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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부엌 # 2] 따뜻함이 묻어나는 공간

[꿈꾸는 부엌 # 2] 따뜻함이 묻어나는 공간 인테리어 관심이 많아서, 여행을 가서도 헌채방이나 서점에 가면 꼭 인테리어 관련 책들을 사곤 해요. 인테리어 전문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인테리어 시공을 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 하지만, 늘 관심있게 보는 분야라 인테리어 책도 수 십권 사모으고, 늘 블로그나 외국 사이트들도 둘러보곤 하는데, 그러면서 느낀 점이 있어요. 한국 인테리어와 외국의 인테리어가 참 많이 다르다는 것 :) 한국에서는 인테리어를 한 집을 보면, 뭔가 굉장히 환하고 모던한 느낌이긴 한데 +_+ 손때가 묻어있지 않고, 어디 모델하우스 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비싼 그림과 웅장하게 커다란 티비가 거실을 차지하고 있고. 커텐과 마감재도 고급스럽지만, 뭔가 거리감이 느껴져요. 사람이 살것 같지 않은 집- (티비에서 보여주는 연예인 집 인테리어도 그런 경우가 많지요/ 모델하우스 같은) 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꿈꾸는 부엌은 사진과 같은 부엌이에요. 적당히 햇살이 들어오고, 창가에는 타다 남은 초와 라디오 등 가족의 취향이 드러나는 아이템들이 있고, 세련되진 않지만, 나무 문과 뒷쪽의 게시판에 가족들의 일정과 사진이 조금은 흐트러진 듯- 자연스럽게 붙어 있는 부엌. 따뜻함, 사람이 사는 것 같은 느낌의 그런 집과 부엌을 꿈꾼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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