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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2014년에 공개된 코미디 드라마 영화이다. 감독은 웨스 앤더슨이며 슈테판 츠바이크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다. 제 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전 개막작이며 심사위원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대강의 줄거리를 읊자면 제 1차 세계대전 중 호텔을 다녀간 뒤 살해된 세계최고 부호 마담D의 죽음을 둘러 싸고 호텔지배인 구스타프와 로비보이 제로가 펼치는 미스테리컬한 작품. 이 영화,나에겐 어떤 미사여구를 갖다 붙여도 모자랄 정도다. 어렷을적 추억의 향기를 맡은느낌? 이 영화는 눅눅한 마카롱, 오래된 레이스 침대, 막대사탕이나 싸구려 레드카펫을 떠오르게 한다. 깊은 숲속에 있어 쉽게 범접할 수 없는 공간처럼 보이는 부다페스트 호텔의 분위기는 이질적이지만 멘들이나 작품전반적인 파스텔톤의 소품들은 친숙하게 느껴진다는 모순을 가진다. 빈티지한 파스텔톤 색체며 정면사진을 찍는듯한 구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품 하나하나가 한데 어우러져 훌륭한 작품하나를 탄생시켰다. 빠른 장면전환또한 영화에 집중하는데 한 몫 거든듯.(가끔 너무 빠른 장면전환이나 대사로 인해 잘 이해하지 못하고 놓친부분이 있다마는..) 여담이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어렷을적 봤던 '찰리와 초콜릿공장'에 나오는 윌리웡카 와 무슈 구스타프의 모습이 많이 겹쳐보였다. 도무지 어떤인물인지 규정할 수 없는? 어떠한 전형적인 인물로 규정 될 수 없는 것, 그러나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깊숙히 지니고 있다는 게 윌리웡카와 무슈 구스타프의 공통점이아닐까..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해야한다면 어른동화라고 표현하고싶다. 어렷을 적 한번쯤은 꿈꿔본 세계를 잘 풀어낸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