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aclinic1
3 years ago5,000+ Views
식치 전문의 정세연이예요.
"짜게 먹으면 해로워. 싱겁게 먹어야 해."
이런 말 자주 하고, 또 흔히 듣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이 너무 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지요.
실제로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비만 등의 생활습관병이나
위암이 생길 확률이 높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분명, 짠음식을 많이 먹으면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지나치게 저염식을 해도 건강을 해칠 수 있답니다.
​대장안의 적절한 염도는 수분이 지나치게 흡수되는 것을 막아 배변을 부드럽게 보게 합니다.
따라서 소금을 먹지 않는다면 배변 기능부터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콩팥 기능도 떨어져 소변을 통한 노폐물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짠맛 음식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죽염과 함초입니다.
우선 죽염은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를 독소 배출에 집중하는 시기에 좋은 약이 됩니다.
단식으로 인해 일시적인 탈수 증상이 일어나고 기초 체온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때 죽염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심부열을 증가시켜줍니다.
함초는 최근 언론을 통해 떠오르는 건강 식품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염생식물로 삼투압을 조절하여 스스로 염분을 조절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관 내 수분량을 증가시켜 특히 저혈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함초나 다시마처럼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섭취하게 되는 짠맛은 우리 몸에 유익합니다.
나트륨과 상호작용하는 칼륨이나 라미닌이 혈압이 솟구치지 않게 잡아주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 밖에 알긴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식이섬유가 독소들이 배변을 통해 배출되게 돕기도 합니다.
그러나 앞서 설명드렸듯이 모든 식재료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습니다.
죽염과 함초도 마찬가지.
또한 사탕수수는 건강에 좋지만 단순 추출한 설탕은 해로운 것처럼,
약이 되는 짠맛 음식은 많지만 단순히 ‘짠맛’만 내는 정제소금은 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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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에 관해서 다뤄주시면 안되나요? 올리시는 거는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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