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에서 부엘타 아 에스파냐 대회가 열리고 있죠.
근데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3구간에서 우승을 차지 했던 피터사간 선수가 8구간에서 결승점을 몇킬로 앞에두고 대회 모터사이클의 간섭 때문에 낙차를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군요.
피터 사간 선수는 찰과상을 입어야 했고 결승점을 코 앞에 두고 낙차하였기에 대회 관계자들에게 화풀이를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애마에 발길질까지 하고요 ㅋㅋㅋ
이로 인해 대회주최측으로부터 벌금 4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합니다. 대회의 명예에 훼손을 했다고요 ㅋㅋ 어떻게 보면 축구에서 슛을 쐈는데 심판의 몸에 공이 맞고 다른 곳으로 튕겨나간 꼴이 아닐런지요?
어찌됬든 피터사간은 경기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힘이 빠진거겠죠?
이런 상황에서 폭력을 행사한 피터사간의 행동을 어떻게 봐야 할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캘럽이완 선수는 10구간 이후부터 경기에 불참하기로 하였답니다. 아직 모든 구간을 소화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서라네요.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더 성장한 모습으로 만나뵙길 바라는 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