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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보다 깜짝 놀란 순간 6

지난 26일 진행된 SBS '2016 SAF 가요대전'. 총 30팀이 넘는 많은 출연진 덕에 다른 의미로 깜짝 놀랄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됐다. 이 가운데 기억에 남는 순간을 모아봤다. # 이 노래가 아닌데? 트와이스가 나와 'TT'를 부르려고 하는데 여자친구의 곡이 흘러 나왔다. 그것도 꽤 길게 재생되면서 포즈를 잡고 있던 트와이스의 당황한 목소리가 마이크를 타고 흘러 나왔다. 이후 무사히 'TT'로 음악이 교체돼 예쁜 트와이스의 무대를 볼 수 있었다. # '프로듀스 101' 보는 줄! 총 12팀, 총 91명으로 구성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있었다.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101명의 참가자가 한 번에 무대에 올라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이라고 노래를 한 이후 처음 보는 대규모 무대였다. 이 순서는 걸그룹, 보이그룹으로 나뉘어 두 차례 무대가 꾸며졌다. 걸그룹은 구구단, 모모랜드, 우주소녀, 다이아, CLC, 라붐이, 보이그룹 순서에는 펜타곤, SF9, 크나큰, 아스트로, 스누퍼, 헤일로가 함께 했다.

53개 브랜드 비교! 저렴한 짐승 용량 아이크림은?

기능성 앞세우며 도도한 가격 자랑하는 아이크림. 나이 한 살 먹을수록 부쩍 늘어가는 주름에 ‘아이크림’을 찾는 손은 바빠지기만 하는데, 마음껏 쓸 수가 없다. 대부분의 아이 케어 제품들이 용량은 적으면서 가격은 높으니 쓸 때마다 손이 덜덜 떨린다. 가격 걱정 없이 용량 걱정 없이, 양껏 쓸 수 있는 아이 케어 제품은 없을까. 그래서 국내외 53개의 뷰티 브랜드에서 출시한 아이 케어 (아이크림, 트린트먼트, 세럼 등 주름 기능성을 갖춘) 제품 172개를 대상으로 평균 가격대와 용량을 살펴봤다. 흥청망청 쓰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가격 대비 성능이 아닌 가격 대비 ‘용량’에 집중하기로 한다. # 평균 용량 아이 케어 제품의 평균 용량은 26ml. 주로 30ml의 용량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다음 15ml, 25ml 순이었다. 50ml 이상의 대용량 제품은 8개로 적은 편. 대부분이 30ml 저용량의 튜브 형 제품들이었다. 3.3g으로 용량이 가장 적은 아이크림은 ‘미샤’의 ‘이모탈 유스 스틱 아이크림’이다. 립스틱처럼 돌려쓰는 스틱 형태로 출시돼 용량이 적게 나타났지만, 고체 형태이기 때문에 사용감에 따라 용량 차이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다. 떠서 쓰는 유리 용기 제품으로는 15ml 정도가 최저다.

‘스포트라이트’의 헛다리 짚은 사과

제작진이 프로그램 모니터를 안 했다에 한 표를 던진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측이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지난 25일 방송분에 대해 사과했다. 내용은 방송 시간이 늦어진 데 대한 해명이었다. 일각에서 우려한 외압은 없었다는 내용인데, 시청자들의 걱정을 진정시키는데 방점이 찍힌 듯 했다. 그러나 간밤에 '스포트라이트'를 본 시청자라면 방송시간 지연에 대한 부분은 걱정 축에도 끼지 못하는 문제였다. “방송 당일 저녁 제작진의 실수로 가편집본 일부에서 오류가 확인됐다”며 재편집이 있었음을 시사한 제작진이 공개한 완성본은 완성본 같지 않았다. 자막이 밀리고, 잘못 들어가는 등 한동안 방송사고를 의심케 하는 영상이 지속됐다. 설상가상으로 인터뷰 중간 자로의 실제 목소리가 여과없이 전파를 탔다. 신분을 감춰달라고 했다는 자로의 신분이 노출될 뻔한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제작진의 사과는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자신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내용에 지나지 않았다. 여기에 "자로 씨 역시 방송 이후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방송 제작에 수고했다는 말을 전달해 주었다. '잘 봤다'는 시청 소감을 트위터에 올려주기도 했다"며 방송 결과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했다. 최근 시국과 관련한 양심고백을 하는 이들이 등장할 때마다 온라인에서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 사람 살아있을까’라는 댓글이 달린다.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라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중요하다는 자로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하면서 제작진은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