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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의 쉬지않는 삶

안녕하세요 빙글에서 덕후 이야기를 읽고나서 저도 갑자기 발랄하게 글쓰고 싶은 마음이 생겨 글을 쓰게 되네요~! 쓰는 목적은 ! 저보다 훌륭한 세월을 보내신 분들에게 충고와 조언을 듣고 싶어서 입니다^^ 그럼 제 얘기를 써보겠습니다~^^ 공고 출신인 저는 집안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하지 않고 취업을 나가 돈을 벌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립 4년제 등록금은 제가 가려했던 공과대학 기준 500만원정도 되더군요~ 그 500이면 장학금을 받고 다녔을때 250으로 계산하여도 2000만원이라는 돈이 깨지는걸 생각하니 학교에서 배우기 위해 다른 많은것을 포기할 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도 들지 않았고 무엇보다 제 자신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그돈으로 배울수 있는게 무엇이 있을지 찾아보게 되었고 일단 하고싶은 일을 생각하고 여러 직업군을 알아보면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때 당시 6년전 2009년도에 제가 실습생으로 받았던 월급은 190~210만원 정도로 적지 않은 월급이었고 집에 150만원씩 보태 드리고 제 수중에 생활비를 빼더라도 10~20만원정도가 남았는데 한 3달정도 집에 보내드리지 않고 모은돈으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집으로 내려와서 제가 배워보고 싶은 일을 하기위한 교육원으로 가서 수강료를 내고 배우고 취업을 나갔습니다. 그때 배웠던 일은 멋있고 번지르르해 보이는 직업이었던 호텔리어 였는데 일을 하다가 제주도에 있는 S호텔에서 저를 쓰고 싶다고 하여 그쪽으로 가서 5달정도 일을 하면서 느꼈습니다. 내 인생 망했구나.. 너무 힘들다.. ㅠ ㅠ 주중에 바쁜날은 20시간을 일하고 3시간정도 호텔에서 쉬었다가 다시 또 일을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울기도 했고 그때 세상이 만만치 않다는걸 느낀것 같습니다. 그래서 들었던 생각이 이 일은 내가 평생 할수 있을 일이 절대로 아니다. 그 이유로는 첫번째로 일에 집중을 할수 없고, 집중을 할수 없다는 것은 내가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는 것 두번째로 몸이 상한다. 몸이 상하는것을 안고 갈만큼 일에 대한 애착이 없었던 것 세번째로 적은 월급과 미래가 너무 틀에 박혀있다는 것 월급이 적고 많음을 기준으로 직업을 갖는다면 행복한 생활은 할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돈이라는 것이 많아질수록 생각의 폭도 선택의 폭도 그리고 마음의 크기도 달라지는 것이 제가 개인적으로, 몸으로 느꼈던 생각이라 직업이 아무리 딱 맞더라도 수익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 이런 이유로 더이상 그곳에서 내 시간을 보낼 이유가 없었고 22살 군대 입대 전까지 무작정 하고싶은 일을 찾기 시작하여 주유소 세차장 호프집 음식점 생산공장 피자 배달 건설현장 물류회사 등 닥치는대로 하고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부터 지인의 소개로 버스를 만드는 회사에 취직했는데 여기서 저는 새로운? 능력을 찾게 됩니다 하는 일은 바닥의 철골을 숙지하고 설계 도면에 맞게 바닥에 합판을 올리고 철골의 길이에 맞게 톱으로 자르고 마킹을 하고 선을 그려 그위를 드릴로 뚫어주는 일인데 이 일을 하면서 저는 흔히 말하는 몰입 이라는것을 체험한 것 같습니다. 합판 나무에 선을 긋고 전기톱으로 그선에 맞춰 자를때, 드릴의 날(일명 길이날)을 연마할때, 그리고 보이지 않는 철골의 위로 연필과 자로 선을 그릴때 몰입이라는 것을 체험 하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어두운 독서실에서 혼자 불을켜고 공부하는 것과 흡사한 장면이 일을 하면서 보게 된 겁니다.. 할때는 모르는데 하고나서 느끼는게 세상이 밝아졌다가 불이 다 꺼지고 내 손주위만 밝아졌다가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일을 하는동안 굉장히 설레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다 배워 갈 때쯤 저는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일이 끝나고 나서 남는 시간 그리고 주말에 무조건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실내 인테리어를 배우고 싶다. 그런데 직장을 다니면서 어떻게 하지?? 답은 내가 지금 바로 움직이고 하려고 하면 어떻게든 할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ㅋㅋㅋ 어떻게라는 단어를 버리고 행동할때 답은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 주말 컴퓨터 캐드 학원을 등록하고 주말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일반적인 도면을 만드는 법을 배웠고, 학원 시험을 치고 나서 부터 주말과 평일 오후 6시 이후에 일이 있는 곳을 찾기위해 무작정 여러군대 전화를 걸어서 돈은 안주셔도 되니 배우고싶다고 문자를 넣자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물론 진심으로 댓가는 바라지 않았는데 돈은 주시더라구요 ^^ 그래서 현재는 2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이 끝나고 나면 잘시간이 없어서 피곤해 하면서도 하루하루가 너무 설레이고 행복합니다.. 일이 인생의 3분의1을 차지 한다고 하는데 그 3분의1을 내것으로 만들수 있어서 너무 좋고 막말로 이제는 일을 하다가 과로로 죽는다거나 다친다거나 이런건 아무래도 좋을 정도로 삶이 제것이 된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재어보지 않고 계속해서 찾고 움직이다 보니 늦었지만 이렇게라도 자신의 일 . 즉 자신의 삶을 찾은것 같아 기쁩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라는 말이 있는데 사람이 할수있는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하늘의 뜻에 맡긴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한문은 쓸줄 모르지만 제 인생관입니다~!ㅋㅋ 다들 자신만의 인생관을 갖고 계시겠지만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글쓸줄도 모르고 글 실력도 없어서 얘가 뭘 말하려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ㅠ ㅠ 저는 여러분들의 조언 또는 이런건 좋지만 저렇게도 괜찮다 라는 식의 충고라도 듣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첫글을 썼습니다ㅠ ㅠ 마무리가 미흡하지만 그래도 이쁘게 봐주시고 충고와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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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인생이란 여정이 옳고틀림을 지표로 한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남들보다 빨리 더크게 성공하기 위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지인들이 그길을 간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가지 않는것. 저는 자기인생의 시작은 거기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성공과 인연이 있다면 인생길 어딘선가 성공이란 길벗과 잠시 동행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가는 글쓴이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저보다 겨우 1살 많으신데 삶의 깊이는 비교할수없을정도네요. 어중간하게 대학가서 군대갔다오고 복학했다가 휴학하고 뭔가해보기는커녕 가만히 집에만 있으면서 방황하고있는데 이런 저에 비하면 정말멋있단말밖엔... 물질우선의, 남한테 보여지기위한 그런삶보다 내가 하고싶은 일에 열정을 다하고 보람과 행복을 느끼는 삶을 사시는것같아 부럽네요
음...저는 아직 대학생이라 다양한 일을 해본적은 없지 만요. 자신이 할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것이 정말 멋져보이내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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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탈레반 재집권 후 니캅 등을 착용하라는 압박에 맞서 형형색색의 아프간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저항운동을 시작했다. 트위터에는 #DoNotTouchMyClothes(내 옷에 손대지 마) #AfghanistanCulture(아프간문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아프간 여성들이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은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아프간 전통의상은 눈까지 다 가리는 '검은 부르카'와 눈만 내놓고 전신을 가리는 '니캅'과 다르게 화려하고 다양한 무늬와 밝은 색상이 돋보였다. 온라인 저항운동은 아프간 아메리칸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수로 일했던 바하르 자랄리 전 교수가 주도했다. 자랄리 전 교수는 12일 친 탈레반 집회에 참석한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며 "아프간 역사상 이런 옷을 입은 여성은 없었다. 이것은 아프간 문화와는 완전히 이질적"이라며 "탈레반의 선전으로 왜곡되고 있는 아프간 전통의상을 알리기 위해 내 사진을 올린다"고 적었다. 그는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올리며 "아프간의 진짜 얼굴을 보여주자"고 말하며 다른 이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진짜 너무 아름답고... 저쪽 동네 여성 전통 복식 첨 보게 되어서 더 맴아픔 ㅜ 저렇게 찬란한 문화 양식 다 두고 대체 언제부터 좆도 근본 없는 니캅, 부르카가 전통 된거임 그렇게 부르카가 좋으면 좋아하는 사람이나 처입기 운동 하지 왜 괜히 애먼 여자들한테 뒤집어 씌워 해연갤펌
비극을 막은 소신
1960년대 유럽을 강타한 탈리도마이드 사건이 있습니다. 다행히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한 과학자로 인해 더 큰 비극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학자는 바로 당시 미국 FDA에서 신약 허가 신청서를 평가하는 공무원 프랜시스 올덤 켈시입니다. ​ 1960년 9월, 켈시 박사는 탈리도마이드 성분의 임산부 입덧 방지제의 신청서를 받았습니다. 이 약은 효능이 좋아 이미 유럽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었고, 미국에서의 승인도 쉽게 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켈시 박사는 제출된 문서를 검토하면서 동물 실험은 물론 임상 연구도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연구진 중 일부는 미국 의학협회에서 거부된 논문을 쓴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약의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 하지만, 엄청난 이윤이 걸린 제약회사에서는 켈시 박사에 대한 집요한 로비와 협박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켈시 박사는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 이후 탈리도마이드는 기형아 출산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이 약의 영향으로 12,000명의 기형아가 태어난 후였습니다. ​ 이 일로 인해 켈시 박사는 소신을 지킨 강직한 공무원의 표상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주는 최고상을 수여했습니다. 그리고 허술했던 미국의 의약품 허가 제도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 그러나 켈시 박사 본인은 ‘나는 그저 서류를 깔아뭉갠 것 말고는 한 일이 없다.’라고 말하며 겸양을 표했을 뿐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쉽게 넘기는 일들로 인해 수많은 사고와 때로는 인명의 피해가 생기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는 많이 발생합니다. 가장 상식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자기의 역할을 소신 있게 항상 충실하게 행한다는 건 참 어렵고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 지금 자기 일을 묵묵하고 성실하게 해내고 있는 그런 여러분이 바로 진정한 영웅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소신은 중대하고 갈 길은 멀다. 그것을 각오하고 사명감에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논어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소신#사명감#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자취생들을 위한 반려식물 TOP 5
Editor Comment 자취생이라면 한 번쯤 퇴근 후 아무도 없는 공허한 방을 마주하며 ‘나를 기다리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그 해결책으로 찾게 되는 것이 반려동물인데, 단순히 순간의 감정으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시대의 우리다. 이렇게 정서적 교감을 나눌 상대는 필요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기는 어렵다면, 값싼 가격에 오래도록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을 어떨까. ‘식물을 키우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라는 말은 이제 옛말. 실내 공기 정화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춘 반려식물 하나가 칙칙했던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줄 것이다. <아이즈매거진>이 자취생들을 위한 반려식물 TOP 5를 선정해보았다. 마리모 일본 홋카이도 아칸호수의 명물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시오크사과에 속하는 담수조류 마리모. 1897년 지역주민들에 의해 발견돼, 둥근 생김새를 보고 ‘해조구’라는 뜻의 ‘마리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공기 정화에 탁월한 마리모를 키우는 법은 정말 간단하다. 직사광선만 피해주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갈아주면 끝이다.(겨울철은 한 달에 한 번) 물갈이가 귀찮은 이들은 냉장보관도 좋겠다. 제대로 관리를 못해 노랗게 변했다면, 천일염을 조금 넣고 녹색 부분만 남겨 다시 키울 수 있다. 잘만 키우면 100년 이상 살 수 있어, 오랫동안 함께 키울 애완식물을 찾고 있다면 마리모를 적극 추천한다. 스칸디아모스 스칸디아모스는 스칸디나비아반도 숲에서 자라는 천연 이끼로, 순록의 먹이로 사용돼 ‘순록 이끼’라 불리기도 한다. 별도로 물을 줄 필요 없이, 공기의 영양분으로 살아 관리가 쉽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이끼가 굳었을 때는 화장실과 같은 습기 많은 곳에 놓아주면 된다.) 주기능은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의 유해 물질 제거와 실내 습도조절. 무엇보다도 20가지가 넘는 색상으로 염색돼 원하는 이미지대로 표현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액자와 같은 친환경 인테리어 용품으로 변신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기도. 스투키 NASA에서 선정한 최고의 공기정화 식물, 스투키. 투박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세련된 외관이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음이온을 방출하고 전자파 차단의 효과가 있어 컴퓨터나 TV가 있는 곳에 두면 좋으며, 몸체에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크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물은 한 달에 한 번 주는 것이 베스트, 아프리카에서 살던 열대식물이기 때문에 15~30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을 필히 기억해두자. 틸란드시아 ‘미세먼지 킬러’로 불리는 틸란드시아는 파인애플과로 흙과 물 없어도 자라는 식물이다. 미세한 솜털로 공기 중 수증기와 유기물을 먹고 살며, 먼지 속에 있는 미립자를 빨아들여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준다. 틸라드시아 역시 관리 방법이 간단하다. 분무기로 1~2주 간격 소량의 물을 적셔주기만 끝. 주의 사항은 장마철 통풍을 원활히 해주어야 하며, 추위에 약하므로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혹, 하얗게 변했다면 하루 정도 미리 받아 둔 수돗물에 1~2시간 충분히 담가두면 된다. 황금사 흡사 ‘바나나 킥’을 연상케 하는 황금사. 선인장과의 일부 중 하나로, 노란 털과 같은 가시가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시가 안으로 말려 있어 찔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특히, 3월에서 5월 사이 개화기가 있어 가시만 있을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물을 줄 때에는 몸통에 직접 주지 않고 화분 가장자리로 조금씩 흘려주는 것이 핵심팁. 또한, 선인장 특성상 장마철 과습을 주의하자.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1930년대 지어진 전주폐가 리모델링 레전드
저는 오래 전부터 기와집에 살아보고 싶다는 막연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아주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기와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여기야말로 꿈만 꾸던 그 집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고치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 차근히 완성해나간 집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폐허처럼 변해버린 적산가옥 제가 마주했던 첫 모습입니다. 긴 시간을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폐허로 있다보니 무너지기 일보 직전 처럼 보였어요.  어떻게 고쳐야하나 심란한 마음 뿐이였죠. 보시다시피 전문가도 기피할 것 같은 상태여서 골조만 살리고 나머지는 거의 새로 지어야 했습니다. 다시 짓는다고 해도 이 집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느낌은 최대한 살리기로 했습니다. 원래의 모습을 너무 파괴하면 제가 이 집을 선택했던 이유가 없었거든요.  쓸 수 없는 기와는 모두 걷어내고 보수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기와와 비슷한 걸 구해 남아 있는 기존 기와와 함께 사용해 지붕을 만들었어요. 16평 주택의 재발견, (직접 그린 도면) 평수로 치면 크지 않는 크기여서 방을 다 오픈해 공간이 전부 이어지도록 미리 스케치한 후 시공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거형태 상 겨울엔 추위를 완벽히 막을 수는 없어 이를 감안해 거실엔 냉난방기를 두고 방엔 보일러를 깔아 보온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어요.  나무 자체만으로 오랜 시간을 머금은 듯한 분위기를 풍겨 철거를 하면서 나온 목재들은 버리지 않고 문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문 앞에 놓여 있는 디딤돌도 철거에서 나온 돌을 재활용해 흔적들을 조금씩 남겨두었어요. 문을 열면 드르륵 정겨운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중문.  시간이 얽힌 거실 거실에서 바라본 마당 모습입니다. 마당 앞 툇마루처럼 생긴 곳엔 옛날 교실 바닥 자재를 깔아 거실과 공간을 분리하면서 통로의 느낌을 더 강조했습니다. 거실 안쪽까지 햇살이 깊숙히 들 수 있도록 큰 창은 철을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했어요.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차를 마시기에 딱 좋은 툇마루. 오죽과 감나무를 마당에 심어 겨울이 되면 다니 단 홍시를 먹을 수 있는 재미. 이런 즐거움이 마당 있는 집의 매력인 듯 해요. 사계절을 가장먼저 느낄 수 있는 작은 뜰.  복도 끝에 자리잡은 화장실.  낡은 것들이 모여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거실. 작은 심야식당 지인이 놀러와 얼굴을 보며 요리를 할 수 있도록 11자 형태의 아일랜드 주방으로 시공했습니다. 그리고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편히 오갈 수 있도록 식당 주방처럼 싱크대와 테이블 사이에 작은 문을 만들었습니다.  주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고재를 사용한 주방.  노출 천장엔 인더스트리얼 조명을 달아 스타일리쉬함을 더했다. 거실 큰 창으로는 이곳까지 햇볕이 닿지 않아 주방 천장 가운데를 뚫어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들어오는 아침 햇살과 비가오는 날이면 천장 유리를 통해 들리는 빗소리가 고요한 집 안을 더욱 운치있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들게 해요.  주방에서 바라본 모습.  운치 가득한 사랑방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한 유리문 너머엔 쉼을 위한 침실입니다. 폴딩도어문을 설치해 공간이 이어진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엔 활짝 개방해두고 추워지는 겨울엔 도어를 닫아두어 온도를 최대한 밖으로 나가지 않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국에 살았던 기억을 되살려  침실은 아늑하게 꾸몄습니다. 조명은 간접조명으로 대체하고 유리창문을 통해 햇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독특해보이는 침대는 나무를 사러 갔다가 얻은 텃밭 상자를 이용해 침대 프레임 만들었습니다.  기성용품이 주는 획일화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대부분 직접 만들거나 리폼한 가구들이에요.  느긋하게 책을 읽기에 좋은 곳.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곳  작은 휴양지. 낡은 질감의 나무문을 열고 나오게 되면 작은 테라스가 나타납니다. 늦은 점심 은은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있을 때면 해먹에 누워 낮잠을 자곤 해요. 몸과 마음이 풀리는  개인 야외온천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공간 욕실.  평소 반신욕을 좋아해 인테리어를 하면서 욕실에 힘을 가장 많이 주었어요. 꽉 막혀 있는 것 보다 자연풍경이 눈 앞에 보여지면 더 좋을 것 같아 통창을 내고 밖엔 단풍나무를 심었습니다.  창을 낼 때는 옆집 주변과 시야가 차단될 수 있는 높이를 고려하는게 가장 중요했어요. 여기에 누워 반신욕을 하다보면 가을엔 단풍나무가 겨울엔 소복이 쌓이는 눈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야외 온천에 온거 같기도 하고요. 은근한 나무냄새가 베일 것 같은 욕실 벽.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  저는 집을 고치거나 꾸밀때 항상 제가 뭘 좋하하는지 생각하고 저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떤지를 생각해서 반영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래야지 집에 있는 시간이 행복하고 편한거 같아요.  이제는 이사를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마당이 넓은 집으로 가고 싶어요. 요즘은 내가 뭘 좋아하고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에 새로 이사를 가면 집에서 시간을 조금더 생산적으로 쓸수 있고 또 좋아하는 걸 하면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출처 와 감각이 대단하시네요 *_* 금손 재능러 저 폐가가 이렇게 다시 태어날줄 누가 알았을 까요 ! 지금은 또 새로운 집으로 거처를 옮기신 것 같은데 인스타 구경 갔다가 저도 모르게 팔로우 하고 왔어요 :) 인스타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
흉내만 내도 좋은 것
옛날 어느 마을에 새로 부임한 원님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저잣거리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중 어느 작은 초가집에서 들려오는 말소리에 잠시 가던 길을 멈추었습니다. “어머니. 아, 하세요. 밥 한 숟가락 드립니다. 다시 아 하세요. 이번엔 나물 반찬 드립니다. 어머니.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네요. 하늘은 파랗고 뭉게구름이 조금 흘러가고 있습니다. 자, 이번에는 생선 반찬 드립니다.” ​ 원님이 그 초가집을 몰래 들여다보니 한 청년이, 앞이 보이지 않는 어머니에게 눈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설명하면서, 생선의 가시도 정성스럽게 발라 어머니의 식사 수발을 하고 있었습니다. ​ 그 모습에 감명을 받은 원님은 효자 청년에게 큰상을 내렸습니다. ​ 그런데 마을에 또 다른 청년도 앞이 보이지 않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불편한 어머니를 홀대하는 불효자였지만 자신도 상을 받고 싶은 욕심에 거짓 효도를 열심히 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렇게 또 다른 효자의 소문을 들은 원님은 다시 정체를 숨기고 그의 집을 조심히 들여다봤습니다. ​ 하지만, 원님의 방문을 눈치챈 불효자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어머니를 정성껏 모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뜻밖의 말을 했습니다. ​ “아들아. 예전의 너는 앞이 안 보이는 어미를 보살피지 않고 살더니 지금은 이렇게 어미를 극진히 모시는 효자가 되었으니 이제 내가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구나.” ​ 청년은 원님을 속였다는 생각에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원님은 그 청년에게도 다른 효자 청년과 같이 상을 내리면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 “효도는 흉내만 내도 좋은 것이다. 비록 거짓이었다고 해도 부모를 행복하게 해드렸다면 그 또한 훌륭한 효도이니라.” ​ 원님에 말에 이 청년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그 뒤에는 진짜 효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효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받는 것입니다. 부모에게는 자녀의 효도가 큰지, 작은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부모님이 어떻게 느끼고 기뻐하실지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 그 자체만으로도 좋은 일인 효도, 미루지 말고 이번 한가위를 통해 진정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 ​ # 오늘의 명언 천하의 모든 물건 중에서 내 몸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 그런데 이 몸은 부모가 주신 것이다. – 율곡 이이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효#효도#부모님#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