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이트에서 기사를 보다가 재미난 게 있어서 급하게 만들어봄!ㅋㅋㅋㅋ
원래는 인기 없는 남자들의 6가지 이유인데... 뭔가 이유들이 묘하게 옷 좋아하면 다 해당되는 것 같아서!! 패션커뮤분들이 왠지 생각나서.....ㅠㅠㅠ
각자 몇 가지씩이나 해당되는지 세어 봅시당! (거짓말하긔있긔없긔?)

1. 너무 말이 많아서 자기 말만 한다.
일단 저는 하나 접고 들어갑니다. 옷 얘기 시작하면 여자고 남자고 가리지 않고 세네시간은 떠들 수 있을 듯...ㅋㅋㅋㅋㅋ 진짜 여자들이랑 만나면 옷 얘기 엄청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제가 주로 떠듭니다. "누나, 오늘 옷 좀 별론데?" 그리고 한 대 맞.......

2. 뭣도 없이 허세만 가득하다.
아......이건 솔직히 좀 그렇긴 한데, 솔직히 말하면 옷을 좋아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브랜드에 관심이 가고.. 그러다보니까 왠지 좋은 브랜드 옷 입고 싶고, 좋은 옷 입은 날엔 나도 모르게 자신감도 있어지는 거 같고...ㅋㅋㅋㅋㅋ 저만 그런가요? (벌써 두개..)

3. 리더쉽 제로! 매사에 결정장애
사실 저는 진짜 좀 결정장애 인 것 같아요. 코트도 차이나를 살까 더블을 살까, 바지는 생지를 살까 워싱을 살까. 가디건은 단색을 살까 프린팅을 살까.
맨투맨은 네오프랜을 살까 그냥 면 맨투맨을 살까. 청자켓을 살까 말까. 바지를 찢어볼까 말까. 바지 길이는 복숭아 뼈 밑으로 할까 위로 할까.
음... 조용히 그냥 손가락을 하나 더 접도록 하지요.

4. 외모, 패션에 신경 無
드디어 안접어도 되는군요. 너무 많아서 탈이지요. 오히려........
간혹 가다가 패션에 너무 관심 많고 잘 아는 남자면 싫다고 하는 여성분들이 계셔서 문제지 말입니다...

5. 작은 일도 사사건건 따지는 남자.
따질 건 따져야 되지 않습니까? 안 그래요 형들?
아니 코트가 수십만원 짜리인데 왜 울은 50% 밖에 안 들어가는지!
캐시미어 코트라면서 캐시미어 1% 함유는 뭔 장난질 인 거지!
싫어하더라도 저는 따질겁니다. (물론, 옷에서만요.. 단호)

6. 욕을 다고 사는 남자
드디어 고민없이 안 접을 수 있겠어요. 욕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지만, 달고 살진 않는다구요. 특히 여자분들과 있을 때는...'_'
아! 물론 택배 받았을 때 진짜 심하게 사진과 다르면 저도 모르게 열여덟! 정도는....
근데...이거 왜 때문에 진짜 다 해당하는 거 같죠...?
제가 이래서 없나봐요....(시무룩)
여러분도 옷 좋아하니까 다들 해당하는 거죠?
그리고 없는 거죠......? (그렇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