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eu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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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시간이 아주 많아서>에서 주워온 문구들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 때,
선선한 바람이 부는 벤치에 앉아 이 책을 읽으면
숨통이 탁 트일 것 같은 기분.
그러다 떠날 결심을 할 것도 같고...
"필요한 것이 별로 없었다. 시간은 충분했고 하늘은 맑았다.
사실 정확히 무슨 일을 하면서 이곳에서의 시간을 보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도 많다. 다만 그 행복의 질감만이 선명하다.
나른한, 그러나 가볍지 않은 기억이 남았다."
"밴드에 열광하는 소년처럼 나는 산페드로가 좋았다.
호수에 뛰어드는 아이도 아니고, 밤마다 파티를 즐기는 히피도 아니었지만,
이방인으로서 그들의 삶을 동경했다. 열렬히 응원했다.
끝이 보이는 나의 여행과 달리 그들의 하루는 영원할 것 같았다.
여기서 찾은 나의 하루는 곧 잊히겠지만 그들의 하루는 계속될 것이었다.
더 가까이 갈 수 없는 것을 알기에, 고작 며칠간의 여흥인 것을 알기에
나는 더더욱 산페드로에 열광했다.
마지막 날, 깜깜한 새벽녘의 선착장에서 배낭 위에 걸터앉아
산페드로를 떠나는 배를 기다릴 때,
입을 열면 목이 멜 것 같아 애써 침묵했던 그 아침이 머릿속을 맴돈다."
"다시 갔을 땐 둘 다 그곳에 없었다.
대신에 올려다본 하늘. 구름과 화산이 아름다웠다.
빨래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숙소로 천천히 걸어 돌아오며
시간이 아주 많아서, 참 좋구나, 참 좋구나. 몇 번을 중얼거렸다.
시간이 많아지니까 지나가는 동네 개도 보이고 하늘의 구름도 보이고 저 멀리 화산도 보이고
그 길을 걷고 있는 남편과 나도 보인다."
"그렇게 아름다운 도시 발파라이소에서 얼마 전 큰 화재가 났다.
내가 걷던 그 포근한 도시가 잿더미가 되었다.
폐허에 남겨진 것들 그리고 남겨지지 못한 것들에 대한 생각에
아내와 나는 며칠 동안 꼼짝 없이 후유증을 앓았다.
재작년에는 토레스델파이네, 작년에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불이 났다.
영원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생각보다 쉽게 사라진다.
떠나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리운 곳이 있다면,
시간이 그리 충분한 것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 사진 속 장소_ 브뤼셀/델프트/기차 안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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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진짜 좋아요 여행 사진 많이 풀어주세요 *_*
@uruniverse 네에 두달 전에 벨기에-네덜란드 여행 갔을 때 찍어온 사진이에요! 글귀랑 잘 어울리죠 ㅋㅋㅋ
일에 치여 책도, 블로그도 못하고 있는 저를 보고 반성합니다...
사진은 직접 찍으신건가요? 글귀와 함께 정말 좋아요 ㅜ.ㅜ
@monotraveler 사실은 저도... 엄청 열심히 포스팅하려고 여기저기 계정은 새로 팠는데 쉽지 않네요 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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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통영 가족여행 2
이튿날 ㅎ 아이가 있어서 침대 가드를 설치해달라고 체크인 며칠전에 미리 전화해두었는데 설치가 안되있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침대 두개를 붙여서 사용했습니다 너무 푹 잘잤어요 아침엔 라면이죠 ㅎㅎㅎㅎ 금동이는 짜파게티~ 엄마는 오모리 참치 아빠는 왕뚜껑 이렇게 모두 취향이 다르네요 오늘 일정 첫번째는 케이블카~ 겁이 많은 금동이를 달래서 겨우겨우 태웠어요 ㅋ 루지도 타고 싶었는데 바다에 가겠다고 울고불고;;; 해서 바로 해변으로 ;; 구조라 해수욕장 가는길에 쌤김밥이라고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톳김밥집이 있어서 사와봤어요 김밥은 맥주와 함께 ㅎ 톳이 정말 많이 들어있고 고소한 참기름에 양념을 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금동이도 톳을 잘먹었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번호표를 나눠주는 시간이 따로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셔야할것같아요 저는 개뿔도 모르고갔다가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구입할수있어요 어떤 날은 인당 구매 갯수 제한이 있는 날도 있다고합니다 날짜 시간 모두 잘 고른것 같어요 사람이 정말 별로 없고;; 양쪽 옆 파라솔 텅텅 빔 금동이는 바다가 너무너무 좋다고 합니다 ㅎ 저렇게 바다를 한참 동안이나 보고있길래 무슨 생각해? 했더니 집에 가기 싫다고 합니다 ㅎㅎㅎㅎㅎ 엄마도 집에가기가 싫구나 남편님은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시네요 ㅋ 오후 6시에 샤워장 끝납니다 ㅜㅜ 저희는 6시를 살짝 넘겨서 6시 15분 ;;; 샤워장에서 씻지를 못하고 그 앞에 코인 샤워기에서 대충 모래만 털어냈어요 게다가 영혼을 불태우신 아드님이 기절하듯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바로 호텔로 돌아와야했습니다 원래는 해미가 라는 조개구이 집을 갈 예정이였는데 어찌할까 하다가 배달을 하기로했습니다 ㅎ 라마다 옆에 어부횟집 메뉴에 돌멍게가 있네요 !!!!!!! 회보다 기타해물류를 더 좋아하기땜에 무조건 포장주문해놓고 남편이 가서 찾아왔습니다 돌멍게에 산낙지 ㅎ 밥 찾는 남푠은 회덮밥 국물을 두가지나 주시네요 우럭매운탕 아구지리 ㅎ 생선머리 잘먹는거 어찌아셨으까 ㅋ 우럭 머리도 클리어! 서비스 튀김에 새우 4마리인가;;; 고구마 호박 실하고 맛나고; 리뷰서비스 튀김이 사이드 메뉴급 술이 절로 넘어갑니다 포장 찾으러 갔더니 이미 다른메뉴는 다 되어있고 산낙지 바로 썰어서 포장해주셨다고 합니다 행복 밤하늘도 멋저부러 역시 이틀은 놀아야 휴가지 했지만 막상 내일 돌아가야한다니 아쉽네요 더 있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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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근처가 주남저수지예요. 철새도래지인데다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요. 그래서논과 밭, 과수원, 저수지 뿐인 동네에 카페가 하나 둘 들어서더니 이제는 어느 카페를 갈 지 고민해야 할 만큼 괜찮은 카페가 많아졌지 뭐예요. 오늘은 그 중 가장 처음 생겼고, 여러 번 이름이 바뀌고 주인이 바뀐 카페인 <카페 주남>을 소개합니다. 주남저수지에 있는 카페들이 다 그렇지만 촌동네인데도, 길에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도, 평일에도 사람이 드문드문 있는 게 참 신기하더라고요. 물론 주말에는 도떼기시장마냥 바글바글하지만요. 카페주남 인테리어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여기서 보시다시피 커다란 샹들리에(들) 이에요. 샹들리에와 자개, 그리고 묵직한 색의 테이블과 의자들이 참 잘 어울리죠. 집에 하나쯤 가져다 두고 싶은 샹들리에들이 아주 줄지어 있답니다. 사진 찍기도 딱이쥬. 딱 자개와 샹들리에 배경이면 아주 인생샷 나오니까 평일 낮에 한 번 가보시죠. 주말에는… 너무… 시끄럽구… 사실 내부 인테리어를 힘주지 않아도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고즈넉해서 뻥뻥 뚫린 유리창들만 있어도 충분하죠. 화단에는 철쭉을 비롯한 여러 꽃나무, 감나무, 소나무들이 가득하고 아인슈페너도 (비싸지만) 맛있습니다. 와인잔은 없지만 팩 와인도 팔고, 병맥주도 팔고 피자나 빵 등 먹을 거리도 파니까 간단하게 끼니 떼우기도 좋아요. 식사를 하면 음료 할인이 들어갔던 기억인데… 사실 주남저수지 카페들 가격이 다들 저렴하진 않거든요. 관광지인 만큼 매우 비싼 축이라 그건 각오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까 마신 아인슈페너는 8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핸드드립도 8천원선이지만 한 번 리필은 가능합니다요. 그래서 전 매일 핸드드립을 마시고 리필을 하죠 허허 여긴 2층이에요. 2층은 1층에 비해 인테리어에 힘을 좀 뺐답니다.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다 했잖아요. 동판저수지가 창 너머로 보이거든요. 테라스에 앉아 솔솔 부는 바람 맞고 있으면 여기가 바로 천국. 게다가 2층이 더욱 좋은 이유는 노키즈존이라는 것. 주말에 와도 2층에는 자리가 있답니다. 주남저수지를 찾는 관광객(?)들 대부분이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단위라 1층만 바글바글하고 노키즈존인 2층은 상대적으로 넉넉하거든요. 가만 앉아서 바깥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이 놓이는 곳 주남저수지 카페 카페주남이었습니다. 전 언제나 저녁까지 앉아 있다가 해질녘 노을을 보러 주남저수지에 가요. 저수지에서 보는 노을이 너무 아름답거든요. 이런 풍경 매일 봐도 그리운 곳 이상 주남저수지 홍보대사(나 혼자)였습니다 후후
저가항공사 이용 꿀팁 5
기말고사고 뭐고 종강 생각을 하니 어디든 떠나고 싶어진다. 기왕 떠나는 거 비행기를 타면 좋겠다. 항공권은 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냐고? 아직 괜찮다. 아래 저가 항공사 이용 꿀팁을 참고한다면. 6월의 20대 최애 아이템은 저가 항공사다. TIP 1 최저가 항공권 검색 어플을 사용한다 20대 10명 중 7명(74.3%)이 20세 이후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복 1회 경험자가 35.4%로 가장 많았고, 왕복 2회(26.9%)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주로 ‘스카이 스캐너’와 같은 최저가 항공권 검색 서비스(46.2%)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고 있었다. 몇 달 전에 열리는 얼리버드 특가를 통해 구매한다는 비율은 26.9%로 가장 낮았다. 실제로 얼리버드 특가 행사 공지가 뜨면 시도한다는 사람들은 많지만, 특가를 잡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니 지금도 늦지 않았다. 당장 어플을 켜자. TIP 2 비행 시간이 최대 5시간 이내인 도시를 고른다 어느 정도의 거리까지 저가 항공사를 이용해도 괜찮은 것인지 감이 안 올 때가 있다. 조사 결과 20대의 81.3%가 5시간 이내의 거리 정도는 저가 항공사를 타는 데 무리가 없다고 답했다. 5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지역은 왼쪽을 참고할 것. 한편, 실제로 20대가 저가 항공을 통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제주도(66.4%, 중복 응답)였다. 서울-제주 노선은 2015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태운 단일 노선(누적 승객 11만 1백 명)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저가 항공사 덕분에 부담 없이 제주도에 갈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TIP 3 불편러는 저가 항공사를 피하는 게 이롭다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으로 ‘기내 시설(25.7%)’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저가 항공은 좌석 간격이 무척 좁다. 키나 덩치가 크다면 비교적 넓은 비상구 좌석을 요청하자. 단, 몇몇 저가 항공사는 비상구 좌석에 추가 비용을 요청하니 미리 알아 봐야 한다. 저가 항공사 무경험자는 안전 문제(27.3%)를 가장 큰 단점으로 꼽았지만, 유경험자 비율은 10.8%로 안전 문제에 큰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탑승구가 멀리 있어 불편하다는 응답은 유경험자(14.8%)가 무경험자(7.8%)의 두 배가량인 것으로 보아 두 집단의 생각 차이가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TIP 4 일반 항공권 가격보다 최소 30% 저렴한 것을 구매한다 항공권을 구매할 때면 늘 얼마나 잘(싸게!) 산 건지 궁금하다. 20대는 일반 항공사 대비 최소 30% 이상 저렴(40.3%)해야 저가 항공사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저가 항공사의 항공권 구매 전, 같은 날짜, 같은 목적지의 일반 항공사 항공권 가격과 비교해보자. 좌석의 불편함에 대한 걱정 정도는 가볍게 잊을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저가 항공사의 항공권 가격이 국내 일반 항공사에 비해 저렴한 것 같으냐는 질문에 보통(48.0%)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저렴하다는 답변은 38.0%로, 대체로 저렴하거나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20대의 62.3%는 저가 항공사가 생긴 덕분에 국내외 여행을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TIP 5 때론 브랜드보다 가격이 중요할 수도 있다 20대가 가장 선호하는 저가 항공사 브랜드는 제주항공(2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민을 위한 항공사로 시작한 제주항공은 국내 저가 항공사 중 최초로 국제선 노선에 취항, 최초로 항공권 대란을 일으킨 항공사이다. 하지만 저가 항공사의 브랜드를 따지지 않는다는 답변도 19.7%로, 제주항공과 비슷한 비율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들이 브랜드를 따지지 않는 이유로는 저가 항공사는 서비스나 시설이 비슷하기 때문에 그때그때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는 브랜드를 선택한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저가 항공사 고객들은 가격을 중시하기 때문에 브랜드 충성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Researcher 이재흔 Designer 임다정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책 추천] 심장이 쫄깃해지는 추리 소설 5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에 읽으면 심장이 쫄깃해지는 추리 소설 5권을 소개합니다. 이 책들과 함께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01 억만금을 도둑맞아도 신고할 수 없는 사람은 누구? 부패 공무원을 겨냥한 강도단의 슬랩스틱 추리 소설 다만 부패에서 구하소서 쯔진천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2 그것은 복수의 시작인가, 정의의 실현인가? ‘동창생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한 경찰의 이야기 얼굴 없는 살인자 스테판 안헴 지음 | 마시멜로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3 누구나 한 번쯤 마음속으로 사람을 죽여봤다? 어느 날 살인자가 된 변호사의 블랙코미디 추리 소설 명상 살인 카르스텐 두세 지음 | 세계사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4 그녀들은 왜 그렇게 해야만 했는가? 관계에 기생하는 인간 본연의 공포를 그린 심리 스릴러 디 아더 미세스 메리 쿠비카 지음 | 해피북스투유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5 그날의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가? 우연이라는 삶, 거짓과 오해로 얼룩진 한 여자의 복수 부서진 여름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지금 플라이북 앱에서 또 다른 책 무제한으로 추천받기! 클릭!>
아메토라
월요일은 역시 독서지. 이 귀여운 표지의 책이 독특한 이유가 있다. 우선 소설 이야기부터 해 보자. 필립 K 딕의 대체역사 소설, “높은 성의 사나이(The Man in the High Castle, 1962)”를 읽어 보시면 나오는 설정들이 있다. 이 소설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이후의 세상을 그리고 있는데, 미국 서부를 점령한 일본인들이 미국에 와서 사재기 하여 가져가는 것들이 나온다. 1940년대까지의 옛 미국 물건들이다. 필립 K 딕이 일본인들의 그런 습성을 알고 있던 것일까? 거의 똑같은 묘사가 실제 역사에서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바로 일본 (특히) 남성 패션의 탄생이 그러했다. 이 책의 제목은 American Tradition을 일본어 음차로 한, “아메리칸 토라지숀”의 앞 두 글자를 따서 “아메토라”가 되었다. 그리고 이 제목을 괜히 American Tradition으로 바꾸면 안 되도록 역사가 흘러갔다. 무슨 말인가? 아메토라는 아메토라이다. 우리의 패션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아니 우리에게는 일본과 미국이라는 두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탔다고 해야겠지만 일본 역시 처음에는 미군 보급품들부터가 시작이었다. 여자 패션이야 여자들은 “원래 꾸미는 존재”라는 인식 때문에 글로벌 트렌드, 가령 오드리 햅번 스타일대로 여자들이 옷을 입는 것은 허용됐다. 하지만 남자는? VAN 재킷, 혹은 VAN JAC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겠다. 홈페이지(https://www.van.co.jp/f/about)에서 보듯 일본인들이 상상하고 있던 미국 동부 아이비 대학생들의 스타일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동사 사용에 주의하시라. “들여오다”가 아니라 “만들다”이다. 멋대로 아이비 스타일을 상상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대체로 가난했다가 한국전쟁 특수로 경제가 막 살아난 1950년대가 지나 중산층이 좀 더 튼실해지는 1960년대가 되면 일본 국내에서 만들어낸 “아이비”가 뭔지 확인을 하고 싶은 수요가 생겨난다. 진짜 아이비를 원한 것이다. 이때 VAN 사람들은 미국에 건너가서 사진/영상을 찍었고, 그것이 “Take Ivy”로 남았다. 그리고 그 이후로 일본의 젊은 의류업자들은 미국의 중고 의류를 닥치는대로 사들이기 시작한다. 그것을 일본에 가져와 빨래하고 줄이고 하여, 훨씬 높은 값에 재판매한 것이다. 사람들이 몰렸다. “진짜” 미국 스타일이니까. 물론 미국 스타일을 “어른”들은 탐탁잖게 생각했고, 반항적인 젊은이들은 양키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채로, 반항적인 스타일을 “양키” 스타일로 밀고 나아갔다. 지금도 일본어에서 “양키”가 불량배를 뜻하는 이유다. 재미난 점은 청바지다. 30-40년대 미국 청바지가 어째서 60-70년대 미국 청바지보다 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가? 미국은 당시 몰랐다. 그런데 일본은 그 이유를 알아냈다. 옛날처럼 길다란 코튼을 이용하면 되는 것이었다. 잠깐, 여기서 그럼 일본은 30-40년대 느낌이 나는 청바지를 “만들어냈을까?” 이걸 두고 디자이너들끼리 논쟁을 벌이는 것 또한 재미난다. 바로 테세우스의 배 논쟁과 유사하다. 원래 배의 이것 저것을 떼어다가 옆에 똑같은 배를 하나 더 만들면 그것은 테세우스의 배가 맞는가? 사실 논쟁이 의미가 없는 것이, 결국은 그냥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바로 위에 미국은 몰랐다고 말했다. 2010년대 이후 미국은 자기의 잃어버린 전통이 일본에 남아있음을 발견한다. 중국이 공자 제사를 한국 성균관에서 발견한 것과 비견할 수 있겠다. 50년 동안 일본에서 쌓인 아메토라에 대한 이해가 미국보다 더 미국스러워진 것이다. 미국은 일본식 아메토라를 역수입해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본을 다루는 컨텐츠라면 당연히 교훈이 하나 있어야 할 텐데, 저자의 말마따나 아메토라는 특정한 일본의 문화나 기술로 생겨나지 않았다. 눈썰미가 있는 진취적인 젊은 사업가들이 만들어내고 가꿔나간 것이다. 한국도 그 만큼 쿨한 나라가 된 이유 또한 한국의 취향이 날로 세계 트렌드를 맞춰나가면서도 특유의 K를 살려냈기 때문일 것이다. ps. 곁다리로는? 역시 기록의 중요성일 것이다. 60년대 미국, 특히 남자 대학생 누구도 자기 패션을 기록에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다. 물론 스마트폰이 일반화된 지금은 좀 다르긴 하다.
침묵의 봄을 읽고
"아마 미래의 역사학자들은 우리의 왜곡된 균형감각에 놀랄 것이다. 지성을 갖춘 인간이 원치 않는 몇 종류의 곤충을 없애기 위해 자연환경 전부를 오염시키고 그 자신까지 질병과 죽음으로 몰아가는 길을 선택한 이유를 궁금해할 것이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서~ 카슨은 제초제와 살충제 등 온갖 유독 화학물질 남용으로 지구에 활기찬 봄이 침묵의 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 어릴적 그 많던 반딧불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제비는 강남에서 왜 오지 않을까? 다른 나라에서는 물난리에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 우리나라의 여름 장마는 태풍 없이 이렇게 끝나는가? 생명체들은 수 억년 동안 진화하고 분화하면서 지구에 최적화로 적응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인간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곤충을 현대적 용어인 '해충'이라 규정하고 잔인하게 없애버림으로 새들을 죽이고 물고기를 죽이며 숲을 사라지게 했다. 살충제를 먹은 벌레를 먹고 새들이 죽어가고, 호수에 흘러들어간 제초제는 물고기들을 사라지게 했다. 침묵의 봄에 인간인들 평화릅게 살 수 있을까? 화학물질 오염은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연계의 다른 생물체와 마찬가지로 인간 역시 살충제에 취약하고 외부 물질의 침투에도 약하다. 모든 형태의 생명체는 서로 비슷하다. 그녀는 미국에서 DDT의 사용을 금지 시켰고 많은 환경 관련 법안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오늘날 '지구의 날' 제정과 환경운동의 산파 역할을 했다. 1964년 56 세에 유방암으로 사망했지만 그의 책 '침묵의 봄'은 아직 유효하다. 아니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으로 더 절실한 외침으로 다가온다. 밭에 엉덩이 의자를 깔고 땀을 뻘뻘 흘리며 김을 매고 있는 나에게, 동네 어르신들은 지나가며 애쓰지 말고 제초제 확 뿌리라 한다. 하지만 '침묵의 봄'을 읽은 나로선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저 자연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그녀의 강조는 동양철학의 “천지만물과 사람은 본래 한 몸이다.”라는 양명학의 萬物一體 사상과 상통한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야 한다. 그들의 생명 가치가 과연 인간 보다 하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 카슨의 물음에 답하고자 밭에서 호미를 들고 내가 땀 흘리는 이유다.
여행사진을 있어보이게 만드는 방법_ feat.공룡
파라과이의 작가 Jorge Saenz씨는 재미난 여행사진이 찍고 싶었나 봐여. 그렇고 그런 여행사진들엔 지쳤다, 쟤 인스타나 내 인스타나 다르게 뭐야?! 그래서 플리마켓에서 공룡 피규어를 하나 산거져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시작한 #Dinodinaseries. 인스타에 공룡들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고난 후부터 팔로워가 급속 증가 메가히트를 치게 됐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사진 댄나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ㅋㅋㅋㅋㅋㅋㅋ) 하나로 시작한거였지만... 친구를 만들어 주기로 결ㅋ심ㅋ (원래는 저 녹색 브라키오사우루스인 디노밖에 없었다고 해여) 인기를 얻자 친구를 만들어 주다니... 그것도 애가 외로워서 만들어 준게 아니라 인기 얻을라고ㅠㅠㅠㅠㅠ 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테고사우루스인 디나랑, 스피노사우루스인 스피니(제일 앞 - 작명센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갈색 브라키오사우루스인 브라키(ㅋㅋㅋㅋ)는 디노 여자친구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여긴 친구가 왜 이리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공룡 들어간 것 만으로 사진이 확 있어 보이지 않아여? 대 to the 박 ㄷㄷㄷ 스테고사우루스인걸로 봐서 얘가 디나인가 봐여 ㅋㅋㅋㅋㅋㅋ (저 공룡덕후였음 보면 다 앎ㅋㅋㅋㅋㅋㅋ) 얘가 스피노사우루스니까 스피니겠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뒤에 양들이랑 아니 알파카들이랑 뭔가 어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오는 도시를 즐기는 도시공룡 디노 ㅋㅋㅋㅋㅋ 물장구도 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추돌사고 ㄷㄷㄷㄷㄷ 디나 괜찮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음 인간들은 저렇게 사는군 아니 나도 지나가라길래... 이럼 되는거 아니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룡발자국.jpg 고성삘 ㅋㅋㅋㅋㅋㅋ 줄 맞춰서 지나가도록 ㅋㅋㅋㅋㅋㅋ 일억년전 옛날이 너무나 그리워 보고픈 엄마 찾아 으음 모두 함께 떠나자 아아~ 아아~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호이! 호이! 둘리는! 귀여운 내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불러보고 싶어써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여행사진을 위해 여행메이트 하나 들이시는거 어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________________ 출처 : 이아저씨 인스타 _________________ 여러분의 댓글은 사요를 더 글쓰게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좀 주세여 보고있는거 다 알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