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Following
2
Follower
0
Boost

영화 '컨저링 2' 보다가 사망 사고 발생

참으로 안타깝고 당혹스러운 소식입니다. 인도의 한 극장에서 컨저링 2를 관람하던 한 관객이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65세의 이 남성은 영화의 가장 무서운 부분에서 갑자기 심장의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합니다. 쓰러진 남성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사망한 후였다고 하는군요. 이렇게만 보면 당혹스러운 죽음으로 끝났을 이야기. 하지만 기이한 일은 이후에도 벌어집니다. 정확한 사망 사유를 알기 위해 의사는 이 남자의 시신을 대학 병원으로 보냈는데요, 시체 운반원과 시체 모두가 사라진 것입니다. 이 사건은 현재 인도의 SNS에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네요. 과연 사라진 시신은 어디로 갔을지, 사건의 전말은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사망하신 분의 명복을 빌며, 여러분들도 공포 영화 보실 때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올랜도를 위해 기도합시다, #PrayForOralndo

어제 미국 올랜도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인기 게이 클럽인 '펄스'에서 인질테러가 발생했고 50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자도 엄청나게 발생했죠. 이 사건의 정확한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해자의 아버지가 '아들이 남자들이 키스를 하는 것을 보고 분노를 키워온 것 같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또한 사건이 발생한 곳은 성소수자들이 모여있는 클럽이었습니다. 이는 이 범죄가 성소수자들을 타겟으로 한 혐오 범죄임을 알려줍니다. 단지 누군가와 다르다는 이유로 혐오의 대상이 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단지 다른 삶을 산다고 죽음의 대상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하지만 성소수자들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살아갑니다. 특히나 이번 사건은 그나마 성소수자들에 대한 차별이 덜하다는 미국에서 일어났습니다. 현재 많은 국가들의 성소수자들이 혐오 속에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사건 이후 LA에서 열린 퀴어퍼레이드에서도 총과 폭발물을 소지한 남성이 검거되었다고 합니다. 이 남성은 퀴어퍼레이드 참가자들을 해하기 위해 그 곳을 찾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누구도 혐오 받아선 안됩니다. 누구도 죽어선 안됩니다. 뉴스와 커뮤니티 사용자분들에게 #PrayForOralndo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카드를 올리는 것을 제안합니다. 올랜도를 위해 기도합시다. 혐오가 아니라 사랑을 이야기합시다.

5월 17일 아이다호 데이를 아시나요?

우리에겐 생소한 날 '아이다호 데이'. 매년 5월 17일은 아이다호 데이로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입니다. 영어인 IDAHO Day는 Inter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Transphobia & Biphobia(동성애 혐오, 트렌스젠더 혐오, 바이섹슈얼 혐오에 반대하는 국제적인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5월 17일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이 되었을까요? 성소수자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이 전무하고 혐오가 만연하던 시절, 동성애는 질병으로 규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제대로 된 지식이 확립되고, 동성애를 질병으로 규정하는 것이 무지와 편견의 소산임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1990년 5월 17일 세계 보건 기구(WHO)는 질병 부문에서 동성애 항목을 삭제했습니다. 바로 이 날, 5월 17일을 혐오 반대의 날로 삼게된 것입니다. 혐오는 참으로 쉽게 일어나지만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성소수자 청소년들이 사회적 고립감에 우울증을 겪거나 자살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직접적인 폭력에 노출이 되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겪는 경우도 많구요. 이 같은 현상들은 성소수자들을 둘러싼 편견과 혐오가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일일 것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2014년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6.8%의 13세 이상 성인들이 '지난 1년간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소수자의 경우 이 비율이 66.8%로 높아지죠. 특히나 25.5%가 이 같은 충동이 실제 시도로 이어졌다고 답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인 차원의 고민과 지원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러는 동안에 많은 사람들이 삶을 등질 결심을 하거나, 혹은 시도로 옮기기도 합니다. 이 같은 상황이 나아질 때 까지, 우리는 5월 17일을 계속 기억하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세월호 2주기, 함께 추모 카드를 올려봅시다

2014년 4월 16일, 이 날은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날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단원고 고등학생과 여러 승객들을 실은 세월호가 침몰했고, 총 300여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실종되었습니다. 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어떤 표현으로도 이 비극이 준 충격과 슬픔은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4월 16일과 세월호라는 단어를 마주하면, 먹먹함과 동시에 말이라는 것이 참으로 무용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무언가 말하고 기억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짓말처럼 사람들을 삼킨 괴물 같은 배가 아직 바다 속에 잠들어 있습니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은 아직도 요원하구요. 유가족들의 슬픔 또한 여전합니다. 또한 이 사건을 목격한 우리도 있지요. 무엇보다 돌아오지 못한 300명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계속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하여 뉴스와 이슈 커뮤니티 여러분들에게 제안합니다. 1.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카드를 남겨주세요.

소라넷 드디어 '폐쇄', 외국 핵심서버 압수되

한 때 몰카 공유, 리벤지 포르노 공유, 심지어 약물을 이용한 성폭행 공모 현장까지 드러나 충격을 준 사이트 소라넷. 이 소라넷에 진선미 의원의 문제제기 이후 강신명 경찰청장은 소라넷 폐쇄를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이 후 후속 소식이 들리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답답해 했는데요, 드디어 관련 소식이 들어왔씁니다. 소라넷이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서울지방결찰청은 오늘 네덜란드와 공조 수사를 펼친 끝에 소라넷의 핵심 서버를 압수하고,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소라넷 사이트는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소라넷 운영진이 검거된 것이 아니라, 외국에 있는 핵심 서버가 압수돼 사이트가 폐쇄된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 소라넷은 120테라바이트(TB) 규모의 서버 다섯대를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는 영화 12만편을 저장하는 것이 가능한 규모라고 하네요. 현재 경찰은 소라넷에서 불법 도박 사이트를 광고한 업주 3명과 카페 운영자 8명, 도박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을 한 회원 51명 등 62명을 음란물유포와 도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합니다.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경찰은 조만간 네덜란드로부터 서버를 건네받아 음란물을 올린 회원들을 특정해 전원 사법처리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또한 결연한 수사 의지를 다시 한번 보였는데요, 경찰은 '사이트를 다시 열더라도 국제공조수사를 다시 벌여 폐쇄하고 운영진들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것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 약속이 지켜질지 두고 볼 일입니다.

올 해의 성평등 걸림돌과 디딤돌은 과연 누구?

바로 내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3월 5일 토요일에 '한국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이 행사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의 여성단체들이 모이는 행사죠. 이 행사에서 단체들은 여성선언을 낭독하고 성평등 디딤돌상과 걸림돌상을 시상합니다. 작년 한 해 성평등에 공헌한 사람들에게는 디딤돌상을, 성평등을 반하는 행동을 한 사람들에게는 걸림돌상을 전달하죠. 그렇다면 과연 올 해 성평등 디딤돌상과 걸림돌상을 받은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성평등 디딤돌상 수상자 자림성폭력대책위 '전주판 도가니' 사건으로 알려진 자림복지재단 사건. 2012년 이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거주시설의 시설장이 지적장애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이 드러나면서 많은 시민들의 공분을 삽니다. 자림성폭력대책위는 그 해 12월에 출범 1인 시위와 관련기관 면담, 전·현직 대표이사와 시설장 고발과 재단 설립허가 취소를 추진합니다. 그리고 이 자림성폭력대책위는 이 모든 추진 과제를 완수합니다. 평화나비네트워크
suji9870빙글 왜이렇게 댓글이 쓰레기수준으로 됐는지....같은 쓰레기 수준으로 답글달자면, 징병제는 중요직책을 암탉에게 맡길 수 없다하여 '남자분들께서 스스로' 남자만 징병하자^^~ 라고 의무화하여 오히려 여자가 차별 당한거구요....(사회지도층들한텐 뭐라 못하니 만만한 여자한테 빽빽..) 여가부가 왜 없어져야 하나요? 전 세계 187개 국가에서 여성정책 전담 국가기구가 운영되고 있는데, 개선되야 할 부분인거지. 여태 남자 국회의원들이 더하면 더했지 이런 말하는거 한심하고 찌질함 여가부에 관련 된 사건들은 일부 싸이트에서 조작한 것이 대부분이라고 이미 자료 다 올라왔고, 아청법도 사실 성매매 합법화로 밀려다가^^ 성매매하시는 높은 분들께서 그럼 지들 성매매 못하니까 이거저거 따져 법 통과 안시키고 결국 이상한 법안쪽으로 흘러가 악법만 통과 된겁니다. 안그래도 한국남자들 성매매 비율이 개발도상국이랑 비슷한거 아시죠?^^ 여가부는 성폭행 피해자분들 도와주고 시설 확대에 도움되고 있어 오히려 전 좋습니다. 이미 한국남자들 결혼하고선 성매매하는게 사회생활이다 운운하며, 강력범죄 성비 비율 남성 97% /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비율 세계적으로 꼽아주시고(이 부분 개찌질)..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남성노예화인가요? 여태 여자는 집안일이나하라고 일도 안시켜주는 애낳으면 일 그만둬야 하는, 지금도 여자는 애 안낳으면 이기적 / 애낳고 육아휴직 받아도 이기적 / 그렇다고 남자들이 육아휴직 받는것도 아니고, 받는다 하더라도 눈치주는건 다 남자직원들인데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남성의 노예화인건가요? 도대체 어딜 군림했는데요 제 말에 논리적으로 반박해주실 분 계세요? 제발 뭐라도 제대로 알고 이런 수준 낮은 댓글들 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