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umGu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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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구] 썸인지 아닌지 구분해주는 남자

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약 2주전 나이트클럽에서 즉석만남으로 알게된 5살 연상남자와 연락처를 주고받고
꾸준히 연락도하고 시간이 가능한 만나서 간단히 술도 한잔하고 서로 보고싶다.
등등 애정표현도 서슴없이 하구요..
어느날은 같이 잠도 자게되었습니다.
그뒤로도 변함없이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데
제가 어느날 물어보았어요.
우리 지금 뭐하는 사이인거냐고..
그랬더니 만나는 사이지. 라는 시큰둥한 대답이..
덧붙여 말하길.. 만나는 사이아니면 이렇게 연락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진짜 사귀는건가요? 저는 성격상 확실한게 좋아서..
근데 만났을때 딱히 저에대해 깊이 이야기는 잘 안묻고
그 대신 집에 놀러오면 집을 그렇게 궁금해하고 뒤져요.ㅠㅠ
혼자살긴하는데 정리정돈을 잘하는편이 아니어서.. ㅋㅋ
조금챙피하긴하지만 그래도 만나면 저같은경우는 최선을 다하는편입니다.
다만 그 오빠는 내색을 잘 안해서 마음이 어떤지 모르겠어요.
이 남자 저를 좋아하는건가요?
계속 만나도될까요?
썸구의 생각
그의 말에 의하면 두분은 사귀시는게 맞는데 말입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집을 뒤진다는 점입니다.
보통 친구사이의 관계에서도 누군가의 집을 뒤지는건 실례 아닌가요?
사귀는것에 대한 확실한 답변은 그 남성분만이 주실 수 있으므로
돌려말하지 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시는걸 추천하구요,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왜 집을 뒤지는가....
그게 되려 궁금하네요 전.
빙글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1. ㅇㅇ 만나는 중, 그린라이트

2. ㄴㄴ 걍 애매한 사이, 부담갖기 싫은듯

3. 기타

7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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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에 알게된 남자를 뭘 믿고 집에 들이시는지.. 겁도 없으시네요 사연자님
2 두리뭉실한 대답. 뒷통수 맞고 후회하지 마시고 매정하게 보이겠지만 엔조이 겸 섹스파트너 딱 그정도 관리를 받고 계십니다만~ 집에는 왜 데려가세요;; 제대로 교제하는 것도 제대로 된 관계도 아니고 그런대접 받으시면서. 뒤진다니 3자가 봐도 이상한 사람 같고.. 요즘 데이트폭력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심해지는 추세라 후회하지 마시고 버리세요
그리고 집안 뒤지는 것은 이상하다. 그거 싫다고 말 하세요.
이런 말하기 싫은데 참 남자를 모르네요
걍 도둑놈인데요. 만나는사이고뭐고간에 집뒤지면 도둑놈이죠. 갖다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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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살 바라보는 남친이 별걸 다 하고싶다네요
자기도 스타벅스에 앉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실은 냉커피라고 했음)쪽쪽 빨며 놋북으로 막 바쁜척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지금 아침 댓바람부터 주말 늦잠도 못 자고 끌려와 있습니다. ㅜㅜ 며칠전부터 하도 조르길래 주말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기 싫어서 스타벅스에 밀레 등산복 입고 오는 사람은 당신 밖에 없을꺼라고 되도 않는 까지 했는데 기가 죽어 포기할 줄 알았더니 어제 저녁에 백화점 문 닫기전에 얼른 가서 옷 골라달라고 ㅜㅜㅜㅜ 아니.....이 아저씨야..... 뭔 스타벅스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도 아니고 아니고 옷장만까지 해서 가는 사람이 어딨냐고 어이없어 했더니 자기도 말 안되는거 아는데 저한테 밀레 등산복 얘기를 듣고 나니 정말 평소 자기 스타일이 딱 아저씨 스탈였다는걸 절실히 깨달았다며 옷 고르는거 꼭 좀 도와달라고 어찌나 간절히 부탁하는지 할 수 없이 따라나섰습니다.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는데 저희 바로 앞에 서있는 아가씨 몸매가 진짜 후덜덜했어요 평소엔 그런 아가씨들 보일때마다 남친에게 시선처리 똑바로 하라고 바로 경고 날렸는데 이건 뭐 여자인 제가 봐도 너무 어마어마한 몸매인데 피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차라리 쿨한 척이라도 하자 싶어 남친에게 "어차피 당신은 이번 생에서는 저런 여자 못 델꼬 다니니 다음 생을 기약해요" 라고 했더니 "아니. 난 다음 생에 꼭 저런 여자로 태어나서 세상 남자 다 꼬셔버릴꺼야" 라길래 공공장소에서 그만 남친 등짝을 쳤네요  남성복 코너 가려하니 여기 아니라며 캐주얼층으로 끌고가 딕키스의 레글란 소매 티셔츠를 몸에 대보며 산뜻하지? 세련됐지? 이러는데 지금 나의 사랑을 시험해보는거냐고 진지하게 물어보려다 겨우 참았어요. 어차피 딕키스엔 맞는 사이즈가 없다는걸 알았거든요 겨우 막달 임산부만한 배를 가려줄 티셔츠 한 장 사고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안쓰러운 마음도 들데요. 오늘 아침 7시반부터 새 옷 입고 제 집 앞에 찾아와 빨리 내려오라고 어찌나 전화를 해대는지 저 지금 몹시 졸립고 피곤해요 ㅜㅜ 이게 뭐라고 그리 해보고 싶었냐고 물으니 얼마전 스타벅스에서 일 약속이 생겨 낮에 갔다가 충격 받았답니다. 놋북이며 태블릿 피씨들 들고와 이어폰 끼고 뭔가 자기 세상에 빠져 있는듯한 젊은 애들을 보니 고1때부터 10년 동안 매일 신문 돌리고 방학마다 막노동을 해도 너무 힘들었던 자기의 대학생활이 갑자기 떠올라 서글퍼졌는데 아직도 매일 새벽에 출근해 전쟁 같은 업무를 치루는 시간에 밖에는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싶어 서럽더랍니다. 대학때 친구들이 테이블마다 전화기 있다는 압구정 카페 다니는 것도 그렇게 궁금하고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그걸 한번도 못해봤다고 ㅠㅠ 놋북 펴놓고 뭔가 몹시 열중해서 하길래 슬쩍 들여다보니 주간업무일지 밀린거 작성하고 있네요 ㅋㅋ 쩜전에 여기 커피 더 달라면 더 줘요? 라고 두리번 거리며 묻길래 그냥 조용히가서 한 잔 더 사다줬어요. 제꺼 보더니 자기도 회원 가입해서 핸펀에 스벅 어플 넣어달라네요 ㅋㅋ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고단한 나이에 만난 인연이어서 그런가..... 피곤과 술에 쩔어있는 아저씨의 모습만 보다가 오늘은 왠지 애잔하고 안쓰럽네요. 평소에 햄버거를 어떻게 만들어야 수제냐고 궁금해하던데  나온김에 점심에 수제햄버거라도 사주면 놀래자빠지겠져 ㅋ 두분 다 사십대라고 하시는데 너모 기여우시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