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d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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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BL3ND - PARTY MIX

오오 요거 봐라? 강남스타일이 나오네요? ㅋㅋ 그나저나 정말 신나게 노는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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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디페 얼른 가고싶어요! 5월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ㅠㅠ
아쩐다
이번에 DJ Bl3nd 월디페 온다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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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p Doggy Dogg
미국의 래퍼 겸 배우. 특유의 목소리와 랩 스타일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기도 하지만, 미국 힙합 씬에서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중요한 인물로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이전 예명인 스눕 독은 그 유명한 스누피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얼굴이 스누피를 닮아서 어머니가 붙여준 별명이라고 하네요. 주로 가사에 섹드립, 마약에 관한 것을 많이 집어넣고 크립스 갱단 출신이라서 자기 갱단 자랑질도 많이 넣기도 합니다. 빈민가 태생으로 범죄에 연루되어 교도소 살이를 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데뷔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 살인 사건에 연루되었었는데 길고 긴 법정 재판 끝에 무죄 판결를 받았습니다. G-Funk라는 새로운 스타일을 정립한 닥터 드레의 첫 솔로 앨범 "The Chronic"에서 다수의 곡에 피쳐링해 앨범의 사회현상적 평가와 더불어 주목받으며 등장, 이후 1993년 드레가 전곡을 프로듀싱 한 데뷔 앨범 "Doggystyle"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핫샷 데뷔합니다. 이 앨범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데뷔 앨범이 되었고, 당시 웨스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레이블 데스 로우 레코드 소속이었으나, 드레가 Suge Knight과의 불화로 레이블을 떠난 후 혼자 힘으로 1996년 2집 "Tha Doggfather"를 발매하고 이후 자신도 슈그 나잇의 갑질에 빡쳐서 레이블을 떠나 당시 대세이던 Master P의 No Limit Records와 계약하여 4, 5집을 발표해 재기했으나, 감옥에 갇힌 Suge Knight의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90년대 말에 그는 다시 닥터 드레와 함께 작업하였으며 그 결과 'Bitch Please', 'Still D.R.E.,' 그리고 'The Next Episode'와 같은 뛰어난 트랙을 만들어 냅니다. Drop It Like It's Hot (Feat. Pharrrel Williams) 21세기 들어서는 다수의 앨범에서 프로듀싱 팀 The Neptunes와 작업하며 메가 히트곡 'Drop It Like It's Hot' 등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투 쇼트나 클릭의 E-40처럼 최신 트렌드에 너무 동화되어 서먹함을 느낀 골수 팬들도 많았다고... 소녀시대의 미국 진출 앨범에 피쳐링을 했습니다. 또한 K-POP을 즐겨 듣는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2012년 11월 5일 부산 벡스코, 10월 6일 일산 킨텍스에서 내한공연을 가졌습니다. Epic Rap Battles of History 시즌 2 12편에 모세 역할로 출연하셨습니다! 그리고 71%의 득표율로 당당하게 승리. 오오 스눕독 오오 2012년 7윌엔 자신의 예명을 "스눕 라이언"이라고 바꿨습니다. 자메이카의 절에서 하사받은 이름이라고. 자신은 그곳에서 다시 태어났으며 사실 밥 말리의 환생이라고 합니다(...) 마리화나를 너무 많이 한 거 아닐까하지만 이는 스눕이 레게 활동 시에만 쓰는 예명으로 엄밀히 말해 개명은 아닙니다. 2013년 4월 22일에 본격적으로 스눕 라이온으로 개명을 하고 레게 장르로 나온 첫 앨범인 'Reincarnated'가 발매되었으며 기존의 힙합 팬들은 아쉬웠겠지만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며 제대로 레게 뮤직의 정수를 뽑아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드레이크와 자신의 딸인 Cori.B 가 피쳐링한 'No Guns Allowed'와 같이 총기 소지 반대를 내는 목소리를 낸 곡은 메세지적인 면에서 극찬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 컴백하는 싸이의 (무리수...) 신곡에 피처링을 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 5월, 13집 'Bush'가 발매되었고, 프로듀서는 스눕 독의 히트곡 중 하나인 'Drop It Like It's hot'을 제작했던 The Neptunes입니다.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런데 스눕독이 출연하는 회에서 10분 싸이퍼 방식이 논란이 되었었죠..... 창피함은 왜 시청자의 몫인지... 여담이지만 미국에서 대마초하면 스눕 독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스눕 독의 Smoke Weed Every Day는 필수 요소 수준.
2013 WDF 헤드라이너 DJ BL3ND 내한 취소
UMF가 작년에 들어오기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의 주축은 단연 GGK KOREA와 WDF였습니다. 2012년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죠. 운영미흡으로 인해 평가가 굉장히 박한 걸 WDF 주최측은 화가 나겠지만 솔직히 리스너 혹은 페스티벌을 즐기러 가는 입장에서 월디페는 좀 실망스러운 운영을 해왔습니다. 2012년부터 아직 시작도 안한 2013년또한. 쇼텍과 헤헌, BL3ND까지 공개하면서 우와 이건 가야해! 하는 식으로 주목을 받았고, 실망시키지 않은 라인업이었는데 2012년의 쇼텍은 WDF에서 후한 평가를 받았고, 나 역시도 최고 중 하나라고 생각했으니-_-; 작년보다도 못한 라인업이 된 건 줄줄이 헤드라이너들이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론 입맛 다셔질 정도로 아쉽고 실망스럽네요. 대처하는 방법도 "나는 잘못하지 않았다, 그냥 DJ들이 취소했다." 라고 무책임하게 말을 해버리네요. BL3ND 같은 경우엔 비자 발급 문제로 참석을 못하게 된 거고 인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후 대처로 보아하니 WDF는 좀 그러네요. 혹은 페이스북 관리자가 말을 잘 못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SNS관리자의 입은 곧 그 회사의 이미지라고 하는데. 여기저기서 그동안 참아왓던 WDF에 대한 불만 사항들이 터지고 있네요. 안타깝게도.. 그러나 BL3ND의 행사 2일전 돌연 내한 취소는 정말 많은 저같은 BL3ND빠들을 아쉽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_-; 18일 양도표가 미친듯이 풀리고 있는 상황에서 2014 WDF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싸이 7집 "대디" 해외 네티즌들의 놀라운 반응.jpg
Jinnyboytv 마음들 단단히 먹으라고. 이제 수백개의 패러디 영상들이 쏟아져 나올 테니까 Matthewmf 윌 아이엠의 I got it from my mama의 후속작 같은 느낌의 컨셉인건가. Expira sathoshi 난 저 CL이라는 여자가 마음에 드는데. Leannemondade CL은 그냥 저 구절만 반복하는 게 다야? 그냥 노출효과를 노리기 위해 넣은 거 같은데. ㄴ sam 응. 너가 제대로 짚은 것 같은데. CL은 지금 미국 데뷔를 준비중이라고 들었거든. 그래서 아마 저런 식으로 그녀를 노출시킨 것 같아. ㄴ lee rin 글쎄. 내 생각은 다른데. 이 뮤직비디오는 2년전에 이미 찍었다고 들었거든. 그러니까 과연 CL의 홍보를 위한거라곤 할 수 없을 것 같아. Iscream love 싸이는 언제가 중독되는 춤이랑 코러스가 들어가 있는 노래를 내는 것 같아. 들으면 항상 일어나서 춤을 추고 싶게 만든다고. ㄴ Stefanie 난 벌서 저 메인댄스를 외우고 있는 중이야. 곧 따라 추게 되겠지. Sensei jony 이거 엄청나게 좋은데! 1억 뷰를 다시 달성할만한 노래인 것 같아. Sahar hama 이 노래가 싸이의 노래 중 최고인 것 같아! 강남스타일보다 좋다고. Hoang 귀여우면서도 뭔가 징그러운데.. 뮤직비디오가 말이야. 하지만 노래는 좋아. Zzzishi 새로 연습할 춤이 생긴 것 같은데. Galatic dreamer 나 엄청나게 웃었어. 또 다시 재밌는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낸 것 같은데. Confessions 싸이가 엄청 고생했을 것 같은데. 난 이게 강남스타일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아쉽게도 강남스타일만큼 히트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아. 6789abc 난 개인적으로 나팔바지가 더 좋은 것 같아.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말야. Kitty serona 중독성이 있는 노래네. 마음에 들어! 뮤직비디오도 엄청 웃기고 말이지. Hugejeans 2015연말부터 2016년까지 계속 히트할 것 같은 노래야. Steno 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조회수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어. Gabytk 난 나팔바지가 이것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 Sherx JYP의 어머님이 누구니에 대한 답가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 Dervin lai I got it from my daddy! 벌써 따라부르고 있다고. Aydrey 보는 내내 정말 즐겁게 웃었어. CL도 저렇게 아름다운지 몰랐었어! 처음알았다고. Santi 싸이가 다시 멋진 노래를 만들어냈네. 벌서 세 번째 반복해서 듣는 중이야. Mr133 싸이가 드디어 돌아왔군. 아주 멋지게 말이지. Para soul 싸이가 내 아빠였으면 좋겠어! Mysweet 브릿지와 코러스가 엄청 좋은 것 같아. 그리고 뮤직비디오도 항상 그렇듯 재밌고 말이지. 싸이가 제대로 마음을 먹고 컴백한 것 같은데. Danster 난 음악은 좋은데 뮤직비디오는 솔직히 별로야. 매번 똑 같은 것 같네. Aurora 그래. 이 뮤직비디오는 노인들이 나보다 춤을 잘 춘다는 걸 일깨워주는 것 같아. Rezaar talag 2019년에도 이 노래를 듣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Elzabeth hay 내가 최근 들어 들은 노래 중에 단연 최고야! 들을만한 노래가 나왔다고 말하고 싶군. Picky sirin 15초도 안돼서 웃기 시작했어. 싸이는 날 실망시키지 않는군. Qpex 두 번째 강남스타일이 될 것 같은데. 엄청나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Jeromepsy 또 한 번 사고를 치겠는데! 엄청 마음에 들어! Gonna puke 첫 소절을 듣자마자 스눕독과 불렀던 노래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했어. Julianna 보고 있는데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고 있었다고. 꽤 신나는 노래야. Lucas 오빠 daddy 스타일! Binzzz 처음에 그냥 들었다가 한 번 더 들은 사람 있을 거야. 나처럼 말이지. Downlock1 곧 있으면 사람들이 이 새로운 노래에 맞춰서 단체로 춤을 추는 걸 볼 수 있겠군. 나를 포함해서 말이지. Dustyforest 예전 싸이의 스타일이 돌아온 것 같네. 하지만 CL이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어. Ahmed hakim 이 노래가 강남스타일처럼 다시 세계를 휩쓸거라고 장담해! 날 믿으라고. Monica 싸이에게는 뭔가 설명할 수 없는 게 있어. 그냥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발을 흔들고 있다고. 신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 Jeremy 누가 북한 버전을 좀 만들어줘. 김정은과 그 아버지들을 나오게 해서 말이야. Anthony 싸이는 매번 이상한 컨셉의 노래를 들고 나오는데 항상 히트를 친다고. 이번 노래도 좋아. 뮤직비디오도 엄청 재밌고 말이지. Farah ina 싸이는 항상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날 춤추게 만드는 것 같아. Denise wong CL이 파트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물론 이쁘기는 하네. Madam 이제 곧 엄청나게 많은 유튜버들이 이 뮤직비디오에 리액션 동영상을 올리겠군. 지겨워. James tan 솔직히 기대이상이야! 놀라워 정말. Princegu 이 노래를 좋아하던 아니던 간에 곧 따라부르게 될걸. 중독성이 엄청나다고. 그는 케이팝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지지를 받으니까. Macho 드디어 강남스타일을 대적할만한 노래가 나온 것 같네.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말이야. Andrea 난 지금 바보처럼 무작정 흔들면서 춤추고 있다고! 엄청나게 신나는 노래야. 번역기자:제이크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갓싸이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뉴 얼라이벌> 뮤지션 카키
Editor Comment 2020년이 도래했다. 최근 오스카에서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 영화감독 봉준호는 2020년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 자체로 마치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법한 숫자다.” 같은 숫자가 병치된 까닭에 유독 미래적이고 의지 다분하며, 진보적인 기운이 넘치는 올해는 이번 생에 두 번 다시 없을 기이한 연도가 아닌가. 한결 파릇해진 삶의 자유의지가 꿈틀거리는 지금, 우리는 에너지와 영감을 찾아 미디어 속을 사방으로 탐색한다. 그러다 이내 무형의 콘텐츠에서 가장 큰 힘을 얻게 된다. 이를테면, 음악. 그것이야말로 인류 탄생 이후 기쁨, 슬픔, 위로, 사랑 그리고 자기표현의 가장 큰 원천일 테다. 10 자리가 바뀐 세상은 퓨처리즘을 외치지만, 결국 우리는 가장 오래된 것을 통해 미래를 그린다. 올해 첫 <뉴 얼라이벌>은 ‘음악’이라는 유산으로 2020년의 문을 두드리는 뮤지션 카키(Khakii)의 이야기를 담았다. 늘 그렇듯, 아직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기에. 뮤지션 카키 Q. 콜드(Colde)가 이끄는 레이블인 웨이비(WAVY) 소속이다. 카키는 지난해 그곳에 합류했다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연을 맺게 되었나. 사실 콜드와 처음 만나게 된 건 초등학생 때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각자 좋은 음악을 디깅하면 MP3나 아이팟에 담아서 들려주고, 매일 붙어있다시피 했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고 의경으로 군입대를 하게 됐는데, 문득 지금이 아니면 음악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무작정 장비를 사고 작업물을 만드는 데 시간을 보냈다. 그게 4년 전 일이다. [BASS]라는 곡을 만들고 합류하기까지는 3년이 넘게 걸렸다. 무엇보다 스스로 정한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고민하며 다듬고 다듬다 보니 오래 걸리게 됐다. Q. 비유하자면 웨이비는 파스텔 톤 팔레트 같다. 그들의 음악은 파스텔로 부드러이 완성한 작품 같달까. 최근엔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치는 아티스트들을 영입해 색채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것 같은데, 카키도 그중 하나라고 보면 되나. 맞다. 웨이비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위트 있고, 깊으면서도 무겁지 않은 음악들을 선보였다. 내 음악은 그보다 조금 더 찐득하다고 하면 적절한 표현일까. 파스텔톤 팔레트에 카키 같은 딥한 컬러가 추가됐다고 봐주면 된다. Q. 카키라는 이름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 많이들 궁금해한다. 첫 번째 이유는 단순하다. 내가 좋아하는 색이다. 두 번째는 스나이퍼가 위장해서 한방을 노릴 때 카모플라주 패턴을 사용하지 않나. 그 패턴을 구성하는 색인 카키에서 따온 것이다. 일상에서는 구멍이 많은 사람이지만, 음악을 다룰 땐 저격수처럼 명중을 위해 숨죽이고 행동하는 부분이 닮은 구석이랄까. Q. 대부분 EP나 정규를 내기 전에 사운드클라우드와 같은플랫폼들을통해 자신의 곡을 아카이빙 하지 않나. 카키는 싱글 발매 전까지 아무런 모습도 드러내지 않았으니, 갑자기 등장한 것 같기도 하고. 사운드클라우드라는 플랫폼이 소비가 많이 되다 보니, 오히려 자신의 무기를 공유 가능케해주는 역할로서 쇠약해졌다고 판단이 들었다. 그래서 첫 등장의 경로로 염두에 두지 않았다. 탄탄히 준비한 작업물을 아껴둔 거다. 계획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Q. 그래서인지 리스너들은 데뷔 싱글 [BASS]로 당신을 정의했을 수도 있다. 주변 반응이 궁금하다. 예상보다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놀랐다. 현재 음악 시장의 주류와는 거리가 있는 곡이라 꽤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다. 카키만의 방식대로 해석한 곡이라는 피드백이 있더라. 그런 긍정적인 코멘트가 에너지가 됐다. 그중 멋있는 캐릭터가 등장했다는 말이 내심 제일 좋았다. Q. 사실 [BASS]를 처음 들었을 땐, 그루비한 비트를 타고 노래하기에 당신을 래퍼로 소개하기보단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게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뮤지션이 맞는 것 같다. 사실 곡의 톤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알아봐 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훅과 벌스, 아웃트로의 음색을 다르게 설정했다. 그래서 그루비하고 멜로디컬하다고 느껴지면 그게 맞다. 그리고 비트, 이번 곡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나의 테이스트를 잘 알고, 자신의 색도 조화롭게 입혀준 스탤리(Stally)형의 공이 컸다. 형 사랑해. Q. 콜드와 작업한 원곡 이후 릴러말즈(Leellamarz), 안병웅(An ByeongWoong)과 함께한 [BASS] Remix는 셋의 벌스로 곡 분위기를 다분히 바꿔놓은 것 같다. 어떻게 성사된 것인가. 신기한 일화가 있다. 한창 릴러말즈의 음악을 많이 들었던 [BASS] 마무리 작업 즈음 아프로(APRO)형 작업실에 놀러 간 적이 있는데, 마침 릴러말즈가 앨범 작업 차 그곳에 있더라. 초면이었지만 정말 반가웠다. 그 계기로 바로 리믹스를 함께 하자고 권유했다. 그렇게 된 거다. 병웅이는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준 클래식하고 탄탄한 랩 스타일이 인상 깊었다. 리믹스 준비과정에서 그 친구를 일 순위에 두고 섭외 연락을 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 그렇게 셋이 만나 각자의 스타일을 잘 배합한 [BASS] 리믹스가 탄생하게 됐다. Q. 화보 촬영 전에 새 싱글 [LAZY]를 공개했다. 비교적 이전 곡보다 비트와 랩 간격이 타이트해진 것 같다. 확실히 래퍼의 면모를 보여준 듯하다. 그렇다. [LAZY]는 랩적인 부분에 더 집중한 곡이다. 머리를 비울수록 크리에이티브해질 수 있다는 곡 주제처럼 가사도 최대한 의식의 흐름대로 구성하고. 대신 플로우나 리듬으로 재미를 주고 싶었는데, 그 부분을 랩과 함께 신경 쓰다 보니 그렇게 들리는 이유인 듯하다. 또, 나 [BASS]처럼 무드 있는 것만 잘하는 놈 아니다는 것도 보여주고 싶었고. Q. [LAZY] 뮤직비디오에는 명료한 컬러들의 대치가 눈에 띈다. 카키의 가면을 쓴 여러 인물도 등장하고.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나. 음악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이 뮤직비디오다. 그래서 곡을 만들 때 만큼의 에너지를 쏟았다. 연출을 맡은 신요하 감독님 작업실에서 1주 넘게 밤을 새우며, 아이디어를 주고받고, 작은 소품부터 스케줄링까지 모두 직접 참여했다. 요하 감독님이 가사를 보고선 언터쳐블한 태도가 느껴지니 그걸 결벽증이란 키워드로 풀어내면 어떨까 하고 제작에 들어갔다. 결벽증 환자는 타인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나. 나 또한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 일종의 내러티브를 보여주기 위한 장치로 뮤직비디오 속에 명료한 색조들을 대치했다. 컬러마다 의미는 해석하기 나름이다. 파란 배경에 등장하는 나는 사람들이 보는 카키의 모습이고, 흰 배경에 등장하는 나는 내 머릿속 나 자신의 모습이라고 해석해준 친구도 있고. 또, 가면을 씌운 엑스트라를 등장시킨 이유는 ‘너와 나는 다르다’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신이다. Q. 가사에서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이 언급되더라. 꽤 반가웠다. 평소 큐브릭의 팬이라고? 그는 전작에서 벗어나 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정말 멋진 영화감독이다. 사실 그 라인을 쓸 때 “내가 감히 큐브릭을 언급해도 되는 걸까?” 하며 썼다 지우기를 반복한 기억이 있다. 그만큼 나에게는 독보적인 존재랄까. 아, 그의 작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와 <샤이닝>을 감상 전이라면, 꼭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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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당신을 지탱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 건가. 현실에 대한 불만족감. 더 나아가고 싶고, 더 변화하고 싶다. 음악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재능있는 친구들이 정말 많다. 그들을 보면 부끄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 마음에 비롯된 원동력이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 그리고 내 친구들. 늘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고 이윽고 더 나은 길을 찾게 해주는 그들이 나를 지탱하는 힘이다. Q. 뻔한 질문이다. 또래로서, 그리고 창작의 길을 걷는 동지로서, 카키의 요즘 고민이 궁금하다. 사실 고민이 너무 많다. 뮤지션 카키가 아닌 20대 중턱에 선 또래 최희태는 서울이 아닌 다른 곳의 풍광을 좀 더 향유하고 싶다는 갈증이 있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을 소홀히 한 건 아닐까 하는 그런 평범한 고민을 한다. 또 본업으로 돌아간 내 모습을 보면, 늘 긴장하고 부끄러워한다. 최근 가장 큰 고민은 카키라는 키워드는 뭘까라는 것. 나만의 키워드를 갖기 위해 매 연구하지만 쉽지 않다. Q. 2020년대의 주역은 90년 대생이 아닌가. 카키도 그 라인업의 한 사람이고, 모두 중요한 문제를 품고 있다. 카키는 지금 어디까지 왔나. 앞으로 어디까지 갈 텐가. 지금이 딱 출발점이다. 이제 시작이고, 모든 게 새로운 기분이다. 어디까지 갈 텐가의 질문은 다시[BASS]의 훅으로 돌아간다. ‘butterfly-effect baby watch out, that BASS, gonna make the wave’ 그 노랫말처럼 더 크게, 그리고 계속 흐르고 싶다. 파도는 안 닿는 곳이 없으니까. 아프리카 그리고 동유럽에서도 내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때까지. 전 세계에 녹아들고 싶다는 것이 바람이라면 바람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