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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만 나가면 입을 닫고 누가 아는 체라도 하면 엄마 뒤에
숨어버리는 아이. 앞으로 또래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고민이 된다.
대개의 경우 가벼운 함구증이거나 단지 수줍어서 말수가 적은 정도이지만 완고하게 침묵을 지킨다면 다시 관찰해볼 것. 생각보다 무거운 증상일 수도 있다.
말문을 닫은 아이, 유형별 대처법
선택적 함구증은 왜 생길까. 보통 다른 아이들보다 언어 발달이 늦은 아이에게 보이며 사회에 대한 공포감을 나타내는 증상이기도 하다. 엄마에 대한 의존성이 강한 아이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애착관계에 불안감을 느껴 보이는 증상일 수도 있다.
선택적 함구증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설명할 수 있다.
공생적 함구증
함구증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엄마와 강력한 공생적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기 위해 엄마에게 매달린다. 집 밖에서는 수줍어하며 예민하게 행동한다.
얼핏 봐서는 엄마와 상당한 애착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 엄마와 안정적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즉, 공생적 함구증은 엄마의 사랑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불안정 애착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수동-공격적 함구증
침묵을 무기로 삼는다. 자신의 적대감을 반항적인 거부감으로 표현하며 종종 공격적인 행동을 보인다. 엄마에 대한 불만이 있거나 세상을 적으로 인식한다.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여기기 때문에 자신이 사람들을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이가 친절하고 수용적인 사람들을 자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교육기관의 교사와 친구들이 아이에 대해서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응적 함구증
입학, 전학, 이민, 입원 등 환경의 변화나 심리적 외상(트라우마)을 겪은 다음에 생긴다. 일반적으로 우울증과 사회적 위축감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급작스럽게 생기므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준다.
언어공포증적 함구증
말하는 것에 대해 공포감을 갖는다.‘다른 사람이 내 목소리를 들으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강박적 불안을 가지고 있다.
아이가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스스로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언어적 능력에 대해서도 자신이 없다. 엄마는 아이 목소리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말하는 것 역시 잘한다며 칭찬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심할 경우 10세 이전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함구증은 대개 만 5세 이전에 나타나며 가벼운 증상의 경우 대부분
회복되지만 10세 이전까지 호전되지 않으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증상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적절한 대처와 치료가 필요하다.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의
경우 부모가 상담 또는 정신치료를 받아 자녀에게 필요한 적절한 양육 행동을 배운다. 부모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아이의 증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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