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도심엔 72층짜리 랜드마크 건물도 있고...롯데에서 투자한 대형쇼핑몰과 주상복합 빌딩..김우중시절에 지은 대우호텔..등 현대화된 모습과 함께 우리의 60~70년대의 허름한 모습이 공존하는 도시.
출퇴근시간에 오토바이떼의 습격으로 도시의 공기가 숨쉬기 곤란할 정도지만 곳곳에 호수가 있고 아름드리 가로수들이 있고 옛 프랑스 식민지시절의 유럽풍 고건물들도 있어 가끔은 낭만을 느낄수 있을것 같다..
하노이에 가면 쌀국수보다는 "분짜(bun cha)"라는 음식을 꼭 먹어봐야 한다..소고기철판구이와 쌀국수 면발을 특유의 소스에 찍어서 고수같은 향 채소와 함께 먹는것....먹어보면 안다..
하노이 맥주도 맛있고...하노이 보드카(29.5도/작은병)도 넘김이 괜찮은거 같다
하노이 시내 관광지는 호치민 묘, 공자문묘, 호엔끼암호수 등 별로 많지 않지만 도시 자체가 이곳저곳 들러볼곳이 많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