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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3D터치를 5년 동안 개발한 이유

지난 9월 애플이 발표한 아이폰6s와 6s 플러스는 디스플레이를 누르는 손가락 압력을 감지하는 새로운 기술인 3D터치(3D Touch)를 탑재하고 있다. 기존에 가능하던 가로 세로 외에도 깊이까지 조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3D터치 기술은 애플이 5년에 달하는 개발 기간을 들여 완성해 실용화에 이른 것이다. 3D터치를 이용하면 앱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직접 액세스할 수 있게 되는 것 뿐 아니라 기존에 할 수 없던 새로운 차원의 조작이 가능하다. 애플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책임자를 맡고 있는 앨런 다이는 애플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포함하는 것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실현될 새로운 사용자 경험에 주력해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애플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인 필 실러 역시 단순히 지난해보다 성능이 5% 높아졌다는 것만으로는 아무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3D터치가 이를 넘어설 돌파구라고 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면 필수 불가결한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3D터치가 실용화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아무도 안 쓰게 될지도 모를 기능에 엄청난 비용과 투자를 해 2년에 달하는 개발 기간이 낭비될 가능성도 있었다는 것. 막상 개발을 해도 발표하고 아무도 사용하지 않게 되면 개발 여력을 낭비하게 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This morning I received the end product of 5 years of work at Apple. Can’t believe I’m really 3D Touching it. :) pic.twitter.com/pHRoEvi1nC( http://t.co/pHRoEvi1nC ) — Avi Cieplinski (@sf_avi) 2015년 9월 25일( https://twitter.com/sf_avi/status/647526851947028486 ) 애플은 개별 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해 명확한 마감 시기를 정하지 않는다. 프로젝트가 결과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가거나 실패로 끝나버리는 것도 드물지 않다고 한다. 사내에서도 3D터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아이폰6s와 플러스에 들어간 3D터치 디스플레이 아래에는 센서 96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 조작이나 의도를 감지하는 것이다. 센서는 각각 디스플레이를 비추는 백라이트와 통합된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 방식을 실현하는 데에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했고 애플은 코닝과 협력해 개발을 진행했다고 한다. 애플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조너선 아이브는 사용자 경험을 높여주는 3D터치 기술 자체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는 버튼 하나만 추가하면 쉽게 구현할 수 있는데 왜 굳이 3D터치를 개발하는데 몇 년을 들였냐고 묻는다면 그건 콘텐츠에 더 가깝게 연결하는 경험 때문이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 http://www.bloomberg.com/features/2015-how-apple-built-3d-touch-iphone-6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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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일단 사용좀 해보자... 한국에 좀 팔라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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