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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이 책이 논쟁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 _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다니엘 튜더 한국어 머물며 《이코노미스트》서울 특파원으로 일한 그는 2012년 대통령선거 캠프의 다양한 사람을 만난 경험과 정치인 및 고위 관료들을 만나며 접한 한국 사회 부패 문제, 앨리트 사고방식 문제 등을 짚어낸다. 더불어 위기에 처한 한국 민주주의를 정상의 자리로 되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며 한국 민주주의 정상화에 가장 필요한 효율적인 야권과 성숙한 시민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한국형 미켈슈탄트를 키우자는 제안과 이탈리아의 ‘5성운동’ 같은 풀뿌리 운동 같은 그만의 시각이 돋보이는 대안을 제안한다. [앵커] 이번에 책을 아무튼 내고 오셨습니다. 제목이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여기에 대해서 와 닿기도 하고 왜 그랬을까 알긴 알겠는데 좀 더 설명을 듣고 싶군요 [다니엘 튜더/전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 정치에 대한 절망과 실망이 일상화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또 추문이 일어났구나", "부패가 일어났구나"라는 반응을 보이며 이런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정치란 게 '다 그런 거구나'라고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경향은 민주주의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잃게 되면 정치권에서는 자기들이 원하던 것을 무엇이든 할 수 있게 되겠죠. 제목에서 희망에 대해 언급한 의미는 이렇습니다. 선거전을 펼칠 때 한국 정치인들은 항상 '희망', '소통', '미래'에 관한 어구를 쓰는데 이런 용어들이 매우 애매모호합니다. 긍정적인 단어이긴 하지만 애매합니다. 그래서 이런 어구들을 보면 저는 상당히 불편해집니다. 뉴스룸 인터뷰 내용 보기 http://cafe.naver.com/mhdn/10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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