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오브 쓰시마, '존윅' 감독이 영화로 제작
사무라이 버전 존윅? 26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서커 펀치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영화화하겠다고 밝혔다. SIE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밝히며 "조만간 영화관에 앉아 사카이 진을 대형 화면으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3인칭 오픈월드 게임으로 사무라이 전통을 지키던 진이 몽골군과 싸우기 위해 무사도를 포기하고 망령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게임은 메타스코어 83점, 오픈크리틱 85점의 준수한 평가를 받았고, 작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미려한 대마도 표현으로 예술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리뷰] 고스트 오브 쓰시마, 유려한 오픈월드에 부는 짬뽕의 바람(바로가기) 메가폰은 <존 윅> 시리즈로 유명한 채드 스타헬스키(Chat Stahelski)가 잡는다. SIE는 "그가 가진 가능성에 대한 상상력은 수년간의 경험과 결합하여 역대 최고의 액션 장면을 만들어내고는 했다. 진이 카타나 대결 중에 보여주는 날카로운 긴장감에 생명을 불어넣는다면, 채드 스타헬스키가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배급은 소니 픽처스가 담당할 예정. 출연진과 개봉일을 비롯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