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stru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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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Super Heroes (Pt. 12 : DC The Tumbler)

이게 얼마만에 쓰는 레고 카드인지!! 또 얼마나 기다렸던 텀블러인지!! 작년(2014년) 9월 1일 발매 되었던 UCS(Ultimate Collector Series) 버전 텀블러!! 레고 7784 배트모빌(2006년 출시)과 함께 제 위시리스트의 1순위를 다투던 이녀석이 드!!!!디!!!!어!!!! 제게로 왔어요.
늠름한 외관과 묵직한 무게감으로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박스 전/후면 사진부터 보시죠! 도로 위를 거칠게 달려나가는 텀블러의 모습을 그려낸 앞면과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기지로 썼던 컨테이너 밑 팬트하우스를 재연해 놓은 뒷면! 박스 크기는 제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모으고 있어요) 녀석들 중에 가장 큰 '10937 아캄어사일럼'과 면은 같고 폭은 오히려 2-3cm 정도 크더라구요. 박스 구겨질 걱정만 없었으면 끌어 안고 잠들고 싶었어요 ㅋㅋㅋ
조심스럽게 박스를 열고 내용물을 살펴보면, 6개(큰 뒷바퀴 4개,작은 앞바퀴 2개)의 타이어, 2장에 스티커와 명판용 브릭 그리고 무려 5권에 달하는 설명서로 구성....... 순차적 조립을 위해 나눠 담긴 브릭의 넘버링은 11(봉지는 18...)이라는 어마무시한 양을 자랑해요!
중간중간 만들면서 찍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빨리 완성하고 싶은 마음에 인스가 한권 끝날 때 한 장 찍는게 제 기준에서는 최선이었어요 ㅋㅋ 1->2->3->4->5로 변해가는게 잘 보이시나요?
완성 했으니 찍어봐야죠!? 1. 위에서 찍은 전체샷이예요. 갑옷을 두른 듯한 저 디테일!! 2. 정면부. 자꾸 글라스 부분에 제가 비쳐 보여서 피해가며 찍느라 힘들었어요. (똑같이 만들었으니 당연하지만) 훌륭한 좌우 밸런스와 단단한 딱정벌레 느낌이 잘 살아 있어요. 3.후면부. '배트맨 비긴즈'에서 독에 감염된 레이첼을 동굴로 옮길때, '다크나이트'에서 하비 덴트를 공격하는 조커에 바주카 공격을 텀블로로 받아낼 때 사용한 부.스.터!를 잘 재연해 놨어요. 그리고 타이어는 정말.... (감동해서 말을 잇지 못한다) 4. 좌측전면부. 박스에 있는 사진과 같은 각도로 한번 찍어 봤어요. 어떻게 장난감으로 이런 디테일을 재현해 냈을까 감탄감탄 또 감탄! 5. 우측후면부. 제게는 등 돌리고 앉아 있는 아이들의 뒷모습 만큼이나 치명적인 뒷태네요 ㅋㅋㅋ
실제 텀블러의 견적(?)이 적혀있는 UCS 장식용 명판이예요. 7784 배트모빌 제품에는 미피가 없는게 아쉬운데, 76023 텀블러는 아무래도 영화를 기반으로 해서 그런지 영화버전 '배트맨'과 '조커'를 함께 만나 볼 수 있어요. 이상으로 길고 긴 공백을 건너 길고 긴 카드를 작성하게 한 레고 76023 The Tumbler(UCS) 리뷰를 마칠게요.
1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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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에겐 그림의 떡이네요ㅠㅠ
@Moonstrucker 저는 학생 이라서 돈이 없어서요ㅜㅠ
하아 ㅎㅎ 감사합니다. 저정도 ㅎㅎ 수준의 컬렉션을 보니 ㅎㅎ 저도 왠지 모르게 도전해 보고싶다는.. ㅎㅎ 감사합니다!
멋있네요... ㅠㅠ 아 지난 1년간 레고를 조금 모아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어릴때 해보고 나서 사실 제대로 매니악하게 해본적이 없어요. 혹시 입문으로 추천해 주실만한 모델이나 시리즈가 있으실까요? 주로 모니터 옆에 장식용으로 놓으려고 하는데 ㅎㅎ
우와 레고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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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3.
우리가 흥미진진하게 여기는 중국의 삼국시대와 우리의 이목을 끄는 당시의 영웅호걸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는 말처럼, 그 영웅들 또한 후한 말의 난세가 만든 영웅들이며 난세와 영웅탄생의 시작은 바로 "황건적의 난"(黄巾之乱)이였다. 사실, 여러분들이 접하는 삼국지 관련 매체들에서는 황건적의 난에 대해 디테일한 설명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난은 역사적으로는 오히려 우리가 열광하는 영웅들의 일대기들과 비교 안될만큼 중요한 사안이며 어쨌건 후한이 결국 삼분되는 계기가 된 사건이기에, 오늘의 삼.이.높 세번째 주제로는 삼국지의 서막을 올리는 결정적 계기였던 황건적의 난에 대해 다룬다. 1. 왜 "황"건적인거지?? "창천이사 황천당립 세재갑자 천하대길" (蒼天已死 黃天當立 歲在甲子 天下大吉) '푸른 하늘이 죽고 노란 하늘이 일어나니,  갑자년에 천하가 크게 길하리라.' 저 문장은 황건적의 난의 일종의 슬로건같은건데, 중국 고대의 자연철학인 "오행설"에서 비롯된 말이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오행설에서는 세상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근원으로 '화, 수, 목, 금, 토' 라고 주장했다. (저기에 태양과 달을 넣어 일주일의 명칭이 된거다.) 마치 캡틴 플래닛을 소환하는 땅,불,바람,물,마음같은데 살짝 다르다. 아무튼 저 오행들은 서로 상생하기도, 또 서로 상극이기도 하는데... 황건적의 난의 슬로건은 저 중 상생설을 차용한 글귀이다. 잘 보면 가위바위보처럼 절대적인게 없고 서로서로 맞물려 먹고 먹히는 구조다. (첨부사진 2가 상생, 3이 상극) 오행에 의하면 중국의 한(漢)은 불(火)의 기운을 받아 이룩되고 흥한 왕조여서 그 다음의 세력은 응당 흙(土)의 기운을 받은 사람이나 세력이라 생각했고, 바로 그 흙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아이콘으로 삼은 것. 덧붙여, 불의 기운을 지닌 한나라의 상징컬러는 당근 빨간색이다.(그래서 장기에서도 한 쪽은 글씨가 레드!) 참고로 왜 한이 그럼 불의 기운이냐면.... 한이 건국 전, 진의 시황제의 꿈 속에서 커다란 태양이 자신을 들이받아 자신이 죽는 악몽을 꿨다는데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저 꿈이 태양의 기운을 가진 이가 자신(진)을 제끼고 다음 황제(유방의 한)가 된다는 예지몽으로 받아들여 그렇다고.. (물론 본인에게는 흉몽) 이건 나도 정확한 학계 주장이 맞는지가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태양은 오행설에서 당근 '불'의 기운을 지닌 것으로 본다! 하여튼 저 오행설 중의 상생설 탓인지, 후한 이후 삼국시대가 열리고 삼국의 군주들이 저마다 제위에 오르며 썼던 연호에도 이게 반영되어, 후한을 멸망시킨 위의 첫 연호도 '황초(黃初)', 오의 경우도 손권이 왕을 칭하며 사용한 첫 연호가 '황무(黃武)', 다시 황제를 칭하며 쓴 첫 연호가 '황룡(黃龍)'이다. 반대로 한의 계승을 주장한 촉한의 마지막 연호는  '염흥(炎興)'이었다. 후한이라는 불(火)이 꺼져가며 작아진 불꽃(炎)이 다시 흥(興)하여 크게 불타오르리라는 거창한 뜻이였으나 결과는......... 쉽게 말해, 위와 오는 자기들이 후한의 다음 세력이란, 촉은 자기들이 말 그대로 후한을 잇는 세력이란 주장. 2. Who Is 장각? 황건적의 난에 있어 그 시발점이 된 "장각"의 존재를 빼놓고 논할 수 없다. 오늘날의 중국 허베이 성 싱타이 시 쥐루 현 출신의 종교가이자 도사였던 그는 역시 도사였던 "우길"이 그 개념과 교리를 정립한 "태평도"라는 종교를 사실상 창시하고 전파한 인물이다. 후한 말기의 어수선한 민심을 틈타, 주술이나 부적 등으로 병을 고치는 일종의 사이비 야매 수법으로 민심을 얻었고 이는 오늘날 심리학에서 일컫는 "플래시보 효과" 였을 듯. 보통 사이비교에서 저런 주술이니 부적 따위로 병을 고치는 행위들이 대개 다 그렇듯, 플래시보가 겹쳐 나으면 내 덕, 못 고치면 니새끼 믿음이 부족하고 마음이 불경한 탓이 된다. 아무튼 그짓거리 하고 다니다, 그래도 또 난세는 난세라 그런게 꽤나 먹혔는지 일정 세력이 따르기 시작하자 결국 184년, 장보와 장량 두 동생들과 함께 대장노릇 하며 난을 일으킨다. 거의 중국의 양쯔강 이북 8주(유주, 병주, 기주, 연주, 서주, 청주, 사주, 예주)에 걸쳐 수만 여 명이 봉기했고 사실... 이 시점부터 실질적으로 후한은 멸망이나 진배없는 상태가 된 것이라고 본다. 이때부터 후한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준했고 한황실도 통제력을 상실했다. 참고로 종교집단에 의한 황실타도의 난리가 일어난 것은 중국의 기나긴 역사상 이 때가 처음. 그리고 저런 거국적 정권타도 목표가 아닐지라도 어쨌건 "종교집단에 의한" 난도 황건적의 난이 최초.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장각 본인은 황건적의 난이 일어난 그 해에 병사하고 말았다. 하지만 워낙 기세가 거셌고 장각의 두 동생의 리드도 있었으며 방대한 지역에 걸쳐 연쇄적으로 발생한 난이여서 그 세가 장각이 죽었다하여 바로 사그라들진 않았다. 일단 당시는 대중매체도, 통신도 전무하다보니 장각의 사망을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이였고 이미 당시 난의 파워가 있다보니 관성에 의해 기세는 계속 유지되었다. 3. What Is 태평도? 자, 그럼 "태평도"는 또 뭐냐? 위에서 말했듯 일종의 종교였는데, 이 종교라는게... 카톨릭이나 불교, 이슬람과 개신교, 유대교 등등등등 처럼 뭔가 반드시 절대적인 신이나 그에 준하는 존재들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아니다. 우리민족의 멘탈적 근간이 되는 "유교" 역시 무슨 유교의 신이 존재해서 엑스멘 시리즈의 뮤턴트들처럼 초능력을 흩뿌리고 그래서 생긴 종교가 아니고 평범한(?) '인간'이 만들고 정리한 여러 사상과 제약 등을 일컫는 "교리"가 생기고 이 교리를 따르고 받드는 사람들이 생겨나며 형성되는 것. 어찌 보면 사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서 예전에 회사동료였고 퇴사 후 거제도에 빙수집 차렸다가 거제 조선경기 망하며 같이 망한 정호형이 내세우는 이론들 중에.... "바람은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피우는 것이다." "여자의 피임은 임신을 피하고, 남자의 피임은 임신시킨 여자를 피하는 것" "일부다처제란 말처럼 처제도 내 여자다" 뭐 이딴 개소리들이 있는데, 이것도 누군가 '오.. 시발 진리다 +_+' 하며 그 가르침을 따르고 저기에 맞춰 생각하고 생활하며...(....) 심지어 그런 찐따들이 늘어나고 지들끼리 저걸 전파하며 그러다보면 저 말같잖은 소리들을 교리 삼아 정호형을 교주로 여기는 종교가 탄생하는 것. 그런데 정호형 뭐 하고 사나? 번호도 바뀌었던데... 결국 깜빵 간건가.. 어쨌건 삼천포로 빠졌는데, 태평도 역시 종교고 그 기원은 이미 여러분도 한 두 번은 들었을 "도교"에서 비롯되었는데, 위에 언급한 우길이란 도사가 도교를 베이스로 자기가 음양과 오행관련 이론 등을 믹스해서 교리를 정립한 종교다. 황건적의 난이 중국을 씹창내고 각지의 호걸들과 제후들이 다시 그 황건적들을 씹창냈지만.. 하도 호된 엿을 잡수신 후한의 지도층들은 "태평도 = 황건적"이라는 공식을 성립시킨 후, 황건적과 무관한 태평교도들에게도 홀로코스트를 자행, 태평도가 탄압을 받기에 이르른다. 결국 태평도는 거의 전멸하다시피 하게 되었지만 이 도교라는 종교가 갖는 파급력이 당시에는 꽤나 먹어줬던 모양이다. 당장 우리가 흔히 쓰는 도 닦는 "도사"라는 표현도 본래 도교의 교리를 공부하고 또 거기 맞춰 생활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였다. 결국 우리에게 옛날 이야기 구수히 들려주시던 배추도사와 무도사도.. 탈모인들을 좌절에 빠뜨린 머털도사도... 전우주 최강의 전사인 카카로트를 키워낸 명스승 무천도사도... 도교를 연마하시는 분들이였다!!!......는건 뻘소리고 아무튼 그렇게 우리네 일상 속 단어의 유래를 꿰찰만큼 영향력이 있던 종교라는 거다. 하여간 도교는 태평도처럼 여러 아류들이 생겨났는데 또 그 중 하나가 삼국지 속 유명인사 중 한 명인 한중의 "장로"가 이끌던 "오두미도"였는데 이는 추후 따로 설명! 4. 황건이 배출한 스타들. 중국 전역에서 수 만 여 명으로 스타트하여 전성기 때 대략 추산 20여 만 명에 이르던 황건적들답게 삼국지연의 속에는 어느 정도 난이 제압된 이후 그 출신 스타들이 종종 등장하는데, 모두 다 나열할 수는 없으나 네임드들만 대충 거론해 보자면.... 관우의 사이드킥이던 주창, 역시 관우의 사이드킥 출신으로 훗날 촉의 주력 장군까지 올라갔던 요화, 관우의 사이드킥 합류 일보 직전, 조운의 한 창감으로 전락한 비운의 소시민 배원소, 관우의 오관육참 스테이지의 보스 중 하나던 변희, (뭐 이리 관우랑 엮이는 것들이 많나) 유비가 떠돌던 시절, 힘을 합쳐 조조세력과 잠시 맞다이 뜨던 여남의 유벽과 공도 콤비, 도겸의 지시를 받고 조조의 부친인 조숭을 호위하던 중 재물을 노려 조숭일행을 올킬하고 먹튀한 장개, 뭐 당연한 소리지만 장각, 장보, 장량의 삼형제 등등.. 그럼 그렇지, 이 중 반 가까이는 허구의 존재들이다. 주창, 배원소, 변희는 나관중이 지어낸 인물들이고 요화는 황건적 출신은 커녕 오히려 나름 명문가의 귀한 아드님을 나관중이 뭔 억한 심정인지 도적출신 떠돌이로 전락시킨 연의의 피해자 1... 장개도 사료에는 그냥 도겸군의 도위라는 계급의 하급 장교였다고만 나오지, 황건출신이란 언급 없다. 나머지 인물들 및 소설 속 등장하는 다른 황건출신들 역시 실존은 했으나 하지도 않은걸 했다 하거나, 반대로 한걸 안했다거나 스킵하는 등의 각색들을 당한 경우가 많다. 뭐 대개는 삼국지속 영웅들의 초창기에 경험치를 올려주는 잡몹 수준의 비중들이긴 하지만...ㅎ 5. 무엇을 원했나? 황건적의 난 이전에 저런 전국구급 대규모 난으로 진나라 말기에 있었던 "진승 & 오광의 난"이 있다. 이 또한 중국사 최초의 농민(서민)의 난으로서 역사적 의의가 있는 난이며 이 난의 모토는 여러분들도 들어봤을 법한 "왕후장상 따로있나, 못살겠다 갈아엎자" (박력있다ㅋㅋㅋ) 아무튼 저 난의 주동자나 모토나, 여러모로 신분 및 계급에 의한 차별과 부조리를 타파 위한 평등지향적 쿠데타였지만, 황건적의 난은 엇비슷해 보이긴 해도 근본이 다르다. 장각한테 누가 직접 인터뷰를 한 게 아니고, 장각도 어디에 딱 꼬집어서 '아, 저희 황건은 XX를 위한 서민집회입니다! 박ㄹ혜 하야!!' 했던건 아니다보니 역시 여러 정황근거들 통한 훗날 사학자들의 추측이긴 하지만, 여러 근거들과 장씨 3형제의 행태를 볼 때.... 결국 그들의 파이널은 유씨의 한 황실을 엘리시킨 후, 장씨들의 새 황실을 만들려던 것으로 보여진다. 당시 들고 일어난 백성들 역시 이미 타락할대로 타락하고 무능한 한 황실에 대한 실망과 좌절에 분노하여 '장각이나 태평도가 어떤진 잘 몰라도 일단 한은 뻑큐!'라며 분기한 것이 대부분으로 판단된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살펴보면.... 일단 황실의 몰락과 그로 인한 권신들의 부정부패와 비리, 그런 황실의 레인지에서 벗어난 지방 제후들의 마구잡이식 백성 프레스, 설상가상의 갖은 대규모 자연재해... 이런 이유들로 전염병과 기아의 확산, 그에 따른 엄청난 인구감소... 위의 이유들에서 비롯된 1차 산업 붕괴로 인한 경제파탄, 높아지는 범죄율과 반비례하는 치안.. 이건 뭐 그야말로 헬, 그 자체. 막장궁지에 다다른 백성(농민)들은 이래죽나 저래죽나 에라 모르겠다가 되어, 마침 가려운 곳 긁어주는 태평도와 인간 사이다 장각의 쇼에 넘어가게 되었던 것. 당시 백성들은 당연히 지적수준들도 낮고 정치에 관한 성숙한 의식과 식견들도 없다보니 냉철한 판단도 없었고... 6. gg........ 기세 좋게 번져 오른 황건적의 난. 그러나 여러 한계들로 인해 결국은 실패하여, 성공했다면 지금쯤 우리들은 황건혁명, 황건운동 등으로 들었겠지만 승자의 편인 역사 탓에 끝내 "난"으로 명명되고 말았다. 패인 1. 장각의 부재. 일단 장각은 이 모든 사태의 주동핵심이였다. 그런 장각이 난의 시작해에 병사함으로 인한 컨트롤타워와 구심점의 부재는 실로 치명적이였다. 예를 들어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없이 대회를 치렀어도 과연 그 결과가 나왔을지 생각해본다면 뻔하다. 황건적은 정규군대 아닌, 그냥 농사짓고 생선잡고 장사하던 평백성들... 그것도 대개 굶주림에 지쳐있던, 무기 한 번 안잡아보고 전투 한 번 못치뤄본 평민들임을 감안하면 더더욱 지휘자의 리딩이 중요했는데, 역시 군지휘관도 아니라 지휘통솔력이 검증안된 장각이 살아 이끌었어도 어떨지 모를 와중에 어쨌건 황건적들의 정신적 지주인 장각의 부재는 매우 컸다. 패인 2. 전투력. 위의 언급대로 황건적의 9할 이상이 그냥 백성들... 아무리 후한이 괴멸직전의 상태였다한들, 정규군이 있었고, 각지의 지방을 이끄는 제후들은 제법 상당한 사병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로마군과 게르만족들의 전투,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에스파냐 콩키스타도르들과의 전투, 동학군v일본군, 광주민주화항쟁 등등 아무리 숫자 많고 기세 등등해도 체계적 군율로 통제되며 훈련된 정규군을 이기긴 매우 버겁고 벅차다. 일반 백성들이 그저 숫자 많고 기세만 높다하여 제대로 통솔도 안되는 와중에 싸움이 될 리 없고, 개개인의 전투력과 무장수준도 형편 없었으며, 또 저런 급조된 오합지졸들은 약간만 전세가 불리해지면 나 살자고 도망치다 자기들끼리 밟히고 치여 죽기 바쁘다. 패인 3. 명분. 황건적들도 쪽수가 불고 세가 오르자 결국 일반 백성들을 약탈하고 겁탈하고 죽이긴 매한가지였다. 일단 기강이 없어 제대로 된 컨트롤도 안되고 정규훈련이나 교육도 부재하니 무슨 최소한의 기본적 윤리나 규율도 없었고... 당장 배는 고픈데, 병참체계가 있길 한가, 지원시스템이 있길 하나.. 결국은 도적질이 답. 그러다보니 황건에 가담 않은 다수의 백성들의 인심도 잃고, 농민들 입장에서는 그냥 삥 뜯는 세력이 늘었을 뿐. 그렇게 명분을 잃다보니 백성들의 지원과 후원도 줄고, 가담자들 역시 실망과 현실의 한계에 좌절하여 이탈하고.. 저런 쿠데타나 혁명 등의 봉기는 구성원들의 집결과 응집을 위해 무엇보다 명분이 중요하다. 명분을 잃은 봉기는 그냥 끈 떨어진 연이 될 뿐. 정말 확실분명한 대의명분이 있고 또 그게 유지 되었다면... 유비, 조조, 손견, 원소, 동탁, 마등, 공손찬 등의 숱한 히어로들은 아마, 머리에 노란 두건을 둘러멨을지 모른다. 이번 삼.이.높.3의 주제인 황건적의 난은 삼국지에 대한 칼럼을 다루려면 결코 생략해선 안될, 오히려 반드시 거론하고 가야할 주제라 생각해서 쓰게 되었는데... 오우, 막상 쓰려다보니 지금까지 써온 주제들에 비해 제가 아는 부분, 기억 나는 부분이 적더라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여러 자료들 다 찾고 뒤적이며 저도 공부해서 쓰느라 좀 시간도 더 걸리고 힘들었어요 T-T 다들 쉽게 이해가 갈지, 지루하고 두서 없어 노잼은 아닐런지 가장 걱정되는 카드가 될 듯 합니다. 쓰기는 제일 고생해서 썼는데...ㅎㅎ 아무튼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팔로우, 좋아요, 클립과 댓글들이 이런 힘듦과 시간할애를 아깝지 않게끔 해줍니다ㅎ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70-200 만원대 남자 시계 총정리
저번 20-70만원대 시계 총정리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는 70-200만원대 시계를 구간 별로 총 4개 소개드리겠습니다 ! 시리즈로 올리고 있으니 확인 못하신 분들은 전 글 확인해보시면 더 읽기 편하실거에요 :) 70-100만원대 시계 (옆으로 넘기면 시계 사진 나와요) 이 구간부터가 시계의 세계로 빠져드는 마의 구간입니다 여기를 통과하시는 분은 되돌아가기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모두 오토시계입니다. (저번에 소개드렸던 티쏘 르로끌 이상) 1. 해밀턴 째즈마스터 논크로노 h32515155 저번에 올렸던 티쏘 르로끌의 다음 레벨이라 보시면 됩니다. 스위스 무브먼트이고 클래식,캐주얼, 메탈or가죽 줄질 모두 어울리는 친구에요 2.세이코 프리미어 문페이즈 SRX003 세이코 스누피의 업그레이드 모델이에요. 세이코 프리미어 모델 끝판왕이고 보통 가죽줄로 많이 하시더라구요 ! 이 가격대 문페이즈 장착된 시계가 드물고 세이코 이상 올라가면 문페이즈 모델은 가격이 넘사벽으로 올라가는 단점이 있으니 여기서 문페이즈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배터리잔량 표시, 24시간계 등 다른 기능도 많이 갖고 있구요 100-200만원대 드디어 나오는 오토메틱 시계의 심장을 볼 수 있다는... 1. 프레드릭 콘스탄트 하트비트 줄여서 프콘핫빗으로 불리죠. 12시 방향에 Wheel balance를 볼 수 있게 구멍이 뚫려있는게 특징이에요 예전엔 38mm 3연줄로 나왔지만 현재 신형은 좀 더 크게 나오고 있어요 하트비트부터는 진정한 기계식 무브먼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혹시 중국산 오토메틱 무브먼트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클라스 자체가 다르죠. 2. 해밀턴 째즈마스터 크로노 H32616133 이 가격대에 ETA7750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가성비 깡패입니다 !! ETA7750은 오토메틱 크로노무브로 이 가격대에선 들어가기 힘든 무브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시계가 무겁다는거에요. 역시 좋은 무브가 들어가면 무게가 늘어나기 마련이죠 70-200만원대 시계 4종 살펴봤어요 ! 동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시계만 뽑았으니 어느정도 가이드가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프레드릭 콘스탄트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포스팅이 쉬워보이는데 쓰려니까 꽤 힘드네요 ㅠ.ㅠ 다음에는 시계 용어 정리 한번 올려볼게요 :)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 감사합니닷
스압)보고있으면 손이 근질근질한 인형의 집 가구만들기.jpg
일단 제목부터 설명을 하자면 나같은 똥손도 왠지 만들 수 있을법한 가구들이라서😂😂😂😂😂 여튼 인형의 집이란 다들 알다시피 분명히 인형 집인데도 사람인 내가 사는 집보다 더 좋은 그런 장난감임😿😿 이런거 구경하다보면 나도 하나쯤 갖고 싶다 생각이 드는데 공장에서 찍어 내는 기성품보다는 하나밖에 없는 내꺼를 만들고 싶다는 똥손 특유의 발상(=글쓴이)에 도달하게 됨😄 그렇게 같은 발상에서 출발한 금손들은 호두 껍데기 속을 파고 만들기도 하고...ㅋ.. 무려 바이올린을 반 잘라서 만들기도 하고 심지어 찻잔으로 만들기도 함..😥 하지만 이건 다이아몬드손들 버전이고 찻잔 말고 좀 더 쉬운 방식으로 시뮬레이션 해봄😄 (시뮬레이션이야 시뮬레이션 뇌내망상😂😂) 일단 인터넷에서 인형의 집 도안을 다운받아서 프린트함! 도안을 뽑았으면 하드보드지에 도안을 옮기고 자르고 노가다를 해야해 지붕이 기왓집이면 힘드니까 저택이 낫겠음😅😅 여튼 집 겉모양을 만들었으면 집을 채울 가구를 만들어야지 가구의 시작은 옷걸이 (근거 = 없을무) 주위에 보이는 클립을 펜치로 구부려서 몇개 만들자😍 그다음엔 음료수 병뚜껑으로 스툴 의자를 만듦 (말로는 쉬움) 그 다음엔 클립을 또 몇개 구부려서 의자 만들기! 등받이랑 앉는 부분은 집 만들고 남은 하드보드지 로 만들면 될 듯🤗 다음은 약통으로 쓰레기통 만들기 위생상 안좋으니까 ( =쓰레기 만들기 귀찮으니까) 쓰레기통은 방금 비웠다고 치자😊😊 다음은 주스팩이랑 선크림 뚜껑으로 화장실 변기를 만들어야 해 휴 인형들 변기도 없는집에서 살 뻔 😄 글쓴 착한집주인 ㅇㅈ각 화장실에 변기만 있으면 머리는 뭘로 감고 몸은 뭘로 닦음;;;; 초딩때 샀던 색색이샤프 몇개 빼서 샴푸랑 바디샴푸 만들어주자! 그리고 부르스타로 라면만 끓여먹고 살수는 없으니까 도미노 나무블럭이랑 단추들로 가스렌지랑 오븐 만들어주면 돼 😊 가스렌지랑 오븐이 있으면 와인잔도 있어야지 (역시 근거 없을무) 안쓰는 볼펜 앞부분 빼서 밑에 압정핀 꼭지를 붙여주자! 🤗 근데 생각해 보니까 여름에 비빔면 먹을때 면 건지는게 없으면 안되니까 뜰채 조금만 잘라서 철사로 테두리 만들어주면 비빔면에 짜파게티도 가능😊😊 (엄마 등짝스매싱 예약) 아 근데 또 밤에 김치찌개에 고기 건져먹을때 불은 키고 먹어야되니까 면봉에서 솜 머리 벗기고 막대기에 하얀 단추 붙여서 조명등도 만들어주자 이왕 풀셋팅해주는거😄 근데 또 사람이 과자도 먹어야 사니까 과자상자 그림 프린트해서 오려서 접으면 돼 색이 좀 어색하면 싸인펜으로 살짝 칠해줌 😄 그리고 싸인펜 꺼낸 김에 아이스크림 나무막대기 잘라서 도마도 만들어주자! 아이스크림 막대인거 인형들이 알면 좀 미안하니까 갈색 싸인펜으로 좀 칠해주면 착한집주인 됨 ㄹㅇ😂 인형 생일날에 케이크 하나쯤은 병뚜껑으로 만들어줘도 좋겠지? 음식은 조미료 맛이니까 하이테크 다쓴거 끝 잘라서 밑에 본드로 막아주면 조미료통 완성😍😍 너무 주방에만 치중했으니까 이번엔 거실🛋 끝에 한번씩 꿰맨 천조각을 편지봉투 모양으로 한번 더 꿰매서 화장솜 넣어줌 베개랑 쿠션 완성😄 거실에선 폰 말고 책도 읽는게 좋겠어📖📖 인터넷에서 인형의 집 버전 미니 책커버 다운받아서 프린트한 후 종이 아코디언 모양으로 접어서 커버 속에 붙여주면 됨😊😊 (역시 말로는 도서관도 지음😄) 그리고 밤에 잘 때는 향초 켜는게 유행이니까 초등학교 애기들 목걸이 만드는 구슬에 속 채워서 샤프심 꽂아주면 향초 켜고 숙면가능😪😪 마지막으로 너트에다 색칠한 다음에 조그만 조화들 잘 꽂아서 붙여주면 화분까지 완성☺ 게녀들 인형의 집 하나 만든 기분 들지않니? 😄😄 글쓴이는 사진 찾다가 그냥 그 기분으로 만족하고 자려고 함 ...ㅋㅋㅋㅋㅋ.... 도저히 엄두가 안나 출처ㅣ쭉빵
레고가지고 천재소리 듣는 방법+_+ (2부)
뭐지 레고가지고 천재소리 듣는 방법+_+ 카드가 넘나 흥행해서 쫌 놀랬어요. 얼떨떨... 아 빙글러들은 천재가 되고 싶었던 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서 쫌 더 천재가 될 수 잇는 방법들을 갖구왔어요 +_+ 레고가지고 천재소리 듣는 방법 2탄!!! >_< 두근두근하죠? 헿 1. 열쇠걸이 만들기 2. 티슈케이스 만들기 3. 시계 만들기 우왕 이거 해볼만한데여 +_+ 4. 레고테이블 5. 계단벽? 암튼 인내심 엄청 필요한거 음 이거 만드는건 정신수양하기 딱이겠는데요 ㅋㅋㅋ 6. 시간 많고 돈 없고 레고는 많을 때 핸드폰 치대 ㅋㅋ 기계 덕후의 거치대 7. 컵받침 예쁘네영 +_+ 8. 놀이방 벽 애들 있는 집에서는 짱일것 같아요 +_+ 9. 예쁜 연필꽂이 이건 근데 진짜 예쁜 연필꽂이네요 ㅋㅋㅋㅋㅋ 10. 기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 비누 거치대 12. 테이프 디스펜서 ㅋㅋ 13. 스케줄표 +_+ 오 이거 아이디어 쩌는듯 ㅋㅋ 14. 전등갓 15. 아기 놀이방? ㅋㅋㅋㅋ 이거 너무 귀엽네요 +_+ 16. 휴지 거치대 거치대 엄청 많죠? 죄다 거치대만 만드나봐요 ㅋㅋ 17. 칼 거치대 오 이거 좀 좋잖아요 +_+ 18. 책선반 +_+ 정신사납지만 예뻐... 19. 나비넥타이 패완얼이라 그런가 예뻐보이는데요 +_+ -///////- 20. 컴퓨터 본체 케이스 우와 이거 진짜 멋지다......+_+
8,024개의 포스트잇을 사용하여 만든 슈퍼히어로 벽화
크리에이티브 회사에 다니는 직원 Ben Brucker은 아무것도 없는 텅 빈 회사 벽이 너무 지겨웠다고 해요. 그래서 포스트잇 8,024장으로 슈퍼히어로 벽화를 만들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디어 짜는데 몇주정도 걸렸고 회사 대표님께서 $300 예산까지 주셨다고 하네요. 비포와 에프터를 같이 감상해보시죠!! 에프터 샷 부터 살짝 공개 해드릴게요 . 원래 텅텅 비어있던 사무실 벽... 크리에이티브 회사라고 이분이 말씀하시기 전까지 그냥 회사인줄 알았네요...; 이렇게 직접 어떻게 들어갈지 다 그렸데요. 도안도 있는데 나도 한번 만들어볼까나.?ㅋㅋ (사진 여러장 있어요 밀어서 보세요) 수치까지 재며 그리드를 만들고 자신이 그려낸 아이디어를 가지고 이렇게 하나씩 포스트잇을 붙이며 완성해 나갑니다. 요건 원더우먼! 옆에는 슈퍼맨이 있네요. 회사 전 직원들+ 직원 가족들까지 벽화를 만드는데 동참했다고 해요~ 어린 숙녀까지 총 출동됬네요. 팀원들 짱이네요 스파이더맨까지 출동! 대박. 메달려있네. 수많은 포스트잇들!! 색상별로~ 총 9000장 샀는데 안 쓴 포스트잇도 꽤 있다고. 팀원들의 도움을 통해 벽화 완성! 완성하는데 하루 정도 걸렸다고 하네요. 오전10시부터 오후 5:30까지 걸렸다고 해요. 완전 멋있는데요? 이제야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처럼 보이네요. 이분이 이 아이디어를 내신 주인공 Ben Brucker! 만드는 과정까지 짧게 영상으로도 기록했네요. 모든 *사진출처: http://imgur.com/a/3TxjM 바로 위에 있는 링크 타고 가면 저분이 만드는 과정 사진올리면서 하나씩 다 설명해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ㄱ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