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코미디, 드라마
이 영화는 모든 예술가들의 고뇌를 그대로 담은 영화입니다.
예술가라면 누구나 순수예술과 상업예술 사이에서 고민하기 마련이고, 진정한 예술은 무엇인가에 대해 시달리곤 하죠.
오로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시골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상경한 알프레도, 그는 유명 연기학교에 들어가지만 정작 학교에서 가르치는 정형화된 연기는 그가 그렇게 갈구하던 예술과는 너무다 다른 것이었습니다.
돈을 벌기위해 주어진 역할에 얽매여 연기를 하는 것은 매춘부나 하는 짓이라고 느낀 그는 결굴 학교를 나와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게 독립극단 '노벰버'를 창단합니다. 그들은 돈의 노예가 되길 스스로 거부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거리로 나서 직접 사람들 사이에서 공연을 합니다.
그들은 기성세대를 가차없이 비판하며 사회적 권위를 비웃고 세상에 터부시되는 것들을 밖으로 끄집어 내며 진정한 의미의 순수 예술을 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