던 그 바램, 염주알 굴리며 읊조리던 그 염원, 사람과 신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생명력 넘치는 공간이다. ▲ <사진/아름다운유산 우헌기(아야소피야)> 텔레비에서 가장 많이 보는 건 시리아 폭격 장면이다. 이 시각에도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다. 이 나라에 넘어온 난민이 300만 명이라고 했다. 이 나라엔 길거리에 주인 없는 개들이 많다. 영양실조에 걸린 것처럼 털에 윤기가 하나도 없는 개들도 많다. 길거리에 누워 잠들어 있는 그 모습이 참 평화롭다. 신이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메트로미디어 기사출처= https://goo.gl/R5NaaF 메트로는 독자와 네티즌의 언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