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코 관광지 인근 26만 5000제곱미터(8만여평) 상당의 부지에 자연 그대로인 곶자왈과 계곡, 습지, 울창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숲,바위,돌 모든것이 신비롭게 느껴지는 상효원은 수목원 조성목적의 제1순위는 식물보호이므로 기존식생 보전은 물론 주변 한란자생지 및 한라산 국립공원 구역을 보호할 수 있는 완충구역으로서 역할도 클 뿐아니라 온대에서 아열대성식물 1000여종을 전시하게 됨으로서 산림문화탐방 관광지로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제주 자연 그대로의 자생 식물 보고 곶자왈, 350년 된 아름다운 소나무 부부송 상효송 아래로 드넓게 펼쳐진 잔디광장, 상효원의 메인 공간이 될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핀 꽃의 향연 플라워 가든, 원래 있던 자연 그대로의 돌이 많이 모여 있는 암석원, 도내 식물원 유일의 어린이들만을 위한 공간 에어바운스 시설 바운싱돔, 600여 평의 피라미드 형태 본관건물 뒤로 펼쳐진 한라산 전경과 중산간 높은 지대의 전망대에서 보는 서귀포 앞바다 전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정원 상효원이 자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효원이 탄생하기까지는 25년간 이곳에 땅을 돌보고 나무를 심고 물을 주며 깊은 애정을 쏟은 이달우 KC코트렐 회장의 노력이 있었다.
애초 이 회장은 환경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KC코트렐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상효원에서 조용한 여생을 보내려 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25년간 나무를 한 그루 한 그루 심다보니 이 회장이 보기에 세상에서 제일 멋진 곳이 되었고, 혼자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과 함께 감상하기 위해 이 회장이 이곳을 공개한 것이라고 상효원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