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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꼭 먹어봐야할 갑오브갑 한정식

요즘 하루하루 우울한 날들이라 맛있는 것들 찾아다니면서 기분을 좀 달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수 살면서도 막상 가는 곳만 가지 특별한 곳은 몇 군데 못봤습니다. 많이 가는 게장집들이야.. 그냥 유명해져서 한 번쯤 가기는 하지만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1년에 한 두번 갈까 말까 하죠. 그러다가 얼마 전에 괜찮은 한정식이 생겼다고해서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속는셈치고 잘 가는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곳도 아니고 차가 있어야만 갈수 있는 외각의 카페+밥집이더군요. 카페와 밥집을 같이하면 뭔가 냄새도 나고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가보니 그렇지 않더군요. 빕스에서 커피마시고 스타벅스에서 밥을 먹는 느낌? 여러가지 반찬들이 많이 나오는데 제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건 역시나 떡갈비.. 어린이 입맛은 버릴수가 없죠. 고기라면 다 좋습니다. 뭐 그 외에 게장이나 전, 조림, 찜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이 나오더군요. 그냥 첫 인상은 '아 그래, 좀 많이 나오네.' 정도 였는데 막상 이것저것 먹어보려고하니 양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사실 정통(?) 한정식집 가면 작은 상에 뭘 자꾸 가져오고 빼고 그러면서 정신없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가 좀 다른점이라면, 테이블이 어마어마하게 크더군요. 첫 사진에서도 보면 알 수 있지만 서로 마주보고 앉으면 상당히 멀게 느껴집니다. 뭐 그런건 중요한건 아니니 제쳐두고 좋았던건 한 번에 모든 음식을 놓을수 있어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네요.
맛집탐방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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