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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두류시 맛집 도화원

장개석 총리 아들인 장징궈의 메인요리사를 한 사람 이 운영한다는 식당 삼국지에 나오는 도원결의를 한 그 도화원 이다. 대만의 음식이 맛나다. 스크롤 압박으로 양상추에 싸먹은 볶음밥이나 다른 생선요리같은것들은 올리지 못했으나 암튼 맛있었다. 까오슝에서 기차타고 한시간 반을 온 곳이라 뭐 관광을 올 일이야 없겠지만 오신다면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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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생태탐방원
눈과 추위가 살짝 걱정은 되지만 설악산으로~~~ 아점으로 돈가스 먹고 지날때마다 웃음이 나오는 인제 신나는 곳으로 이동 ㅋ 인제 빙어축제 인파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마침 후배가 연휴에 빙어축제에 다녀왔다고 하더라구요 ㅎ 드디어 이번 여행 두번째 생태탐방원 도착… 눈이 많이 왔었던 모양이더라구요. 폭포도 얼어붙은것이 춥긴 추운 모양 ㅡ..ㅡ 거실과 온돌방 하나인 구조…. 화장실, 샤워실, 세면대가 각각 분리된 구조. 수건은 진짜 넉넉하게 비치돼 있더라구요. 오늘은 소원등 만들기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않아 그냥 키트를 받아와서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이쁜데요. 생태탐방원 근처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원통까지 나가서 저녁거리를 좀 사려구요. 근데 제가 생각했던 원통은 오래전 친구들이 자조섞인 이야기로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하던 그 원통인데 와 그런 시골, 오지의 이미지가 아니고 번화한 곳이더라구요. 치킨 포장해와서 와인이랑 먹었습니다. 마침 송골매 공연도 보여주네요… 걱정했던것 보단 춥지 않아서 밖에서 실컷 놀았습니다. 근데 눈이 왜이리 안뭉쳐지는걸까요? 추워서 그런건가… 들어오자마자 따뜻한 면식수햏… 초3이랑 오목도 두고 놀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와, 전날이랑 완전 다른 기온인데요… 기온이 여기서 더 올라가지가 않네요 ㅋ 아점은 원주휴게소에서 해결합니다.
콘래드 서울
커피 한잔하고 오늘의 숙소로 갑니다. 근데 팔당에서 숙소가 있는 여의도까지 올림픽대로가 역대급으로 막히더라구요. 어둑어둑해져서야 겨우 숙소 도착. IFC몰이랑 호텔이 같은 주차장을 사용하고 서로 연결돼 있더라구요. 자칫 헷갈릴수도 있겠지만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되더라구요. 담날 고1이랑 서울역에서 만나기로해서 멀지않은 여의도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숙소는 깔끔하네요. 더현대가 내려다보이네요. 거울에 TV가 나오니 좋더라구요 ㅎ 욕실도 깔끔하네요. 매직글래스의 원리는 뭘까요… 저녁 먹으러 쟈철타고 공덕으로 가려구요. 자, 출바알~~~ 쟈철 넘 오랜만에 탔는데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ㅋ 램프에 갔었는데 초3 때문에 입장불가 😭 😢 😿 부산갈매기로 가서 갈매기살 먹었습니다. 셋이서 먹으니 3인분도 많더라구요. 역시 고1이 많이 먹긴 많이 먹나봐요. 지난번엔 소금구이랑 껍데기도 먹었었는데 ㅡ..ㅡ 바람이 불지 않아서 그닥 춥지는 않더라구요.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쟈철 내려서 숙소가다가 잠깐 길을 잃어버렸어요 ㅡ..ㅡ 초3은 좀 피곤한가봐요… 숙소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갔다왔습니다… 램프 못간 아쉬움에 와인 한잔더 합니다. 찍지마 합니다 ㅋ 맥주 한잔더… 좀 추울려나… 초3이 조식 안먹고 더 자겠다고해서 저희끼리 갔다왔습니다. 여기 조식 괜찮은데요… 이제 고1 픽업하러 서울역으로 갑니다. 고1은 피곤한지 차에 있겠다길래 저희끼리 한잔합니다. 부모님댁에 와서 저녁먹고 산책 나왔습니다. 오늘은 쉬려고했는데 굳이 안주까지 만들어주시면서 한잔하라는 엄마. 머 한잔하면서 이야기나 좀 하자는거겠죠 ㅎ 저희도 올해부턴 명절 제사는 지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세배하고 떡국만 먹었습니다. 저흰 오늘 또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바쁘다 바빠 ㅎ
독일 와인병에 금빛 캡이 있는 이유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오늘부터 설 연휴 시작인데 이번 연휴도 즐겁게 보낼려고 합니다. ㅎㅎ 연휴 시즌 전에는 항상 와인샵에 가면 사람들이 가족 분들과 축하주 사기 위해서 와인을 사는데요. 저도 이번에 와인샵에 가서 이것저것 집었는데 독일 와인을 보면 금빛 캡이 씌워진 와인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니면 예를 들어서 독일 와인으로 J.J. Prum Wehlener Sonnenuhr Riesling Auslese Gold Capsule 2007 이런 이름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와인들은 보기에도 예쁜 이유도 있지만, 그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데요. 그러면 독일 와인에서 '금빛캡'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먼저 독일 와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와인이 얻을 수 있는 와인 칭호로 프레디카트 [Prädikat]가 있는데요. 프레디카트 [Prädikat]는 독일 개정 와인법에 의해서 한정 생산지역의 와인 QmP : Qualitaswein Mit Prädikat(쿠발리테츠바인 미트 프래디카트) 중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양질의 와인에 붙는 등급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까비네트(Kabinett), 스패트레제(Spätlese), 아우스레제(Auslese), 베른 아우슬레제(Beern Auslesse), 트로켄베른 아우슬레제(Trokenbeern Auslese), 아이스바인(Eiswein) 등 여섯 등급으로 나뉩니다. 물론 이것들은 독일의 와인 관리법이 1971년 이후로 개정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카테고리가 정립이 되었는데요. 잘 익은 특선(特選) 포도로 만드는 독일산(産) 와인을 뜻하는 Auslese - 아우슬레제도 아래 카테고리로 분류가 됩니다. Auslese Feine Auslese(fine Auslese) Feinste Auslese(finest Auslese) Hochfeine Auslese(high  fine Auslese) 단순히 보면 이름이 더 길면 포도 농축도가 더 높은 와인이며, 1971년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해당 모든 카테고리는 Auslese - 아우슬레제도로 통일되었습니다. 새롭게 개정된 법은 포도의 성숙도 등급으로 분류가 되는데, 해당 분류법이 느슨한 부분도 있어 각 카테고리 사이에서 큰 차이를 두고 있지 않는데요. 그렇기에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같은 와이너리에서 생산되고 전혀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정부에서는 위 이름 사용들을 금지하면서 와이너리 입장에서는 더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와인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죠. 그래서 내놓은 해결책이 바로 '금빛 캡'을 씌우자! 였습니다. 여기에서는 프레디카트 [Prädikat] 와인만 한정에서 많이 사용되는데요. 시장 마케팅 파워도 무시할 수 없듯이 독일에서도 일종의 질 좋은 와인 인식이 퍼져있습니다. Dr. Loosen 와이너리의 Erdener Prälat Auslese 와인은 무려 50%~100%에 달하는 귀부 감염 포도를 사용하여 만든 와인인데요. 다른 라인업보다 더 많은 투자와 신경을 쓰는 와인기도 합니다. 이런 엄청난 스펙들 덕분에 독일 리슬링 금빛 캡 와인은 정말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지만, 이마저도 구하기가 어려운 와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모든 금빛 캡 와인이 귀한 와인인건 아닌데요. 특히, 모든 와인에 금빛 캡을 씌우는 와이너리도 많아 혼동될 수도 있습니다. Lange Goldkapsel , LGK - 긴 금빛 캡 그래서 독일 유명 와이너리인 Joh. Jos. Prüm, Markus Molitor 등 와이너리들은 각 와이너리 방식으로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1년에 파커에게 3연속 만점 와인을 출시한 Markus Molitor 와이너리는 와인 이름 뒤에 '*' 기호를 붙여 소비자들에게 와인 가치를 알려줍니다. 예: Ockfener Bockstein Auslese *** Gold Capsule 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독일 와인은 명칭이 너무나도 달라 통일된 와인 인증 넘버가 존재하는데요. A.P. number가 바로 각 와인에게 부여되는 고유 코드이며, 사실상 A.P. number 코드를 통해 쉽게 독일 와인을 분류하실 수 있습니다. 와인이 어렵게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영어가 아닌 각 나라 언어로 정보를 표기해야 되기 때문에 저도 독일 와인 중에서 금빛 캡이 씌워진 와인을 찾게 됩니다. 다음에 와인샵에서 독일 와인을 구매할 기회가 있으시면 빙글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소백산 생태탐방원
이번 여행 마지막 목적지이자 세번째 생태탐방원으로 출발합니다. 소백산 생태탐방원의 야외 프로그램은 부석사 문화탐방이라 일찍 서둘러서 인제에서 영주로 출발했습니다. 빙글 하기전에 왔던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다시 한번 기대어보고 싶었는데 갑자기 문자가 와서 너무 추운 관계로 야외활동이 모두 취소됐다고 하네요. 7년전에 왔었던 소수서원이나 무섬마을은 둘째치고 부석사는 꼭 한번더 가보고싶었는데 말이죠. 지리산 화엄사 문화탐방이 참 좋았었거든요. 4년전엔 정말이지 우연히 들렀던 영주… 그러다 이번에 기회가 생겨 부석사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추위 때문에… 부석사 일주문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네비를 다시 찍어서 바로 생태탐방원으로 왔습니다. 여기도 춥긴 춥네요. 그나마 눈이 안온게 다행 ㅡ..ㅡ 대체된 실내활동은 누워서 듣는 별자리 이야기와 자신의 별자리 무드액자 만들기. 제가 전갈자리라는거 이번에 첨 알게됐습니다 ㅋ 와입은 양자린가… 초3은 게자리. 자신의 별자리 무드액자 만들기에 초집중 ㅋ 체험활동 마무리하고 짐 챙겨서 입실… 우와 이 공기좋은 곳에 공기청정기까지 있다니… 여전히 춥네요 ㅋ 따뜻한 방에서 푸욱 쉬기… 소백산 생태탐방원도 깔끔하네요. 생태탐방원 근처에는 논밭밖에 없는지라 풍기읍까지 저녁거리 마련하러 나왔습니다. 할매손 맛집인건가 아님 할매 손맛집인건가… 암튼 수육 사러 왔습니다. 와우, 이게 대자인데 3만원입니다. 가성비 최고^^ 편의점에 금복주가 있길래… 휴게소에서 마셨던 커피잔 재활용해서 맥주 한잔더… 초3이랑 오락실도 다녀왔습니다. 여기 무료랍니다. 탁구장도 있더라구요. 오늘도 낙서삼매경인 초3… 밤이 되니 더 추워지네요… 새벽에 잠깐 깼는데 온도가 더 내려갔어요. 아, 부산에선 상상할수없는 온도… 오늘 아점은 국밥으로 해결합니다. 이제 고1이 기다리는 집으로 출바알~~~
[오늘의 맥주]: 264. Funky Blender Preserves: Plum Cuvee (10/23/19) - Casey Brewing & Blending(자두를 넣어 만든 야생 효모 발효 맥주)
안녕하세요.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미국에서 이미 충분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와일드 에일( 지역 야생 효모 발효 맥주)로 유명한 케이시 양조장의 Funky Blender Preserves: Plum Cuvee (10/23/19)입니다. 이 맥주는 케이시에서 다양한 과일 부재료를 사용하여 만드는 재미있는 라인업 중 하나인데요. 보통은 페밀리 라인업, Fruit Cut 라인업과 함께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이번에 마신 맥주는 양조장 야생 효모와 함께 자두를 넣어 만든 와일드 에일입니다. 맥주 정보; 이름: Funky Blender Preserves: Plum Cuvee (10/23/19) ABV: 7% IBU: N/A 먼저 잔에 따라내면 불투명한 옅은 빨강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거의 형성되지 않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상당히 잘 익은 핵과류 과일 캐릭터와 함께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유산균 캐릭터가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붉은 베리와 핵과류 과일 캐릭터가 동시에 느껴지고 새콤달콤하면서 약간의 오크 늬앙스가 느껴집니다. 탄산감은 낮게 느껴지며 미디엄 바디감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다채로운 맛과 향을 가지고 있지만 뒷맛이 상당히 드라이하게 떨어져서 부담없는 마무리로 이어집니다. 과일 캐릭터 잘 살린 와일드 에일 자두라는 부재료를 사용할 때 가장 기대되는 요소가 바로 다양한 캐릭터로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번에 마신 맥주도 이런 특징들을 아주 잘 살려줘서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다행히 이 맥주를 4년전에 구매했었는데 아직까지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맛있게 마신 맥주였습니다.
위북리) 위스키 공부를 위한 책 12종 리뷰
■ 왜 위북리 쓰게 되었나?  - 위스키를 처음 시작하면서, 뭔가 신기하기만 하고 궁금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서점을 가서 관련된 책들을 하나씩 사 읽기 시작했음  - 솔직히 말하면 책들을 읽기 전이나 후이나 위스키는 여전히 어렵지만, 책들을 통해 좀 더 재미있게 즐기는데 도움이 된 것은 맞는 것 같아.  - 아래에 소개된 책들은 가까운 큰 서점에 가면 찾을 수 있고, 혹시나 해서 교보문고 링크를 달아둘께. 품절된 책들은..... ;ㅁ;  - 저자는 외국인이더라도, 전부 한글 번역된 책들임 ***** 1. '위스키 도해' / 츠치야 마모루 / 11,700원 / 품절...? 누가 나에게 위스키를 공부할 때 시작할 책을 물어본다면 가장 먼저 꼽는 책이 바로 이 '위스키 도해' 책이야 저자인 츠치야 마모루는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였고,  영국에서 생활하다가 위스키의 매력에 빠져서 위스키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하였어.  문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글 솜씨도 뛰어나서 위스키 평론가 사회에서는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이라 함 뭔가 한 잔 걸치신 사진이지만.... 이책은 위스키의 정의, 분류, 공정, 대표적인 증류소 등 위스키를 공부할 때 기초가 되는 기본 지식들에 대해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만 쉽게 정리하였음 마치 업무보고 자료나 강의 PPT를 보는 느낌의 책 배치라서 움찔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말 잘 쓴 책이야. 아래 사진처럼 왼쪽에는 설명, 오른쪽에는 도식화된 정리 다만 몇 가지 팩트가 다른 것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스카치 위스키 분류에서 '블렌디드 몰트'의 경우 집필 당시에는 배티드(Vatted) 몰트와 혼용했던 사실 때문에 그런 것들만 좀 유의하면 될 것 같아.  블렌디드 몰트로만 사용하는 규정은 본 책 집필 후에 강화되었음 아쉬운 것은 본 책이 작년까지는 서점에서 판매했는데, 아무래도 발행 후 7년 가까이 지나다 보니까 오늘 확인해보니 품절이라 뜨네 ;ㅁ; 중고 책이라도 꼭 구해보는 것을 ㅊㅊ! 2. '초보 드링커를 위한 위스키 안내서' / 김성욱 / 22,5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560060 이 책은 유명한 파워블로거인 '이야기고래' 김성욱 님이 글/그림 모두 집필한 위스키 안내서야. 앞서 소개한 '위스키 도해'와 유사하게 위스키의 기초부터 쉽게 쉽게,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서술한 책이야.  커여운 그림들이 책에 많아서 쉽게 쉽게 읽히는 책임 소개한 위스키들도 위갤에 대부분 언급된 적이 있는 대중픽들이 많아서 친근한 느낌을 가질꺼야 이미 위스키에 대해 많은 지식을 축적한 사람들이라도, 흥미있는 내용들이 많아 이 책 역시 위스키를 처음 접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추천하고 싶은 책이야! 3. '위스키의 지구사' / 케빈 R. 코사르 / 14,400원 / 절판 이 책은 위스키의 역사를 흥미있는 사건들과 함께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 썰을 푸는 책이야 뭔가 기술적인 지식이나 팩트같은 딱딱한 말보다는, 따뜻한 벽난로 앞에서 위스키의 역사 이야기를 편하게 듣는 느낌의 그런 책임 위스키에 대해 기본 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약간의 기초가 있다면 더욱 재미있는 책. 하지만 절판된 것을 보니 그리 인기는 없었나 봄 ;ㅁ; 4. '위스키는 어렵지 않아' / 미카엘 귀도 / 22,5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108774 서점에 가보면 'OO는 어렵지 않아' 종류가 꽤 있어.  위스키, 와인, 칵테일... 심지어 뢈! 도 있음 ㅋㅋ 여기서 뢈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니... 어쨋건, 이 책도 위스키에 대해 기초부터 쉽게 서술한 책이라서 위스키 입문하려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임! 그림도 커커엽 ㅋㅋㅋㅋㅋㅋ 2번의 '초보 드링커를 위한 위스키 안내서'와 유사한 느낌의 책이라 보면 됨 5.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 / 조승원 / 28,8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38250 위스키, 특히 버번 애호가로 유명한 조승원 기자님이 집필한 책이야 저자가 직접 유명한 버번 증류소를 여행도 하고 인터뷰도 하면서, 증류소들의 역사나 특징 대표적인 버번에 대해 여행기 느낌으로 썼어 위스키에 대해 모르고 봐도 재미있겠지만, 위스키나 버번에 대해 기초 정도는 알고 보면 더더욱 맛깔나게 읽힘 소개한 위스키 중 국내나 꼬미수로 구하기 어려운 술들도 있어서 그게 좀 아쉬움...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버번 매니아들에게는 필독인 책! 6. '위스키 캐비닛' / 마크 바일록 / 18,0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313045 위스키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나면... 전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은 어떤 술들을 좋아할까 하는 생각이 들겠지?  그런 궁금증으로 사 본 책이야 이 책은 약간 뭐랄까... 마치 위스키 고오수가 위스키 입문한 위린이들에게 '위스키는 이러한 매력이 있고... 이 증류소는 역사가 있고, 어떤 술을 추천하고...' 등의 느낌으로 쓴 책이야 여기서 본 책의 호불호 포인트가 좀 있는데, 읽다 보면 뭔가 저자가 스놉질 한다는 느낌이 묘하게 들 때가 있어서 읽다가 덮는 경우도 있음. 물론 그런 느낌없이 재미있게 읽으면 잘 읽힘. 글자도 좀 작고 문단 배치도 조금 단순해서 읽다가 졸기 딱 쉬운 구성. 내용은 충실해 ㅎㅎ 7. '위스키 인포그래픽' / 도미닉 로스크로우 / 19,8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555232 어느 순간, 위스키 증류소별 대표적으로 평이 좋은 술들이 궁금해지는 때가 오더라고... 그래서 찾다가 이 위스키 인포그래픽 책을 샀음. 이 책은 저자가 유명 증류소 (혹은 지역)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 1페이지와, 추천할 위스키들을 나열한 책이야. 그런데... 솔직히 저자의 개인적인 주관도 많이 개입된 느낌이고, 결정적으로 소개된 위스키의 절반 이상은 국내에서 구할 수 없거나 가격이 너무 비싼 술들이 많음 ㅋㅋㅋㅋㅋㅋㅋ 비틱질하는 것도 아니고 ㅅㅂ 그래도 책은 충실하고 알차게 구성했음. 읽고 나서 국내 위스키질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게 문제 8. '토킹 어바웃 위스키' / 찰스 머클레인 외 9명 / 16,2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912647 가끔은 위스키 업계에서 인기 있었던 칼럼이 궁금해지는 순간이 오겠지?  이 책은 '몰트위스키 이어북'에 실렸던 인기 칼럼들을 모아서 출간한 책이야 피니쉬 기법의 논란 / NAS 마케팅의 명암 / SNS를 이용한 위스키 / 떼루아의 영향 등 위스키 애호가들이라면 찬반 논쟁이나 장작거리가 될 좋은 떡밥들을 칼럼니스트들이 걸출한 필력으로 썼음 위갤에 저런 떡밥이 투척된다면 정반합-차단의 사이클이 돌겠지만, 이것은 책이기 때문에 읽고나서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될 듯 갓직히 말해서, 이 책 내용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 독자들도 있겠지만, 그 역시 좋은 장작거리이지 않겠어? 라는 느낌으로 칼럼니스트들은 어디선가 또 글을 쓰겠지 ㅎㅎㅎㅎㅎ 9. '하루의 끝, 위스키' / 정보연 / 16,2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612018 앞서 소개한 '버번 위스키의 모든 것' 처럼, 이 책도 역시 위스키에 매력에 빠진 저자가 유명 증류소들을 직접 여행도 하고 시음도 하면서 위스키에 대해 솔직 담백하게 쓴 일기+여행기+시음기 느낌의 책이야. 표지부터 캐런잔+지거인 것을 보면 위스키 애호가가 맞네 ㅋㅋㅋㅋㅋㅋ 스코틀랜드, 대만, 일본 등을 여행하면서 인터뷰와 사진들도 꽤 쏠쏠하게 있어서 내용은 괜찮은 편이야.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이 너무 작고 종지 재질도 사진이 예쁘게 나오기 어려운 재질이고 결정적으로 활자가 시인성이 좀 떨어져서 눈이 피곤함 ;ㅁ; 가독성을 제외하면 잔잔하고 소탈하게 써내려 간 저자와 같이 여행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음 10. '스피릿' / 조엘 해리슨, 닐 리들리 / 19,800원 / 절판 ;ㅁ; 작은 책 때문에 눈이 아팠다면, 큼지막하게 잘 찍은 사진하고 요점만 쓴 글들이 그리울 때도 있겠지? 이 책은 위스키를 비롯한 스피릿 (데킬라, 럼, 진 등)에 대해서 넉김있게 찍은 큼지막한 사진과 함께, 여러가지 지식이나 저자의 느낌을 기술한 책이야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 페이지를 다 차지하는 사진과 글 때문에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음. 그러나 위스키나 증류주에 대해 완전 초보이거나, 어떤 정리된 지식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책이야. 마치 월간 잡지에 취미 섹션에서 가볍고 읽고 잊어버릴 수 있는 느낌이기 때문에, 솔까말 읽고 나서 머리 속에 남는 것은 없더라. 그리고 절판임. 절판이지만 크게 아쉽지 않은 책?  11. '칵테일 스피릿' / 주영준 / 14,85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85171 위스키 또는 다른 증류주로 만드는 칵테일에 대해서 이미 입문을 했거나, 궁금해지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꺼야. 이 책은 현업에서 10년 가까이 칵테일을 직접 조주하고 있는 저자가 다양한 스피릿 주종에 대한 소개도 하고 그 술들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칵테일을 알려주는 내용임. 개인적으로 이 책이 재미있던 것은, 집에서 칵테일 하거나 재료가 한 두 가지 없거나 바뀔 때 어떤 느낌이 되고 어떤 변형 칵테일이 되는지 알려 주는게 좋았음. 입담도 제법 좋아서 마치 바에서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담소를 나누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음. 12. '증류주개론' / 이종기 외 6인 공저 / 35,000원 /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61351307  /  그런데, 농림축산부에서 PDF로 다운 가능한데, 이게 진짜 공개된 것인지 잘 몰?루 https://www.data.go.kr/data/15030205/fileData.do 그럼 웨 서점에서 비싸게 파나... 인쇄 값인가? 어떤 사람들은 '위스키의 성분은 무엇일까?' '왜 싱글몰트가 그레인보다 풍미가 풍부하다고 하지?' '재료에 과일이 없는데 위스키에선 왜 과일향과 맛이 날까?' 등이 궁금해 질꺼야 그럴 때 이 '증류주개론' 책을 추천해. 이 책은 국내 주류 업계의 전문가들 (저자 약력들 보면 장난 아님 ㅎㄷㄷ)이 증류주를 학문적으로 기술한 책이라서 내용도 많고 진짜 어렵더라고... 모든 내용을 다 본다기 보다는 쓰윽- 읽은 다음에, 나중에 흥미있는 부분만 집중해서 읽는 참고서 정도로 활용하는 것을 추천 위와 같이 어느 정도 따라갈 내용들도 있지만, 위 사진처럼 대놓고 포기하게 만드는 내용들도 있어.... ;ㅁ; 그래도 악깡버로 한 번 읽고 나면 꽤 재미있는 내용들도 많으니 위스키를 깊게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한 번 봐봐! === 다음 시간에는 와인이나 술에 대한 잡학 등, 위스키 이외의 책들에 대해서 소개해 볼께~ 근데 위스키 외에는 이제 막 공부하는 중이라 언제 글 쓸지는 몰?루 ㅋㅋㅋㅋ 올해 내에는 가능할까? 모두들 즐겁고 건강한 위스키 생활 하길! 위스키갤러리 share.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