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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시대 필수 아이템!!! 김인성의 완벽한 데이터 관리

꼭 필요해서 기다렸던 책이었고, 널리 추천하고 싶은 김인성 교수님의 책이었다. 하지만 게으름과 이러저런 핑계로 손을 놓고 있다. 이제야 책을 소개한다. 한 마디로 박근혜 시대 필수 아이템이다. 맨날 북에 의해 청와대, 국정원이 해킹당했다고 징징대는 박근혜 정부지만 국민들의 사생활은 속속들이 다 들여다보고 있다. 카톡이 털리고, 메일이 털리고, 휴대폰이 털리고, 노트북과 데스크탑도 맘만 먹으면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했는지 다 들여다보고 법과 사상의 잣대를 들이대며 옥죄어 오는 세상이다. ‘김인성의 완벽한 데이터 관리’는 400p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 2-3시간 쭉 훑어보고나서 나중에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직접 실행해보면 바로 이해가 된다. 실수로 손상된 파일 복구, 백업, 최적화, 데이터 완전삭제, 휴대폰 보안 등 박근혜 독재시대에 개인의 정보를 지키는 필수 정보들이 알차게 들어있다. 실행하는 과정도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 누구나 금방 따라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요새 USB가 깨져서 데이터가 통째로 날라간 경험이 있어서 아직 실행은 해보지 못했지만 레이드를 통한 백업은 아주 유용한 정보였다. 그리고 맥북을 쓰면서 우리나라 공공기관과 은행의 인터넷 정책에 불만을 터트리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맥에 윈도우를 깔지 않았다. 맥으로는 은행업무와 국세청, 동영상 강의 등의 업무는 거의 포기하면서 반쪽짜리였다.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한 가상 윈도우 사용법을 보고 안정성을 믿고 설치해보니 그동한 답답했던 부분들이 뻥 뚤렸다. 데이터와 휴대폰, 컴퓨터에 대한 최소한의 보안을 지키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한 권씩 두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 유용하게 쓰시길 적극 추천한다!

수지, ‘평화의 소녀상’ 배지 착용...‘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지원’

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 배지를 착용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수지는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의 한 백화점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참석하며 평화의 배지를 착용했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배지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배지는 일본 출연 재단에 반대하는 의미로 세워지는 국민재단 설립에 기부되는 제품이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손잡는 정의기억재단설립 추진위원회>는 16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 번 병화 폰케이스로 마리몬드에 동참해 주셨던 미쓰에이 수지씨께서 이번에는 평화의 소녀상 배지를 착용해 주셨습니다”라며 “마음도 아름다운 수지씨 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 배지는 순수익금 전액이 ‘위안부’ 할머니와 손잡는 정의기억재단 설립에 기부된다. 앞서 수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심달연 할머니의 압화 작품 ‘병화’를 본따 만든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중연합당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일부에서 같은 진보정당(?)을 표방하면서 정의당이 서울에서 후보를 낸 곳에 민중연합당이 후보를 일부러(?) 많이 냈다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 먼저 팩트부터 따져보자. 서울지역 선거구는 49곳. 서울에서 민중연합당이 후보를 출마시킨 지역구는 14곳, 정의당이 후보를 낸 곳은 13곳이다. 이중에서 민중연합당과 정의당이 동시에 출마한 곳은 모두 6곳이다. 동시출마지역은 서울 전체지역구의 12.2%이고, 민중연합당이 출만한 지역구만 따지면 42.9%다. 이 수치만을 보고 민중연합당이 정의당이 출마한 지역구에 일부러 후보를 냈다고 하기에는 무리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전제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다. 정의당이 후보를 낸 곳에 민중연합당 후보가 따라서 후보를 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새로운 진보정당 민중연합당은 민주노동당을 시작으로해서 통합진보당까지 진보정당 활동을 해온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출마를 한 지역구는 그동안 길게는 16년 가까이 지역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 지방선거와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이른바 전략지역구다. 더구나 민중연합당과 중복 출마한 정의당후보 대부분이 민주노동당을 탈당한 전력이 있기 때문에 출마지역이 겹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결과다. 지금 민중연합당은 조중동과 종편의 악의적인 왜곡보도와 소위 진보언론의 의독적인 배제상황속에서도 박근혜 독재를 심판할 진짜 진보정당의 원내진입을 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연대만 바라보고 당선유력한 후보를 살려내기 위해 ‘알박기’ 출마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는 후보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말은 현실을 무시한 주장이다. 민중연합당 서울지역 출마자 14명중 9명이 흙수정당 출신 청년후보들이다. 기탁금 1500만 원을 마련하는것도 벅찬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파괴, 경제파탄, 남북대결로 치닫는 박근혜 독재에 고통받는 99% 민중들의 직접정치를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 그들은 다른 정당의 후보들처럼 개인의 명예와 당선보다는 오직 민중연합당의 원내진출을 위해 헌신하러 뛰어든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언론의 악의적인 왜곡과 마녀사냥 그리고 소위 진보언론의 의도적인 배제와 왕따만이 기다리고 있다. 민중연합당이 믿는 건 오직 민중이다. 아무리 박근혜 정권이 탄압해도, 조종동과 종편이 왜곡해도, 진보언론조차 배제와 왕따를 하더라도 민중들은 민중연합당과 후보들의 진심을 알것이라는 믿음으로 밑바닥을 발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