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LG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정성훈이 지난 8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YTN은 "정성훈이 지난 8월 오전 7시즈음, 서울 송파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적발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6%로 면허 취소가 나오는 수치였습니다.

그러나 정찬헌의 음주 사고와는 달리 LG는 음주 운전 적발 이후에도 정성훈에게 아무 징계를 내리지 않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 트윈스는 지난 6월 음주 사고를 낸 정찬헌에게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천만 원이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또한 KBO는 잔여경기 출장 정지 처분까지 내렸습니다.

한편, 정성훈은 이에 대해 "대리기사를 집 근처에서 보내고 주차할 곳을 찾고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안그래도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LG인데.... 올 시즌 타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추가
정성훈 선수는 동네 주민의 신고로 인해 적발되었는데요. 주차장 안으로 드리프트하면서 들어왔다고 합니다.
“출근을 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외제 SUV 차량이 드리프트(미끄러지듯이 급커브를 도는 것)를 하듯이 들어와 하마터면 차에 치일 뻔했다”
음주를 한 이유는 라이벌팀과의 경기에서 크게 패해 속이 상해라고 하네요.
적발 이유는 위에서 밝혀진바와 같습니다.
"정씨는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불러 아파트까지 왔으나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자 대리운전사를 돌려 보낸 뒤 자신이 주차를 하려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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