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star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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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0년 동안의 타지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서울에 대한 로망으로 시작된 타지 생활은 좋은 인생 공부가 되었네요. 이별... 거주지 이동... 이직... 이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들 같지만, 사실 오래 전부터 준비해온 것 같기도 해요. 사람을 쉽게 믿지 않고, 힘들 때 친구들에게도 잘 털어놓지 않는 성격 탓에 스스로 외로움으로 몰고 가지만... 늘 변함 없이 내 편이 되어주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존재는 유일하게 내 '가족'이라는 것을 어리석게도 10년 만에 절실히 깨닫게 되었네요. 내가 나이를 먹어가는 동안에 부모님도 함께 늙어가고 계셨다는 것을... 참 늦게도 깨달은 철 없는 딸입니다. 이제는 부모님과 가까운 곳에서 가족의 참의미를 깨닫고 더 많이 사랑하고 아끼며 살래요. 있을 때 잘하자구요. 그게 연인이든 가족이든 친구든간에요. ^^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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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참 비슷한 상황이여서 공감이 가네요~ 저도 20대 때 서울에서 지냈고 서울살이의 각박함에 염증을 느끼고 서른이 되자마자 부모님이 계신 고향으로 돌아왔어요~ 부모님의 주름을 보면 시간의 소중함이 얼마나 큰지 요즘 부쩍 느껴진답니다~ 고향가셔서 잘 지내시길 응원해요^^
@jenamju 어느 순간 보이는 흰머리와 주름에 마음이 먹먹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게요. ^^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길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결혼이 아니라면 떠나지말아야겠다 결심했어요. 소중한 사람을 잃고 기억하지 말고 지금 더 사랑하고 아끼며 살자구요~~^^
10년은 짧은 세월도 아닐텐데..고향에 돌아가시면 더 성숙해져 있는 나를 발견할꺼에요~~홧팅♡
@uniquesoui 정말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왠지 반가운... ^^ 응원 감사합니다! 님두 고향에서 부모님과 행복하게 지내시길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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