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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봤더니] ‘게임폰’ 관점에서 본 LG V50SThinQ VS 갤럭시 폴드
LG V50S ThinQ와 삼성 갤럭시 폴드, ‘게이머’ 입장에서 쓴 사용기 어느덧 스마트폰 제조사들 입장에서도 ‘게임’은 이제 무시 못 할 중요한 콘텐츠로 자리 잡은 분위기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만 봐도 최근 새로운 휴대폰을 선보일 때마다 ‘게이밍’에 최적화된 기능을 어필하면서 경쟁하고 있을 정도인데요.  그리고 게이머들에게 있어 최근 가장 주목되는 스마트폰이라고 하면, 역시 LG전자의 ‘V50S ThinQ’(이하 V50S) 그리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두 휴대폰들은 사실 가격의 차이가 크기고, 지향하는 방향성과 콘셉트에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게이머들을 위한 기능’과 강력한 멀티 태스킹 기능을 어필한다는 점에서 비교가 안 될 수 없는데요. 디스이즈게임은 두 휴대폰을 직접 써본 후 ‘게이머’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 LG V50S ThinQ- 2개의 스크린을 이용한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 V50S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나 전용 악세서리인 ‘듀얼 스크린’입니다. 케이스 씌우듯 본체와 결합하면 말 그대로 ‘화면이 2개인’ 휴대폰으로 변신시켜주는 악세서리인데요. V50S 본체 패키지에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휴대폰을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스크린(왼쪽)은 케이스 형태로 V50S 본체(오른쪽)과 결합해서 쓰는 형태다. ☞ 게임 2개를 동시에 즐긴다? 듀얼 스크린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은 역시나 2개의 화면에서 각각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검은사막 모바일> 같은 최고사양의 3D 게임 또한 문제없이 동시에 구동할 수 있습니다. 굳이 게임이 아니라고 해도 ‘게임 & 웹페이지’, ‘게임 & 메신저’, ‘게임 & 동영상’ 같이 게임 외에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또 하나의 화면에 띄워서 자유자재로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모바일 게임은 ‘자동 전투’가 대세를 이루고 있기에 플레이어가 화면을 ‘바라만 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모바일 게임 환경을 생각하면 V50S의 듀얼 스크린은 활용할 방법이 무궁무진하고, 실제로도 굉장히 유용합니다.  두 개의 화면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 뿐만 아니라 게임+웹페이지도 가능하며 이런 식으로 한쪽 화면에 공략을 띄워놓고 보면서 게임을 할 수도 있다. ☞ 듀얼 스크린을 게임패드로 활용한다? 다른 휴대폰이 흉내 낼 수 없는 V50S 듀얼 스크린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게임패드’를 들 수 있습니다. 한쪽 화면에 게임을 띄우고, 다른 화면에 ‘가상 패드’를 띄워서, 화면 하나를 통째로 게임패드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액션 게임이나 아케이드 게임, 에뮬레이터나 일부 MMORPG 등 실제 가상 패드를 활용하는 게임에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물론 이러한 게임패드 기능은 화면에 ‘물리 버튼’이 달려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외장 게임패드에 비하면 아무래도 손맛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휴대폰 자체 햅틱 진동 기능을 통해 누르는 맛을 어느 정도 보완하고 있으며, 또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통해 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도 사용자가 어느 정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만한 기능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게임은 물론이고, PS4 리모트 플레이 같은 환경에서도 게임패드를 활용할 수 있다. # 갤럭시 폴드 - ‘접히는’ 7.3인치 대화면과 막강한 멀티 태스킹 갤럭시 폴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접히는’ 7.3인치 대화면 스크린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7.3인치 화면은 약 4:3 화면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실제 면적만 놓고 보면 말 그대로 ‘태블릿 급’입니다. 게다가 이런 화면은 이동 중에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는데요. 접은 상태에서는 4.6인치(화면비 21:9)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접은 상태의 갤럭시 폴드와, 펼친 상태의 폴드 화면 비율이 4:3이기 때문에 미소녀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를 감상할 때도 펼친화면에서는 더 넓은 이미지를 볼 수 있다. ☞ 상황에 따라 ‘큰 화면’과 ‘작은 화면’을 자유롭게 선택 - 기본적으로 갤럭시 폴드의 메인 디스플레이는 ‘태블릿급’ 대화면입니다. 여기에 화면 비율이 4:3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에서 정말 ‘넓고 광활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화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다른 휴대폰에 없는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또 하나 주목해볼 만한 것은 핸드폰을 접으면 사용할 수 있는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입니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한 손’으로 화면 내 모든 조작을 다 할 수 있을 정도로 작습니다. 길거리에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데도 전혀 어려움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사용자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7.3 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오고 가며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건 2019년 11월 현재 기준으로 오직 갤럭시 폴드만 가능한 기능입니다. 동시에 3개의 게임을 즐겨도 문제가 없다. ☞ 막강한 멀티 태스킹 - 갤럭시 폴드는 ‘화면 분할’, ‘팝업 화면’ 등을 통해 한 화면에 동시에 2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멀티 태스킹 기능을 선보입니다. 물론 이런 멀티 태스킹은 최근의 휴대폰들 대부분이 선보이고 있는 기능이기에 딱히 특별하다고 볼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7.3인치’의 대화면을 가진 휴대폰입니다. 넓은 화면과 이런 멀티 태스킹 기능이 결합되면서 그야말로 막강한 시너지를 보여주는데요. 그러니까 동시에 2개, 3개 이상의 게임을 띄워도 딱히 ‘화면이 작다’는 느낌을 받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갤럭시 폴드는 프로세서가 퀄컴 스냅드래곤 855에, RAM은 무려 12GB라는 최고사양의 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지간한 게임은 3개 이상 동시에 구동해도 버벅임을 느낄 수 없으며, 2D 게임이라면 5개 이상을 동시에 돌려도 될 정도로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이쯤되면 그냥 PC가 따로 없다. Q: 배터리는 문제없나요?  게임을 2개, 3개 동시에 돌린다고 하면 많은 유저가 궁금해할 것은 “그러면 배터리는 문제없나?” 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러 게임을 동시에 돌려도 크게 문제는 없다”입니다. 소위 말하는 ‘배터리 광탈’ 또한 두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적이 없습니다. 아래 테스트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두 휴대폰 모두 100% 충전 한 상태에서 게임을 여러 개 돌린다고 해도, 어지간하면 3시간 이상은 사용할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납득하고, 실생활에서도 딱히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V50S]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 2 레볼루션>을 동시에 구동하고 1시간 배터리 소모: 약 30% <프린세스 커넥트! RE: Dive>, <에픽세븐>을 동시에 구동한 상태에서 1시간 평균 배터리 소모:약 19% [갤럭시 폴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 2 레볼루션>을 동시에 구동하고 1시간 배터리 소모: 약 32% <라스트 오리진>을 가동한 상태에서 <브라운더스트>, <달빛조각사>, <프린세스 커넥트! RE: Dive>를 팝업으로 띄워서 즐겼을 때의 1시간 평균 배터리 소모: 약 25%  최고사양의 게임인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리니지 2 레볼루션>을 동시에 돌려도 딱히 플레이에 지장이 없다. 갤럭시 폴드로 모두 4개의 게임을 동시에 돌리는 장면 Q: 안 두껍나요? 들고 다니는 데 문제없나요? V50S는 아무래도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면, 휴대폰 자체가 매우 ‘두꺼워지는’ 아쉬움이 발생합니다. 정말  다행히도 '못 들고 다니겠다' 수준까지 두꺼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너무 두껍다고 느껴질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에도 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 8(왼쪽)과 V50S의 두께 비교. 거진 휴대폰 2개를 붙인 급의 두께라고 보면 된다. 갤럭시 폴드는 다소 의외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휴대성’ 면에서는 V50S는 물론이고, 요즘 나오는 어지간한 6.5인치 이상의 대형 패블릿보다 차라리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접은 상태 기준으로 V50S보다 두껍고, 무게도 더 나가는 폰을 두고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갤럭시 폴드는 접은 상태에서 ‘가로 길이’가 요즘 나오는 휴대폰들보다 손가락 하나 두께 정도는 얇기 때문에 오히려 체감되는 '휴대성'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즉 ‘한손으로 파지하기’가 다른 휴대폰들보다 훨씬 쉽고, 주머니에 집어넣을 때도 부담이 덜하다고 할까요? 듀얼 스크린을 장착한 V50S(왼쪽)와 갤럭시 폴드(오른쪽)의 두께 비교 이렇게 보면 폴드가 더 두껍지만... 실제로는 두께와 아주 근소한 무게를 제외하면 오히려 갤럭시 폴드가 한 손으로 파지하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훨씬 더 편하다. Q: 멀티 태스킹, 어느 제품이 더 좋나요? V50S의 듀얼 스크린은 2개의 어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안정적’ 이란 현재 안드로이드 OS용으로 출시된 거의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별다른 조건 없이 안정적으로 듀얼 스크린에 띄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듀얼 스크린과 메인 스크린 모두 해상도가 동일하고, 일반적인 19.5:9 비율이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UI가 깨진다는 문제도 없습니다. V50S는 어떤 게임을 돌려도 안정적으로 동시 구동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갤럭시 폴드의 멀티 태스킹은 ‘어플레이션 빨’을 받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멀티 태스킹 기능은 크게 ‘분할 화면’과 ‘팝업 화면’의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분할 화면은 제대로 호환되는 게임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결국 멀티 태스킹을 쓰려면 팝업 화면을 많이 쓰게 되는데, 이 팝업 화면 또한 제대로 지원하는 게임과 그렇지 않은 게임 간의 괴리감이 크고, 아예 지원하지 않는 게임도 많습니다. UI가 깨지거나 이탈하는 현상도 수시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드의 분할 화면 멀티 태스킹. 제대로 호환되는 어플리케이션이 너무 적어서 실제로는 거의 안쓰게 된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동시에 ‘2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V50S에서는 동시에 2개의 어플리케이션을 돌리면 그 이상 돌리는 것은 사실상 무리지만(듀얼 스크린에 Q슬라이드를 결합하면 3개 이상 구동하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 이는 완벽한 멀티 태스킹은 되지 않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2개의 게임을 돌린 상태에서 ‘추가로 게임을 하나 더 돌린다’거나, ‘메신저를 구동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V50S와 갤럭시 폴드는 어느 쪽의 멀티 태스킹이 더 낫다고 무 자르듯 평가하기는 다소 곤란합니다.  갤럭시 폴드는 결국 팝업을 이용한 멀티 태스킹을 주로 쓰게 된다. 다행인 점은 워낙 화면이 커서 팝업으로 띄워도 딱히 화면이 작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 [총평] ‘꿈’에 다가선 갤럭시 폴드, 그리고 ‘현실적인’ 목표를 이룬 V50S LG V50S와 갤럭시 폴드는 모두 최고사양의 프로세서와 사양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최고 사양의 모바일 게임을 돌리는 데도 문제가 없고, 멀티 태스킹 기능을 통해 여러 게임을 동시에 돌림으로서 ‘자동사냥’이 대세인 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확장성’ 내지는 ‘잠재력’에서 놓고 보면 사실 갤럭시 폴드 쪽이 조금 더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호환성 문제야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여지가 높습니다. 오히려 동시에 5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돌릴 수 있다는 점. 그것도 ‘7.3인치’라는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큽니다. 화면을 접고,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요할 때는 작은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역시 다른 휴대폰은 따라올 수 없는 정말 큰 강점입니다. 이에 반해 V50S는 2개의 화면을 통해 ‘안정적’으로 멀티 태스킹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언가 2개 이상의 게임을 돌린다고 해서 UI가 깨진다거나, 특정 게임은 못 즐긴다거나 하는 문제는 전혀 없습니다. 덤으로 ‘게임패드’라는 장점 또한 존재하죠. 여기에서 잊어선 안 될 사실은 갤럭시 폴드에 비해 V50S는 휴대폰의 가격이 ‘출고가’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면 100만 원이 넘게 싸다는 사실입니다. 가뜩이나 갤럭시 폴드가 비싼 가격으로 비판 아닌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V50S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도 있습니다. 
LG V50S ThinQ, 진짜 ‘게이머들을 위한’ 스마트폰일까?
V50 ThinQ가 보여준 ‘듀얼 스크린 혁신’에 완성도를 더하다 ‘게이머들을 위한 휴대폰’ LG전자가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50S ThinQ’(이하 V50S)를 소개하면서 꾸준하게 어필하고 있는 메시지다. 아마도 LG전자가 ‘게임 전용폰’을 제외하고 이렇게까지 게임에 대한 장점을 강조한 경우는 전례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다.  실제로 V50S는 여로모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 입장에서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스마트폰이다. 전작인 ‘V50 ThinQ’에서 선보인 ‘듀얼 스크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린 데다가, 여러가지 게이머들을 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것도 하나 같이 ‘체감이 되는 장점’ 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V50S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점에서 ‘게이머들을 위한’ 스마트폰일까? 디스이즈게임은 V50S을 직접 써보고, 지금부터 그 주요 기능을 살펴보려고 한다.  # 더욱 더 완성도 높아진 ‘듀얼 스크린’ 최근 주요 모바일 게임들은 조작을 ‘자동’으로 해놓고 멍하니 화면을 바라만 봐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하나의 게임만 켜놓는다면 이 '자동사냥'의 순간이 심심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요즘 모바일 게임 환경을 생각하면 ‘V50’ 시리즈의 핵심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듀얼 스크린’(Dual Screen)은 정말 유용한 기능이다. 한 쪽 스크린에는 게임을 자동으로 돌려놓은 상태에서 다른 화면으로 웹서핑이든, 동영상 감상이든, 아니면 또 다른 게임을 하나 더 띄우든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듀얼 스크린을 통해 두 개의 게임을 동시에 구동하는 장면. 이렇게 2개의 게임을 돌려도 프로세서가 퀄컴 스냅드래곤 855로 최고사양 프로세서이기 때문에 특별한 끊김이나 문제는 느낄 수 없다. 유튜브 영상을 위에서 구동하고, 게임을 즐기는 장면. 이런 식으로 듀얼 스크린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V50S의 듀얼 스크린은 전작인 V50 ThinQ의 듀얼 스크린보다 여러 가지 면에서 개선되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유로운 각도조절. 전작 V50 ThinQ에서는 듀얼스크린의 기울기를 몇 가지 정해진 각도로만 고정할 수 있었지만, V50S는 360도 자유로운 조절과 고정이 가능해서 실 사용에 있어 훨씬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정력도 좋아서 격렬하게 흔들지만 않는다면 딱히 ‘덜컥’ 거리 거나 흔들리는 느낌을 받지 않아도 된다. 듀얼 스크린을 다양한 각도로 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고정 또한 전작에 비해 한층 탄탄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기기를 잡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전작인 V50 ThinQ은 휴대폰 본체와 듀얼 스크린의 해상도가 다르다는 아쉬움을 안고 있었다. 마치 해상도가 다른 2개의 모니터를 듀얼 모니터로 쓰는 것 같았다고 할까? 하지만 V50S는 본체와 듀얼 스크린의 해상도가 ‘2160 x 1080’으로 동일하게 맞춰져 있다. 이 때문에 2개 이상의 게임을 띄워 놓고 자유롭게 화면을 전환해도 큰 문제가 없으며, 여러 가지면에서 사용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일각에서는 듀얼 스크린과 해상도를 맞추기 위해 본체의 해상도를 전작보다 다소 다운그레이드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지만(3120 x 1440 → 2160 x 1080), 눈이 아주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사실 크게 인지할 만한 수준의 큰 차이는 아니다. 오히려 해상도가 줄었다는 것은 게임을 돌리는 데 있어서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큰 이득을 얻는다는 뜻이기 때문에, 화면 전환 등 각종 기능상 이점까지 더하면 그래도 ‘게이머 입장에서는’ 이득이 큰 변화라고 볼 수 있다. 듀얼 스크린과 본체의 해상도가 동일하기 때문에 일부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이런 식으로 화면을 넓게 쓸 수도 있다. 참고로 듀얼 스크린 외곽은 전작과 다르게 별도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되어서 알람 등 몇몇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을 이용한 ‘게임패드’ 기능 또한 업그레이드되었다. 특히 눈 여겨 볼만한 것은 게임패드 ‘커스터마이징’ 기능 추가로, 이제는 공식 지원 게임이 아니라고 해도, 플레이어가 임의로 게임 패드를 커스터마이징 해서 사용할 수 있다. RPG 같은 조작이 중요하지 않은 게임에서는 의미가 없을지 몰라도 V50S가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인디 게임이나 모바일 액션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임패드 커스터마이징은 좌표값 기반으로 다양한 버튼을 배치할 수 있는 식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봐도 된다. # ‘게이머들을 위한’ 완성도 UP 듀얼 스크린의 기능 강화 외에도 V50S는 전작에 비해 여러 다양한 부분에서 ‘게이머들을 위한’ 변화를 택한 것이 눈에 띈다. 어찌 보면 사소할지 몰라도, 게이머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긍정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곳곳에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이 ‘붐 박스’ 기능의 삭제다. 최근 대부분의 LG전자 플래그십 휴대폰이 채용하고 있던 이 붐박스는 외부 스피커를 통해 소리를 낼 때 본체를 진동시켜서 저음을 강화하는 기능을 말하는데, 사실 게이머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것이 ‘본체를 잡고 있으면 그 진동이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 이었다. 게임을 하는 데 방해가 되면 방해가 되었지, 크게 좋은 기능이 아니었던 것.  그런데 V50S에서는 붐박스가 빠졌기 때문에 다른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게임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듀얼 스크린 게임패드를 이용한 게임을 즐길 때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다.  진동 걱정 없이 부담 없이 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V50S는 듀얼 스크린을 사용해서 어플리케이션을 2개 이상 돌릴 때, 각각의 어플리케이션 볼륨을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따라서 영상을 보면서 게임을 할 때는 아예 게임은 볼륨을 0으로 맞춘다는 식으로 활용하면 정말 쾌적한 ‘자동사냥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이제는 어플리케이션 별로 볼륨 조절이 가능하다. 한편 V50S는 전작에 비해 RAM은 2GB가 늘어난 8GB,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도 128GB 늘어난 256GB를 지원한다. 덕분에 게이머 입장에서는 고용량의 게임을 비교적 부담 없이 많이 받고, 또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듀얼 스크린을 펼친 상태로 화면이 꺼져 있어도 이제는 노크온을 통해 본체를 살짝 두드리면 전원이 켜지기 때문에, 굳이 본체를 들어서 전원 버튼을 찾을 필요가 없다. 게이머 입장에서 중요한 몇 가지 기능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V50S는 결과적으로 확실히 ‘게이머들을 위한 기능’이 가득 담겨 있는 휴대폰인 것은 사실이다. V50 ThinQ를 먼저 구매한 유저 입장에서는 사실 ‘휴대폰을 바꿀 정도의’ 큰 변화는 아니라고도 볼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V50S의 여러 변화들은 분명 ‘게이머들을 신경 쓰고’ 만든 기능이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V50 ThinQ의 완성작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그렇기에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동시에 즐기며, ‘모바일 게임을 즐기기 위한’ 휴대폰을 구매하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 유저라면 분명 V50S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