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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초현실적인 곳들 3

북 아일랜드, 거인의 방죽길
6천~5천 만년 전에 용암으로 인하여 형성된 지형입니다.
미국, 플라이 간헐천
모리셔스, 수중 폭포
강한 해류가 바닷속으로 모래를 실어 내려가면서 특이한 '수중폭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남 아메리카, 로라이마 산
브라질,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3국의 국경에 걸쳐있는 높이 2772m의 바위산입니다.
산 정상이 넓은 평지이고 측면은 등반이 불가능한 수직이라는 점이 매우 특이한데요.
무려 20억 년 전에 지층이 지각활동으로 밀려 올라온 것이라고 합니다.
일본, 아오가 섬 (아오가시마)
아오가 섬은 일본에서 최남단 유인섬입니다.
화산섬 안에 또 화산이 있는 특이한 칼데라 지형인데, 상당히 특이한 지형이라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핑갈의 동굴
거인의 방죽길처럼 핑갈의 동굴 외벽도 용암이 냉각하고 부서지면서 만들어졌습니다.
멕시코, 바닷속에 흐르는 강
멕시코, 나이카 광산
광산이라 부르지만 자연적으로 형성된 수정동굴 입니다.
전 세계의 많은 동굴 애호가들의 버킷리스트에 았는 동굴인데, 15미터짜리 수정이 불규칙하게 바닥이나 벽, 천장에서 솟아나 있는 것이 장관이라고 합니다.
멕시코, 히든 비치
이 숨겨진 해변은 20세기 초 군사 실험으로 형성된 곳이라고 합니다.
외부에서 15미터 길이의 해저 동굴을 통해서 들어올 수 있다고 하네요.
탄자니아, 나르톤 호수
소금 함량이 높은 호수인데, 소금을 먹고 사는 붉은 미생물들에 의해 붉은 빛이 강렬해졌다고 합니다.
보통 다른 동물들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석회화되어 돌처럼 변하는데 반해 이 호수의 미생물들은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모리타니, 아프리카의 눈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에 난 모래 침식 지형입니다.
과학자들은 이곳을 오랫동안 운석 구덩이로 생각했다고 하네요.
아이슬란드, 고원의 오로라
아이슬란드의 고원은 낮에는 간헐천과 빙하, 분화구로 가혹한 환경을 보여주지만 밤이되면 멋진 오로라 현상으로 놀라움을 줍니다.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호수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로 수천 년 동안 석회암 위로 물이 흐르며 자연적인 댐과 폭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1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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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전에 가 보고 싶다ㅜㅜ
어쩌면 자연이란 대단하다 굳이 만들려구해두 저렇게는 힘들게따 저런곳 밟아나보구 갈려나몰라 ㅋㅋ
와 이쁘다 죽기전에 꼭 가본다 !!
완전 멋져요~ 가보고싶네요,,!!
입이 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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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많은 분들이 보셨겠죠? (무조건!연애하세요^^)
영화를 보던 중, 어린이집에서 걸려 온 전화 한 통에 뒤도 안보고 상영관을 나온 것이 3주 전. 그날의 영화, "뷰티 인사이드". 오늘은 드디어 끝까지 보았다. 다 죽어도 감수성은 살아있는 것이라 믿었던 탓일까.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이수에게 고백하는 날만 기다리던 우진. "오늘"은 박서준으로 태어난 "우진"이가, 거울을 보고 '그래 이 정도면 됐어'라고 말하던 장면에서 내가 다 설레이고, 기뻤으며. 그녀를 만나 공적인 대화끝무렵, "스테이크가 좋아요, 초밥이 좋아요?"하며 데이트 신청을하고, 어색해하며 거절하던 이수에게, "사실 오늘 엄청 연습하고 왔거든요"라고 말하던 때에는 나 역시 떨렸고, "오늘 아니면 안되는데" 라고 말하는 그의 떨리는 눈빛에선, 예전의 누군가가 생각났다. 그렇게 사랑을 하고.. 예상하듯 이별을 맞이한 이수와 우진. 하루하루 덤덤하게 내 자리를 지키던 이수의 어느날 아침. 일찍 출근한 후배의 헤드셋에서 흘러나온, Amapola(기타 버전)을 듣고 그녀는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는 말한다. "...너가 없는 지금보다 더 힘들까.."라고.. 그래. 사랑을 하면, 그가 혹은 그녀가 죽도록 미워지는 때가 온다. (또는 이들처럼 어쩔 수 없는 이별을 맞이하게 되거나) 그리고 이별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 없어도 살 수 있어' 독백을 하다, '아니 없으면 안될 것 같아' 하고 다시 사랑을 한다. 그렇게 반복반복반복... 그리고 이별, 또 다른 사랑. 함께 있음에 힘든 것과 함께하지 못함에 힘든 것 중 어느 것을 견뎌낼 수 있는가는 자신만이 알 것이다. 이수처럼 함께하지 못함을 더 힘들어 하는 사람이라면, 그(그녀)의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것이 그(그녀)의 사랑이다. 다시 영화로 돌아가서. 체코로 떠난 우진은 여전히 매일을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 자신만의 일을 계속 이어간다. 어느 날 그에게 이수가 찾아온다. 서로를 모르는 척 (눈빛은 서로를 그리워함을 느끼는 그들), 업무상의 대화만 오가던 중. 우진의 뒤로 다가가 그를 안아주는 이수. 처음 이수에게 고백하던 날 우진이 그랬듯, 그녀는 서류상의 대화 끝에 떨리는 목소리로 그를 부른다. "...우진아..." 그렇게 그들은 재회한다. 사랑. 하지 않을 땐 그립고 할 땐, 즐겁고 하다보면 슬프기도 아프기도. 그래도 해야하는 것이 사랑. 평소, 투덜하는 목소리로 나에게 카운셀링차 안부 톡 혹은 전화를 주는 주변인들. 그들에게 말한다. 그(그녀)가 변했다고 말하기 전에, "너"가 변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라고.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다. 나부터 생각하는 것이 사람이다. 사랑이 힘들 때, 그(그녀)가 변해서 힘들다고 말하기전에 그(그녀)를 너무 믿고 "내"가 변한 것은 아닌지. 변한 "나"때문에 그(그녀)의 태도가 변한 것은 아닌지, 다 토해내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그 다음에 쥐어뜯던 쌍욕을 하던 그건 본인 몫) 참 좋아하는 유형인 배우 박서준, 유연석..을 동시에 볼 수 있던 이 영화. 평생 못 잊을 것 같다. 영상과 음악은 말할 것도 없고....!!! 아~~~~ 내가 사랑하는 가을이다. 긴 팔 셔츠가 어색하지 않은 이 서늘한 기운이 참 좋다. 밥이나 비벼먹고 이제 아들님 모시러 갈 준비를 해야겠다! "모두 맛난 점심 드세요~~~👋" (중간 장면 중. 많은 인파 속에서 우진을 찾고 있는 이수에게 "찾아봐요"라고 말하는 우진. 이수는 그가 오늘은 어떤 모습인지 모르기에 두려움을 느낀다. 매일 만나던 "그" 였지만,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이수는 우진을 찾지 못한다. 결국 늘 그랬듯, "내가 기억할게, 이렇게 와서 잡을게" 말하던 우진은 이수에게 다가왔지만 이수는 우진의 손을 뿌리치고 벗어난다. 이수는..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찾지 못하는 그 순간 얼마나 두려웠을까.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갑자기 그(그녀)의 모습이 낯설고 어색할 때가 있다. 나 역시 그런 이유로 아침에 만나 저녁에 "잘가"하듯, 그에게 이별을 고한 적이 있다. 그는 당황했지만, 내 입으로 한번 뱉은 이별은 진짜 이별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는 내 의사를 존중했다. 많은 이유로 이별을 한다. 나와 같은 이유로 이별을 준비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말해주고 싶다. /그를(그녀) 정말 다 안다고 생각하나요? 다 알고 시작하는 사랑이, 얼마나 될까요? 그의 모습이 불현 듯 낯설어졌다면, 이것도 그의 모습이라 생각해보세요. 그 다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때 이별해도 늦지 않아요./ 라고.... 모두들 예쁜 사랑하세요! 헤어짐은 너무 아프게 하지 말고요^^)
밀정보다가 폰 날려먹은 썰
본인은 빙글에서 밀정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돼서 얼마전에 여친과 밀정을 보고 왔음. 영화는 진심 재밌었지만 보는 내내 심기가 불편했음. 그러함. 공유때문임. 의열단이지만 위장 직업으로 미술상을 하고 있는지라 수트를 겁나 입음 바지적삼 저고리 입은 공유 정도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거 없고 수트를 겁나 입음 일제시대 영화인데 주인공 수트빨에 개압살당할줄은 몰랐음. 나름 오랜만에 데이트라서 꽃단장 하고 왔는데 공유가 두 번 정도 등장할 때 부터 그냥 꽃단장한 오징어가 돼버렸음 영화를 보는 나의 모습.jpg 공유가 등장할 때마다 내 여친 포함 모든 여자들이 "와.." "쩐다..." "대박이야 존잘..." 뭐 이런 소리를 냈음. 빡쳤음 지금 나라를 잃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 하고 있는 장면인데.. 쩐다고???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니 더욱 빡이 쳤음. 부들부들 역할도 드럽게 멋진 역할이라 솔직히 내가봐도 멋있어서 빡이 정점을 쳤음 이날 무대인사에 공유가 못 온 것은 하늘의 마지막 자비였다는 생각이 들었음. 암튼 영화가 끝나고 가면서 "데이트하러 와서는 너무 티나게 공유 찬양하는거 아니냐"고 꼬장을 부렸음. 그러자 여친이 "에이 화났어? 내가 스시사줄게 화 풀어" 라고 하는게 아니겠음? 나는 이 타이밍이 나의 분노를 표출할 절호의 기회라는 삘이 왔음 "스시???????? 스으시이이이이????????? 초밥도 아니고 스시????????????????????? 지금 일본에 뺏긴 나라를 얼마나 힘들게 되찾았는지 봐놓고선 입에서 나오는 말이 뭐?? 스시?????" 의열단의 이름으로 적의 밀정을 척살한다!!!!!!! 라고 외치면서 전력을 다해 뛴 후 무게를 실어서 회심의 몸통 박치기를 날렸음. 여친은 재빠른 투스텝 위빙과 함께 순간적으로 몸을 틀어서 가까스로 치명타를 피했음. 여친은 자신이 경솔했다며 눈물과 함께 사죄했음 결국 우리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음식인 오모리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음 스트리밍으로 아리랑을 틀어놓고 밥을 먹기 시작했음 물론 국물 한번을 떠먹을 때 마다 공유얘기를 하면서 갈궜음 나도 알고 있음. 나 뒤끝 쩔음. 밥을 먹고 나오는데 여친에게 카톡이 왔음. 여친이 카톡을 확인하려 핸드폰을 꺼내는 순간...... 내 눈에 이게 들어왔음 지금 그거... 키티????? 내 말을 듣고 안색이 창백해진 여친이 다시 핸드폰을 집어 넣기 전 재빨리 손을 쳐서 핸드폰을 떨궜음. 그리고 폰이 땅에 닿기 전 왼발 발등 퍼스트 터치로 폰을 띄우고, 다시 오른발 무릎으로 살짝 트래핑, 다시 왼발 무릎으로 트래핑 해 폰을 높이 띄운 다음 의열단의 이름으로 적의 밀정을 척살한다!!!!!!! 를 외치고 그대로 720도를 돌아서 회전 옆차기로 폰을 날려버렸음. 독립투사들이 얼마나 많은 피를 쏟아서 이룩한 독립인지를 보지 않았느냐 어떻게 키티 핸드폰 케이스를 꺼낼 수가 있냐라고 일갈했음 여친은 미안하다며,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인 김치 워리어 핸드폰케이스를 구매하고 벨소리도 애국가로 바꿔놓겠다고 사과했음 한국 만화의 자존심 김치 워리어 그 후 여친이 급하게 연락할 데가 있으니 핸드폰좀 빌려달라고 했음 이렇게 분노를 표출하고 나니 공유로 일었던 빡침이 다 풀린 나는 기분좋게 내 핸드폰을 빌려줬음. 근데 내가 내 폰에 친구들과의 단톡방을 켜놨다는 걸 깜빡했음. 그 단톡방에는 내가 보낸 나 : 얔ㅋㅋㅋㅋㅋㅋ한지민 개이쁘다 진짜 나 : 얘들아 한지민 외모 미쳤엌ㅋㅋㅋㅋㅋㅋㅋㅋ존예야!!!!!여신님이야!!!!! 나 : 지민누나 날 가져줘요 제발 ㅜㅜㅜㅜㅜ 이런 메시지들이 보이고 있었음 그 메시지를 발견한 여친을 보면서 '와 사람이 손가락 힘으로 핸드폰을 찌그러뜨릴수가 있네???' 라고 생각했던 것 까지 기억나고... 다음 순간 정신을 잃었음. 그리고 지금 병원에서 노트북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중임 내일부터 가벼운 식사는 할 수 있다고 함 ㅇㅇ 핸드폰 싸게 사는 법 추천좀. PS. 후기도 썼으니 다음 이벤트에서도 잘 부탁드리오 빙글 스폰서 양반... @vinglesponsors
이 시국에 제주를? Ep1. (첫날 먹부림)
와.... 제 마지막 글이 4월이었더라구요 어언 5개월동안 뭘했으려나..... 생각해보니.... 맨날 집에만 있었네요 그러다가 8월 말에 제주도를 다녀왔습죠 하..... 거리두기 2.5단계가 뙇~~~ OTL 사실 지난 2월에 예약했다가 코로나 터지는 바람에 다 취소하고 대구 빵빵 터짐 좀 지나 이태원발까지 수그러들때쯤 "그래 8월말이면 휴가철도 끝나고 코로나도 좀 잠잠해지겠지?" 하고 일찌감치 예약을 했더랬습니다 그러나 버뜨 하우에벌.... 망할 전모씨덕에 코로나 대창궐 몇날며칠을 고민하다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보기로 결정 (사실 제주도에 친구가 있기에 렌터카도 필요없고 숙소도 안가도 되서 가기로 함) KF94 마스크로 단디 무장하고 손소독제챙겨 공항으로 고고 음..... 공항가는 버스 저 혼자 전세낸줄... 진심 나 혼자타고 감 공항도 한산 비행기 도 다 한자리씩 떨어져 배치 사실 저... 국내선 비행기 언 15년만에 타는거고 혼자타는거는 첨이어라 ..... 아하하하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닌건 안비밀 국제선만 익숙한것도 안비밀) 친구한테 실시간 통화로 이렇게 하는겨? 저렇게 하는겨? 물어보고 ㅋㅋㅋ 친구는 진심 경기촌년이라며 놀리고 암튼 오랜만에 타는 비행기에 참 많이도 설렙디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게 한산했던 공항 답답하지만 일초도 벗지 않았던 마스크!! 오늘의 항공은 티웨이 (42000원이 었던가 그럴거에요) 떳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평소 5시간 이상가는 비행에선 절대 창가자리 안 앉지만 제주도는 한시간밖에 안가니까 당연 창가!! 나름 머리써서 시간대와 해의 방향까지 고려했음 ㅋㅋㅋ 어맛~~~ 보여요? 무지개? 드뎌 제주도가 보임 도착하자마자 친구랑 동네 횟집 고고 물횐데.... 흔히 보던 물회가 아녀 제주 토속음식은 무조건 된장베이스!! 맛이 없는건 아닌데.... 또 맛이 있지도 않음 애매해... 소라랑 전복만 건져먹음 그러나 여기서 신세계를 맛보았다지 그것은 바로바로 고등어회 원래 흰살생선 말고는 회로는 잘 못먹는 지극히 저렴한 입맛의 나님(방어 송어 이런거 못드심) 드뎌 제주에서 입맛 업그레이드으~~~ 제주식으로 김에 양파절임이랑 막장이랑 날치알비빈 밥 조금 올려서 먹음 캬~~~~ 장난 아님 술이 그냥 술술술술 들어감 얘가 메인회였음 숙성회인지 식감이 좀 달랐음 그냥 다 맛있음 ㅋ 씬나게 먹고 친구의 잘 아는 누나가 하는 술집 휴무라 우리끼리 텅빈 가게에서 안주 배달시켜 또 술술술술 그리고는 지인들이랑 스크린 치러감 아하핳 내가 또 제주까지 와서 스크린골프장을 갈줄이야 진짜 골프를 배우던지 해야지 원 ㅠㅠ 화면이 내사랑 카카오라 덜 지루했음 난 여기서 또 술술술 스크린에서 끝날줄 알았는데...... 친구의 지인의 친구가 고기국수집을 한다며 해장하러 가자고 ㅋㅋㅋ 와 씨 미쳤음 너무 맛있음 진짜 배 터질거 같았지만 꾸역꾸역 먹음 이렇게 첫날이 마무리됨 제주에 도착한게 오후 5시 20분이었는데.... 참 많이도 쳐먹었네 ㅋㅋㅋㅋ 한편에 다 쓸려고 했는데 말이 자꾸 길어지네 다음편에 계속!! https://vin.gl/p/3112304?isrc=copylink
[나는차였어] NO개조 + 본인 운전실력만 있으면 되는 차박
개인차 + 트레일러만 있으면 개조 안해도됨 (물론 해도 됨) 나 이런거 처음봤잖아요.. 세상 왜이렇게 빨리 좋아져..? 트레일러는 변신과정이 중요 첫 번째 대형 트레일러 (이거는 1000키로 넘음) 천장을 밀어냅니다 어닝 설치하고 수납장 내리면 끝 이렇게 첫 세팅은 1분 54초ㅋㅋㅋㅋ (참고로 이분 직업 외식업종) 수납장엔 조리도구, 소스 등등이랑 모든 식기가 다 이미 세팅되어 있고 안에 50인치 티비 반대편엔 싱크대랑 크기별 커피포트.. 아 진짜 부럽.. 대형트레일러의 조건 = 2000cc 이상 차, 트레일러가 750kg이 넘기 때문에 소형견인차 면허가 있어야함 주행질감도 나쁘지 않고 잘 꺾여서 운전이 어렵지 않다고 두번째 중형 트레일러 자동(=오토폴딩)으로 펼쳐지는거라 주인도 일단 구경해야함ㅋㅋㅋㅋ 공기주입 으로 텐트 뚝딱 이건 2분 34초 걸림 이분 거의 감성캠핑 끝판왕인게 랜턴&조명만 15개가 넘음 ㅋㅋㅋㅋㅋㅋ 안에는 정혁(=184)이 누워도 엄청 낭낭하게 남고 큼 이거는 650kg 이어서 견인면허 필요없고 1800cc 이상 중형차면 가능하대 마지막 미니 트레일러 사다리 걸쳐서 쭈욱 내리시더니 2분 37초 끝! 끈만 없었어도 1분대 쌉가능 타프(=큰 지붕) 설치후 책상 몇 개 뚝딱뚝딱 놓으면 세팅도 끝 이분은 차 위에 루프탑텐트 설치하지 않고 차 따로 텐트 따로 한건데 (보통은 차 위에 루프탑텐트를 올려놓고 다님 ▽) 근데 차량 위에 루프탑텐트+어닝 설치를 하면 차타고 장보러를 못나가는 단점 때문에 차량따로 텐트따로 하게 됐다고함 (오.. 꿀팁.. 면허도 없는데 적어갑니다..) 이건 190kg 이라서 소형차도 견인 가능하고 견인면허 당연 필요없음 이건 엠씨들꺼 이것도 오토폴딩! 자동으로 올라가고,, 스마트폰으로 조절 가능해 하.. 오늘도 면허따고 돈벌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맨날 보면서 캠핑 뽐뿌만 오지게 오는중
박노해의 걷는 독서 9.19
잘나고 이쁜 거야 누구라도 좋아하지만 자신의 결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건 위대한 사람만이 할 수 있으니 - 박노해 ‘나의 못난 것들아’ Korea, 2019. 사진 박노해 한번씩 서울을 다녀오면 마음이 아프다 나는 왜 이리 못 났는가, 못 났는가, 십 년째 제대로 된 책 하나 못 내고 침묵 속에 잊혀져가며 나이만 들어가는 무슨 인생이 이런가 무슨 운명이 이런가 해 저무는 마을 길을 홀로 걸어가는데 감나무 집 할머니가 반갑게 부르신다 굵고 성한 감은 자녀들에게 택배 부치고 비툴하고 못난 감을 깎아 곶감 줄에 매달면서 이거라도 가져가라고 한 바가지 내미신다 언덕받이 부녀회장님댁을 지나가는데 이번에 새끼 친 일곱 마리 강아지 중에 잘생긴 녀석들은 손주들에게 나누어 주고 절름거리는 녀석을 안고 있다가 가져가 길러보라고 선물하신다 내 한 손에는 잘고 비툴한 못난이 감들 품 안에는 절름발이 못난 강아지 어둑한 고갯길을 걸어가는 못난 시인 산굽이 길가엔 못난 쑥부쟁이꽃 못난이들의 동행 길이 한심하고 서러워서 울먹하니 발길을 멈추고 밭둑에 주저앉으니 물씬 풍겨오는 붉은 감의 향내 내 얼굴을 핥아대는 강아지의 젖내 바람에 흩날리는 쑥부쟁이꽃 향기 그래, 이 모든 것이 선물이다 비교할 수 없는 삶의 감사한 선물이다 나는 이 감들이 어떻게 자라왔는지를 안다 이 강아지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안다 이 쑥부쟁이가, 할머니가, 논과 밭이, 오솔길이 어떻게 지켜져 왔는지를 안다 잘나고 이쁜 거야 누구라도 좋아하지만 자신의 결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건 위대한 사람만이 할 수 있으니 이 어둔 밤길의 나의 못난 것들아 못난 시인의 못난 인연들아 -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나의 못난 것들아’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수록 詩 https://www.nanum.com/site/5214186
어두운 청록색으로 물들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_+ 이미 팬이 많은 작품이죠 ! 바로 '코렐라인: 비밀의 문' 전체 관람가이지만 어딘가 기괴하고 섬뜩한 애니메이션이죠 . . . 정말 이런 영화를 아이들이 봐도 괜찮나요 . . T_T 실제로 저는 영화관에서 부들부들 떨면서 봤어요 ㅎ_ㅎ 제가 겁이 많거든요 . . 아직 안 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줄거리 먼저 소개할게요 ! 새로운 집으로 이사해 모든 것이 낯선 코렐라인은 부모님도 일 때문에 바쁘자, 혼자 집안을 돌아다니던 중 숨겨진 작은 문을 발견한다. 그날 밤 우연히 문을 열어 본 코렐라인은 그 문을 통해 또 다른 세계로 가게 되고, 상상만으로만 생각하던 모든 것이 다 실현되는 또 다른 세계에 점점 마음을 뺏기게 된다. 이 곳에는 단추 눈을 한 가족 친구, 이웃 등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는, 신나고 완벽한 세상인 것. 그러나 이 곳에 머물기 위해 필요한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코렐라인은 현실의 세계로 돌아가며 하지만, 또 다른 세계의 엄마는 이를 막기 위해 본색을 드러낸다.과연 코렐라인은 현실의 세계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단추 눈을 가진 다른 세계의 가족과 친구들이라니 . . 벌써 음산한 느낌이 들죠 . . 영화 자체도 굉장히 재밌지만, 코렐라인 특유의 색감이 저는 정말 마음에 쏙 - 들더라고요 ! 보통 스톱모션 애니메이션하면 은은한 햇빛같은 노란 색감이 떠오르는데 코렐라인은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청록색과 군청색의 색감을 가지고 있어요 :) 색감만 들어도 대충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가 예상되지 않나요 ? 비 내리는 밤 감상하기 딱 ! 한 편의 잔혹동화 같은 영화 '코렐라인: 비밀의 문' 영화 속 순간들을 함께 살펴봅시다 *_*
이 시국에 제주를? Ep2. (역시 쳐묵술술)
첫날 그렇게 쳐묵술술 쳐묵술술 하고 아침 11시가되어서 겨우 눈뜨고 대충 씻고 아점겸 해장을 하러 간다 뼈국 을 먹으러 가잰다 뼈국? 뼈해장국? 감자탕 미니미? 라고 생각한 내눈 앞에 나타난건...... 왜.... 뭐땜에.... 빨간 국물이 아닌거지? 제주식 뼈국이랜다 음.... 첫맛은 솔직히 너무 낯설었지만.. 살짝 돼지냄새도 많이 나는것 같았지만.. 먹다보니 특유의 구수한 맛이 나쁘지 않더이다 그렇게 아점을 먹고 오늘의 일정 시작!! 제주 오기전에 친구한테 마르고 닳도록 얘기했던게 "너는 제주도 사니까 별감흥은 없겠지만 난 말이다 거의 첨이나 다름없다 귀찮으니 낯술이나 때리자 이말만은 하지마라 5시 전엔 절대 술 안마실끼다 대신 나도 많이 안바란다 니가 제주도 살면서 여긴 진짜 맛있드라 한 식당 하나랑 바닷가 한군데랑 예쁜 카페 하나는 가자" 그랬는데 친구가 저몰래 펜션도 예약했네요 ㅋ 흑돼지는 꿔무야한다고 그러나 지집엔 냄새를 피우기 싫다며..... 펜션 입실이 4시부터라 시원하게 만장굴 한번 갔다가 월정리에서 차 한잔 마십니다 어제는 날씨 좋았는데.. 오늘은 영 흐리네요 태풍 하이선이 올라오고 있었던 중 월정 바닷가에선 서핑배우는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 우리가 갔던 카페... 전세냈습니다 ㅋㅋㅋㅋㅋ 분위기 깔끔하고 3층이라 바다도 잘보이고 음료도 맛있던데 들어갈때부터 나갈때까지 단 한명도 없었다는 텅빈 카페에서 바다보며 시원하게 자몽에이드 한잔 날씨가 맑았으면 정말 예뻤을거 같은데... 좀 아쉽긴 하네요 이제 펜션으로 고고고 친구가 일부로 한산한곳으로 잡았고 특히나 개별 바베큐가 가능한곳으로 어렵게 잡았습니다 제주도에 펜션이 차고 넘치게 많지만 개별 바베큐가 가능한곳이 생각보다 없다네요 펜션사장님이 특별히 추천해준 하나로마트에서 흑돼지 목살을 사고 이것저것 안주꺼리를 샀더니 ..... 십만원 실화냐? 미리 말하지만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다 쳐드신것도 실화냐 펜션 내부는 그냥 머 평범했습니다 그러나 여기만의 장점은 바로바로 발코니 발코니에서 바다도 바로 보이고 우도랑 성산일출봉이 바로 앞에 발코니 식탁에 상을 차리고 이 펜션만의 시그니처 !! 사장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심 ㅋㅋㅋ 십수년을 고깃집을 하셨담서 자부심 넘치게 고기를 구워줏셨다 저 사진은 이미 흑돼지 한판 먹고 나서 찍은거라 돼지가 좀 많이 익었지만 그래도 속은 촉촉했음 육즙 팡팡 사장님이 손님이 많지 않아 심심하셨는지 결국 우리랑 같이 술마심 ㅋㅋㅋㅋㅋ 너무 배가 불러 소고기가 남았는데... (아 절대 제주에선 소고기 사묵는거 아님 맛이가 읍슴 ㅜㅜ 제주는 역시 흑돼지!!) 남은 고기 어쩌나 하는데..... 어디선가 냥님들 출현 길냥이들인데 이시간쯤 되면 펜션으로 슬금슬금 온진 꽤 됐댄다 아깽이들 얼마나 귀엽던지.... 남은 고기 다 던져줌 그렇게 1차를 마무리 하고 소화시킬겸 바닷가 산책좀 하고 2차전 돌입 여기서 우린 희대의 발견을 하게되는데..... 신라면 사발면과 새우탕면 사발면을 같이 끓이면 맛남!! 새로운 맛남!! 진짜 얼마나 맛있던지 신라면의 매운맛에 새우탕의 그 새우맛이 은은히 퍼지면서 와 이건 직접 해봐야함 짜파구리못지않은 퓨전임 그렇게 또 쳐묵술술 을 하다가 사간 술 다 먹고 겨우 파함 (소주 여섯병에 맥주 큐팩 세개 올 클리어) 언제 잠든지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림 ㅋㅋㅋㅋ 다음날 아침.... 음 날씨가 심상치 않다 진짜 태풍이 오긴오나부다 그나저나 신기한게 첫날 둘째날 그렇게 술을 부어라 마셔라 했는데 숙취가 없다.... 제주도 좋은곳이규나 ㅋㅋㅋ 술에 쩔은 우리의 심심에 피톤치드를 주입시키려 비자림으로... 캬 공기 좋고 ~~~~ 그러나 이 맑은 공기에도 마스크를 써야함이 참 슬프다 ㅠㅠ 천년된 나무.... 앞으로도 만수무강 하십쇼~~~ 이제 느지막히 점심을 먹으러 가본다 제주에 왔으니 갈치는 먹어야지!! 캬.....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살짠 간이 세긴 했지만 밥 많이 먹음 된다 ㅋㅋㅋㅋ 야무지게 싹싹 다 글어 밥 비벼 먹었지~~~ 자 이젠 협재로 고고 너무 예쁘고 멋진곳인데.... 날씨가 너무 아쉽다 정말 햇빛 쨍쨍한 날이었으면 숨못쉬게 예뻤을것 같은 협재바다!! 정말 태풍이 오는게 느껴진다 바람어쩔 덕분에 내머리는 미친여인네 그렇게 바다구걍도 실컫 하고 이제 친구네 집에 갈 시간 이날 제주 동서를 가로 질렀다지 ㅋㅋㅋ 평소 하루 많이 운전해야 출퇴근 이삼십분이라는 친구는 한달 운전할 분량 한꺼번에 다 한거 같다며.... 한참을 가다가 "자 여기다 예쁜 카페... " 어머. 외관 독특 창고를 개조한건가? 폐 공장을 거의 그대로 살려서 최소한의 리모델링만 한것 같은 카페 엔트러사이트 내부가 정말 독특했다 라떼를 시켜봄 아..... 맛없음 ㅠㅠ 전혀 내 스타일 아니다 산미가 너무 강하다 난 자고로 커피는 묵직해야 맛나다 라고 느끼기에 몇모금 먹고 그냥 버림 그래도 내부는 독특하고 예뻤으니 봐줌 내일 아침 다시 나의 집으로 가는 날이네 아쉬워라 그 아쉬움은 역시 술로 달래본다 ㅋㅋㅋㅋ 집에와서 맥도날드 햄버거랑 교촌시킨 시켜서 씐나게 쏘맥을 말아먹고 있는데...... 톡이 온다 내일 비행 결항이라고? 왔 더 헬 !!! 저 문자를 받은게 6시 19분 저때부터 폭풍 검색 분명 예약 가능이라 떠서 들어가는 순간 자리 순삭 저당시 정말 예매 사이트는 전쟁이었음 그러다 하나남은 7시 50분 출발 대한항공 9만원짜리 걸림 걀제완료 진짜 술쳐마시다 그대로 짐싸들고 뛰쳐나와 택시를 잡아탐 친구집에서 6시 50분에 택시를 탔고 공항 도착하니 7시 20분 공항은 그야말로 북새통 바로 보딩패스 뽑아들고 게이트로 가니 탑승시작 해외를 가든 국내를 가든 난 나가기만 하면 사건이 생긴다 아하하핳하 그래 뽠타스틱하고 쫠깃하고 좋지 머 ㅋㅋㅋㅋ 그렇게 9시 쫌 안되서 김포 도착하여 11시쯤 집에오니 내가 제주도를 가긴 했었나 싶다 걍 쳐묵술술밖에 기억이 안난다 ㅋㅋㅋㅋ 정말 쳐묵술술이었던게 3키로 쪄서 왔네요 ㅠㅠ 그래도 결항전에 뱅기잡아탄게 어디야 (23000원 환불받고 90000원 결재 ㅋㅋㅋㅋ) 혹시 몰라 다녀와서 그 주는 수업도 안하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나름 자가격리 했네요 제주에 사는 친구가 있으니 좋으네요 ㅋ 이번 한번은 최선을 다해 나름 관광 시켜줬으니 담부턴 낮부터 술이나 먹자네요 ㅋㅋㅋㅋㅋ 코로나 좀 잠잠해지면 또한번 다녀올랍니다 이번 여행기 끄읕~~~ https://vin.gl/p/3110438?isrc=copy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