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jastill
6 years ago5,000+ Views
Place d'Italie. 5, 6, 7호선이 다니는 쁠라스 디딸리역입니다. 아무래도 비교적 큰 역이기 때문에 역 지하도 더 복잡하고 사람도 많고 그래서 더 더럽긴 했지만, 여러 가지 편리함 때문에 자주 이용했던 역이에요. 집에서 가까운 두 개의 지하철역 중 하나였기 때문이죠. 프랑스에서 'place'는 영어의 플레이스와는 달리 '광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 불어를 배울 땐 그게 얼마나 헷갈렸는지요 ㅋㅋ) 아무래도 13구에 있던 거의 유일의 광장이었기에 제법 번화한 곳이었답니다. 작지만 의외로 있을 건 다 있는 centre commercial(상트르 꼬멝시알????ㅋㅋㅋ 복합 쇼핑몰?)도 있고, 주말엔 장도 서고, 제법 괜찮은 빵집도 있고 그런 동네랍니다. 참 13구를 지나는 왠만한 버스는 다 이 광장을 지날 정도로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지요. place d'italie에 있는 쇼핑몰에서 옷도 사고, 집앞 까르푸보다 훨씬 큰 까르푸가 입점해있어서 장을 보러 가끔 가기도 하고, Paul이나 L'occitane, Mariage Frères 등 집앞에는 없는 브랜드들에서 뭔가를 사야 할 때 들르기도 하고, 외식을 하러 가기도 했어요. 아 휴대폰을 구입/계약하려고 몇 번이나 왔다갔다 했던 곳이기도 해요. (잠시 프랑스 휴대폰 계약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저는 휴대폰 계약을 하러 'Orange'라는 통신사 대리점에 4번쯤 왔다갔다 했던 것 같아요. 집을 구하려면 휴대폰이 필요한데, 휴대폰을 만들려면 은행계좌가 있어야 하고, 은행계좌를 만들려면 집이 있어야 했기 때문에 -_ - 뱅글뱅글 돌면서 고생을 조금 했습니당. 어쨌든 임시주소로 계좌 만들고, 선불폰으로 연락해가며 집을 구하긴 했으니까 결과적으로 괜찮았지만. 처음엔 정말 힘든 시간이었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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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joongkwon 와 진짜요? 아쉽네요ㅜㅠ 음식점 이름이 무엇인가요?! ㅋㅋ (대체 언제 다시 가려고 알아두는 건지 모르겠지만요ㅜ)
여기 역근처에 진짜 맛있는 바스크 음식점 있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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