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hielee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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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영화관 - 박병률] 경제학이란 프레임을 덧씌워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기본적으로 영화를 무진장 좋아하지만서도 경제라면 머리부터 흔들어대면서 무조건 싫다고 하는 이들에게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각종 경제 관련 용어가 난무하면서 중세시대 이전의 경제 상식까지 꿰뚫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경제관련 기사는 되도록이면 보지 않는 이들에게 서문을 열 수 있는 유일한 키와 같은 책이랄까? 사실 경제를 다룬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저자의 재치있는 비유와 쉽게 써놓은 글이 더더욱 돋보였다. 물론 내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버린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그 외의 부분에서 얻어가는 것들이 많으니 가장 기초적인 경제 상식을 쌓고 또 이해하는 데 쉬운 서적인 건 틀림없다. 사실 이 책 어떻게 보면 상당히 두껍다. 그런데 그 두꺼운 두께에서 영화 이야기가 비중있게 다뤄지기 때문에 영화:경제 = 50:50으로 봐도 무방하다. 대사 속에서, 혹은 캐릭터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제사를 논하고, 행동 경제학을 짤막하게 언급한다. 사실 이 책이 학문적으로만 접근했더라면 난 분명히 단 한장만 보고 책을 덮어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재미있는 스토리에 경제를 곁들인다. 마치 쓰디 쓴 샐러드에 곁들인 드레싱과 함께 멋진 샐러드 만찬을 즐긴 느낌이다. 영화를 새로운 시각으로 이 책을 선택한 것인지, 경제를 재미있게 공부해보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한 건지 헷갈린다. 둘다 비중있고, 두 파트가 모두 재미있다. 그래서 더더욱 추천할 수 밖에 없는 게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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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 / 에세이 쓰기 같이 해보실 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빙글을 잠깐 쉬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와보니까 드로잉 모임도 있고 필사 모임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제 관심사에 맞게! *에세이 쓰기 / 일기 쓰기* 모임을 열고 함께 하실 분들을 구할까합니다! 저는 사실 에세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쑥스러운,, 일기같은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데요. 어쨌든 모든 글이라는 것은 '나'에 대한 글쓰기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잘쓰는 방법이 무엇이냐! 저도 아직 잘 쓰지 못하지만, 가장 첫 번째가 일단 책상 앞에 앉아서 무슨 글이든지, 자판 위에 손을 올려놓고 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주 유명한 작가들 마저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글이 나오든 안나오든 4시간 5시간씩 책상 노트북 자판 위에 손부터 올려둔다고 하죠!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하시나요? 집중하지 않으면 휙휙 흘러가버리는 하루하루를 보내기 쉬운데, 우리의 삶에서 진짜 나 자신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모른다면 너무나 슬프지 않을까요? 솔직하게 내 마음의 단어를 하나하나 눌러담아 적다 보면 항상 새롭게 저에 대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에세이 쓰기 모임 방식은, 일주일에 1번-2번 정도 주제를 하나 정한 후 시간을 정해서 (오후 5시부터면 다같이 오후 5시에 글을 쓰기 시작) 30분-1시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짧든, 길든 에세이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들은 같이 정해봐요! +일기, 에세이를 비롯해서 시 등 창작문예의 어떤 방식이든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먼저 저는 국문학과 출신이었어요. 그래서 글을 많이 쓸 수밖에 없었고, 어찌되든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글이라는 것이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담는다면, 우열이라는 건 없기 때문에 서로 평가하지 않고 생각과 각자의 시선을 나누면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부담가지지 마시고 참여하시라고요! 저도 그냥 있으니까 너무 글을 안써서 같이 서로 독려하며 글을 써볼 분들을 기다립니다. 제발! 댓글을 달아주신다면, 모임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기를 매일 꼬박꼬박 쓰는 걸로 유명한 아이유와 작가 김중혁씨의 대화를 남깁니다. 단속적인 자아. 매일 변하는 내 자신이 궁금하지 않나요?
영화 '기생충'을 언급한 할리우드 스타들
배우 알 파치노 (출처: USA Today 기자 패트릭 라이언 트위터) "나를 흔들어놓은, 기생충이라는 영화를 봤다. 세상에, 강렬한 영화였다." 배우 조엘 에저튼 (출처: 제임스 코든쇼) "저는 한국영화에 중독됐어요. 이 영화를 홍보하러 나온 건 아닌데요, 제가 안 나오니깐요. 봉감독의 기생충을 보세요. 한국은 영화도 문화도 음식도 끝내줘요. 한국으로 이사할까봐요." 배우 크리스 락 (출처: 본인 인스타그램) "이 영화는 너무나 훌륭하다. 당신에게 말을 걸 뿐만 아니라, 당신이 평생 품고 있었던 질문을 답해주는 예술작품을 만난 적 있는가. 문제는 트럼프도 아니고 오존도 아니다. 안주하는 게 독이다. 이 영화를 꼭 봐라. 기생충. 와우." 배우 토니 콜레트 (출처: 본인 인스타그램) "어제 기생충을 봤다. 내 마음을 흔들었다. 그 어떤 영화와도 다르다. 완전히 창의적이고 천재적이다. 여기저기서 상을 받는 게 놀랍지 않다. 봉준호, 브라보." 배우 조이 카잔 (출처: 본인 트위터) "폴*이 나 빼고 기생충을 보고 왔는데 이혼하기 위해서라도 결혼해야할까." "정확히 말하면 폴은 봉감독과 친구라서 시사회에 초대됐고 우리는 베이비시터가 없었거든. 뭐 아무튼 변호사를 알아봐야겠네." *폴 다노: 조이 카잔의 파트너 배우 레인 윌슨 (출처: 본인 트위터) "기생충을 봐라. 입이 벌어지는 영화다. 희극/비극/액션/호러/사회 비판이 영화 한 편에 담겨있다." 뮤지션 프랭크 오션 (출처: Blonded Radio) "기생충을 보세요." [버드맨]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출처: 칸 영화제 기자회견) "기생충은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었다. 심사위원 모두를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여러 장르 속으로 관객들을 데려간다. 한국을 담은 영화지만 전지구적으로 긴급하고, 우리 모두의 삶에 연관이 있는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이야기한다." [빅 쇼트] 감독 아담 맥케이 (출처: 본인 트위터) "오늘 기생충을 봤다. 웃기고, 충격적이고, 기념비적이다. 이 영화는 즉시 자본주의라는 종교에 관한 가장 훌륭한 영화적인 선언 중 하나가 되었다." [유전] 감독 아리 애스터 (출처: 본인 트위터) "필름 코멘트에 기생충에 관해 기고했는데, 아무리 말해도 과함이 없다. 기생충은 놀랍다. 장르 스토리텔링에 있어 봉준호는 독보적이다. 아찔할 정도로 효율적이고, 완전히 미쳤고, 대단히 슬픈 영화." [화씨 9/11] 감독 마이클 무어 (출처: 본인 페이스북) "오늘 볼 영화를 찾고 있어? 내 추천작: 조조 래빗, 기생충, 아이리시맨, 허니 보이, 그리고 물론 조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 제임스 건 (출처: 본인 인스타그램) "봉준호는 내가 제일 존경하는 감독 중 1명이다. 마더는 나의 21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고, 괴물도 바로 그 뒤에 있으며, 기생충은 분명 2019년 최고의 영화다. 슬프고 웃기고 무섭고 아름답다. 가끔은 24 프레임 하나만으로도 그렇다." [베이비 드라이버] 감독 에드가 라이트 (출처: 본인 트위터) "봉준호는 지난 20년간 다양한 장르의 훌륭한 시네마를 만들었다.  그가 기생충으로 이렇게 거대하게 (게다가 홈구장에서) 인정받는 걸 보니 만족스럽다. 야만스럽게 오락적인 스릴러. 뼈를 칠 정도로 웃기고 당신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다시 볼 날이 기다려진다." [닥터 슬립] 감독 마이크 플래너건(출처: 본인 트위터) "기생충은 어메이징하다. 올해 영화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진정으로 걸작이다." [닥터 스트레인지] 감독 스콧 데릭슨 (출처: 본인 트위터) "올해 최고의 영화 - 기생충이 끝나고 16살 아들이 했던 말" [더 페어웰] 감독 룰루 왕 (출처: 본인 트위터) "젠장. 기생충. 와우 와우 와우. 전적으로 천재적이다. 오락적이고, 사색적이고, 의외로 정서를 자극하는, 너무나 많은 것을 담은 영화. 거장의 역작." [허슬러] 감독 로렌 스카파리아 (출처: 본인 트위터) "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기생충" 블럼하우스 제작자 제이슨 블럼 (출처: 본인 트위터) "어제 기생충을 봤다. 봉감독은 거장이다." 디즈니 전 CEO 마이클 아이스너 (출처: 본인 트위터) "기생충을 봤다. 올해 최고의 외국어영화이자,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가 될 한국영화이다. 훌륭한 깜짝 영화." https://extmovie.com/movietalk/51536465 미스터 봉!!!!!!!!!!!!!!! 당신 정말!!!!!!!!!!!!!!!
플레이버 보이
지난 토요일 저녁, 서점 리스본&포르투에서 열린 이 책의 북토크 행사(참조 1)에 참여했었다. 월요일은 역시 독서지. 이 책만 읽어서는 마치 몰랐을 점들을 여러가지 알게 되어서 정말 좋은 기회였다 할 수 있을 텐데 기본적으로 장준우 셰프의 이 책은 예전,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참조 2)”의 두 번째 버전이라 할 수 있다. 즉, 여러가지 유럽 음식에 대한 단상과 연원, 그리고 컬러풀한 사진이 채워져 있다는 얘기인데, 두 권을 같이 봐도 좋고, 이 책을 먼저 보고 예전 책을 그 다음에 봐도 좋다는 의미, 어떻게 보면 하나의 세트이기도 하다. 다만 북토크 행사에서(사진 찍을 생각을 안 했다는 점이 아쉽다) 알게 된 점이 있다. 어차피 요리의 역사라는 것이 haute cuisine, 그러니까 기록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을 고급 음식 위주로 가는 것이 맞을 테지만 기본적으로는 누구와 먹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나도 며칠 전 회의 관계자들과 먹은 고가의 정식이 맛있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밥을 함께 먹으시라. 이 한 마디로 끝낼 수도 있을 텐데, 당연히 내용이 그것만은 아니다. 가령 중세 시절의 이탈리아 음식이 프랑스 음식으로 발전하고, 현대에 와서 프랑스 음식이 온갖 다른 문화권을 받아들인 누벨 퀴진으로, 혹은 과학을(!) 받아들인 분자요리(Gastronomie moléculaire), 북유럽 감성이 더해진 노르딕 퀴진(Det ny Nordiske Kokken, 참조 3)으로 이어졌다는 것. 대충의 계보를 한 눈에 깨달았다. 이건 오로지 장셰프님의 설명이 단순 명쾌하면서 이해하기 쉬웠던 덕분이다. 다만 요리가 아무래도 생명력을 가지려면, 즉 오래오래 가려면 이름이 붙어야 할 테고, 그것은 아마 전세계 셰프들의 희망이자 바람일 것이다. 게다가 이 요리라는 것이 최종 소비자, 즉 먹는 사람에게만 의미있는 것이 아니다. 식재료 생산자와 중간 단계의 생산자/유통업자 모두가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책에 나오는 파리와 교토의 정육업자들 이야기를 자세히 보시면 알 수 있겠다. 아니 엔초비를 가공하는 사람들 얘기를 보셔도 좋다. 평생에 걸친 노력으로 자신만의 식재료를 만든다는 자세는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도 좋을 정도다. 그리고… 다음 책에서는 일러스트를 고민 중이시라고 한다. 이거 엘리제궁의 요리장, 기욤 고메즈가 자신의 요리책에서 사진을 없애버렸다는 점(참조 4)과 일치한다는 느낌이다. 기대된다. -------------- 참조 1. 북토크 영상: https://www.instagram.com/p/B48ne5nFqIk/ 2.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2019년 1월 15일):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156852960324831&set=pb.666554830.-2207520000.0.&type=3&theater 3. 덴마크어로 하면 노르딕 누벨퀴진이고 영어로도 노르딕 뉴 퀴진이기는 하다. 그렇지만 노르딕 퀴진이 과연 노르딕 전체이냐…는 논쟁이 있는 듯 하다. 불어권에서는 그냥 덴마크식 누벨퀴진(Nouvelle cuisine danoise)으로 부른다. 4. 엘리제의 또 다른 젊은 주인(2017년 5월 14일): https://www.vingle.net/posts/2091062
#6 필사모임 <쓸모있씀!> 여섯번째 카드 ❄️
어제 첫눈이 왔다던데 보셨나요?! 전 어제 창문을 꽁꽁 닫아두는 바람에 눈이 오는줄도 모르고 집에 있었어요 ㅎㅎ 이제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게 실감이 나는 요즘이에요. 지금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날에는 꼭꼭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 <오늘의 문장> 지금처럼 추워지니 생각나는 영화가 있어요. 바로 <리틀 포레스트>인데요. 계절이 바뀌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있어서 특히 날씨를 많이 타는 겨울에 생각나더라고요 ㅎㅎ 위로가 되는 대사가 많은 영화라 오늘은 리틀포레스트에 나온 명대사들을 들고와봤습니다. 그 날,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 말 하나는 기억난다. 도망친게 아니라 돌아온거라고. 그렇게 바쁘게 산다고 문제가 해결이 돼? 재하 말이 맞다. 가장 중요한 일을 외면하고, 그때그때 열심히 사는척. 고민을 얼버무리고 있는 것 말이다. 긴 겨울을 뚫고 봄의 작은 전령들이 올라오는  그때까지 있으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분명 의미있는 시간일거라고 믿어. 여러분에게 특별히 위로를 주는 영화가 있나요? 기억에 남는 영화 대사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여러분의 인생 영화 명대사가 궁금합니다! : ) 참여방법 신규 참가신청 언제든 참여신청 가능합니다! 신청 댓글을 쓴 뒤, 가장 최근 필사카드부터 참여할 수 있어요. <쓸모있씀!> 모임 톡방 톡방에 들어와서 인사말을 남겨주시면 새카드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 참가신청은 하셨지만 아직 한번도 오지 못하신 분들! 😭 오늘도 댓글에 소식이 없으시면 다음 카드에는 멘션알림이 가지 않아요 ㅠㅠ 오늘은 꼭꼭 참여해주세요~~!!! 당신을 기다립니다,, 💓 @hes820 @mundysk @cheeu9193 @jinhoSung @hinajang @steven0902 @glasslake @Shinsy0816 @cool2hj @rndudgml @eun7858 @pgik8568 @wjlove0629 ++ 알림을 꼭 켜두어야 새카드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빙글 내프로필 -> 오른쪽 상단 톱니바퀴 아이콘 -> 푸시알림 -> 내 소식 '나를 언급할 경우' 알림을 꼭 켜주세요!!!
90년대 헐리우드 전성기시절 여자배우들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 1967년 10월 28일 대표작: 귀여운 여인,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런어웨이 브라이드, 노팅힐, 에린 브로코비치, 모나리자 스마일 등 샤론 스톤 (Sharon Stone) 1958년 3월 10일 대표작: 원초적 본능 1,2, 토탈리콜, 퀵 앤 데드, 카지노, 슬리버 등등 조디 포스터(Jodie Foster) 1962년 11월 19일 대표작 : 택시 드라이버, 피고인, 양들의 침묵, 콘택트 등등 니콜 키드먼 (Nicole Kidman) 1967년 6월 20일 대표작 : 폭풍의 질주, 배스 게이트, 파 앤드 어웨이, 아이즈 와이드 셧, 물랑 루즈, 디 아워스, 나인 등등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1964년 7월 26일 대표작 : 스피드 1,2, 당신이 잠든 사이에, 네트, 포스 오브 네이처, 미스 에이전트, 그래비티 등등 맥 라이언 (Meg Ryan) 1961년 11월 19일 대표작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탑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프렌치 키스, 유브 갓 메일 등등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1970년 12월 12일 대표작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백마 타고 휘파람 불고, 악의 꽃, 뷰티풀 마인드, 헐크, 블러드 다이아몬드 등등 모니카 벨루치 (Monica Bellucci) 1964년 9월 30일 대표작 : 드라큘라, 라빠르망, 말레나, 매트릭스 2,3 등등 나탈리 포트만 (Natalie Portman) 1981년 6월 9일 대표작 : 레옹,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 클로저, 보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토르, 재키 등등 엘리자베스 슈 (Elisabeth Judson Shue) 1963년 10월 6일 대표작 : 백 투 더 퓨처 2,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세인트, 할로우 맨 등등 데미 무어 (Demi Moore) 1962년 11월 11일 대표작 : 사랑과 영혼, 어 풋 굿 맨, 은밀한 유혹, 주홍글씨, G.I, 제인 등등 우마 서먼 (Uma Thurman) 1970년 4월 29일 대표작 : 펄프 픽션, 가라카, 어벤져, 킬빌 1,2 등등 엘리샤 실버스톤 (Alicia Silverstone) 1976년 10월 4일 대표작 : 클루리스, 크러쉬, 배트맨과 로빈 등등 킴 베이싱어 (Kim Basinger) 1953년 12월 8일 대표작 : 배트맨, L.A, 컨피덴셜, 8마일, 센티넬 등등 미셸 파이퍼 (Michelle Marie Pfeiffer) 1958년 4월 29일 대표작 : 배트맨2, 위험한 관계, 사랑의 행로, 러브 필드, 순수의 시대, 울프, 위험한 아이들, 아이엠 샘 등등 드류 베리모어 (Drew Barrymore) 1975년 2월 22일 대표작 : 이티, 스케치, 도플갱어, 웨딩 싱어, 에버 애프터, 25살의 키스, 미녀 삼총사, 첫 키스만 50번째 등등 카메론 디아즈 (Cameron Diaz) 1972년 8월 30일 대표작 : 마스크, 필링 미네소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갱스 오브 뉴욕, 피너츠 송, 로맨틱 홀리데이 등등 위노나 라이더 (Winona Ryder) 1971년 10월 29일 대표작 : 가위손, 드라큘라, 작은 아씨들, 청춘 스케치, 블랙 스완 등등
★부모라면알아야할10가지★
1.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말을 듣는다. 옳은 말만 하지 말고 좋아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하자.  2. 사랑은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노력하는 기술이다.  생각하고, 공부하고 표현하고, 연습하자.  3. 식탁의 분위기가 가족관계를 결정한다.  밥상머리 교육 자제하고  함께 밥 먹고 싶은 부모가 되자.  4. 지혜로운 사람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 찾는다.  자식 탓만 하지 말고, 문제의 원인을 내부에서 찾아보자.  5. 자식은 우리 곁에 잠시 머무는 손님이다.  서운하거나 속상할 때는 자식을 마치 귀한 손님처럼 생각하자.  6. 성공과 행복의 열쇠는 장기적인 시간 전망이다.  미래로 미리 가서 늙었을 때  자녀와의 관계를 상상해보자.  7.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면 모르는 척하는 일이 많아야 한다.  모든 것을 알려고 하지 말고, 때론 알아도 모르는 척 넘어가자.  8. 관계회복에 사과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없다.  원인 제공 따지지 말고 잘못한게 있으면 얼른 사과하자.  9. 부모가 잘 지내는 것이 자녀에겐 최고의 선물이다.  자녀를 사랑한다면 자녀의 부부끼리 잘 지내자.  10.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소중한 것이 보인다. 오늘이 생의 마지막 날이라 여기고  지금 당장 실천하자.  - "표현해야 사랑이다 中" 이민규 심리학자 
달과 6펜스
'달과 6펜스' / 서머싯 몸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달(Moon)은 예술가가 추구하는 정신적 이상, 현실 너머의 영원히 닿을 수 없을 것만 같은 영역을, 6펜스(당시 영국에서 유통되던 가장 낮은 화폐단위)는 인간인 이상 묶여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 돈, 세속의 겉치레와 가식 등 육체적 한계를 의미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은색으로 빛나는 둥근 물체이지만, 서로 정반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두 가지를 하나로 엮어 놓은 '달과 6펜스'보다 이 소설에 어울리는 제목이 있을까? 평범한 은행원이자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사내로 여겨지던 찰스 스트릭랜드는 돌연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고 파리로 떠난다. 소설 속 화자인 '나'와 스트릭랜드의 아내를 비롯해 주변의 모든 인물들이 젊은 여자와 눈이 맞아 도망친 것이라고 수군댄다. 스트릭랜드의 아내로부터 말을 전하기 위해 파리로 가 스트릭랜드를 만난 '나'는 생각과 전혀 다른 광경을 목격한다. 고급 호텔에서 젊은 여자와 시시덕거리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스트릭랜드는 사실 더럽고 낡은 호텔방에 홀로 묵고 있었고 여자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었다. 그런 스트릭랜드에게 '나'는 묻는다. "그럼 도대체 무엇 때문에 부인을 버렸단 말입니까?" "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소." . 스트릭랜드는 40이 넘어가는 나이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로 온 것이다. 계속 이야기를 나눴지만 도저히 스트릭랜드를 이해할 수 없던 '나'는 다시 영국으로 돌아온다. 스트릭랜드의 눈에서 느껴지던 뜨겁고 이해하기 힘든 열망 만을 머릿속에 남긴 채. 그 후로도 '나'의 시선으로 스트릭랜드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는 자신에게 관여하려 하는 다른 사람을 무례할 만큼 무시하고 경멸하며 오로지 그림에만 모든 것을 쏟기 시작한다. 스트릭랜드를 천재로 여기며 지극히 그의 병간호를 하고 그림을 팔아주려 노력하던 화가 스트로브, 스트릭랜드의 병간호를 해주다 남편인 스트로브를 저버리고 스트릭랜드에게 모든 것을 바친 스트로브의 아내 블란치, 그나마 가까이 지내던 화자인 '나'에게까지도 스트릭랜드는 어떤 호의도 보여주지 않는다. 꾸준한 경멸과 비웃음을 보일 뿐. 결국 스트릭랜드의 무시와 경멸에 블란치는 음독자살을 하게 되고 너무나 사랑하던 아내를 스트릭랜드에게 빼앗긴 스트로브는 아내의 생명까지 스트릭랜드에 의해 잃게 된다. 그 광경을 모두 목격한 '나'는 스트릭랜드에게 윤리적 비난을 퍼붓지만 그는 일련의 사건에 관심조차 없었고 뉘우치기는커녕 오히려 날카로운 반박을 던진다. "당신이 정말 블란치 스트로브의 생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두고 있긴 하오?" 스트릭랜드의 질문에 '나'는 섣불리 대답하지 못한다. 한편 스트로브는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을 겪고도 스트릭랜드의 그림을 보고 이 자는 진정한 천재라는 생각을 떨치지 못한다. 스트릭랜드에게 함께 네덜란드에 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할 정도로. 주변의 모든 이를 집어삼키는, 오로지 자신의 이상에 다다르기 위해서 모든 걸 바친 스트릭랜드는 타히티로 떠나 그곳에서 생을 마감한다. '나'는 사후 유명한 화가가 된 스트릭랜드의 흔적을 찾아 타히티로 향하고, 그곳에서 스트릭랜드를 알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스트릭랜드가 숲 속에 틀어박혀 그림만을 그리던 이야기, 원주민 여자와 결혼해 원시림 속에서 살아가던 이야기, 문둥병에 걸려 죽어가던 스트릭랜드의 모습 등등. 그런 '나'에게 스트릭랜드의 죽음을 보았던 의사 쿠트라가 스트릭랜드의 마지막 그림에 대해 말한다. 그 마지막 그림은 스트릭랜드가 살던 오두막집의 벽과 천장 전체에 걸쳐 그려져 있었으며 미술에 큰 조예가 없던 쿠트라 의사는 그 그림을 보자마자 탄성을 내뱉는다. "맙소사, 이건 천재다." '나'는 스트릭랜드가 마침내 자신이 끝없이 추구하던, 이를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던 그 어떤 것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소설은 한 예술가의 일생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찰스 스트릭랜드(폴 고갱이 모델이다)의 인생을 관찰자인 '나'의 입을 빌려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속에서 펼쳐지는 스트릭랜드의 행동을 보면 기이하기 이를 데 없다. 40이 넘어가는 나이에 불쑥 그림을 그리겠다며 가족들을 내팽개치고, 이전까지 무뚝뚝하고 재미없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던 그가 모든 사람들을 비웃음과 경멸과 무시로 대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자신을 도와준 스트로브의 아내를 빼앗고 심지어 그녀를 자살로 몰아넣는다. 그런 일을 벌이고도 어떤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 스트릭랜드. '나'는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사회의 윤리적 잣대를 가지고 비난하려 하지만 왠지 마음 한구석에서 그러한 잣대를 스트릭랜드에게 적용해서는 안 될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주변의 어떤 것도 돌아보지 않는, 자신의 이상만을 추구하는 스트릭랜드의 무식한 집념에 질려버린 것일까? 아니면 감화되어 버린 것일까? 스트릭랜드는 철저히 달의 세계, 정신적 이상을 추구하는 자였고 '나'와 스트로브, 블란치, 그 외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6펜스의 세계를 추구하거나 혹은 적어도 한 발을 담그고 있었다. 달의 세계에 빠져 있던 스트릭랜드에게 6펜스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이는 모든 이들은 한심하게만 보였을 것이다. 바로 그러한 점 때문에 6펜스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잣대를 스트릭랜드에게 들이댄 '나'는 오히려 반박을 당한다. 전혀 다른 세계에 사는 자에게 같은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려는 꼴은 상어에게 사람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과 다를 바 없었고, 그로 인해 '나'는 스트릭랜드에게 사회의 윤리적 판단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될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스트릭랜드의 행동이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다. 스트릭랜드는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으려 했고 세속과의 연을 철저히 끊고 싶어 했다. 돈도 그림에 필요한 물품들을 사는 데 필요한 돈과 최소한의 식비 정도만 해결했고 나머지 모든 시간을 그림에 쏟았으며 스트로브에게도, 블란치에게도 자신을 도와달라는 말 한 번 한 적이 없다. 그들이 먼저 나서서 그를 돕고 보살피고 스스로 파멸로 걸어 들어간 것이다. 범인은 잡으려 할 기회조차 가질 수 없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갈구하는 예술가의 열망이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는 걸까? 한 번쯤 그런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소설의 의미는 사회의 모든 가식과 겉치레를 거부하는 강렬한 캐릭터, 찰스 스트릭랜드의 모습에서 엿볼 수 있다. 그는 과감히 주변의 시선과 은행원이라는 직위, 부를 모두 내던지고 가난한 화가의 길로 뛰어든다. 그 뒤로 한결같이 6펜스의 세계를 거부하고 달의 세계를 쫓는다. 그 모습에서 독자들은 기이한 열망과 유혹을 느끼게 된다. 분명 사회의 시선에서 보았을 때 무례하고 비윤리적이기 그지없는 자이지만 왠지 모르게 매혹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의 규범과 윤리 속에 갇혀 있다. 주변에서 이게 맞다고, 이게 좋다고 하니까, 이렇게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니까, 이런 옷을 입으면 상황에 맞지 않으니까. 그 때문에 우리나라 공무원 시험과 대기업 공채 경쟁률은 끝도 없이 올라가고 지하철을 타면 모두가 똑같은 롱패딩을 입고 있으며 주변의 시선 때문에 혼자 밥을 먹기조차 힘든 경우도 있다. 알게 모르게 여러 가지 실들에 묶여 있는 우리는 그 실들을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잘라내고 자신이 가고 싶은 길을 걸어가는 스트릭랜드를 보고 마음속 어딘가에서 동경의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생각하게 된다. 내가 이것까지 사람들의 눈치를 봐야 되나? 난 이 일이 하고 싶은데 돈 때문에, 부모님의 기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사람들의 시선을 어디까지 신경 써야 할까? 사회 윤리와 도덕은 어디까지가 합리적이고 어디까지가 비합리적인 걸까? 그 선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내가 주의해야 하는 건 어느 선부터일까? 물론 스트릭랜드의 비윤리적인 행동이 모두 용납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소설을 읽은 독자들이 사회 규범을 아무런 생각 없이 받아들이고 따르는 데에서 한 발 나아가 과연 이 규범이 합리적인가, 의미가 있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가치가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소설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여성 인물들의 서사와 묘사였다. '달과 6펜스' 속에서 여성 인물들은 철저히 6펜스의 세계에 속해 있는 자로 그려진다. 원대한 꿈과 이상을 가진 남자를 방해하는 방해물, 남편을 속박하려 드는 귀찮은 존재, 한없이 세속적이고 속물적인 미련한 자들. 당시의 시대상을 생각해봐도 과하다 싶을 정도로 여성을 깎아내린다. 특히, 스트릭랜드가 여성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다. 물론 이와 같은 여성 비하적인 이야기가 많은 고전 소설들(운수 좋은 날, 날개 등등)에서 보이기는 하지만 이런 소설들을 읽을 때는 그 문학의 가치와 별개로 여성 비하의 시선에 주의해야 한다. 시대적 배경으로 인해 소설 속에 나타난 여성 인물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과 편견을 이유로 글 자체의 문학적 가치를 무시해서도 안 되고 고전 소설들이 가지는 문학적 가치를 가지고 소설 속 여성 비하의 서사를 덮어버려도 안 된다. 그 두 가지를 전혀 별개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달과 6펜스' 속 여성들에 대한 묘사와 그들의 수동적 서사는 분명 부족한 사고와 잘못된 편견의 결과이다. 그러한 비판적 관점을 견지하는 동시에 한 예술가의 생애를 이상과 현실의 세계의 대비를 통해 매혹적으로 그려낸 문장들을 음미할 수 있다면 좋은 독서가 되지 않을까. 서머싯 몸은 매혹적이고 빨려 들어갈 수밖에 없는 한 예술가를 만들어 냈다. 모두가 닿을 수 없으리라 생각하기에 비슷하게 생긴 6펜스로 만족하고 마는 세상에서 끝없이 달을 쫓던 그 예술가는 결국 달에 닿고 말았다. 사람들은 저마다 6펜스를 손에 쥔 채 그의 그림에 매혹당한다. 은빛으로 반짝이는 달의 한 조각을 보여주는 그의 그림에. 소설 속 한 문장 "나는 그림을 그리고 싶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