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전 한부모가정이며, 아들을 혼자 키우는 엄마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휴가로 아이가 삼학년이 되고서 처음으로 방과후 아이를 데리러 간 날이였습니다. 아이가 정말이지 너무 좋아해서, 저 또한 특별한 이벤트로 아이를 데리고 에버랜드를 데려가 밤까지 코피터지도록 놀다 오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이가 끝났다고 전화를 하다가 갑자기 전화가 끊깁니다.
다시 전화를 하려는 찰나! 담임선생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애데리러 오냐며, 잘됐다고, 할 말있으니 교실로 오시라고...
순간 우리아이가 다쳤나? 누구와 심하게 싸운건가? 제 아이는 남자아이인데, 어느 여자아이보다 얌전하며, 완전 내성적입니다. 부끄럽고, 자신감부족해서 걱정이거든요.ㅠㅠ
암튼, 비타음료 한박스를 들고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