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성분은 치아표면에 붙은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발생하여 치석 등을 씻는 ‘기포제’, 상쾌한 기분으로 칫솔질할 수 있게 도와주는 ‘착향제’ 등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불소를 첨가해 충치를 예방한다.
치약은 일반적으로 충치를 예방과 구취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그 밖에 치석 및 치주질환 예방, 치태 제거 등이 있으며, 치약의 성분에 따라 각기 다른 효능을 나타내므로 자신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잇몸질환, 치석 상태, 시린 증상 등 자신의 구강 상태를 고려해 다음과 같이 치약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 성장기 어린이
만 3세 이상 어린이부터 불소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야 하지만, 총 함유량은 1,000ppm을 초과하지 않게 되어 있다. 6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완두콩 크기 정도의 소량을 사용하고,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보호자의 지도가 필요하다.
★ 충치가 심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