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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ye West X Adidas Originals Season1 SENSE Editorial : 공개된 아디다스 칸예웨스트 시즌1 가격 공개

- Kanye West X Adidas Originals Season1 SENSE Editorial
: 공개된 아디다스 칸예웨스트 시즌1
이미 공개는 되었지만 그외적으로 유명 웹진에서 공개되는것은 처음이다.
그리고 일본의 유명 잡지 SENSE에서 공개 되었다.
멋진 룩이 눈에 띈다 마음에드는 아이템들이 수두룩 하다.
밀리터리 적인 의류가 많아서 그런지 뽑뿌가 상당히 오는데 칸예는 밀리터리를 몹시 사랑한다.
우드랜드 카모, M-65 자켓, M-65피쉬테일 파카,N3B, MA-1등 다양하게 발매된다.
무엇보다 디스트로이드가된 니트가 맘에든다.
카모 풀오버 자켓도 맘에든다...
칸예는 솔직히 힙합가수 안했어도 성공했을 놈이다.
칸예 시즌 1의 자세한 제품의 가격과 제품이름을 공개하겠습니다.
우선 발매가 기준이고, 옷들은 리테일가가 후덜덜 하게 나왔다.
정규 디자이너 컬렉션의 가격정도로 보인다.
SLIDE 1
Camo T-Shirt: ¥25,000 JPY (Approximately $210 USD)
SFT Sweat Pant: ¥60,000 JPY (Approximately $500 USD)
Yeezy 950: ¥61,500 JPY (Approximately $510 USD) Including Pricing
SLIDE 2
Vest 1: ¥123,000 JPY (Approximately $1,025 USD)
Hooded Jacket: ¥204,500 JPY (Approximately $1,700 USD)
Long Sleeve Crew: ¥52,000 JPY (Approximately $430 USD)
SFT Long John Pant: ¥57,500 JPY (Approximately $480 USD)
SLIDE 3
Coat: No Pricing Information
Undestroyed Sweater ¥163,500 JPY (Approximately $1,360 USD)
Tab Bottom Pant: ¥61,500 JPY (Approximately $510 USD)
Yeezy 950: ¥61,500 JPY (Approximately $510 USD)
SLIDE1
Destroyed Sweater ¥272,500 JPY (Approximately $2,260 USD)
FJ 3/4 Short ¥41,000 JPY (Approximately $340 USD)
Yeezy 950: ¥61,500 JPY (Approximately $510 USD)
SLIDE 2
Coach Jacket: ¥259,000 JPY (Approximately $2,150 USD)
Long Sleeve Crew: ¥52,000 JPY (Approximately $430 USD)
SFT Long John Pant: ¥57,500 JPY (Approximately $480 USD)
Yeezy 950: ¥61,500 JPY (Approximately $510 USD)
SLIDE 3
Long Fur Coat: ¥368,000 JPY (Approximately $3,060 USD)
Jersey Tank: ¥19,500 JPY (Approximately $160 USD)
Tab Bottom Pant: ¥61,500 JPY (Approximately $510 USD)
SLIDE1
Thin Camo Jacket: ¥170,500 JPY (Approximately $1,420 USD)
Jersey Tank: ¥19,500 JPY (Approximately $160 USD)
Boucle Pant: ¥123,000 JPY (Approximately $1,025 USD)
SLIDE2
Camo Trenchcoat: ¥300,000 JPY (Approximately $2,500 USD)
Thermal Long Sleeve: ¥42,500 JPY (Approximately $350 USD)
FJ Sweatpant: ¥49,500 JPY (Approximately $410 USD
SLIDE3
Vest 1: ¥23,000 JPY (Approximately $190 USD)
Basic hoodie: ¥57,500 JPY (Approximately $477 USD)
Long Sleeve Crew: ¥52,000 JPY (Approximately $431 USD)
SFT Long John Pant: ¥57,500 JPY (Approximately $477 USD)
Yeezy 950: ¥61,500 JPY (Approximately $510 USD)
SLIDE1
Long Shearling: ¥477,000 JPY (Approximately $3,958 USD)
Undestroyed Sweater: ¥163,500 JPY (Approximately $1,356 USD)
Tab Bottom Pant: ¥61,500 JPY (Approximately $510 USD)
Yeezy Boost 750: ¥42,180 JPY (Approximately $350 USD)
SLIDE2
Thin Camo Jacket: ¥170,500 JPY (Approximately $1,415 USD)
Jersey Tank: ¥19,500 JPY (Approximately $162 USD)
Boucle Pants: ¥123,000 JPY (Approximately $1,020 USD)
Yeezy 950: ¥61,500 JPY (Approximately $510 USD)
SLIDE
Thermal Tee: ¥35,500 JPY (Approximately $295 USD)
Jersey Tank: ¥19,500 JPY (Approximately $162 USD)
Supply Shorts: ¥44,000 JPY (Approximately $365 USD)
추가적으로 사진이 업로드 되지않아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Kanye West X Adidas Originals Season1 SENSE Editorial :
공개된 아디다스 칸예웨스트 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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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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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구매하려면 어디서 해야하죠?
개 깡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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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21세기 음악의 선구자 & 문화의 아이콘
원래 쓰려고 했었습니다. 내사랑 빙글에 나의 전공을 살려 뮤지션 관련 글을 남겨보면 어떨까... 하지만 시간은 흘러 흘러 전문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쓰는 방법이 뭘까 고민만 하다보니 하염없이 시간만 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힙합 좋아하는 21살 @7sunnydays 님이 나의 사랑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에 대해 궁금하다 글을 남겨 주셨고 저는 결심 했습니다. 어렵게 전문적으로 쓰면 누가 인정한다고... 그냥 가볍게 쉽게 풀어 써보자. 그래서 시작합니다. [주간 아이돌]의 돈이 콘이처럼 [주간 뮤지션]의 맥이가 되기로. 뮤지션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고 숨겨진 명곡을 공유하는 [주간 뮤지션] 오늘은 그 첫 시간. 저의 청춘을 지배한 뮤지션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에 대해 탐구해 보겠습니다. *Wikipedia 내용을 인용 했습니다 카녜이 웨스트(통용: 카니예 웨스트, Kanye West, 1977년 6월 8일~)는 미국의 프로듀서 겸 랩퍼이다. -> 보통 국내에선 카니예 웨스트 혹은 칸예 웨스트로 불립니다. 그는 'The College Dropout'으로 2004년 데뷔했으며, 현재 GOOD 뮤직이라는 힙합 레이블을 경영하고 있다. 그는 앨범 마스코트로 곰을 자주 쓴다. -> 데뷔 초창기에 곰을 자주 사용하였으며 지금은 곰 따윈 버린지 오래입니다.(프라이머리 떠올리심 되요) 그가 세살때 부모는 이혼을 했고, 시카고 주립 대학에 입학했으나, 음악에 전념 하기 위해 자퇴를 했다. 그 후 그는 제이지, 얼리샤 키스, 재닛 잭슨의 음반을 프로듀싱했다. 그는 앨범에서 보컬을 샘플링하거나, 소울 음악들도 자주 이용한다. -> 카니예는 프로듀서의 능력이 출중한 뮤지션 입니다. 제이지의 앨범을 프로듀싱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작법을 선도하는 프로듀서로 유명한데 보컬 샘플링이라던지, 전자음과 힙합의 결합 등 당시 많이 시도하지 않던 음악들을 들려주며 21세기 음악의 선구자라는 소리를 저에게 듣게 됩니다.(I respect U!) 좀 더 deep하게 들여다 보자면, 제이지의 명반 'The Blueprint' 에서 'Izzo(H.O.V.A), 'Heart Of The City' 등을 프로듀싱 하며 큰 인정을 받게 되었고, 'Diamonds from Sierra Leone'라는 곡을 들어보면 007시리즈의 7번째 영화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Diamonds are forever) 의 OST에 삽입된 'Diaminds are forever'라는 곡을 샘플링 한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2008년 MTV에서 ' Hottest MC In The Game'상을 받았다. 2009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테일러 스위프트가 Best Female Video 부분에서 수상되자 무대 위로 난입해 이 상은 스위프트가 아닌 비욘세가 받아야 된다는 말을 하는 등 논란이 되는 행동도 많이 했지만 그 이후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2010), 제이지와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Watch The Throne (2011), 많은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한 Kanye West Presents Good Music Cruel Summer (2012)등이 잇달아 성공하면서 21세기 힙합의 대세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천재인 만큼 똘끼도 충만하지요(지극히 팬의 입장). 그래도 마약은 안하는 거 같아 다행입니다. *문화의 아이콘 카니예 웨스트의 패션은 @jumpon 님의 글을 보시면 됩니다 이정도면 어디가서 '카니예 웨스트 좀 안다~~' 할 수 있구요. 저의 추천곡을 듣는 걸로 마무리 하시면 상급 레벨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7sunnydays님이 쓰신 것처럼, 'Stronger'와 'Touch The Sky'는 워낙 유명한 곡이기에 제외하고 5곡을 추려 보았습니다. Kanye West - Only One ft. Paul McCartney -> 힙합계의 대표 뮤지션 카니에 웨스트와 살아있는 전설, 폴 매카트니의 세기의 만남으로 발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곡 'Only One'은 카니예가 최근에 발표한 곡 가운데 추천하는 1순위 곡입니다. “어머니가 내게 노래를 불러줬었고, 나를 통해 내 딸에게도 노래를 불러주었다”라는 카니예의 설명처럼 그의 딸 노스 웨스트(North West)를 위해 제작된 이 곡은 딸에게 전하는 아버지의 진심이 담긴 가사가 매우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곡입니다. 가사를 잘 알지 못해도 카니예의 진심 가득한 랩핑과 폴 메카트니의 따뜻한 멜로디를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 한방울 핑 돌게 만드는 마력을 가진 싱글입니다. 필자가 올해 감수성이 풍부해져 음악을 듣다 눈물이 난적이 몇 번 있는데 이 곡 'Only One'과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비슷한 감동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Kanye West - POWER -> 2010년 7월 Single로 발표한 'POWER'를 처음 들었을 때, 힙합보다 일렉에 심취해 방황하던 카니예가 다시 제정신을 차리고 돌아왔구나 하는 반가움이 들었습니다. 'Stronger'와 'Diamonds From Sierra Leone'의 장점만을 합쳐 놓은 것 같은 적절한 전자음과 탁월한 샘플링 선택, 그리고 언제나 빛나는 카니예의 비트가 합쳐진 명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힘이 나는 곡이라고 할까요? 저는 지치고 힘들 때마다 Stronger와 Power를 무한 재생 하곤 하지요. King Crimson의 '21st Century Schizoid Man'을 샘플링한 이 곡은 웅장하며 장엄한 비트에 Kanye West의 격정적인 랩 그리고 Dwele의 묵직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 입니다. 특히나 공연장에서 들으면 관객 모두가 하나되어 미치고 팔짝 뛰기 좋은 곡인데 2010년 경포대에 내한 당시 현장에서 이 곡을 라이브로 들었던 필자로써는 평생 잊을 수 없는 라이브곡으로 기억하곤 합니다. Kanye West - Heard 'Em Say ft. Adam Levine -> 'Stronger'나 'Touch the Sky'로 카니예를 기억하고 계시다면 카니예의 (속칭) 발라드 랩을 들으시곤 동일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또다른 감동을 하실 겁니다. 그 가운데 추천하고 싶은 곡은 바로 이 곡 'Heard 'Em Say' 인데요. 힙합 명반으로 늘 손꼽히는 [Late Registration]에 수록된 곡이다 보니 크게 빛을 보지 못한 곡이지만 Maroon 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목소리를 더한 이 곡은 이대로 묻히기엔 너무나 좋은 곡이기에 추천을 드려 봅니다. 카니예의 한계는 어디인가? 그의 광활한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곡 'Heard 'Em Say' 입니다. *옆으로 넘기면 두번째 영상 존 레전드(John Legend)와 함께한 콘서트 라이브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Kanye West ft. Jamie Foxx - Gold Digger -> 제가 처음으로 카니예 웨스트라는 사람에 대해 찾아보게 만든 곡 'Gold Digger'입니다. 준비한 영상은 VMA 무대에서 제이미 폭스(Jamie Foxx)와 함께한 라이브 영상인데요. 실제로 소화하기 힘들 줄 알았던 곡을 두 명의 천재 뮤지션이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에 감탄을 연발하며 보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기회가 된다면 제가 사랑하는 뮤지션 겸 영화배우 제이미 폭스(Jamie Foxx)에 대해서도 탐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wagga Like Us (T.I. and Jay-Z) (Feat. Kanye West and Lil` Wayne) -> 카니예 웨스트 앨범 수록곡은 아니지만 카니예가 포함된 공연 영상 중 가장 인상에 남았던 무대라 함께 보았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해 봅니다. 2009년 Grammy 무대에서 T.I.에 앨범에 수록된 곡 'Swagga Like Us'로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이건 정말 말이 필요없는 무대입니다. 꼭 한번 보셨으면 합니다. + 참고로 이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M.I.A는 공연 당일 출산 예정일 이었습니다(전 이후로 그녀의 팬이 되었죠). 또한 T.I.는 무대 이후 감옥에 들어가게 되며 내리막 길을 걷고 걸어 현재는 잘 보이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여러모로 정말 다시 보기 힘든 명공연 이었지요. 지금까지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어때요? 참 쉽죠~? 언제일지 기약은 없지만 (반응이 좋다면) [주간 뮤지션]은 계속 이어집니다! (여러분의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_+) +카니예는 어여 2010년 내한 공연을 잊고 다시 한번 한국을 찾아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간다구!!! Kanye West 100 playlist -> 마지막으로, 자료 검색 중 찾은 환상적인 자료 / 카니예 웨스트 100곡으로 이루어진 유투브 영상 링크 전해드리며 글을 마칩니다. 카니예 곡과 함께 즐거운 하루 되세요 ( _ _ )
지금 가장 '핫'한 브랜드! [베트멍]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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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들의 2015년 흑역사들
사람이 항상 살면서 즐거운 순간, 기쁜 순간, 멋진 모습만을 보이는 순간만 있으면 좋겠다만...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인생이란 항상 그런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습니다. 특히 유명인사들은 직업의 성격상, 그런 순간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기록에 남는 경우가 있죠. 그래서 뽑아 보았습니다,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의 민망했던 그 순간들... 1. 마돈나, 브릿 어워드 꽈당 사건 올 해는 마돈나에게 운이 좋지 못한 해였습니다. 새 앨범을 위해 공들여 섭외했던 아비치는 중간에 아파버리고, 겨우겨우 만든 음원은 유출 파동을 겪고, 거기에 새로나온 앨범의 성적도 영 신통치 않았죠. 그리고 이 모든 불은의 종지부를 찍는 사건이 등장합니다. 브릿 어워드에서 그녀는 새 앨범 타이틀 'living for love'를 공연하기로 결정합니다. 수십년을 무대에서 살아온 프로이니만큼, 그녀에게는 멋진 공연을 할 일만 남았죠. 하지만 문제는 그녀가 착용한 망토. 망토를 묶은 줄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그 상태에서 백댄서들은 리허설에 따라 망토를 당기는데... 그 결과는... 언니.. 내년엔 잘 풀릴거에요 ;_;.. 새 앨범 빨리 내요... 2. 아리아나 그란데, 도넛 게이트 미국의 국민 여동생, 요정으로 불리던 아리아나 그란데. 하지만 올해 그녀의 명성에 먹칠을 하는 일이 발생하고 맙니다. 이름하야 아리아나 그란데 '도넛 게이트'. 사연인 즉슨 아리아나 그란데가 도넛 가게에 가선, 사지도 먹지도 않은 도넛에 몰래 침을 바르고 도망간 것. 하지만 그 매장에는 CCTV가 있었고, 문제의 영상은 일파만파 퍼지고 말죠. 더욱 웃긴것은 여기에 대한 아리아나 그란데의 해명. 그녀는 '미국인들이 얼마나 건강을 생각 안 하고 아무거나 자유롭게 먹는지를 표현하려다 그런 말을 하게 됐다'며 '미국 어린이 비만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에 좌절하곤 한다'고 말했다고 하네요. 납득이 되시나요? 3. 원 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가 스타일을 바꾸었다 하지마.. 제발.. 4. 카니예 웨스트 대선 출마 출마시기는 2020년이라고 합니다. 행운을 빌어요 카니예. 5. 리한나 계란 드레스 사건 오죽 했으면 저런 짤이 돌았다. 6. 연이은 결별 소식 특히 벤 에플렉은 꽤나 충격 7. 존 트라볼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스칼렛 요한슨의 표정이 유독 싸해보이는 것은 나 뿐만일까... 8. 저스틴 비버의 노출 사건, 그리고 아버지의 반응 올해 저스틴 비버는 황당한 일을 겪습니다. 자신의 집 마당에서 누드로 돌아다니다, 그만 파파라치에게 사진이 찍힌 것이죠. 그렇습니다. 자신의 몸이 전 세계에 노출되는 초유의 민망한 상황을 겪은 것이죠. 그런데 그를 더 황당하게 한 것은 그의 아버지의 반응. 그는 이 사건을 놓고 '자신의 아들이 자랑스럽다'고 반응했다네요. 응?
[아.모.르] 힙합씬 가장 주목할 슈퍼루키. Acrobat.
안녕!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돌아오지 않을것만 같던 그 시즌이 돌아왔어. 바로 쇼미더머니9 올해는 약빨이 다 해서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그 프로그램이 또다시 불구덩이에서 올라왔지... 사실 그렇게 비난과 비판을 듣지만, 쇼미더머니라는 프로그램은 '한국 힙합' 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다란 이슈였다고 생각해. 우원재, 딘딘, 로꼬 등 알려지지 않았던 래퍼들부터 스윙스, 매드클라운, 비와이, 넉살 등 힙합계에서 인정받던 래퍼들까지. 쇼미더머니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 크게 성공한다는 공식이 있지. 물론 작년엔 약빨이 다했는지 신통치 않았지만... 아무튼. 죽지도 않고 또 돌아온 쇼미더머니를 맞아, 개인적으로 현 힙합씬에서 가장 뜨거운 슈퍼루키 한 명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자 글을 쓰게 됐어.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목을 보고 어느정도 감이 왔겠지? 아니더라도, 이 래퍼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힙잘알 스멜을 풍길 수 있다구! 어떠한 광고 및 미디어의 도움 없이 첫 등장만으로 힙합씬 메이저 아티스트들부터 리스너들까지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남자. 2020년 가장 핫한 루키이자,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기교와 스타일로 주목받는 신인. Acrobat. 곡예사 [아.모.르] 오늘의 주인공 조 광 일 2020년 4월. '조광일' 이라는 래퍼치곤 다소 평범한 랩네임 겸 본명을 가진 남자가 싱글 한 곡을 발매했어. 제목은 곡예사. '누구야?' 하고 아무생각 없이 뮤비를 클릭했던 리스너들은 랩이 시작되고 단 10초만에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지. https://youtu.be/aKuS6T2SZoI 조광일 - 곡예사 (링크 복사하려고 들어갔다가 정주행했네...) [가사가 워낙 빨라서 리릭뮤비를 들고올까 하다가, 이 뮤직비디오도 너무 잘 만들었기 때문에, 한 번 감상해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져왔어!]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 해 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 쪽팔리면 왜 랩퍼했냐" "TV 나가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좀이라도 이쁘장하게 찍어 담아야지" 요즘 사회는 큰돈 벌어야만 해 근데 새끼야 난 화장하는 네가 쪽팔려서 랩퍼했다 그래 TV 나갈려면 파우더 찍어 발라야지 걍 다 X 까고 난 니네 찍어 발라야지 이 곡은 처음 20초에 조광일의 엄청난 속사포랩으로 포문을 열어. 그리고는 느린 박자로 랩을 하지. 완급조절 능력이라던가, 한글을 뱉을 때 입술로 내는 파열음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노래 제목처럼 랩으로 외줄타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조광일의 경험담으로 만들어진 이 노래는 훅에서 조광일이 실제로 들었던 말을 인용했어. 클럽에서 공연을 마치고 안면이 있던 래퍼가 말을 걸었대. 그 래퍼는 방송에도 나오고 알 만한 사람들은 아는 꽤 유명한 래퍼였나봐. 그는 조광일에게 야 요즘 사회는 큰 돈을 벌어야 돼 이 새끼야. 화장하는 남자가 쪽팔리면 넌 왜 래퍼했냐? 라는 말을 했고, 조광일은 이 말에 크게 반발심을 느꼈고 크게 실망했다고 해. 래퍼라면 화장하고 꾸미고 돈을 벌기 전에 '주'가 되는 '랩'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지. 그래서 본인이 듣고 실망한 그 말에 반박하기 위해 철저하게 랩 스킬과 피지컬로 승부를 하는, '나밖에 할 수 없는 곡을 해보자'라는 의미에서 '곡예사' 라는 곡을 내게 됐다고 해. https://youtu.be/HFUyeIUrHBU 이 영상은 헉피와 팔로알토가 진행하는 P2P라는 컨텐츠야. 1:36 부터 나오는 조광일의 뮤비에 모두가 압도됐다고 이야기를 하지. 메이저 래퍼들이 입을 모아 칭잔할 만큼. 이 곡예사의 등장은 힙합씬에서 충격적이었어. 조광일은 1996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어. 원래 조광일은 래퍼가 꿈이 아닌, 학창시절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꿈이었다고 해.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스타크래프트가 사장되어 프로리그가 없어졌고, 조광일은 뭘 해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다가 관심이 있었던 래퍼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해. 래퍼가 되기로 마음먹었으면, 남들하고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던 조광일은 2년간 미친듯이 연습을 했다고 해. 그가 주목했던 건 한국어에서 나오는 '파열음'. 그 파열음을 비트박스처럼 뭉개고 마찰을 극대화하면서 '조광일'만의 독특한 래핑이 만들어졌고, 거기에 쉽게 따라할 수 없는 속사포랩을 구사하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유니크한 스타일이 완성됐어. 조광일은 2년간 이 스타일을 입술이 수도 없이 부르트고, 이빨이 흔들리고, 혀 끝에 감각이 없어질 정도까지 연습했다고 해. 그러다가 굳은살이 박힌 혀가 본인의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 순간부터 '이제 어느정도 밖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다고 해. 거의 무협지에 나오던 은둔고수 스멜... '기본기'에 '노력'과 '유니크함' 이 합쳐지니, 힙합씬에 유래없는 괴물 래퍼가 나왔지. 개인적으로는 비와이나 저스디스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야. 아무튼 '곡예사' 로 충격을 몰고 온 조광일은 2020년 6월에 또 다른 싱글을 발매했어. https://youtu.be/mKUJrghUHLY 조광일 - 한국 뮤비를 가져올까 했지만, 가사를 봐야 듣기가 편할 거 같은 속사포랩이기 때문에 리릭뮤비를 가져왔어. 이 곡은 '곡예사' 로 주목을 받은 조광일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곡이라고 말했어. 한 곡으로 반짝 떠버린 어중이떠중이가 아닌 조광일은 실력으로 올라가는 래퍼다. 그리고 이게 그 증거다. 라는 생각으로 발매했다고 해. 이 곡은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조광일이 현 한국힙합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과 불만들, 그리고 한국과 한국어 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 곡이야. '곡예사' 로 조광일에게 입덕한 리스너들은 '한국'에서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지. 원 히트 원더 (one-hit wonder) 가 아닌 그냥 '엄청나게 잘 하는 놈' 이었던 거야. 흔히 속사포 랩 하면 우리나라에선 대표적으로 알려진 래퍼가 '아웃사이더' 였어. 그렇지만 리스너들에게 아웃사이더는 '래퍼'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그저 빠르게만 랩을 하는 사람이고, 라임이나 플로우가 거의 없는. 그냥 속사포로 묘기를 부리는 '엔터테이너' 라는 게 리스너들의 생각이었지. 그런데 조광일은 완급조절, 라임, 플로우, 랩, 스피드, 가사의 의미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을 갖고 있었고, 거기에 본인의 확고한 음악적인 철학이 더해진 케이스였지. 우리나라 속사포 래퍼들 중 대표적인 베이식, 플로우식, 라임어택, 화나 등의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는 아티스트의 탄생이라고 현직 래퍼들부터 평론가들까지 입을 모아 칭찬했어. https://youtu.be/PUpk68IKchk 조광일 - Grow back (feat. Brown tigger) 조광일이 소위 말하는 '떡상'을 하면서, 작년에 소속사 사장인 '브라운 티거' 와 함께 한 이 곡도 같이 떡상하고 있어. 조광일의 큰 장점 중 하나라면, 본인이 마음에 드는 비트 어디서든 본인의 스타일로 랩을 할 수 있다는 점인 거 같아. 물론 내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오리엔탈적인 비트나 조금 특이한 신스가 들어간 비트에서도 조광일의 존재감은 비트 자체를 삼켜버리거든. 현재 조광일의 이름으로 나온 곡은 5곡이야. 아직 나온 곡은 얼마 없지만, 지금 나온 곡들만으로도 기대치를 올리기 충분하다고 생각해. 괴물 래퍼의 계보를 잇는 아티스트. 입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듯 랩을 하는 곡예사. 속사포는 기본일 뿐인 올라운더 래퍼. 조광일이었어! 오늘의 [아.모.르]는 여기까지야. 우리 모두 이름부터 당당하게 '조광일' 이라는 본명을 사용한 이 래퍼를 주목해보자구! 나는 다음 시간에 또 다른 인물로 찾아올게. 장마철 날씨 조심하고 다들 안녕!
[아.모.르] 한국어 라임의 예술가
안녕하세요! 주변정리를 마치고 돌아온 optimic입니당!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는 6월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와이프님은 수술 잘 하고 회복을 했고, 딸내미는 잘 크고 있고, 저는 새 직장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습니당! (아. 자동차 문짝도 전부 새로 갈았군용...) 그래서 이제 다시 돌아와서 제가 또 소개해드리고 싶은 뮤지션을 말씀드리기 위해! 돌아왔습니당... 오랜만에 온 만큼! 길게 말하지 않고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오랜만에 말투도 바꾸고... -------------------------- 있지도 않은 온[갖 보화] 따라왔네, scene의 [과포화] 메[타포와] 플로우 따위 흑형 거 냅[다 퍼 와] [일시적 리스너], [잠재적 래퍼] 또 다른 이름, [인스트루멘탈 콜렉터] [약 빤 척] [맛 간 척] [흐느적]거려 [반쪽짜리] 힙합만 [판쳤지] [감쪽같]이 [감췄던] 역한 [냄새] 노란색 흑인 [행세], 좀 닥쳐, 영혼 없는 마이크에 대한 [맹세] 라임. 영어로는 rhyme 또는 rime이라고 한다. 같은 모음을 사용할 때 생성되는 유사한 발음 또는 리듬을 이용한 수사법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다른 뜻이고 다른 단어지만, 비슷한 발음으로 운율을 맞춰 가사에서 리듬감과 박자감을 주기 위한 언어유희적 장치다. 모두가 한국에서 가사적으로 스킬풀한 힙합은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영어에 비해 한국어는 문장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며, '~다', '~요' 등 끝맺음을 맺는 단어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힙합, '랩' 이라는 가사의 필수요소인 '라임' 이라는 것을 한국어로는 담아낼 수 없다고 했다. 이 때 언더그라운드에서는 한국어로 영어만큼 완벽하고 테크니컬한 라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했고, 결국 오늘날 한국어로 만들어진 뛰어난 가사들과 그 가사들을 뱉는 뮤지션들의 초석이 된 '라임론' 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라임론을 만든 뮤지션. 한국 힙합의 발전에 거대한 초석을 세운 사람. 한국어 라임의 예술가. [아.모.르] 오늘의 주인공. P-TYPE(피타입 a.k.a Big cat) 안녕! 오늘은 알 만한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전혀 모를 거 같은, 요즘 세대에게는 옛날 사람으로 통하는 뮤지션을 가져왔어. 지금 20대 후반 이상의 나이인 친구들 중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만한, 아니면 음악을 접해봤을만한 피타입이야! 사실 나는 피타입의 엄청난 팬이야. 나는 음악을 들을 때 가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 가사의 의미들을 곱씹어보며 몇 번씩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해. 특히 힙합에서는 독특하고 멋진 라임이라던가 은유, 시적인 가사들에 숨겨진 의미나 스킬을 찾아내는 것도 굉장히 좋아하고. 그런 면에서 피타입의 음악은 나에게는 보물찾기나 퍼즐과도 같은 느낌이었어. https://youtu.be/R5CpUEOLvAo 피타입-돈키호테(Feat. 휘성) (고등학생 때 처음 듣고 '랩'이라는 장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뒤집어버린 곡) 내가 뱉은 시 한편에 어둠이 [걷히]리라 [거친] 한마디 파도를 일으[킨다] 한 송이 불[꽃이] 되어 세상 위에 [핀다] 더 높이 [오르리라] 잊혀진 [오늘이란] 자신도 모를 이 날인지 나 이 세상의 한 가운데 이를 날에 [칭송 받으리] 초라한 이름 아래 [지샌 밤어디] 들꽃 잎새에 [이슬 가두니] 붉어진 내 인생에 난 [입술 맞추리] (괄호 친 부분은 라임이 들어간 부분) 고등학생 때 처음 피타입의 가사집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고, 밤새 가사를 하나하나 쓰면서 거기에 숨겨진 라임 배열이나 은유적 장치들을 찾아냈지. (부모님은 늦게까지 공부하는 줄 알고 굉장히 좋아하셨고, 나는 '이것도 국어공부의 일환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자기합리화를 했던 기억이...) 그리고 나도 피타입처럼 시적이고, 기술적인 가사나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해서, 국어 공부'만' 열심히 하고, 국어국문학과를 갔던 기억이 나. 내 이야기는 그만하고, 피타입의 이야기를 해볼게. 피타입은 버벌진트, 가리온, 드렁큰타이거 등과 더불어 한국 힙합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인물 중 하나야. 피타입의 랩 스타일은 플로우보다 가사와 라임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며, 가사 한가득 빼곡하게 라임을 때려박는 걸로 유명해. 라임 몬스터라는 별명도 있지. 피타입은 어릴 때부터 뮤지션이었던 아버지(드러머 강윤기 씨)의 영향을 받아 항상 음악과 친근하게 지내며 자랐어. 그렇게 음악을 듣고 즐기던 피타입은 어느 날 음악의 안으로 뛰어들어 음악을 '하면서' 즐기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고, 나이를 먹어가며 흑인음악에 심취하게 돼 힙합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됐어. 여담이지만 피타입의 아버지인 강윤기씨는 우리나라 드러머 1세대로, 김창완밴드에서 현재까지도 드럼을 맡고 있어. 나훈아, 남진, 패티김, 이미자와 같은 그 당시 기라성같은 뮤지션들과 작업을 했고, '한국 힙합' 의 역사에 피타입이 있듯, '한국 드럼'의 역사에 강윤기가 있다고 할 정도야. 피타입이 언더그라운드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 언더 힙합씬에서는 '한국어 라임' 에 대한 치열한 연구와 토론이 이어지고 있었어. 그 시절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DJ DOC' 등 힙합 뮤지션들의 가사가 모두 문장의 끝부분만 맞추는 것을 라임이라고 생각하며 노래를 만들었고, 그것조차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었지. 난 내 삶의 끝을 본 적이 있[어] 내 가슴 속은 답답해졌[어] (서태지와 아이들- come back home) 이렇게 끝부분의 단어만 같은 단어로 맞추기만 해도 그 당시에는 꽤나 의미있는 시도였고, 음악계 및 힙합, 심지어 국문학 쪽의 교수진에서도 이런 종류의 라임이 한국어로는 뽑아낼 수 있는 최대한의 시도라고 생각했었어. 이 때 피타입은 버벌진트와 함께 '라임론' 이라는 것을 제시해. 이 라임론으로 당시 성균관대 모 교수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어. 우선 국어의 문법은~가/~을/~했다 이런 식으로 끝나는데 앞에서 강조하는것보다 뒤에서 강조하는 게 리듬이 더 잘 살기 때문에 라임은 문장의 끝에 박는 게 정석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국어로서는 ~했다 이부분밖에 라임을 넣을 수밖에 없다 그러면 다양한 라임이 나올 수 없죠... 라는 성균관대 교수의 입장에 피타입은 분명 그냥 글을 쓰는 거라면 그럴 수밖에 없다. 그러나 4분의 4박자 사이에서 스네어에 문장의 처음이 올지 끝이 올지는 래퍼만이 안다. 문장의 어디를 스네어에 배치시키느냐가 래퍼의 역량이다. 라고 반박을 했어. 문장 하나를 전부 가사의 한 마디로 보는 게 아닌, '초성, 중성, 종성' 으로 나눠서 문장 속 단어 하나하나를 본인이 원하는 곳에 배치시키고 박자에 배치시켜 라임을 만들어낸다는 거였지. 그리고 피타입은 2004년 자신의 정규 1집 'Heavy Bass' 에서 본인의 라임론을 증명했지. https://youtu.be/mzMv61fEuBU 피타입 1집 수록곡 - 언어의 연주가 난 노래하는 [동안], 당신을 인[도할] [고함]을 [토한]다. 나만의 [견고]한 규칙이 창[조한] [또 하]나의 [조화]. [나는] 매[마른] 것들과는 처음부터 그 차원이 [다른] 문자들의 조합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조밀한 간]격 속에 살아 숨 쉬는 가사를 [봉인한다] 가사를 보면 문장의 끝에만 라임이 있는 것이 아닌, 문장의 처음, 중간, 끝에 들어가는 모든 단어들에 라임을 배치하고, 저 부분을 랩 스킬적으로 강조하면서 리듬감을 극대화했어. 이 앨범은 국내 힙합 역사, 아니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충격적인 등장이었는데, '라임' 이라는 평론가, 전문가, 리스너들의 생각을 아예 송두리째 뒤집어버린 앨범이었기 때문이야. 피타입의 랩 스타일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피타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의 라임이나 가사적 스킬은 인정하지만, 플로우 자체가 염불을 외우는 듯한, 불경 플로우라고 평가절하 하기도 해. 피타입은 어느정도 그 말에 동의를 하지만, 본인의 주특기인 라임을 있는대로 때려박는 스타일에 이 플로우가 가장 잘 어울리고, 가장 잘 들려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선택을 했다고 해. 거기다 피타입은 음악에서 랩을 하는 래퍼는 자신의 목소리가 '하나의 드럼'이다 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박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톤으로 랩을 하는거야. 실제로 음악에서 드럼이 박자를 맞춰주고 음악을 이끄는 반면, 피타입의 음악은 피타입의 목소리가 박자를 이끌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 피타입의 1집은 어마어마한 호평을 받았고, 수많은 래퍼들에게 하나의 교과서로 불리며, 힙합음악을 하고싶은 사람들은 꼭 한 번 들어야 할 앨범이 됐어. 그리고 그 다음 앨범. 2집 the vintage. 이 앨범 또한 평론가, 리스너들에게 어마어마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어. 당시에는 혁신적이었지. 전자기기로 음악을 녹음하여 마스터링을 거친 음악이 아닌, 7,80년대 전통적인 밴드들의 녹음 방식인 밴드 세션을 이용해 직접 연주를 해 녹음하고, 그 위에 '랩' 을 얹은 방식이었어. 그 당시 음악들. 서정적이며 감성적이고, 아날로그적인 음악에 랩을 하는 그의 시도는 또 다시 충격을 몰고 왔고, 현직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과 70년대를 주름잡았던 드러머, 기타리스트들이 함께 음악을 만들었다는 것 또한 큰 의미가 있었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야. 앨범 전 곡을 피타입의 아버지인 강윤기 드러머가 직접 드럼을 쳐 녹음을 했어. 타이트한 라임 배치는 당연하고. https://youtu.be/aPXHbMl59nw 피타입 - 비를 위한 발라드 지금으로 따지면 '레트로' 장르에 한 획을 그었을 명반이었고, 판매량도 나쁘지 않았지. 그러나 회사와의 불공정 계약 때문인지 피타입은 좀처럼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1집이 나왔을 때부터 막노동부터 시작해서 그 당시 데뷔를 앞둔 2NE1의 랩 선생님까지 하면서 음악을 만들었어.(그래서 연관 검색어에 CL 랩 스승이라는 단어가 있기도 했지) 그러다가 어느 날 피타입은 음악에 회의를 느꼈다고 해. '아무리 명반, 선구자, 전설 타이틀을 얻어도 배고픔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는 생각과, 열악해져가는 음악 시장에 큰 회의를 느낀 피타입은 음악을 그만두고 작은 디자인 회사에 취직해 일을 하기 시작했어. 밤낮으로 일을 한 덕에 제법 이름이 있는 외국계 회사로 이직한 피타입은 그 후 음악을 하면서 진 빚은 모두 갚았다고 해. 그리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다시 음악을 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고, 때마침 가리온, 넋업샨, 마이노스, 라임어택, 션이슬로우 등 1세대 굵직한 래퍼들이 포함된 불한당 크루에서 피타입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을 했어. 그렇게 오래간만에 마이크를 잡게 된 피타입은 한국힙합에 길이 남을 랩을 하게 됐어. https://youtu.be/3kSW3n7D2h0 불한당 크루 - 불한당가 (피타입 파트) [불한당가], [불안감과] 억[울한 밤 따]위 [금한다 따]분한 감각[들 아까운가]? [그맘 다 안다], [그만 간봐] 붉은 물[든 한강과] 남산 자락[들, 안방같]은 서울[거리], 놀이판 [벌인] 불한당, 답[을 안단다] 용들 [꿈틀한다] 따[분한 판 바][꿀 한방같]은 노래 받아라, [불한당가] 뒤집어, 궁[금한 다음 카드] 보고 싶었던 걸 볼테니 자리 지켜 [그 만담같]은 노랜 내 불 붙은 볼펜이 태우지 [가끔 한밤], 다급하게 날 찾는 [북소리] 혼이 듬[뿍 서린] [그 소리], [불한당가] 봐라, [금마차를 탄] 비[굴한 탐관]오리 같은 [자들] 볼기[짝을] 때려 붙[잡을] 순간이 왔다 이제 [불한당과] 가자, 뭣[들 한당가] 준비된 불한당들의 놀이판, 그래, 불한당과 함께라면 넌 불한당 이제 같이 불러라, 불한당가 따라와, 자 ,불한당과 달려라 그대 불한당과 함께라면 넌 불한당 이제 같이 불러라, 불한당가 [ ]친 부분은 전부 라임이야. 사실상 모든 랩에 라임이 들어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야. 나는 대학생 때 이 랩을 듣고 충격에 충격을 받아서, 피타입 부분만 갖고 국문과 담당 교수님과도 이 가사를 분석하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나. 불한당가는 평론가들에게 있어서 '피타입의 고집과 라임론을 완벽하게 증명해낸 가사' 라고 불렸고, 엄청난 호응을 받았어. https://www.vingle.net/posts/2838229 [아.모.르] 한국 힙합의 뿌리깊은 나무, 개척자, 선구자 불한당가에 관한 내용은 앞서 리뷰했던 'MC메타' 편에서 자세히 이야기했으니, 궁금하면 참고해 봐도 좋을 거 같아! 그리고 그렇게 다시 돌아와 꾸준히 작업과 활동을 이어나간 피타입은 2015년 4집인 'Street Poetry'를 발매했고, 이 앨범은 2015년 최고의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았어. 곡 하나하나가 버릴 게 없는 피타입식 음악의 정점이라고 볼 수 있는 음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https://youtu.be/YBHVDMajUiA 피타입 - 돈키호테2 "그저 시간이 좀 흐른 것뿐 계절이 몇 번 오간 것뿐 같은 밤, 같은 vibe, 같은 rhyme 가끔 난 옛 노래를 부르며 생각해 변해버린 거리가 낯 설 때 같은 vibe, 같은 rhyme 노래 불러 끝날 땐 내 꿈에 닿게" 피타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쉴 새없는 라임의 폭격이겠지만, 나는 '장르의 다양성' 이라고 생각해. 랩이라는 스킬을 재즈, 올드팝, 힙합, 컨트리 음악, 가장 대중적인 요즘 음악에까지 거부감 없이 담아내는 그 능력이 피타입을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지 않았을까? 피타입의 가사는 상당히 시적이고 철학적인 부분이 많아. 거기다 '여기서 이런 단어를?' 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의 단어 배치도. 피타입은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했고, 아이큐 150이 넘는 천재라고 해. 멘사 회원이라고 하니 뭐 말 다했지... 재능과 천재성이 만난 케이스... 거기다 성균관대 미식축구부에서도 활동했지. 운동도 잘하네... 부럽... 한 때는 잠시 음악을 떠났지만, 타고난 재능과 노력, 뚝심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분야를 개척했고, 힙합이라는 황무지를 맨손으로 개간해 지금의 풍요로운 땅으로 만들어낸 남자. 모두가 안된다고 했을 때. 스스로 연구해 '되는 길'을 뚫어버린 남자. 비록 쇼미더머니에 나가 신경다발 형님으로 불리며 불구덩이에 떨어졌지만... 그래도 클래스는 영원하듯, 여전히 강렬한 라임을 보여주는 라임의 예술가, 한국 힙합의 선구자. 피타입(P-Type). 이상으로 오늘의 [아.모.르], 피타입에 대한 이야기를 마칠게. 시를 공부하거나, 글을 쓰거나,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꼭 피타입의 음악들을 들어보길 바라. 나도 피타입의 음악들이 글쓰기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됐거든.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달까...? 물론 그런 게 아닌 '뮤지션' 피타입의 가치도 충분하니까, 다들 꼭 한 번 들어보길 바라!!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고 모두 좋아할 만한 피타입의 노래 한 곡을 소개하면서 이만 줄일게! 다음 글에도 읽으러 와 줘! 제발! https://youtu.be/bZ94kFQwSOU 피타입 - 게으르으게 (Lazyyy) (Feat. 거미)
노출증? 킴 카다시안의 살색 SNS
지금 할리우드는 킴 카다시안의 누드SNS로 떠들썩 하다. 여성의 날인 3월 8일 하루전.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신체 중요부위만 가린 파격적인 사진을 게시했다. 이 사진은 무려 8만 7,500번 리트윗됐고, 1만명이 넘는 사람의 '좋아요'를 얻었다. 이에 대해 미국의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는 "젊은 여성들에게 우리의 몸보다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가르치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진정으로 깨닫길 바랍니다" 라며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킴 카다시안은 "모두들 클로이 모레츠가 트위터에 가입한걸 축하해 주세요. 왜냐하면 아무도 쟤가 누군지 모르기 때문이죠." 라며 비꼼으로 맞대응 했다. 그리곤 보란듯이 또 누드 셀피를 투척! 이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은 "딸뻘인 애한테 뭐하는거냐", "여성을 상품화 시키는데 일조하지마라", "클로이 모레츠 이겨라", "킴은 변태 관종이다", "맞는소리" 라며 클로이 모레츠를 옹호하기도 하고, "개인 SNS까지 간섭마라", "클로이 모레츠 경솔하다", "가슴을 올리든 엉덩이를 올리든 킴 카다시안의 자유다", "대놓고 저격하는건 무례한 짓이다"며 킴 카다시안을 옹호하기도 했다. 또, 지난 2월 17일에는 SNS에 완벽한 가슴골을 만들기 위한 비밀이라며 가슴에 테이프를 붙인 사진을 공개했다. 인심좋은 킴 카다시안은 "나는 덕 테이프부터 포장 테이프, 마스킹 테이프 등 모든 테이프를 사용해 본 결과, 개퍼 테이프가 가장 좋은 것 같다”며 테이프 공답까지 잊지 않았다. 킴 카다시안에게는 풍만한 가슴말고도, 자랑거리가 또 있는데 바로 더 풍만한 엉덩이! 네티즌들은 매년 킴의 엉덩이가 더 커지고 있는것 같다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똑바로 누워서 잔다면 허리가 아플 정도로 풍만한 엉덩이를 가진 킴 카다시안. 운동만으로 이렇게 풍만한 힙을 가질 수 있을까? 한국에서 이렇게 큰 엉덩이를 가지고있다면 렛미인에 고민녀로 나왔을것 같은데.. 알다가도 모를 미의 기준..! 지난 2월 17일 킴 카다시안이 자신의 남편 카니예 웨스트에게 SNS(트위터)를 멈추지 않으면 이혼을 할 생각까지 있다고 밝혔는데, 지구 반대편에서 지켜 보면.. 그냥 둘은 천생연분인것 같다.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는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도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