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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과 함께하는 서울 문화유산 하반기 답사단 모집

유홍준 선생님과 함께하는
서울 문화유산 하반기 답사단을 모집합니다~!
2015년 가을, 겨울은
유홍준 선생님과의 서울 여행으로
추억을 쌓아보아요^^
▶참가 신청
▶답사단 모집 내용
선발 인원 : 총 25명
선발 자격 : 서울 문화유산에 관심있는 누구나!
답사 예정일 : 9월 19일(토) / 10월 18일(일) / 11월 22일(일) / 12월 19일(토)
답사 지역 : 종묘, 궁궐, 서울성곽, 가회동 등지(추후 개별 통보)
답사 계획
유홍준과 함께하는 2015년 하반기 서울 문화 유산 답사는 4회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첨되신 분은 답사의 모든 과정에 유홍준 교수 및 방송 촬영팀과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세부일정은 당첨자분께 별도로 연락 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참가 신청 페이지에 있습니다.
*3년 만에 나온 신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남한강편’ 이 현재 예약판매 중입니다.
지금 예약구매 하시면 유홍준 저자의 사인본과 수제지갑을 선착순으로 드립니다^^
예약구매하기 : http://bit.ly/1Ii9C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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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냉혹한 조선의 총덕질역사.firearm
일반적으로 조선군하면 뭔가 좆밥 이미지가 있다. 대충 남들이 총 쏘고 다닐 때 등신같은 삼지창이랑 활들고 다니는 이미지가 대중한테 각인된 조선군 이미지다. 몹시 슬픈 일이다. 구한말엔 진짜 개좆밥이었던건 사실이지만 사실 조선이 항상 좆밥 군대였던 것도 아니고, 뭣보다 총을 존나게 사랑한 총덕후들인데 활덕후 삼지창덕후 취급받는게 그러하다. 내가 보기엔 조선군은 활덕후보단 총덕후에 훨씬 가까웠을 거라 본다 화약도 제대로 안 나는 나라에서 이딴 개또라이 대형미사일을 날려대거나 다연장 화살포 만들어서 굴리는 거 보면 뻔하지 않냐. 얘들 제정신이 아님 진짜. 유럽서도 한발 쏠 때마다 징징 싸면서 아껴 쓸 정도로 비싼 화약을 이따구로 펑펑 쏴갈기는 미치광이 진성 총덕후들이다 총덕후 조선은 존나 가난한 편에 들어가는 국가였는데도 온갖 상상을 초월하는 화약무기를 만들어냈는데, 신기전이나 화차처럼 유명한 거 말고 좀 마이너한 것들이 있다 조선-대물저격총 쪽본한테 처맞기 전에도 화약무기를 꽤 좋아했던 조선이지만 진짜 총덕질을 시작한건 임란 내내 조총에 뚜들겨 맞은 후였다 조선은 태생이 원딜충똥싸개 종족이다. 화살보다 훨씬 쏘기 쉽고 배우기 쉽고 위력까지 개쩌는 조총이 얼마나 땡겼을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그런데 요즘에야 총이 영점맞추고 가늠좌 가늠쇠 맞춰서 조준사격하지, 이 당시 조총 같은 총은 사거리도 그리 길지 않고 명중률도 영 딸렸다. 그래서 개개인이 조준해서 쏘는 것보단 줄서서 각맞추고 방향맞춰 일제사격하는 식으로 탄막을 만드는 방식으로 싸우는 게 주류다. 근데 이런 방식의 문제점은 돈을 존나게 처먹는다는 것이다. 존나게 가난한 조선 입장에선 입맛에 안 맞는 전술이다. 거기다 성향 문제도 있다. 태생이 원딜똥사개충이라 명사수 패티쉬가 있는 조선군 입맛에도 대충 방향 맞춰서 일제사격 갈기는 방식이 맘에 들었을 리 만무하다. 당장 설화만 봐도 알잖아 유럽놈들 중국놈들 일본놈들이 전설의 검 찾고 다닐 때 지나가는 선비가 원딜로 이무기 죽이는 극한의 원딜충들이 조선인이다. 그래서 조총의 사거리와 명중률을 올리기 위한 여러가지 시도가 나왔는데, 가장 극단적인 예가 바로 조선 대물 저격총인 '천보총'이다. 임진왜란 후 대충 100년 정도 후에 개발된 이 무식하게 크고 긴 마개조 초대형 조총이 천보총이다 숙종 시기에 박영준이라는 이름의 총덕후가 만들어낸 천보총은 이름부터가 사거리 쩐다고 자랑하고 있는데 실록에는 '이거 1000보 넘게 날아가니까 천보총이라 부를거야'라고 자랑하고 있다.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대충 1km에 가까운 놀라운 사거리다. 당대 조총의 유효사거리가 50~100m 정도라는걸 감안하면 미친 씹사기총이다. 물론 진짜 천보를 날아갔을리는 없고 100% 과장일거다. 그래도 무식하게 총열이랑 무게를 늘려놓고 화약도 왕창 집어넣은만큼 보통 조총보다 훨씬 길긴 했다 큰 총이라 혼자 써먹긴 힘들고 짤처럼 인간-양각대 역할을 하는 부사수랑 같이 들고다니면서 저격질을 하거나 아예 성벽에 거치시켜놓고 썼다. 보면 알겠지만 대물저격총이랑 운용방식이 존나 비슷하다. 사거리만 긴게 아니라 위력도 개또라이 대물저격총 수준이었는데, 쇠벽을 뚫는다느니 사람을 겹겹히 관통한다느니 아무튼 존나게 아픈 무기였다 멀리 나가고 존나 아프다. 심플하게 원딜충들의 워너비 무기다. 이 때문에 1600년대에 개발된 존나 오래된 유물무기 주제에 독립군이 운용했다는 기록도 남아있고, 조선이 아메리카랑 붙었다가 개좆발린 신미양요에서도 천보총으로 추측되는 무기의 기록이 남아있다 물론 신미양요는 조선군 400명 작살나는동안 미군 딸랑 3명 죽고 10명 다친 개좆발린 전투긴한데 천보총 없었으면 그나마 저 10명도 못 다치게 했을 지도 모른다 똥싸개원딜의 자존심을 아주 약간이나마 지키긴 했던 거 같다 조선-탱크 역사에 깊은 조예가 있을테니 다들 알겠지만 총이 보편화되고 나면 역사에서 갑옷이 사라져버리는 시대가 온다 개나 소나 총들고 다니는데 그 총이 존나 쎄다. 입고 있는게 란닝셔츠든 플레이트 아머건 머스킷 총알엔 자비가 없어요. 머스킷 죽창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맞으면 너도 죽고 나도 죽는 시대가 되었으니 갑옷이 사라진 것이다. 이건 조선도 마찬가지라 두꺼운 갑옷이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원딜충 똥싸개들에겐 매우 불만스런 상황이었다. 이게 몹시 띠꺼웠던 어느 실학자가 있으니 신경준이라는 이름의 공돌이였다. ???: 나는 죽기 싫은데 쟤들은 죽이고 시펑 내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총알이 갑옷에 뚫리면 갑옷을 존나 두껍게 만들면 되는 거 아님? 철판 존나 두르면 뚫리겠냐 - 인생 존나 날로 먹으려드네 총알 막을만큼 두꺼운 철판 입고 어케 돌아다니쉴? ???: 굳이 입고 돌아다닐 필요있냐 바퀴 달면 되지. 그리고 위에다 대포도 달아서 공격도 할 수 있게 하는 거임. 대포알도 철판 안에서 장전하면 존나 안전하잖아 - 엌ㅋㅋㅋㅋ 기발하네 ㅋㅋㅋㅋㅋ 근데 대포는 어떻게 조준하는거임? ???: 아아 이건 '회전포탑'이라는 것이다...손잡이를 돌리면 대포가 돌아가지.... 회전포탑을 장착한 철갑 두른 바퀴달린 무기...뭔가 존나 익숙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냐 그렇다. 바로 땅크다. 조선군 또라이들은 조선시대에 탱크를 만들려고 시도했다 이게 조선 땅크 '신경준 화차'의 설계도다. 조잡스러워보이지만 생각보다 굉장한 물건이다. 우선 설계사상부터 존나 선진적인테 주포 개념부터가 그렇다. 주포를 조잡스런 화살이나 조총을 여러발 장착하는게 아니라 존나 쎈 대포 하나로 통합했다. 1차대전 거쳐서 2차대전까지도 다포탑 전차같은 등신들을 만들던 유럽놈들이랑 비교해보면 혜안도 보통 혜안이 아니다. 거기다 이 주포는 고정식이 아니라 '복토'라 불리는 특수한 부품 위에 얹혀진 상태라 회전이 가능하다. 1차대전 시절에도 드물었던게 회전포탑이다. 차체 부분은 '판옥'이라 불리는 장갑판으로 보호되기 때문에 적의 총탄에서 안전하고, 이 안에서 재장전까지 가능하다. 심지어 근접 방위 체제까지 따로 있었음. 딱 하나 빼고 현대 전차와 완전히 똑같은 설계사상이다. - 근데 원딜은 막는다 쳐도 근딜을 어케 막냐. 시즈탱크도 질럿 가까이 붙으면 좆되는데 ???: 걱정마셈 동축기관총...은 아직 기관총이 발명 안 됐으니까 없지만 동축기관칼은 있음. 적이 가까이 오면 칼날이 자동으로 펼쳐져서 꼬치구이로 만들어버리는 거임 : 개쩌네 근데 그거 도대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거임? ???: 그건 너 같은 이과가 고민해야지 그렇다. 존나게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었다. 조선엔 이과가 없어. 이과만 없는 것도 아니고 분명 신경준 화차의 설계사상은 시대를 한참 뛰어넘어 앞서간 개쩌는 물건이었지만 아이디어만 뛰어나면 뭐하냐. 실현시킬 기술력과 경제력이 똥망이었다. 조선군은 총알을 막을만한 철판을 두르고 회전포탑을 장착하고 근접전에선 자동으로 칼날을 발사하는 전차를 건조할 능력도 경제력도 없었다. 뭣보다 저런 스펙의 물건을 굴리려면 기초적인 엔진이라도 필요할 판국인데 그게 없었다. 실제로 증기기관이 발명된 후에도 비슷한 아이디어가 몇 번 나온 적이 있지만 죄다 실패했는데 증기기관조차 없던 조선에서 전차를 굴린다는 건 무리였다. 그럴 돈이 있으면 국밥을 먹겠다 안타깝게도 신경준 화차는 설계도만 작성되고 프로토타입조차 만들어지지 않고 잊혀지고 말았다. 조선-육상전함 아니 그런데 존나 웃긴게 뭔지 아냐 탱크는 돈 없어서 못 만들었으면서 탱크보다 말이 안 되는 육상전함을 만들어본 기록은 있다는 거임 하여튼 진짜 개또라이들임 와 메탈슬러그! 모든 것은 박산남이란 이름의 헬창이 조선 조성에 상소문을 날리면서 시작된다. 이름부터 산남이다. 딱 봐도 헬창이다. 산남: 들어보니까 탱큰가 뭔가 그거 엔진 없어서 망했다면서요 그게 다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거예요. 나한테 맡겨주면 그런 쪼잔한 물건보다 훨씬 개쩌는 물건과 근육을 가져다 주겠음 - 뭔 개씹소리신지 모르겠는데 탱크도 못 만들면서 탱크보다 큰 걸 만들겠다고? 그거 어케 움직이게? 이과보고 해결하라고 할 생각임? 산남: 아니 들어보라니까요 물건이 좆만하면 사람이 끌기 힘들죠? 그럼 아예 존나 크게 만들면 끌 수 있죠 그죠? 이과 필요없죠? 필요한건 헬창이죠? 헬창이 나라를 구하죠? - 뭔 소린진 잘 모르겠는데 암튼 이과 필요없다는건 좋은 소식이네 함 만들어보셈 실로 헬창스런 발상이었다! 존나게 화차 크기를 키워서 철판도 무식하게 달고 병사도 무식하게 태우고 대포랑 총을 존나게 실은 다음에 끌고 다니겠다는 것이었다. 이 헬창 무기가 바로 조선 유일의 육상전함 '귀거'다. 헬창이라 혓바닥도 단련한건지, 박산남은 이 말도 안 되는 설계안을 어떻게 통과시키는데 성공하고 막대한 자원을 투자받아 육상전함을 건조하기 시작한다 성공했을까 했겠냐? 온 조선의 헬창들이 모여서 땀과 눈물을 흘리는 3개월이 흘렀을 때의 일이었다. 구인기라는 이름의 헬창 하나가 육상전함이 건조되는 헬스장을 탈출해 조정으로 도망온 것이다. ???: 아니 저 미친놈이 3개월 걸려서 우주전함 야마토를 만들더니 그걸 우리보고 끌고다니라는거임 제정신임? 그렇다 조선의 자랑스런 육상전함 귀거의 동력원은 소도 아니고 말도 아니고 축퇴로 블랙홀 엔진도 아닌 다름 아닌 인력이었다 생각해보자 온몸을 철판으로 두른 초대형 수레 위에 몇톤씩 나가는 대포랑 조총들을 고슴도치같이 얹은 육상전함을. 이걸 70명의 헬창들이 끌었다. 과연 이게 제대로 움직였을까. 70명의 헬창이 아니라 70명의 헐크가 필요할 판국이다. 당연하지만 귀거는 전진조차도 존나 힘들었다. 기록에 따르면 꼴랑 10리, 즉 4KM를 나가는데 하루종일 걸렸다고 하니 민달팽이의 교미만큼이나 박진감 넘치는 전진 속도다. 느려터진 것만 문제가 아니라 지형적응도도 개씹창이었다. 당연하지만 무한궤도가 없던 시절이니 돌부리 하나 나무뿌리 하나만 만나도 저 멀리 돌아가야 했을 뿐더러 진흙탕이라도 만나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엄청난 자체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귀거는 진창 속으로 가라앉아버리곤 했던 것이다 먼 미래의 븅신집단 나치가 최후의 발악으로 만들었던 븅신탱크 마우스와 똑같은 꼬라지였던 것이다 귀거의 자체 성능은 좋게봐줘도 끔찍한 수준이었다. 거기다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조선은 가난한 농업국가다. 그런 나라에서 이딴 헬창 탱크나 만들고 있으니 당연히 시선이 곱지 않았다. 이리하여 백성들의 불만이 헬창들에게 쏟아지자 한 대의 프로토타입이 완성된 귀거는 그대로 해체되고 만다. 효종 3년의 일이다. 뭐 실패한게 좀 많긴 하다만 조선이 돈 많고 화약만 많았다면 중세시대 때 탱크와 육상전함이 태백산맥을 누비는 여러가지 의미로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을지 모른다는건 꽤 유쾌하다 조선의 군사력 자체는 그다지 강하지 않을지라도 설계사상이나 아이디어만큼은 참신했던 측면도 있었다 비슷한 예가 요즘도 있지 끝이 안 좋아서 그렇지 생각해봤는데 보병이 유탄을 쏴서 적 머리 위에서 터지게 만들면 존나 쎄지... (출처) 역시 돈 대신 사람을 갈아넣는 것은 조선의 이 반도의 오랜 전통... 오늘은 욕이 좀 더 많아서 순화에 시간이 더 걸렸네요 하지만 재밌으니까!
♣꼭 삶에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오네요. 수재민들이 아픔을 느끼며... 빨리 비가 그치고 수해가 복귀될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오늘 마냥좋은글에서는 살아가면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에 대해서 준비했습니다. 2,000 년전 화산재에 덮였던 폼페이는 원래 5만 여명이 살았었다 비세비우스 산이 대 폭발이 있기 전 화산 재가 조금씩 뿜어져 나오는 며칠 동안 노예와 가난한 시민들은 서둘러 피난을 떠났다. 결국 파묻힌 2,000 여 명은 귀족들과 돈 많은 상인들 이었다. 돈과 권력, 명예로 배 부른 사람들은 마지막까지 자기의 저택을 지키려다가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태풍에 뿌리가 뽑히는 것은 큰 나무이지 잡초가 아니다. 자신이 일등이라고 생각한다면 먼저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지구 별에 놀러온 여행객들이라는 사실 말이다. 이곳에서 소풍을 끝내는 날 하늘로 돌아가야 한다. 여행이 즐거우려면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첫째,짐이 가벼워야 한다. 둘째, 동행자가 좋아야 한다. 셋째, 돌아 갈 집이 있어야 한다. 유황불 비를 피해 도망가야 하는데 롯의 아내는 소돔 성에서 누리던 물질 문명을 못잊어 뒤를 돌아다 보았고, 그 결과 소금 기둥으로 변해 지금도 그 자리에 서있다.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여기 사는 동안 잠시 빌려 쓰는 것이다. 여행 간 호텔에서의 치약 같은 것이다. 우리가 죽을 줄 알아야 올바로 살 수 있다. 죽음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이 세 가지 있는데... 1. 사람은 분명히 죽는다. 2. 나 혼자서 죽는다. 3. 아무것도 갖고 갈 수 없다. 그리고 죽음에 대해 모르는 것이 세가지 있는데... 1. 언제 죽을지 모른다. 2. 어디서 죽을지 모른다. 3.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그래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이 낳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지만 그러나 죽는 방법은 천차 만별하다. 그래서 인간의 평가는 태어나는 것보다 죽는 것으로 결정된다. 안 중근 의사는 30 세에, 윤 봉길 의사는 25 세에, 유 관순 열사는 18 세에 순국했다. 그렇지만 누가 그들의 젊은 죽음을 가벼이 볼 수 있을까 ? 그들의 죽음은 모두 거룩한 죽음이다. 비가 계속내리고 있습니다. 부디 비 피해 없도록 조심하세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수재민의 수해 복귀를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마냥좋은글... 하루에 크게 웃고 싶을 때 하루 한가지 최신 유머 스트레스 확 날리는 짧은 웃긴 영상 세상의 모든 유머 https://bit.ly/3gAaxhA << 오늘의 추천 마냥 좋은글 >> 시간 지나면 반드시 후회되는 35가지 https://bit.ly/3hPt5LR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https://bit.ly/3hPt5LR
♣삶의 지혜롭게 사는 진리♣
살면서 많이 베풀면 베푼만큼 돌아온다고 합니다. 오늘 마냥좋은글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말씀을 전합니다. 나를 찾는이 없으면 남에게 베풀지 않았음을 알아야 하고,~~ 자식이 나를 돌보지 않으면 내가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았음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은 내 거울이니 그를 통해서 나를 보라....! 가난한 자를 보거든 나 또한 그와 같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하고, 부자를 보거든 베풀어야 그와 같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가진 자를 보고 질투하지 말고 없는 자 보고 비웃지 말라, 오늘의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이니 좋은 씨앗 뿌리지 않고 어찌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으리요.~~ 짜증내고 미워하고 원망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면, 그게 바로 천당이고 행복이다. 천당과 지옥은 바로 내 마음속에 있음을 명심하라. 삶은 언제나 내 생각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마냥좋은글에서는 벗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마냥좋은글... 하루에 크게 웃고 싶을 때 하루 한가지 최신 유머 스트레스 확 날리는 짧은 웃긴 영상 세상의 모든 유머 https://bit.ly/3gAaxhA << 오늘의 추천 마냥 좋은글 >> 시간 지나면 반드시 후회되는 35가지 https://bit.ly/3hPt5LR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https://bit.ly/3hPt5LR
내가 가고 싶던 길로 (in 힙지로)
태양은 모두를 위해 빛난다는 문장이 귀하게 느껴지는 장마 기간입니다. 숨어있던 아가미가 벌어지는 듯하다고 생각하며 오랜만에 다른 삶 속, 숨을 쉬다 왔습니다. 만랩나미브 충무로점: 저동2가 73-6 10000LAB X NAMIB는 만랩커피(10000LAB Coffee)와 사진작가 남인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운영되는 매장으로서, 스페셜티커피 브루잉 카페와 아트룸이 공존합니다.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북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예술을 대중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 환경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동네에 있는 만랩을 자주 가는 저에게 이곳은 공간의 의미와 더불어 사진과 함께 브루잉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뒷짐을 진 채 조용히 사진을 바라보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커피의 향을 닮았습니다. 사랑방 칼국수: 충무로3가 23-1 눅진한 공기 속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복날의 한을 백숙 백반(1인 8,000원)으로 풀었습니다. 부드럽게 뜯어지는 닭의 살점을 대파를 넣은 묽은 초고추장 양념과 먹는데...아 여기는 진짜구나!!!!! 했습니다. 강력추천 도장 쾅!! 세계는 모든 인간에게 참되지만 동시에 모든 인간마다 다르다...사실은 단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몇백만의 세계, 인간의 눈동자 및 지성과 거의 동수인 세계도 있고, 그것이 아침마다 깨어난다. by 마르셀 프루스트 쎄투: 을지로3가 95-4 4층 식후 후식이 필수인 자는 '후식 배는 따로 있을 거야' 중얼거리며 4층을 오릅니다. 쎄투밀크티(6,500원)와 블랙커피(5,000원) 그리고 유명하다는 당근케이크(7,500원)입니다. 밀크티와 당근 케이크의 당도는 적당했고, 블랙커피도 보통의..그러니까 이곳은 무난한 맛과 귀여움이 공존 중입니다. 전 써머컵(4,500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콜릿소스 위 초코볼, 그 위에 땅콩 맛이 나는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던 써머컵. 다 아는 그 맛이지만, 귀여움에 스르르~ 으아 거리게 됩니다. 다음 주에 긴 장마가 끝나고 나면 태풍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지난함이 끝없이 밀려듭니다. 아, 햇빛이 스며들던 창가가 벌써 그립습니다. 카페에서 밖을 내다보니 덩굴이 위를 향해 자라나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이 너르게 퍼져 나갔으면 합니다. 커피한약방: 을지로2가 101-34 베이커리류를 파는 혜민당 & 음료를 파는 커피 한약방은 서로를 마주보고 있습니다. 먼저 혜민당으로 가서 디저트류를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머랭크로깡(3,500원)과 깨로 가득하던 블랙..(5,000원)을 구매했는데...이 두 가지는 맛없었습니다. 다들 두 번은 먹질 않았....... 디저트를 들고 커피한약방으로 향했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가득했는데, 그 중 자개 디테일이 제일 좋았습니다. 크로와상(3,500원), 필터 커피(4,500원), 한 여름밤의 꿈(7,500원) ,꼰빠냐(5,200원)를 먹었습니다. 필터 커피는 보통 드립 커피보다 조금 더 진한 맛 정도였으며, 간 얼음이 특징이었습니다. 사과 무스+케일과 매실+화이트초콜릿의 한 여름밤의 꿈은 상큼하고 부드러웠고, 꼰빠냐는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진한 편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둘세 초콜릿+패션 후르츠+망고가 들어간 둘세 카라멜(7,000원)도 구매했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두 디저트 모두 다 바닥 면이 단단해서 잘라 먹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고, 둘세 카라멜은 밑면이 잘 부서져 내리지만 둘 다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모든 게 다 용서가 됩니다. 권진아의 위로가 생각나는 풍경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나의 어제에 그대가 있고 나의 오늘에 그대가 있고 나의 내일에 그대가 있다 그댄 나의 미래다 목의 나이테가 진해질수록 고개를 들고자 합니다. 상대적으로 크고 넓은 것을 바라보며 좁게 들어찬 것들을 흘려보냅니다. 노년을 석양에 비유한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짓게 만드는 사람으로서 나이 들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아득해지는 정신 끝에 수평선이 있습니다. 남산공원: 예장동 산5-85 남산제1별관 남산과 신라호텔을 종종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남산공원은 처음입니다. 걸려있는 한복과 한옥,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해가 진 연못 앞에 앉아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물의 파동을 바라봅니다.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입니다. 풍남골뱅이: 중구 을지로3가 350-1 골뱅이(29,000원)와 국수사리추가(3,000원) 서비스로 나온 계란말이 입니다. 수많은 인파와 극찬에 기대감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두번은 먹지 않을 맛이었습니다. 골뱅이 알이 크고 양도 푸짐했으나, 양념이 맛이 없었기에 아쉬웠습니다. 골뱅이가 소화가 안되어서 투썸플레이스 명동성당사거리점(저동2가 88-5)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이번에 오픈한 투썸 지점인데, 깨끗하고 조용하여 좋습니다.) 밤거리를 걸었습니다. 늦은 밤에도 환하게 켜져 있던 인쇄사를 지나쳐 불꺼진 가게 앞, 호롱불과 책 한 권. 낭만이란 글자가 퍼져 나갑니다. 을지깐깐: 을지로3가 323 2층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베트남음식점입니다. 회색과 붉은빛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던 분위기 속에 자리 잡습니다. 돼지뼈와 해산물을 넣고 8시간 이상 우려낸 매콤한 육수를 베이스로 한 반깐꾸아 게살국수(12,000원)와 고기 완자가 진짜 맛있었던 분짜(15,000원)입니다. 둘 다 진짜 맛있었고, 서비스도 좋아서 이곳도 강추입니다!!!!!! 검은빛 혈류 속에도 산소가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참았던 숨을 내쉬니 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내가 '가야 할 곳'이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아닐지라도 우리 같이 살아내었으면 합니다. 살자.
24시간 나들이
이놈의 날씨 때문에 한동안 나들이를 못가서 몸이 근질근질 하던차에 미리 경주에 숙소를 잡아놨더니 또 비가 ㅡ.,ㅡ 하지만 이젠 비가 와도 무조건 간다... 그러지 않으면 어디 못갈듯... 역시나 또 비가... 부산 포항 고속도로 타고 경주로 가는데 울산을 지나니 갑자기 호우가... 비상등 켜고 엉금엉금 ㅡ..ㅡ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수영장으로 가려고 했으나 기온이 확 떨어져서 잠깐 방콕... 경주까지 와서 방콕이라니 ㅋ. 급출출해져서 일찍 저녁 먹으러 궈궈... 항상 가는 보문한우로... 이른 시각인데도 아따 사람들 많네요. 딸이 안심을 꼭 맛보고싶데서 한조각만 시켜봤어요. 경주오면 참소주죠^^ 맛있냐 딸? 아, 근데 계산하면서 해프닝이 좀 있었습니다. 보문한우는 고기를 먼저 주문하면 자리를 안내해주는 시스템인데 고기를 주문하다 직원분이 계산 실수를 하셨더라구요. 저흰 보문한우 오면 거의 등심이나 갈비살을 먹는데 이날 딸이 안심을 먹고싶데서 한조각을 주문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답니다. 등심이랑 갈비살은 가격이 15,000원으로 같은데 안심 가격은 18,000원이더라구요. 근데 직원분이 안심부터 찍고 가격을 바꿔서 등심이랑 갈비살을 계산해야 하는데 안심가격을 그대로 놔두고 갈비살이랑 등심을 계산 하셨더라구요. 이상하게 평소보다 고기값이 많이 나온것 같아서 자리에 앉았다가 카운터로 가서 다시 계산을 해달라고하니 자기들이 실수했다고 죄송하다며 안심값을 빼주시더라구요 ㅡ..ㅡ 의도치않게 공짜 안심을 먹게 됐네요. 밥먹고 나왔는데 여전히 비가... 식당 건너편 스벅에 왔어요. 비가 와선지 보문로DT점 한가하네요. 위대한 우리들... 고기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버거킹에서 음식들 테잌아웃해서 놀면뭐하니 보면서 또 맛나게 먹어줬어요. 이거 다먹고 지하매점에 또 들렀다 왔어요 ㅋㅋㅋ 아직도 비가 오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비가 왔었나싶을 정도로 해가 쨍... 간만에 아점으로 맷돌순두부에 왔어요... 밥먹고 나오니 온도가 허걱... 집으로 가기전에 보문로DT점 한번더^^ 우리 동네는 또 비 ㅡ..ㅡ 나들이 마무리는 애들이 좋아하는 치킨 먹으려고 주문해 놨어요 ㅎ 80분만에 육십계 두마리가 도착했네요... 와입은 맥주 마신다길래 전 혼와 합니다^^
마오리족의 하카를 아시는가?
혹시 여러분 '하카'를 아십니까? 하카는 뉴질랜드의 원주민인 마오리족 전사들이 전쟁을 앞두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추는 춤으로, 자신들의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에서 비롯되었음 제가 잘못했습니다. 항복하겠습니다. 각 부족마다 다른 형태의 하카를 가지고 있으며, 각 부족에는 성별과 상황에 맞게 다양한 하카가 존재하고, 뉴질랜드 학계에서는 전쟁을 위한 춤이 아닌 이웃을 환영하는 의미의 춤이라는 의견도 있음. 이를 반영하여 뉴질랜드 정부에는 국빈 방문하는 외국 정상 등 VIP가 방문할 때 추는 하카도 존재함 ㅇㅇ 뿐만아니라 생일, 결혼식, 축일 또는 족장, 높은 지위의 사람들의 장례식 등의 상황 등 모든 의식적인 상황에서 하카를 추기도 함 이렇게 들었을때는 띠용?하며 생소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모아나`의 마우이가 췄었던 그 하카 댄스 맞음ㅇㅇ 아쿠아 맨의 제이슨 모모아는 고향에 도착해 하카를 추며 눈물을 흘리기도 함 ㅠ "우리 폴리네시아인은 육지에 의해 나눠진 것이 아니며, 우리 모두는 물로 연결되어있고 바로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폴리네시아는 뉴질랜드, 하와이, 이스터섬을 잇는 지역 안에 있는 천여개의 섬을 가리키는 지역명임 귀여운 뉴질랜드 아가들의 하카 박력은 ㅇㅈ ㅠ 아래는 뉴질랜드 럭비 대표팀이 선보이는 하카 이거 진짜 렬루 지존 멋진 것 같음 ㅇㅇ 진짜 전쟁터로 나가는 전사들 같지 않음? 오졌다 눈빛 좀 보셈;;;; 야수들 아님? 영상으로 보면 진짜 개 지림 이건 위에 보여줬던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 프리미어에서 하카를 추는 장면임 이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아이들과 하카를 추는 드웨인 존슨 이번 영화에서는 마오리 문화가 많이 노출됨. 드웨인 존슨의 마오리 문화에 대한 애착이 느껴졌음 여기서 보면 제이슨 모모아도 그렇고 선수들의 팔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타투가 있을 거임 '트라이벌'이라는 타투의 장르인데 가장 오래된 문신장르라고 함 ㅇㅇ 부족별로 상징하는 것들을 문신으로 남긴다고 하는데, 실제로 제이슨 모모아의 부족 상징은 '상어'고 팔뚝의 문신은 상어 이빨을 뜻한다고 함. 저세상 간지의 제이슨 모모아와 드웨인존슨 성님 여기서 잠깐. 하카는 남자들만 출 수 있느냐? ㄴㄴ 그건 아님 하카 댄스는 성별에 구애받지 않으며, 여성들도 춤 럭비 월드컵에서 뉴질랜드 여성팀이 추는 하카 진정 지존 간지란 말임... 내가 상대팀이면 오줌 한 바가지 쌌다고 ㅇㅇ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여줄 하카는 개인적으로 눈물 버튼임 바로 뉴질랜드 뉴질 크라이스트처치 총기테러 사건이 발생했을 때, 전국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하카를 췄던 일이 있음 마오리 협회에서 크리스트처치 난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수행된 하카 춤이라고 함 Haka Koiora - Haka for life 삶을 위한 하카 Paiahahā, Paiahahā (Attention! Attention!) 주목하세요! He aha rā ka tāpaea ngā mahi kikino (Why do we wait for something bad to happen) - 왜 우리는 나쁜 것이 일어나길 기다리고 있나요! Ki te kūkūtia tātou katoa e? (To eventually come together?) 결국에 오게 될 거를요? Ia ha ha! E oho, kia tika rā (Wake up, be true!) 정신 차려요, 참됨을 가져요! Unuhia ngā here o te kino, (Strip away bad things like) 나쁜 것들을 없애버려요! Whakatakē, whakaparahako e (Negativity and belittling others) 부정적이고 다른 사람을 하찮게 만드는 것들요 Ko te pūtake o te whakaaro, he kaikir (because the underlining factor is racism) 중요한 사실이 인종차별이기 때문이죠 Takatakahia Hi (Stomp on it) 그걸 짓밟아 버려요 Wherawherahia Hi (Get rid of it) 없애버려요 Kia tū te tangata koia anake (So all that remains is your true person) 그래서 남아 있는 모든 것이 당신의 참된 사람이 되도록 해요 Ko au, Ko koe, ko koe, ko au, ko tāua e (I am you, you are me, this is us) 나는 너, 너는 나 이것이 우리죠 Ko te mea nui o te ao (The greatest thing in this world) 이 세상에서 가장 최고의 것은 He tangata, He Tangata, He Tangata e ('Tis people, 'Tis people, 'Tis people) ('tis = It's) 그건 사람들이죠, 사람들이에요. Hi! 남녀노소 모두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그 것을 지켜나가는 마오리족의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멋져서 박수가 나옴 ㅇㅇ
파리일기_여름, 개선문, 샹젤리제, 프티몽후즈
https://youtu.be/9qmQF6POn8k 한강이 노랗게 부어있는 사진을 보았다. 며칠 전에는 왠지 모르게 나도 부어있었다. 멀어진 곳에서 들려오는 그 어떤 소식도, 나에 관한 것들도 나의 주변에서 흘러들어오는 것들도 모두 건조한 뉴스 맨트만 같아 눈 귀 모두로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아픔들에 둔감해진 나는 정말 ‘사이’에 끼여 있는 것이 맞나 부다. 반쯤은 비에 발이 다 젖고 반쯤은 건조한 여름 덕에 두드러기가 다 난다. 시끄럽게 밀려오는 뉴스들의 사이, 이 고요한 방에 빠진 우리는 우선 떠 있기 위해 번갈아 발장구를 친다. 흘러가버릴까 때론 꿈에서도 서로를 꼭 붙들고서 두 명 분의 발장구를 친다. 어느 날은 맑은 웃음이 모르게 다 사라지기도 하고 그래서 더 단서 없는 하늘을 보며 지난 일들에라도 성을 내보기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벅차게 자잘한 일들이 떨어지지 않는 입이 도무지 담기지 않는 말들이 다만 시작도 아니고 여전히 실체 없는 것들의 준비를 위한 것이라는 것. 그래 그것이 나를 제일 지치게 한다. 무엇을 만드는 일 아닌 곳에 머리와 시간을 써 본 적이 20년은 더 되었으니. 성급해 준비는 늘 우스웠고 시작은 언제나 오늘만의 단어였던 난 그 많았을 지난 배움들을 이제야 뻐근한 등으로 종기 나는 엉덩이로 징그러운 한숨으로 얼차려처럼 배우고 있는지도. 늦었는지도. 그러니 더 해야겠지. 지난 시간들에 자랑할 게 거의 남지 않았다는 건 쑥스럽기보다는 미안한 일이다. 그럴 나이가 되었다. 머쓱하여 담그는 단어를 바꾸면 다른 생각이 찌를 물 것처럼 허풍도 떨고 있다. 30도가 채 되지 않던 파리의 여름은 어느덧 볼펜만 돌리는 나의 팔에도 축축한 습기를 드리울 만큼 한껏 치고 올라섰다. 습하지 않는 여름이라 서울보다 견딜만 하긴 하다. 그래도 땅을 40도 가까이 데우는 햇볕은 무척이나 강렬해서 지난주 샹젤리제 거리 끝자락에 있는 마히늬 광장에 앉아 잠시 햇볕을 맞았더니 우습게도 우리 둘의 가슴에 옷 모양으로 일기가 남았다. 아예 상의를 벗은 채 나란히 몸을 태우던 노부부도 있었지. 그 날은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선풍기를 사러 간 날이었다. 한국보다 선풍기 가격이 꽤 하는 터라 왠지 모르게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누군가 귀국을 위해 선풍기를 중고로 내어 놓고 가길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에어컨은커녕 선풍기조차 없이 여름을 견디는 일이 가능할까 싶었지만 그렇게 괴롭지는 않았다. 문만 열어도 들어오는 바람이 꽤나 쓸만했고 해가 지거나 구름이 끼는 날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져 가을이 벌써 와 버렸나 싶을 때도 있었다. 한국에서 파리의 삶을 준비할 땐 에어컨도 없는 방에서 여름을 견디는 일이 상상조차 안 되었는데 와서 겪어보니 이곳 사람들이 에어컨을 쓰지 않는 이유가 다 있구나 싶었다. 그래도 엠마의 말 맞다나 아직 여름의 끝까지 온전히 겪어 본 건 아니었기에 최후의 보루는 있어야겠다 싶어 습관처럼 커뮤니티를 드나들면서 눈치를 살폈다. 그러다 지난주 룩셈부르 정원을 산책하고 나오는 길에 마침내 올라온 어느 선풍기 판매 글을 보고 제일 먼저 글을 달았다. 새 것 같은 선풍기가 18유로. 선풍기를 사기 위해서 판매자 분의 집 앞까지 가야 했다. 카타콤브(비밀 지하 묘지)가 있는 프티 몽후즈에 있는 알레시아 가의 한가운데쯤이었다. 프티 몽후즈 지역은 여태 와 본 적이 없었는데 관광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깔끔하고 조용한 지역이었다. 알레시아 가는 길가로 커나란 가로수가 늘어서 있는 예쁜 길이었다. 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나란히 낮은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그 거의 모든 건물의 일층에는 상점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여러 메이커의 마트와 장난감 가게, 중고옷 가게, 식당, 카페 등 있어야 할 것들은 다 있는데 신기하게도 전혀 번잡하게 느껴지지가 않는 그런 동네였다. 4시에 약속을 잡았는데 3시쯤 도착해버린 우리는 마치 집을 보러 온 사람처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동네와 건물들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들도 살펴보며 걸었다. 그러다가 다리가 아프면 가로수 아래에 있는 벤치에 앉아 쉬었다. 현금을 뽑으려고 괜한 산책을 또 하기도 했다. 4시가 조금 안된 시간, 어느 건물 입구에서 뽁뽁이 비닐을 한껏 두른 선풍기를 품에 안은 채 걸어 나오는 한 여자분의 모습이 보였다. 서로 눈치를 보다가 마주 서 어색한 인사를 나누었다. 그분의 손에 18유로를 건네드리고 선풍기를 품에 받아 안았다. 그리곤 우린 또 조용한 길을 다시 걸어 집으로 향했다. 하루 동안 해야만 하는 일이 선풍기 사는 것 하나라니. 괜스레 멀리 돌아 개선문 전망대에 올라 투명한 볼에 담긴 시리얼 같은 파리를 한참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어느덧 아는 곳도 많아져 여기저기를 손가락으로 찌르며 지도 놀이도 했다. 가고 싶은 학교들을 두꼭짓점으로 두고 내년쯤 이사를 해야 할 지역도 눈으로 점찍어 두곤 어지러운 회전 계단을 휘청거리며 내려왔다. 샹젤리제 거리를 굳이 다 걸어 내려와 꽃을 두른 분수 옆에 앉아 살이나 태웠다. (분수의 제 윗단에는 비둘기가 모여 물을 마시고 있었다. 까마귀 한마리가 날아들자 물을 튀기며 다 달아 났다. 커피를 마시는 나의 얼굴로 하얀 나비가 날아들었다. 눈을 감았다. 벤치에 닿은 엉덩이와 등이 온돌 위인양 풀어졌다.) 그리곤 가야지하고 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발음이 입에 안 붙는 낯선 역에서 내려 선풍기 하나를 품에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렇게 비어 있는 날들을 우리가 또 보낼 수 있을까. 비어 있어 사이에 있어 아무도 우리를 찾지 않는 이 시간들. 보물 같은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는 것을 지금의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걷다가 난 땀에 어느덧 부어 있던 마음도 부기를 가라앉혔다. 바람은 시원했지만 그만큼 소리도 큰 선풍기를 내 의자 옆에 부적처럼 놓아뒀다. 전용의 깔판도 광고지들을 잘라 붙여 만들어 줬다. 그렇게 파리의 여름은 어느덧 그 이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가고 있다. 글 레오 이미지 레오, 엠마 2020.07.29 파리일기_두려운 날들이 우습게 지나갔다
♣연인 같고 친구 같은 사람♣
세상에는 참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연인 같기도 하고 친구 같은 분들이 계세요. 늘 나에게 엔돌핀 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 마냥좋은글에서는 연인 같고 친구 같은 멋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시라고 마냥좋은글 한편을 준비했습니다.^^ 나이 든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될 그런 친구 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비슷한 시대에 태어나 애창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을 팔짱을 끼고 걸어도 시선을 끌지 않을 엇비슷한 모습의 그런 친구 같은 연인 하나 갖고 싶다. 함께 여행하며 긴 이야기로 밤을 지새워도 지루하지 않을 그런 사람을 아내나 남편 이야기도 편히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연인을 설레임을 느끼게 하면서도 자제할 줄 아는 사람 열심히 살면서 비울 줄도 아는 사람. 어제에 연연하지 않고 오늘을 아름답게 살 줄 아는 사람. 세상을 고운 시선으로 바라 볼 줄 아는 사람이면 더욱 좋으리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혹시 헤어진다 해도 먼 훗날, 세상 안 떠나고 살아있다는 소식 알라치면 다시 한번 만나자고 웃으면서 말 할 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다면 어깨동무하며 함께 가고 싶다. 오늘은 왠지 내 남은 인생의 세월을 나눌 수 있는 연인 같고 친구 같은 그런 사람이 그립다. - 좋은 글 -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옵니다.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세요. 함께 힘내서 이겨 내어요. 오늘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마냥좋은글.... 하루에 크게 웃고 싶을 때 하루 한가지 최신 유머 스트레스 확 날리는 짧은 웃긴 영상 세상의 모든 유머 https://bit.ly/3gAaxhA << 오늘의 추천 마냥 좋은글 >> 시간 지나면 반드시 후회되는 35가지 https://bit.ly/3hPt5LR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https://bit.ly/3hPt5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