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고 싶은것을 하라고 한다.
원하는 것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내가 꿈꾸던 일이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니다.
그저 사회의 한 톱니바뀌에 불과하다.
하기 싫고, 힘들고, 보수도 작지만
사람들은 그 마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행복하라고 한다.
행복하지않지만 행복해야 한다.
나보다 더 힘들고, 불행한 사람이 있으니
난 덜 불행한거라고.....
행복을 남들과 비교한다면
나보다 더 잘나고, 행복한 사람이 비하면
나는 불행해야 하는건가?

흔히 꿈에 대해 말하면
정말하고 싶은것을 물어보면
각자 다를것 같지만, 실제 직업에 수에 비해
사람들이 꿈꾸는 직업은 100가지도 되지 않을거다
가수, 작가, 배우, 의사, 변호사, 선생님,
선수, CEO, 대통령등등
왜 그 직업을 갖고 싶냐고 물어보면
크게 두가지다.
1)그게 좋으니까요, 내 심장을 뛰게 해요
2)돈을많이 벌고, 남들에게 인정받으니까요

그런데 현재 내가 하는 일은
둘다 해당하지 않는다.
힘들고, 어렵고, 치열하다.
열심히 하려하지만 소용없다.
잘해야 한다.
인정받고 싶은데, 욕을 먹고
실수하기 싫은데, 사고만 친다.
그런데 왜 계속 일을 하냐고 물어본다면?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원하던 일이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잘해야 한다.
왜?
지금 내가 속한 곳이 여기이기에
가족은 아니지만 우리 회사식구들을 위해
사회에서 분명 필요한 일이기에
자부심을 갖고 일한다.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 분들 힘내십시오.
당신들 덕분에 사회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당신과 나의 미생을 위하여...
오늘도 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